•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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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 대한 마스크 긴급 지원
    [히스토리] 우리 정부는 미 정부에 대해 한·미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 지원하였다. 이는 한·미 정상통화(3.24.) 계기 양 정상간 코로나19 공동대응을 논의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서, 우리 국내 코로나19 상황 및 마스크 수급 현황, 그리고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동 물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의료 현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5월11일 새벽 출발하는 미측 화물기를 통해 수송한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한미 양국이 코로나19라는 공동의 도전과제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제사회 내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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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2020-05-11
  •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는 어떻게 하나?
    [히스토리] 긴급재난지원금 기부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에 활용하겠습니다. -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시 기부 의사 표시 -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수령 후 기부 신청 - 신청개시일부터 3개월 내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 시 기부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의제하여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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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음악천재 헨리, ‘꿈의 오케스트라’를 널리 알린다
    [히스토리] 음악천재 헨리가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인 ‘꿈의 오케스트라’알리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5월 10일(일) 문화예술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헨리를 ‘꿈의 오케스트라’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과 ‘세계 문화예술교육 주간(매년 5월 넷째 주)’을 맞이해 이루어졌다.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소외계층을 포함한 아동·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상호 협력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에 전국 8개 거점 기관으로 시작해 현재는 총 47개 기관에서 아이들 2,500여 명이 화음을 이루며 음악으로 삶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음악천재로 불리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헨리는 수준급의 클래식 바이올린 연주 실력을 겸비해 전천후 예술가(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 증진에 힘써왔으며, 문화방송(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바이올린 자선경매를 통해 음악 전공 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평소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헨리는 ‘꿈의 오케스트라’10년의 역사를 담은 인터뷰집 ‘음악은 흐른다 – 어디에서든, 누구에게나(최규승 지음)’에서 추천사를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악기를 만나 음악을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 경험이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바란다. ‘꿈의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오래도록 우리 곁에서 흘렀으면 좋겠다. 그들과 함께 연주하는 날을 꿈꿔본다.”라고 밝혔다. 특히 헨리는 오는 11월 1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꿈의 오케스트라’단원들과 협연하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 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이해 온라인 홍보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꿈의 오케스트라’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헨리 씨가 ‘꿈의 오케스트라’와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고 나아가 음악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세상
    • 문화
    2020-05-11
  • 일자리와 주거가 융합된 임대주택... 직접 만들어보세요
    [히스토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는 청년이 팬슈머로서 일자리와 결합된 주거모델을 직접 제안하고, 실제 운영에 접목하기 위한「일자리 연계형 매입임대주택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매입임대주택의 양적 확대에서 나아가 주거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내에 입주자 맞춤 시설을 마련하고, 지역공헌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일자리 연계형 매입임대주택은 직주근접 실현을 통한 입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1개동에 동일 분야 종사자를 위한 주거시설과 분야별로 필요한 일자리 지원시설을 함께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아이디어의 구체성을 높이기 위해 5개 지역을 제시하고, 참가자는 원하는 1개동을 선정한 후 지역의 산업·평균연령 및 대상 건축물의 규모·입지 등 특성을 분석하여, 주거시설 외 공용공간을 활용한 일자리 지원 시설(공연장, 창작실, 연구랩 등)을 제안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매입임대주택 조성을 위해 일자리 지원 시설을 활용하여 강연·전시 등 지역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제안해야한다. <예시> 공연예술인 주택 - 연극인 등 공연예술인을 위한 거주공간을 마련하고, 공용공간(1∼2개층)을 활용하여 연습실·소극장 조성 - 지역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주기적인 공연 관람기회 제공, 인근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기수업 등 지역공헌 프로그램 진행 참가대상은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주택을 기획하고 싶은 대한민국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개인 또는 팀단위)이며, 청년으로 구성된 임대주택 운영 스타트업·사회적 경제주체 등도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상위 5개팀에게는 총상금 1,000만원과 국토교통부장관상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 특전으로 ①매입임대주택의 입주요건을 충족하는 수상자는 해당 주택에 우선 입주권이 주어지며, ②모든 수상팀은 ’21년 일자리 연계형 매입임대주택 운영기관 선발 시 가점이 주어진다. 5월11일부터 7월 12일(9주)까지 참가신청 및 결과물을 제출하면, 8월 7일 본선진출 10팀 발표 후 8월 28일 최종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5개팀이 결정된다. 수상작(5개팀)은 내년 매입임대주택에 실제 적용·운영할 예정으로 실현가능성, 아이디어의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참가신청 및 결과물 제출, 공모전 신청 양식 등은 공모전 홈페이지(www.jobhouse-ide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공모전 사무국(02-334-7005)에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주거복지정책관은 “임대주택이 청년들의 주거안정 외에 취업난 해소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으며, 밀레니얼 세대 청년들의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제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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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정부「긴급재난지원금」신용・체크카드 신청 개시
