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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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필립’ 벨기에 국왕과 전화 통화
    [히스토리 HISTORY] 문재인 대통령은 「필립」 벨기에 국왕의 요청으로 오늘 오후 4시30분부터 2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벨기에에서 코로나로 인해 적지 않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달하고, 벨기에가 필립 국왕의 지도력 하에 ‘과도 정부’에서 ‘긴급 정부’ 체제로 전환하고, 경제위기팀을 발족하는 등 강력 대응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이에 벨기에 국왕은 감사를 표하면서 “한국의 방역 및 대응은 세계적 성공 사례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벨기에는 70년 전 한국전에 참전할 때부터 한국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에 한국 정부가 벨기에 참전용사 등에게 마스크를 지급해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최근 한국산 진단키트도 도착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벨기에는 한국전쟁 당시 3,498명이 참전해 99명이 전사하고 33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4명이 실종됐다. 벨기에 국왕은 한국전 참전부대인 제3공수대대에 복무한 경험이 있다. 우리 정부는 참전 22개국 대상 마스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벨기에에 마스크 2만 장을 지원했다. 문 대통령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한국이 어려울 때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던 벨기에 측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중순 아프리카 말리에 고립되어 있던 우리 국민들(11명)이 벨기에 군용기를 통해 무사 귀환할 수 있었다”면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벨기에 국왕은 “양국의 우호 관계를 생각하면 도움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상황에서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의견을 물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이 방역과 치료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임상데이터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있으며,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국제 협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 연대와 협력은 지금 필요한 일이기도 하고,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새로운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방역이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양국 경제인 등의 필수 교류는 지속될 수 있도록 국왕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도 말했다. 벨기에 국왕은 “명확한 설명에 감사드린다”면서 “대통령의 유익한 메시지는 제가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뒤 “빨리 코로나19의 악몽을 끝내고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이 양국 수교 120주년이 되는 해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양국 간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벨기에가 코로나 사태를 잘 극복하여 국왕과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고 하면서 통화를 마쳤다.
    • 세상
    • 정치
    2020-05-15
  • 제42회 KLPGA 챔피언십 1R] 코로나19 뚫고 '티 오프'…최혜진, KLPGA 챔피언십 2연패 시동
    [히스토리 HISTORY] 한국여자골프, KLPGA 투어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투어를 재개한 가운데, 지난해 전관왕을 차지한 최혜진이 올해 첫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최혜진은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배선우, 김자영, 현세린에 2타 뒤진 공동 7위이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최혜진은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우승과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2월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한 이후 석 달 만에 실전에 나선 최혜진은 그린을 단 한 번만 놓칠 만큼 정교한 샷을 뽐냈다. 파5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 기분 좋게 출발한 최혜진은 6번홀 버디에 이어 7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m 옆에 떨궈 이글을 뽑아냈다. 번번이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해 7개 홀 파 행진을 벌인 최혜진은 파5 15번 홀에서 7m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한 뒤 다시 짧은 거리의 파퍼트와 보기 퍼트를 잇달아 넣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다. 더블 보기를 기록했지만 그래도 다음 홀에서 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2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최혜진은 "급한 마음에 실수가 나왔다"면서 "어제까지 샷 감각이 썩 좋지 않아서 오늘은 연습 라운드라는 기분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를 했더니 샷이 좋았다. 사흘이 남았기에 타이틀 방어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과 한 조로 나선 세계랭킹 3위 박성현은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 세상
    • 스포츠
    2020-05-15
  • “약용작물로 봄철 묵은 변비 다스리세요”
    [히스토리 HISTORY]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봄철 이후 증가하는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약용작물로 참당귀와 황기, 생지황을 추천했다. 봄에는 몸속 진액이 말라 배변이 힘들어지는데, 이럴 때 약용작물을 활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참당귀·황기 차= 참당귀와 황기는 공통적으로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다. 참당귀·황기차를 꾸준히 마시면 오래 묵은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참당귀는 메마른 대장에 진액을 보충해 촉촉하게 하고, 황기는 몸에 기운을 더해 배변활동을 원활히 한다. 대장(大腸)의 진액이 줄어들고 배변할 힘이 부족해서 생긴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참당귀에는 데커신과 데커시놀, 황기에는 이소플라보노이드 등이 함유돼 있다. 참당귀와 황기는 배합 비율에 따라 항산화 효과, 항염 효과, 조혈작용 등 각각 쓸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차 끓이는 법= 끓인 물(2리터)에 말린 참당귀(16g)와 황기(40g)를 넣고 약 20분간 우려낸다. 생지황즙밥= 찬 성질의 지황은 달면서도 약간 쓴 맛이 난다. 지황은 몸속 열을 빠르게 내려주고 어혈을 풀어주며 체액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다. 생지황(생뿌리)과 건조한 건지황으로 구분된다. 변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으면서 색이 어두운 열성 변비에는 생지황이 좋다. 특히 스트레스로 열이 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몸이 건조해 생기는 현대인의 변비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생지황의 주요성분은 카탈폴, 스타키오스 등이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생지황은 항산화, 항염, 항균, 항종양, 심혈관계 질환 개선 효과는 물론, 혈당을 낮추고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밥 짓는 법= 쌀과 물, 생지황 즙을 4:4:1의 비율로 넣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휘 인삼특작이용팀장은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보조요법으로 약용작물을 추천하며, 증상에 따라 섭취 방법이나 섭취량 조절은 전문가와 상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세상
    • 건강
    • 식품
    2020-05-15
  • 차별금지법은 ‘역차별’을 염두에 두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정치권과 국가인권위원회와 언론들과 심지어 종교계에서도 그 제정에 대한 것을 부각시키고 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차별금지법에 넣고자하는 성소수자 부분에 있어, 동성애자를 차별하거나 법으로 처벌하거나 국가 정책적으로 취업을 제한하거나, 사회적으로 그들에게 위해(危害)를 가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에 분위기를 띄우는 것은, 동성애에 대한 다른 의견을 가진 양심적인 사람들을 역차별하고, 인신구속과 이행강제금을 물리며, 반인권주의자로 낙인찍으려는 무서운 음모가 분명히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어느 목회자가 성 심리학자 프로이드도 동성애를 이상성욕이라고 한 것처럼, 동성애를 정상화하려는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고, 사회적으로 유명한 모 인사는 즉각적으로 이는 질병이며, 차별금지법을 만들어 처벌해야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니, 차별금지법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2013년에 실제적으로 만들려고 하던 차별금지 법안에서 명시한, 인신구속과 이행강제금을 매기려던 것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양심과 종교와 학문과 표현의 자유를 막는 반헌법적인 발상이다. 우리 사회에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도 있고, 이를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 반대 이유는 너무나 분명하여 종교적인 것, 양심적인 이유로 반대하는바 이를 존중해야 한다. 또 반대한다고 해도 동성애자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이를 표현하고 주장하는 것에 재갈을 물리고, 물리적으로 제재를 가하려는 것은, 오히려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가중시키며, 법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본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던 때에도 게이클럽과 일반클럽 등은 문을 열었고, 그 가운데 이곳을 방문한 다수의 사람들이 확진자로 판명되었다. 그 곳을 방문한 사람이 무려 5천여 명이 된다고 한다. 이것을 어떻게 국가가 책임질 것인가? 만약 차별금지법 제정을 함에 있어, 국가의 미래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만들고 보자는 식으로 강행하게 되면, 동성애자의 숫자는 늘어날 것이며, 그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비용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힘의 논리로 차별금지법을 만들려고 할 것이 아니라, 이 법이 추구하는 목적과 방향이 바른 지부터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소수자와 인권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법의 제정을 밀고 나가려 한다면, 이것만큼 위험하고 위헌적인 것이 없을 것이다. 차별금지법(혹은 평등법으로 바꾼다는 말도 들림)은 결코 ‘만병통치약’이 아닌, ‘만사혼란법’이 될 것이며, ‘만인역차별법’이 됨을 직시하기 바란다.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이를 처벌하는 나라가 된다면, 이것이 온전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되겠는가? 그래도 차별금지법을 고집한다면 동성애로 인하여 독재하는 이상한 나라가 될 것을 매우 우려한다.