    [히스토리]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5월 11일(월) 07:00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는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이다. * 비씨카드 제휴사인 10개 은행(기업은행, SC제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 및 케이뱅크,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카드는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 충전받고 싶은 카드사의 PC・모바일 홈페이지 및 앱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2일 후에 지급된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하여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받아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시에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지급받을 긴급재난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만원 단위)하여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신청한 카드에 충전해준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는 구별되며, 평소 카드 사용방법과 동일하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된다. 3월 29일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광역 자치단체(특광역시, 도) 내에서 사용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카드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8월 31일까지 사용하여야 한다. 사용금액과 잔액은 카드사 문자(또는 홈페이지, 고객센터)로 확인 가능하며,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급되지 않고 소멸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계의 소득보전 외에도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처에 제한을 두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을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은 아래와 같다.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 포함), 대형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는 사용이 제한되며, 상품권, 귀금속 등 환금성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업종과 유흥업종, 위생업종, 레저업종, 사행산업 및 불법사행산업,조세 및 공공요금, 보험료, 카드자동이체(교통, 통신료) 등에도 사용할 수 없다. ※ 구체적 제한업체명(브랜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 문의(카드사별 업종 분류에 따라 일부 차이 발생) 앞서 일부 지자체에서 지급한 재난지원금과 일부를 차별화하여 사용이 편리하도록 조치했다. 일부 지자체는 자체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연매출 10억원 이상 업체 등을 제한한 바 있으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매출액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 사용지역의 경우에도 시・군 단위로 제한하지 않고, 광역 시・도 단위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제한업종에서 사용했을 경우에도 2~3일 후 카드사 문자를 통해 재난지원금이 사용되지 않고 일반 결제되었음을 알 수 있었으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결제 즉시 문자로 통보되어 재난지원금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5월 18일부터는 카드사의 연계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하여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신용・체크카드 등으로 지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과 차별하여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상 위법행위에 해당하며, 행안부는 시・도별로 「차별거래 및 불법유통 신고센터」를 설치하도록 하고, 단속을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진작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처에 제한을 둘 수밖에 없었다”며, “국민들께서 사용하시는데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카드사 홈페이지와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계속해서 알려드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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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제4차 산업혁명기술로 스마트산림 시대를 연다!
    [히스토리]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8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가리산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산림피해지 조사 및 산림사업 관리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드론을 활용하여 산불·산사태 등 산림피해지 조사 기법과 표준공정 마련, 나무를 심고 가꾸고 베기까지의 산림사업 일련의 과정 등 효율적인 드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림 관련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연구 수행사, 담당 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와 함께 보고회에서 토론 및 현장 시연 등 적극적인 소통을 직접 주재하였다. 산림청은 광범위하고 접근이 어려운 산림 현장 내 피해조사와 나무심기,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관리 시 드론을 활용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관련 표준공정과 업무 지침서를 보급하여 현장 중심의 스마트산림 정책이 실현되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 이현주 단장은 “신기술을 활용하여 산림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마트산림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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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0-05-11
  • 클럽 등 유흥시설에 1달간 행정명령 시행
    [히스토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20시부터 클럽 등의 유흥시설에 한 달간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클럽 등 유흥시설에 대하여 운영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불가피한 운영 시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명령하는 내용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감염병예방법 제49조제1항제2호에 의해 발령한 이번 행정명령은 지역사회 추가 확산 위험성과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방역 지침 준수 명령으로,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자 명단 작성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이 보완되었으며,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명령에 따른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위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운영하는 시설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감염병예방법 제80조제7호에 따라 처벌(300만 원 이하 벌금) 할 수 있고,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집합 금지 명령을 실시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5.6)하며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학원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권고사항으로 변경한 바 있으나, 클럽 등 일부 유흥시설의 경우, 이번 이태원 클럽 사례와 같이 방역 수칙이 적절히 준수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1달간 행정명령을 발동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세상
    • 사회
    2020-05-11
  • 문 대통령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목표…위기를 기회로”
    [히스토리]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을 맞은 10일 특별연설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우리의 목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 취임 3주년 특별연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방역시스템을 더욱 보강해 세계를 선도하는 확실한 ‘방역 1등 국가’가 되겠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체계도 구축해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고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겠다”며 국회의 신속한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방역과 마찬가지로 경제위기 극복도 국민이 함께해 주신다면 성공할 수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국민과 함께 국난 극복에 매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문 대통령 ▲선도형 경제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고용보험 적용의 획기적 확대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통한 고용안전망 확충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연대·협력의 국제질서 선도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고용안정망 확대와 관련해서는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겠다”며 “자영업자들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한 나라가 되겠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취임 3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촛불의 염원을 항상 가슴에 담고 국정을 운영했습니다. 