    • 오피니언
    • 논평
    2020-05-14
  • 팬데믹 상황에서 동성애 보호가 더 중요한가?
    지금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하여 모든 것이 위축되고 지구촌이 큰 위기 가운데 빠졌다. 5월 8일 오전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는 379만 여명이고, 사망자는 26만 8천여 명이며, 우리나라도 확진자 1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 256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야말로 전 세계가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 상태이다. 그리고 아직도 진행형이다. 전 인류가 힘과 지혜를 모아 이 역병을 퇴치해야 한다. 그런 가운데 지난 7일 국민일보가 용인시 확진자 66번에 대한 보도를 하면서, 그가 다녀간 곳이 서울 모 지역의 ‘게이 클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는데, 이에 대하여 아웃팅(동성애자라는 사실이 타의에 의하여 밝혀짐) 당했다며 야단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언론사의 아웃팅 행위를 강력히 중재 및 처벌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온 상태이다. 또 해당 기사를 쓴 기자와 언론사에 대한 여러 가지 압력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동성애자가 차별받고, 개인 신상이 알려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코로나19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올 경우, 질병관리본부나 각 언론들은 그 장소와 특정 단체에 대하여 자세하고 분명하게 보도를 해 왔다. 그 만큼 국민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동성애자들이 모이는 클럽을 언론의 보도 과정에서 드라이하게 팩트로 표기했다고 하여 유독 반발하는 것은 팬데믹보다 동성애가 더 중요한 것인가를 묻고 싶다. 또 이를 감싸려는 행위들도 이해하기 어렵다. 현재 전 국민이 이 질병의 확산을 막고 방역에 힘쓰는 가운데 현재 용인의 66번째 확진자로 인하여 감염되어 확진자가 된 사람이 15명이나 된다. 이런 상황에서 동성애 아웃팅에 대한 것을 부각시켜 동성애와 그로 인한 확산 소문을 숨기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민일보 기자의 보도도 충분히 공익적 차원에서, 그리고 동성애를 포함한 다중이 모이는 클럽에서의 위험성을 알린 것이라고 본다. 이미 경기도청에서도 8일 이 클럽을 포함 3곳의 이름을 공개하였고, 종로구청에서는 그로 인한 접촉으로 종로구에서 17번째 확진자가 나온 것을 공표하고 있다. 또 해당 업소에서도 확진자 방문 사실을 공유하는 안내를 한 상태이다. 앞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의 전염과 확산을 막는 데에는 그 발생 위험성이 높은 곳에 대한 공개를 함으로 예방과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 오피니언
    • 논평
    2020-05-14
  • 용산 정비창 부지 인근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히스토리 HISTORY]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용산 정비창 부지와 인근 재건축·재개발 사업구역에 대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20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5.6.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통해 용산 정비창 부지 내에 도심형 공공주택 등 총 8천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기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주택 공급사업 추진 등에 따라 주변지역 매수심리 자극 우려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용산 정비창 사업의 경우, 역세권 우수입지에 업무, 상업시설, 주민 편의시설 등과 주거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주변 주거·상업지역에 다수 추진 중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투기적 수요가 유입될 우려가 높다는 판단 하에, 시장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시장질서를 확립하는 차원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하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토지의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등하는 지역 또는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중앙(국토부 장관 지정 시) 또는 시·도(시·도시자 지정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 시 일정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토지이용목적을 명시하여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를 받은 자는 일정기간 동안 자기거주·자기경영 등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해야 할 의무를 부과받게 된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은 5.14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였으며, 5.15일 공고되어 5.20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내용 ]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범위, 허가대상 면적 및 지정기간 등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지정범위는 용산 정비창 부지(한강로동, 0.51㎢)와 용산구 한강로동·이촌2동 일대의 정비사업 구역 중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13개소가 해당된다(총 0.77㎢).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과정에서 사업 영향권 및 인근 개발상황 등을 고려, 당해 사업 예정지 및 주변지역 등을 포함하여 구역(안)을 검토한 결과, 매수심리 자극이 특히 우려되는 인근 재건축·재개발 구역으로서 사업 초기단계에 해당하여 조합원 지위양도가 허용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이에 따라, 용산 정비창 부지와 함께,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사업부지 연접 재건축·재개발 구역(중산아파트 등 7개소), 사업 영향권 내에 있는 용산역 인근 재개발 구역(신용산역 북측 1구역 등 6개소)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구역 총 13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② 아울러, 허가대상 면적을 법령상 기준면적(도시지역 중 주거지역 180㎡ 등)의 10% 수준으로 조정하였다. 그간 1~3차 공공택지 발표지역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시(’18~’19년), 법령상 기준면적(도시지역 중 주거지역 180㎡ 등)을 허가대상 면적으로 그대로 활용하여 왔으나, 이번 지정에서는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기 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도심지 지정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허가대상 면적을 법령상 기준면적 이하로 하향조정하였다. ③ 지정기간은 1년이고, 향후 국토부는 토지시장 동향, 인근 정비사업 추진 현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지정기간 만료 시점에서 재지정(연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대상 면적(주거지역 18㎡, 상업지역 20㎡ 등)을 초과하는 토지(주택인 경우 대지지분면적을 의미) 취득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관할 구청장(용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당해 토지가격의 30%에 상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되며, 허가를 받지 않고 체결한 토지거래계약은 무효가 된다.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경우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할 의무가 발생하며, 이용 의무 불이행 시 구청장의 이행명령, 이행강제금 부과가 가능하다. 특히 주거용 토지의 경우 2년 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이 가능하여 2년 간 매매나 임대가 금지된다. 국토부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해당지역의 지가변동 및 거래량 등 토지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번 지정에서 제외된 지역에서 투기수요 유입 등 시장 불안요인이 포착되는 경우 지정구역을 확대하는 등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서 제외된 지역 내 토지 거래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허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허가대상 면적(주거지역 18㎡ 등) 이하의 토지 거래 등에 대해서는, 국토부 내 부동산 시장 불법행위 조사 전담 조직인 부동산시장불법행위 대응반의 실거래 집중 조사를 통해 주요 이상거래에 대한 단속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영한 토지정책관은 “용산 정비창 부지 인근 정비사업장을 중심으로 지가상승의 기대심리를 사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게 되었다”면서, “향후 주택공급 확충을 위해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다른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규모, 투기 성행 우려, 주변 여건 등을 종합 감안하여 필요 시 허가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 세상
    • 경제
    2020-05-14
  • 가정의 달 볼만 한 영화, 보이콰이어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꿈도 미래의 희망도 없었던 소년에게 노래는 유일하게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였다. 거칠고 반항적이고 폭력적이기까지 한 스텟(가렛 워레잉)을 세상이 적극적으로 밀어낼 때, 그 안에 숨겨진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꿰뚫어 본 두 스승은 각자의 방식으로 소년에게 다가가 다독이고 일깨워 준다. 그렇게 날개가 꺾여 밑을 모르고 추락하던 한 영혼은 다시 세상 앞에 당당하고 자유롭게 날아오를 수 있게 된다. 한 소년의 성장과 회복의 이야기가 소년들의 순수하고 청아한 클래식 합창곡들과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보이콰이어(Boychoir)’가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72회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은 ‘레드 바이올린’(1998)을 비롯해 ‘글렌 굴드에 관한 32개의 이야기’(1993), ‘요요마의 바흐’(1997), ‘이름들로 만든 노래’(2019) 등 음악영화를 제작해 온 프랑소와 지라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음악 교육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어 악보도 읽지 못한 스텟은 그의 재능을 알아본 교장 선생님(캐시 베이츠)의 권유를 받아 최고 실력자만 모이는 미국 국립소년합창단에 우여곡절 끝에 입학한다. 