공정과 정의, 혁신과 포용, 평화와 번영의 길을 걷고자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었습니다. 어려울 때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국민들께서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에 한량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남은 2년, 더욱 단단한 각오로 국정에 임하겠습니다.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전세계적인 격변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세상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세계 경제를 전례 없는 위기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각국의 경제사회 구조는 물론 국제질서까지 거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습니다. 정면으로 부딪쳐 돌파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행동하지 않는 자를 돕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비상한 각오와 용기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기회는 찾는 자의 몫이고, 도전하는 자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지혜롭게 길을 찾고 담대하게 도전하겠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넘어서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입니다. 우리가 염원했던 새로운 대한민국입니다. 이미 우리는 방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K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과 국민적 자부심은어느 때보다도 높아졌습니다.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헌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국민의 힘입니다. 우리는 국민의 힘으로 방역전선을 견고히 사수했고,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이겨왔습니다. 국내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며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 아닙니다. 이번 유흥시설 집단감염은, 비록 안정화 단계라고 하더라도,사람이 밀집하는 밀폐된 공간이라면,언제 어디서나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마지막까지 더욱 경계하며 방역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두려워 제자리에 멈춰설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가 방심하지만 않는다면,우리의 방역체계는 바이러스 확산을 충분히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집단감염이 발생한다 해도 우리는 신속히 대응할 방역·의료체계와 경험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2차 대유행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일상 복귀를 마냥 늦출 수 없습니다. 방역이 경제의 출발점이지만, 방역이 먹고사는 문제까지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정부는 장기전의 자세로 코로나19에 빈틈없이 대처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일상생활로 복귀하면서도 끝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방역과 일상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께서 성숙한 역량을 다시 한 번 발휘해 주신다면,일상으로의 전환도 세계의 모범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이미 우리의 방역과 보건의료체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했습니다. 사스와 메르스 때의 경험을 살려 대응 체계를 발전시켜온 결과입니다. 방역시스템을 더욱 보강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확실한 ‘방역 1등 국가’가 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여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체계도 구축하여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습니다.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도 도입하고자 합니다.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겠습니다.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감염병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문가들이 올해 가을 또는 겨울로 예상하는 2차 대유행에 대비하려면 매우 시급한 과제입니다. 국회의 신속한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문제는 경제입니다. 지금의 경제위기는 100년 전 대공황과 비교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멈춰 섰습니다. 공장은 생산을 중단했고, 실직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국경이 봉쇄되고 교류가 차단되며,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고 세계 교역은 급감하고 있습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에 직면했습니다. 바닥이 어디인지, 끝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우리 경제가 입는 피해도 실로 막심합니다. 4월 수출이 급감하면서 99개월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관광·여행, 음식·숙박업에서 시작된 서비스업 위축이 제조업의 위기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튼튼했던 기간산업이나 주력 기업들마저도 어려움이 가중되며 긴급하게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고용 충격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실직의 공포는 영세자영업자, 비정규직, 일용직을 넘어 정규직과 중견기업, 대기업 종사자들까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입니다. 이 어려운 상황을 견디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벼랑 끝에 선 국민의 손을 잡겠습니다. 국민의 삶과 일자리를 지키는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정부는 파격적이며 신속한 비상 처방으로 GDP의 10%가 넘는 245조 원을 기업 지원과 일자리 대책에 투입했습니다. 1, 2차 추경에 이어 3차 추경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있을 더한 충격에도 단단히 대비하겠습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자원과 정책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다른 나라들보다 빠른 코로나 사태의 안정과 새로운 일상으로의 전환을 경제 활력을 높이는 전기로 삼겠습니다. 소비 진작과 관광 회복의 시간표를 앞당기고,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도록 지원을 강화하며,위축된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데에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경제의 주체로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소비와 경제활동에 활발히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방역과 마찬가지로 경제위기 극복도 국민이 함께해 주신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우리 국민을 믿습니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에서도 세계의 모범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 이후의 세계 경제 질서는 결코 장미빛이 아닙니다. 우리는 바이러스 앞에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얼마나 취약한지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현실은 매우 엄중합니다. 각자도생의 자국중심주의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경제를 발전시켜온 세계화 속의 분업 질서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개방과 협력을 통해 성장해온 우리 경제에도 매우 중대한 도전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남은 임기 동안,국민과 함께 국난 극복에 매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첫째,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겠습니다. 우리는 ICT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와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과 가능성도 확인되었습니다.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온라인 교육,온라인 거래, 방역과 바이오산업 등 포스트 코로나 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하여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갈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약시키겠습니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성장 산업을 더욱 강력히 육성하여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투명한 생산기지가 되었습니다. 세계는 이제 값싼 인건비보다 혁신역량과 안심 투자처를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에겐 절호의 기회입니다. 한국 기업의 유턴은 물론 해외의 첨단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과감한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이 되어 세계의 산업지도를 바꾸겠습니다. 둘째, 고용보험 적용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하여 우리의 고용안전망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습니다. 실직과 생계 위협으로부터 국민 모두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위기를 겪을 때,복지를 확대하고 안전망을 강화해 왔습니다. 미국은 대공황을 거치며 사회보장제도의 근간을 마련하였고, 우리나라는 IMF 외환위기를 건너며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앞당겨 도입했습니다. 지금의 코로나 위기는 여전히 취약한 우리의 고용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구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전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겠습니다. 아직도 가입해 있지 않은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보험 가입을 조속히 추진하고,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빠르게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자영업자들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고용안전망 확충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과제입니다. 법과 제도를 정비하여 고용보험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겠습니다. 국회의 공감과 협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입법을 통해 뒷받침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조속히 시행하겠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청년,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해 직업 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며 구직촉진 수당 등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고용보험이 1차 고용안전망이라면,국민취업지원제도는 2차 고용안전망입니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장기 실직 상태의 국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고용안전망입니다. 경사노위 합의를 거쳐 국회에 이미 법이 제출되어 있습니다.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미래 선점투자입니다. 5G 인프라 조기 구축과 데이터를 수집, 축적, 활용하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의료, 교육, 유통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도시와 산단, 도로와 교통망, 노후 SOC 등 국가기반시설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스마트화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도 적극 전개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의료와 교육의 공공성 확보라는 중요한 가치가 충분히 지켜질 수 있도록 조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투자를 확대하고 민간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위기극복과 함께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대담하고 창의적인 기획과 신속 과감한 집행으로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적극 만들어내겠습니다. 넷째,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연대와 협력의 국제질서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방역에서 보여준 개방, 투명, 민주의 원칙과 창의적 방식은 세계적 성공모델이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낸 것입니다. 봉사하고 기부하는 행동, 연대하고 협력하는 정신은 대한민국의 국격이 되고 국제적인 리더십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호평은 우리의 외교 지평을 크게 넓혔습니다. 우리나라가 국제협력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G20, 아세안+3 등 다자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몰라보게 높아졌습니다. 이 기회를 적극 살려 나가겠습니다. 성공적 방역에 기초하여,‘인간안보(Human Security)’를 중심에 놓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오늘날의 안보는 전통적인 군사안보에서 재난, 질병, 환경문제 등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인에 대처하는 ‘인간안보’로 확장되었습니다. 모든 국가가 연대와 협력으로 힘을 모아야 대처할 수 있습니다. 동북아와 아세안, 전세계가 연대와 협력으로 인간안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도록 주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남과 북도 인간안보에 협력하여 하나의 생명공동체가 되고 평화공동체로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바이러스와 힘겨운 전쟁을 치르며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우리는 선진국’이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따르고 싶었던 나라들이 우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표준이 되고 우리가 세계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민 스스로 만든 위대함입니다. 양보하고 배려했고, 연대하고 협력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더욱 강해졌습니다. 국민이 위대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위기는 끝나지 않았고, 더 큰 도전이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겠습니다. 위기를 가장 빠르게 극복한 나라가 되겠습니다. 세계의 모범이 되고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겠습니다. 임기 마지막까지 위대한 국민과 함께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10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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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집이 훨씬 넓어졌다?…인테리어 비결 5가지
    [히스토리]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더니, 집이 훨씬 넓어졌다! 공간이 넓어지는 인테리어 비결 5가지 1.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공간의 확장! - 필요하지 않는 물건은 처분하기! · 공간의 유용성은 필요 없는 것을 비워내고 버리는 것에서 시작! 집을 꾸미기 전, 먼저 필요 없는 물건부터 처분 2. 공간을 밝게 활용해보세요! - 조명은 무조건 밝게! · 외관으로는 별 차이 없는 것 같은 요소이지만, 밝고 화사한 조명은 좁은 공간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 - 창문은 절대 가리지 않기! · 햇빛이 들어오는 창문을 가리면, 그늘이 지게 되어 공간이 좁아 보이게 되는 원인! 3. 벽면에 입체감을 부여하세요! - 거울의 활용으로 공간에 입체감을! · 큰 거울을 벽면에 세워두면 전체적으로 공간에 입체감을 부여해 집 전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 ▷ TIP! 큰 거울 설치할 공간이 여의치 않다면, 작은 거울을 여러 군데 배치해 비슷한 효과 연출! 4. 효과적인 가구 배치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 사용하세요! - 작은 키의 가구 배치로 벽면 노출 · 키와 부피가 큰 가구는 그늘을 만들어 공간을 작아 보이게 하므로 키가 작고 아담한 가구를 배치! · 가구의 키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키를 맞춰주고, 밝은 느낌의 가구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 5. 침실의 공간까지 생각하세요! - 옷장과 수납공간은 붙박이장으로! · 벽 한 면을 빈틈없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붙박이장! · 침실에 슬라이딩 도어식으로 붙박이장을 설치하면 침실을 더욱 넓게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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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드디어 막 올린 FA컵, K5리그 11팀 행보 주목