고독하고 쓸쓸했던 소년의 영혼을 위로하는 성가음악의 가사와 아름다운 음율의 매력에 빠져든 스텟은 각고의 노력으로 노래 실력이 일취월장한다. 집안 배경과 기본기 등 모든 면에서 그보다 월등히 뛰어난 학교 친구들로부터 멸시와 따돌림, 괴롭힘도 받지만, 점차 그의 뛰어난 재능과 노력을 인정하며 구성원으로 받아들인다. 합창단의 솔리스트로서 누구보다 촉망받던 자신의 위치가 스텟에 의해 위협받자, 미움과 질투에 사로잡혀 실력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그를 무너뜨리려는 라이벌도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야생마처럼 종횡무진 하던 스텟이 위기와 고난 앞에 정당하게 맞서는 방법을 배우고,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또 한 사람의 스승은 카르벨레(더스틴 호프만) 국립소년합창단 단장이다. 진정한 사랑은 따뜻하게 품는 것만이 아니라, 인생의 갈림길에서 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따끔한 충고와 채찍질을 할 수 있는 것임을 생각하게 한다. 또한 보이는 모습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한 영혼을 천하보다 소중히 여기고 그 안에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일깨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이 시대가 간절히 원하는 스승상은 다음세대 크리스천 리더를 길러내야 할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크다. 변성기가 오면서 더 이상 국립소년합창단에 머물 수 없게 된 스텟은 학교를 떠나 다시 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서게 된다.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음악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배운 스텟은 기적처럼 잃어버린 가정도 되찾게 된다. 서양의 성스럽고 고전적인 클래식 성가음악을 메인으로 하지만, 중간 중간 잠깐씩 흘러나오는 낭만파 음악들과 비트박스와 랩같은 힙합음악도 깨알 같은 묘미다. 이야기의 흐름이 종종 급하게 전개되면서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듯 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영화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준다. ‘보이콰이어’는 미국에서 2014년 개봉했다. 국내에서는 2015년 강화군 동검도의 한 작은 예술극장에서 상영됐다가, 석 달간 1만 명이 관람하며 올해 6년 만에 정식으로 개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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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방심하면 평생 고생하는 ‘퇴행성관절염’ 관리법
    [히스토리 HISTORY] 우리 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각종 신체 기능이 저하됩니다. 관절 역시 노화에 의해 자연스럽게 변화되는데요. 관절은 우리가 평소 움직일 때마다 쓰이기 때문에 아프면 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방심하다가는 평생 고생할 수 있는 만성질환, 퇴행성관절염!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퇴행성관절염이란?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50세 이상 중년의 경우 기억나는 외상력이 없음에도 관절이 붓고 아프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은 별도의 질병코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로 질병코드 M17 무릎관절증으로 분류하지만 이외에도 퇴행성관절염에 해당하는 증상들이 있으므로, M15~19까지를 포함합니다. 따라서 전체 환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무릎관절증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수는 296만 8567명입니다. 환자 수가 260만 8507명이던 2015년에 비해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무릎관절증은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므로, 50세 이상 여성이라면 특히 눈여겨 봐주세요. 퇴행성관절염의 증상 관절이 뻣뻣하고 빡빡한 느낌이 드는 것이 퇴행성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이 다른 관절염과 구별되는 특징은 관절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하면 통증이 악화되고, 쉬어주면 호전된다는 점입니다. 초기 통증은 비교적 잘 조절되지만 만성화되면 조절이 힘들기 때문에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 관절입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일 때 아픈 것이 전형적인 증상인데요. 특히 잠들기 전에 아픈 경우가 많으며 정도가 심하면 자다가 통증으로 인해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릎 외에 손, 발목, 어깨관절 등에도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손가락 관절이 뻣뻣한 느낌이 오면 관절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 편, 발목이나 어깨에 관절염이 생긴 경우 병이 진행될수록 관절의 운동 범위가 감소해 움직임에 제한이 생깁니다. 무릎관절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연령입니다. 