    [히스토리] 2020 하나은행 FA컵이 두 달 가까운 기다림을 마치고 개막한다. FA컵 1라운드는 5월 9일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당초 3월 14일로 예정됐던 것에서 두 달 가까이 연기된 것이다. KFA는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연기됐던 FA컵을 5월 9일 개막하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무관중 경기 진행을 전제로 일정을 재조정했다. 올해부터 FA컵은 K3리그와 K4리그가 새롭게 탄생하고 K5‧K6‧K7리그 간 승강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KFA는 리그에 참가하는 클럽들을 동기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대회 규정을 만들었다. 참가팀은 총 60팀으로, K리그1 12팀, K리그2 10팀, K3리그 16팀, K4리그 11팀, K5리그 11팀이다. 작년까지는 K리그1, K리그2, K3리그와 성적이 우수한 대학팀 및 직장팀이 FA컵에 출전해왔으나, 올해부터 대학팀이 참가하지 않게 되면서 참가팀은 86팀에서 60팀으로 줄었다. 작년까지 8라운드로 진행되던 대회는 7라운드로 줄었다. 1라운드에서는 K3리그 10개 팀, K4리그 11개 팀, K5리그 11개 팀 등 총 32개 팀이 참가해 16경기를 펼친다. 김해시청과 부산교통공사, 포천시민축구단과 창원시청, 양평FC와 목포시청 등 기존 내셔널리그와 K3리그에서 활약했던 팀들이 맞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은다. 가장 주목해볼만한 점은 K5리그 팀들의 활약 여부다. K5리그는 생활축구를 대표해 FA컵에 참가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지난해 K5리그에서 권역 우승을 차지해 챔피언십에 올랐던 팀들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전력 면에서 이전 FA컵 참가팀들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K5리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SMC엔지니어링은 FA컵의 단골손님이다. 2015년부터 5년 연속 FA컵 2라운드 진출 기록을 세운 팀이기도 하다. 매번 2라운드에서 그치긴 했지만 K3리그 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친 바 있다. 올해 목표는 FA컵 3라운드 진출이다. 지난해 K5리그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더욱 자신감을 충전한 상태다. SMC엔지니어링의 1라운드 상대는 같은 K5리그 소속인 하늘FC다. 하늘FC는 지난해 K5리그 강원 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이 경기 승자는 K3리그의 강호 경주한수원과 만난다. 2라운드가 벌써부터 기대되게 만드는 매치도 있다. 가람FC와 송월FC의 경기다. 가람FC는 지난해 K5리그 대구·경북 권역 우승팀이고, 송월FC는 인천 권역 우승팀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2라운드에서 K리그2의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하게 된다. 생활축구팀이 대기업 프로구단과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광주·전남 대표 효창FC와 울산 대표 동울산FC의 경기 승자는 역시 K리그2 팀인 수원FC를 상대하게 된다. 한편, KFA는 FA컵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만들어 모든 참가팀에 배포했다. 해당 방역지침에는 볼키즈나 시축 같은 경기 외 행사 금지, 구단 관계자 인원 제한,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라운드 승자 16개 팀과 K2리그 10개 팀, K3리그 6개 팀이 참가하는 2라운드는 6월 6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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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제42회 KLPGA 챔피언십 200% 즐기기!
    [히스토리] 코로나19에 지친 선수, 관계자, 골프 팬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사상 첫 주최, 주관하는 대회인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 다가온다. 5월 14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본 대회는 갤러리 없는 무관중 경기로 열리지만 골프 팬이 집에서도 직접 KLPGA를 응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더 풍성하고 즐거운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해 관심이 쏠린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너의플레이를응원해, #PLAYFORYOU / 응모 기간: 5/4(월) ~ 5/10(일) KLPGA는 지난 4일(월)부터 KLPGA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 및 출전 선수를 직접 응원할 수 있는 ‘#너의플레이를응원해’ 이벤트를 시작했다. ‘#너의플레이를응원해 이벤트’는 응원하는 선수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선수가 직접 최고의 응원 메시지 1개를 뽑아 해당 메시지를 작성한 참여자에게 사인볼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은 선수는 본 대회 기간 중 KLPGA의 공식 인스타그램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아하는 선수의 사진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게시물에 ‘#KLPGA’와 ‘#너의플레이를응원해’를 태그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또한 10일(일)까지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 출전 선수들은 대회 기간 동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LAYFORYOU를 태그해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화답할 예정이다. 네이버 블로그 이벤트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맞추기 / 기간: 5/11(월) ~ 5/13(수) KLPGA의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는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오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진행되며,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게시물에 우승자를 예측해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우승자를 맞춘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해 KLPGA의 공식거리측정기 파트너인 보이스캐디의 ‘T7’을 제공한다. 카카오톡채널 이벤트 KLPGA 캐릭터 ‘케이와 버디’ 이모티콘 배포 / 기간: 5월 12일(화) ~ KLPGA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 개최에 발맞춰 KLPGA 공식 캐릭터인 케이와 버디를 활용해 신규 제작한 이모티콘을 배포한다. 오는 5월 12일(화)에 처음 공개될 이번 이모티콘은 총 16종으로 구성됐으며, 골프와 일상에서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멘트와 상황을 표현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KLPGA의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하는 선착순 총 2만 명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으며, 이미 추가한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자동으로 배포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인.라.방 팬사인회 / 기간: 5/14(목) ~ 5/16(토) 지난 4월 최종 선정된 ‘제12대 KLPGA 홍보모델’이 ‘제42회 KLPGA 챔피언십’ 대회 기간 중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팬 사인회를 갖는다. 오는 5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 동안 이벤트 안내 게시물에 홍보모델이 읽어줬으면 하는 문구와 본인의 이름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인.라.방 팬사인회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매 라운드 종료 후 진행될 계획이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홍보모델이 최고의 댓글 1개를 골라 모자에 직접 해당 문구와 이름, 사인을 기입하고 추후 발송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시청 인증샷 / 기간: 5월 14일(목) ~ 5/17(일)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을 시청하는 모습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인증샷과 함께 ‘#KLPGA챔피언십보는중, #코로나극복대한민국파이팅’을 태그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 5명에게는 KLPGA의 공식거리측정기 파트너인 보이스캐디의 ‘L5’ 5개가 제공된다. 이밖에 KLPGA는 ‘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부제에 맞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4월 진행한 의료진 응원 캠페인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다. 현재 다양한 SNS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고 있는 응원 캠페인은 코로나19 최전방에서 활약중인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KLPGA는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으로 제작된 ‘덕분에 챌린지 상징 이미지’를 와펜으로 제작해 선수들에게 지급하고, 출전 선수들이 모자 또는 의류에 부착하고 플레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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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2020-05-11
  • 한교총, 5월 31일 ‘예배 회복의 날’ 선포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은 7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5월 31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로 정했다. 한교총 사회정책위원장인 소강석 목사는 “한국 교회는 예고 없이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야기된 국민 여론과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온라인 예배 전환과 오프라인 예배의 축소ㆍ중지’라는 사상 초유의 경험을 했다”며 “상황이 진정돼가고 있는 이때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하고 예배를 회복해 흩어진 성도들의 마음을 응집하는 D-day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교총은 이번 한국교회 회복의 날을 위해 목회서신으로, 30개 회원교단 산하 5만 4천여 교회에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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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9
  • 한교총, 박원순 서울시장 내방 환담
    6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교회총연합을 예방해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와 문수석 목사가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박시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국민과 함께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협조해준 결과 생활방역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다”며, 협조해준 교회와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대표회장들은 코로나19 대응과정에 불거진 신천지에 대해 박시장이 명칭사용과 대응에서 적절하게 처리해준 것에 대해 감사했다. 그동안 박시장은 신천지에 대해 ‘신천지교’ 혹은 ‘신천지 집단’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왔으며, 서울시에 등록된 신천지 관련 사단법인의 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이밖에도 박시장은 서울시가 진행하는 교회와 연관된 사업들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으며, 대표회장들은 교회의 기본 사명과 원칙에 따라 협조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서울시장의 본회 방문은 교회와의 교류강화를 위한 시정 협력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이후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교단장들과의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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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9
  • 개그맨 윤정수, 월드쉐어 홍보대사 위촉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개그맨 윤정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재기의 아이콘이자 선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개그맨 윤정수는 그동안 많은 방송 활동 중에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람들에게 밝은 웃음과 희망을 전달해왔다.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월드쉐어 홍보대사가 되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위촉식 현장에서 윤정수는 “좋은 일을 실천하는 것은 비록 힘든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월드쉐어 가족이 되어 열심히 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이에 월드쉐어 이정숙 회장은 “앞으로 윤정수 씨와 함께할 나눔이 기대된다”며 “함께 기적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말했다. 윤정수는 앞으로 월드쉐어와 함께 전 세계 어려운 아이들의 소식을 전하고 기부 문화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월드쉐어 본부에서 간소하게 진행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힘들어하는 대구 동산의료원 의료진과 아동 그룹홈을 지원한 바 있으며, 국내외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세상
    • 연예*방송
    2020-05-08
  • 함께하는 사랑밭, 독거·고령 보훈 가족에 ‘따뜻한 나눔 상자’ 위문품 지원
    함께하는 사랑밭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8일 ‘따뜻한 나눔 상자’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전달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따뜻한 나눔 상자’ 전달식은 특별한 날 더욱 소외되는 독거·고령 보훈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소외계층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반찬 7종, 설렁탕, 육개장, 라면 등 식료품으로 ‘따뜻한 나눔 상자’를 구성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남부보훈지청 양홍준 청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더욱 어려워진 국가유공자분들과 보훈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힘써준 함께하는 사랑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하는 사랑밭 권태일 이사는 “특별한 날 더욱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나눔으로 함께 헤쳐나갈 수 있길 바란다.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은 매년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훈 가족 초청 행사, 식료품 지원, 명절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구호 물품, 생필품, 면역력 강화 KIT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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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8
  • 한동대, '여호수아 장학금' 5년간 1,382명에게 12.3억 지급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오프라인 행사 진행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여호수아 장학금 수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셀프 수여식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행사 취지 소개 ▲격려사 ▲장학금 수여 ▲장학금 소개 및 주요 사항 안내 순으로 이뤄졌다. 여호수아 장학금은 한동대 재학생 중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여호수아 장학금 한 학기 당 60만원씩 지급되며, 장학금 지급 기준 충족 시 다음 학기에도 같은 금액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여호수아 장학생들은 후원자와 1대1 매칭돼 감사 편지와 기도 제목을 보내며, 희망자에 한해 연 1회 전체 만남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유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 이번 학기에는 총 203명의 목회자, 선교사 자녀가 선발돼 총 121,800,000원이 지급됐다. 2016년도 1학기 처음 시작된 여호수아 장학금의 누적 선발 인원은 총 1,382명, 누적 금액은 총 1,239,322,000원에 달한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온라인 격려사에서 “우리 대학에는 선교사 자녀, 목회자 자녀가 많이 있다. 많은 선교사, 목회자 자녀가 우리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 나라 사역을 감당하시는 목회자, 선교사 부모님들이 많다는 것이기에, 그분들을 도울 수 있어 우리 학교에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총장은 “취임 초기부터 선교사 자녀, 목회자 자녀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5년 전 지금의 장학금을 만들게 되었다. 그 일들을 우리 학교만 감당할 수 없어 한국 교회와 후원자들의 사랑들을 모으게 되었고, 그 사랑이 모여 오늘의 여호수아 장학금을 만들게 되었다”라며 “여러분의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여러분이 한동을 졸업하고 나서는 전문인 선교사와 사역자가 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은 전예담(19학번) 장학생은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은 기적”이라며 “다시 한번 이렇게 감사한 손길로 채워주시는 후원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사라(20학번) 장학생은 “대학 합격 후 등록금에 부담을 가졌으나, 후원자님 덕분에 어깨가 가벼워졌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선교사인 윤새은(20학번) 장학생 학부모는 “아르헨티나 환율이 계속 상승하고 경제가 마비되어 절박한 상황에 있던 중 여호수아 장학금 선발 소식을 들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과거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았던 15학번 졸업생은 “누군지도 잘 알지 못하는 학생을 익명으로 돕는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사회생활을 하며 더욱 느꼈다.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그 헌신과 마음이 재학 시절 저에게 정말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 어디에서 무얼 하든 그 감사한 마음 안고 살아가겠다”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한편, 한동대는 등록금 및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를 후원하기 위해 여호수아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후원 모금을 담당하는 대외협력팀 관계자는 “목회자와 선교사의 자녀들이 일반 학생들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여호수아 장학금은 이러한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그들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호수아 장학금은 현재 259명의 개인 후원자 및 교회, 공동체의 후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호수아 장학금 후원은 한동대학교 발전기금 홈페이지 또는 대외협력팀(054-260-1063)을 통해 개인이나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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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교육
    2020-05-08
  •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청주에 건립 추진키로
    [히스토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최기영 장관)는 다양한 분야 첨단산업의 원천기술 경쟁력 혁신에 기여할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부지로 충청북도 청주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전략 원천기술 경쟁력의 신속한 확보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이와 더불어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은 대형 가속기 인프라의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신규 방사광가속기 구축 추진 내용을 포함한 대형가속기 장기로드맵 및 운영전략이 지난 3월 24일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되었다. 또한 동 심의회에서 신규 방사광가속기의 부지선정은 산업수요 충족 및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라는 신규 방사광가속기 구축 취지를 고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공모방식을 채택하였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부지선정평가위원회(이하, “선정위”)를 구성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였다. 2월부터 한국연구재단에서 관련 전문가들로 실무반을 구성하여 산업수요 충족 및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라는 신규 방사광가속기 구축 취지에 부합하는 선정평가기준(안)을 마련하였고, 선정위가 토의를 거쳐 선정평가기준을 확정하였다. 이후 3월 27일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 계획을 공고하고, 한 달 이상의 준비기간을 두고 지자체의 신청 절차를 진행하였다. 선정위는 3차에 걸친 사전 준비회의와 지자체의 유치계획서 서면검토 이후, 5월 6일 발표평가와 5월 7일 현장확인까지 1박 2일에 걸친 최종평가를 통해 1개의 유치 지자체와 부지를 선정하였다. 5월6일 발표평가 결과 선정평가기준에 따라 충청북도 청주시가 90.54점, 전라남도 나주시가 87.33점, 강원도 춘천시가 82.59점, 경상북도 포항시가 76.72점을 획득하여 후보지별 우선순위가 결정되었고, 다음날인 7일 상위 2개 지역의 현장을 방문하여 신청 시 제출된 내용과 다름이 없음을 확인한 후 1순위 지역을 최종 선정하였다.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충청북도 청주시를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최적의 부지로 선정하였다. 충청북도 청주시는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리적 여건, 발전가능성 분야 등에서 타 지역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적의 부지로 선정되었다. 과기정통부와 충청북도, 청주시는 가까운 시일 내에 구체적인 지원 조건과 사업 추진 방향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마련하여,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면 ’22년 이전에 구축에 착수하여, 늦어도 ’28년에는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선정위 위원장인 이명철 과학기술 한림원 이사장은 “과학기술인 입장에서 첨단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앞서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만든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평가에 임했다”며, “위원회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 없이 과학적·객관적 시각에서 공모의 취지에 맞게 우리나라의 경쟁력 제고에 가장 적합한 입지를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선정된 부지와 지원내용을 반영하여 사업기획을 완료하고 5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하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적극적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세상
    • 사회
    2020-05-08
  • ‘반복된 인재’ 악순환 고리 끊는다
    [히스토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8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4.29)”를 계기로 건설현장 화재사고 예방과 근원적 대책을 마련을 위한 건설안전 혁신위원회 2기 킥오프 회의(장관 주재)를 개최했다. 이번 혁신위원회 2기에는 학계, 공공기관, 노동조합, 시민단체, 업계 등 지난 1기 혁신위원을 중심으로, 건축자재 등 화재사고 전문가들이 추가·투입됐다. 사고 이후 정부는 관계장관회의(4.30)에서 범정부 TF*(단장 : 국무조정실장)를 통해 사고수습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국토부는 2기 건설안전 혁신위원회를 통해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고용부·행안부·기재부·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최종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혁신위원회 킥오프 회의에서는 화재사고 이후 국토부가 논의한 주요 검토과제들을 설명하고, 혁신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요 검토과제는 다음과 같다. ① (건축자재 기준 강화) 이번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가연성 건축자재와 폭발 우려가 높은 유증기가 발생하는 뿜칠작업 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그간 건축물의 마감재와 단열재에 대한 화재성능을 지속 강화했으나, 내부 단열재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내부 단열재에 대한 화재성능 기준을 마련하고, 창고·공장 등에서는 가연성 샌드위치패널의 사용을 전면 제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와 같이 환기가 취약한 공간에서는 유증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② (안전 최우선 공사관리 기반 조성) 발주자와 시공사·감리 등 건설공사 주체들이 안전을 우선 고려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공사 막바지 준공일을 맞추기 위해 위험작업이라도 동시에 진행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비용을 우선하는 시공사를 저지할 수 있도록 감리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 하도급사 소속 근로자들도 근로자 재해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험비용은 발주자도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③ (현장 이행력 강화) 정부가 마련한 안전관리 정책들이 현장에서 작동되도록 이행력을 확보한다. 전국 30개 지자체에만 설치되어 있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광역 지자체와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에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고, 중·소 기초 지자체는 인센티브를 통해 설치를 유도한다. 아울러,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단계부터 시공과정까지 주체별 안전관리의 권한과 역할·책임 및 처벌 등을 총괄 규정하는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오늘 킥오프 회의에서 논의한 과제는 물론 앞으로 혁신위원회를 통해 제안·건의된 과제들까지 폭넓게 검토하고,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실제 근로자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건설현장 화재사고 근절 제도개선 방안(가칭)을 마련하고, 범정부 TF를 통해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이번 물류창고 화재사고는 2008년에 발생한 냉동창고 화재사고와 판박이라는 점에서 매우 유감이고,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제2기 건설안전 혁신위원들과 함께 비용이 안전보다 우선하는 관행을 혁파하고, 후진국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뿌리를 뽑겠다”고 다짐했다.
    • 세상
    • 사회
    2020-05-08
  • 범정부 지원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속도 낸다
    [히스토리] 정부는 5월 8일(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이하 ‘범정부 지원단’) 제2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동향 및 전략을 점검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규제개선 지원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공동단장), 관계부처 차관 및 국내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지난 4.17(금)부터,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3개 분과회의를매주 운영함과 동시에 범정부 지원단 및 실무추진단 회의를 격주로 개최하는 등 범정부 지원체계를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범정부 지원단 산하에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국내 코로나19치료제·백신 등 개발 기업에 대한 밀착상담 및 애로사항 발굴·신속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치료제·백신 분야 21개社에 대한 심층상담(5.6~5.7)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의원스톱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보고된국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개발 현황에 따르면, 치료제분야는 기존 약물의 적응증 확대(‘약물재창출’) 연구7종이 임상시험 진행 중이며, 빠르면올해말에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백신분야에서는후보물질 3종이 올해 중으로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며, ‘21년 하반기에는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정부 지원단은치료제·백신 개발의 가속화를 위해 시급한 제도 개선사항 2건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먼저, 혈장치료제 개발의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혈장치료제의신속한 개발을 위해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이 다량 필요하나, 채혈행위는 의료기관만이 가능하고 대한적십자사는 의료기관이 아니어서 연구용 혈장 채혈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대한적십자사에서연구용으로 혈장을 채취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적극적으로 해석하면서, 혈장채혈 장비가 부족한 의료기관에는 성분채혈기 임대를 통해 혈장채혈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추가적으로, 치료제 개발용 혈장 채취에 관한 세부 절차를 담은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채취지침’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신속한 혈장 채취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기업)의 치료제·백신개발 촉진을 위해 생물안전시설의 민간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의 효능평가는 생물안전3등급시설(BL3)을 필요로 하나, 민간에서는자체시설 구축이 어려워 공공기관 BL3 시설의 개방·활용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그간 생명공학연구원 등에서 자체조사를 통하여 시설이용을 지원하였으나, 이를 확대하여 질병관리본부는 홈페이지에 BL3 운영기관 목록을 게시하고, 민간(산·학·연)의 연구시설 이용 수요를 검토 후 BL3 운영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여 공공기관 BL3 시설의 활용도를 높인다. 질병관리본부 내에 생물안전관리 담당자 및 연구부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생물안전연구시설 민간지원팀’을 구성하여, 수요 접수·우선순위 검토 및 안전관리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치료제·백신개발 지원정책에 전략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치료제·백신을 국내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개발하는데 산·학·연·병의 역량을 결집하고, 이와함께 해외 개발 제품이나 원료, 필수 방역물품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투-트랙(Two-Track) 접근‘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계부처가 함께 기업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원스톱으로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며, 각 기업들이 처한 상황이 다양한 만큼, 규제개선부터 R&D 자금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결국 치료제와 백신개발”이라고 강조하고, “코로나19의 높은 전파력과 2차유행 가능성, 향후 제2, 3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산·학·연 전반에서 치료제·백신 관련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하면서, “치료제·백신 개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나라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과업으로, 국민의 경제활동을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상
    • 건강
    2020-05-08
  • 국립자연휴양림, 13일부터 일부 객실, 야영시설 운영 재개
    [히스토리]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 중단한 객실과 야영시설을 5월 13일(수)부터 일부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5월 6일(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실내 공공 서비스의 제한적 재개에 따라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숲속의집, 연립동’과 ‘야영시설(1/2 수준만 운영)’이며,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의 경우 이용가능 일자를 별도로 검토하여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 숲속의집 및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은 향후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 수준이 추가로 완화되는 경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하여야 하며,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제희 정보예약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사회적 피로를 자연휴양림에서 잠시나마 해소하시기 바라며, 휴관 기간 지속적인 시설 점검 및 방역 등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휴양림을 이용하시는 국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난 달 22일(수)부터 숲길, 산책로 등의 입장을 허용하고 있으며, 12일간 3만3천여 명이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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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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