노화로 인한 관절의 변화가 반드시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퇴행성관절염의 유병률은 증가합니다. 특히 체중 부하를 감당하는 무릎 관절에 비만은 치명적입니다. 때문에 체중 감량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발병과 진행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과체중 혹은 비만인 분들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염두에 두고 체중을 감량해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유전적 요인 및 특정 직업도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직계 여성 가족 중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있으면 발병 가능성이 2~5배 증가하며, 반복적으로 특정 관절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도 발생 가능성이 커집니다. 퇴행성관절염의 관리법 애석하게도 관절의 퇴화가 한 번 진행되면 이를 완전히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결국, 평소에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고,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면 통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데요. 퇴행성관절염을 관리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체중 조절 앞서 말씀드렸듯이, 체중은 무릎 관절 건강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기존 체중의 5%만 감량하여도 증상의 정도가 50% 이상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에 있어 체중 감량이 주는 긍정적 효과는 상당합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관절 운동 운동 중에서도 꾸준한 관절 운동은 관절염 예방과 관리에 필수입니다. 관절 운동에는 근력 운동과 유연성 운동이 있는데요. 근력 운동은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에 무리를 덜어주며, 스트레칭과 같은 유연성 운동은 관절의 운동 범위 감소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생활환경 개선 관절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바닥에 쪼그려 앉기,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기, 바닥에서 식사하기 등은 무릎에 좋지 않은 동작입니다. 따라서 바닥보다는 의자, 소파, 식탁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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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희망의 공간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히스토리 HISTORY]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육 현장에서 교수학습의 발전과 학생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교원 2,983명에게 포상과 표창을 전수한다. 올해는 정부행사 운영 지침에 따라 스승의 날을 위한 대규모 기념행사는 생략하되, 소속기관장 등에게 전수권을 위임해 229명에게 정부포상을, 2,754명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포상 및 표창을 수여받는 교원에게는 부총리 명의로 된 축하카드를 전하면서, 그동안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교원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스승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국내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 해외 교육기관에서 남다른 봉사와 헌신을 하는 등 교육활동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 확립을 위한 교육·학술·연구 활동에 탁월한 공적이 있거나, 학생·학부모·동료교원·주민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교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여한다. 이는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로 9회째이며, 기관과 국민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는 총 10명으로, 수상자에게는 서훈(훈·포장)과 함께 상금(대상2천만 원, 수상자1천만 원)을 수여한다. 학생에 대한 사랑과 사명감으로 학부모들이 믿고 보낼 수 있는 학교, 아이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든 대표 수상자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생략한 스승의 날 기념식을 대신해,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제작한 ‘제39회 스승의 날’ 기념 감사 릴레이 영상메시지와 사회 저명인사가 출연해 그리운 선생님을 회상하며 고마움을 전하는 영상을 온라인 매체에 올리고 공유한다. 또한, 교육부와 각 행정기관*에서는 5월 14일(목)~15일(금) 이틀간 ‘스승의 은혜’ 배경 음악에 교원 격려 메시지를 담은 통화 연결음을 사용하고, 카카오톡과 다음 포털에 스승의 날 감사 배너 메시지 송출하여 감사를 표현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한 미래형 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원격수업과 방역, 돌봄 등 전 분야에 걸쳐 온힘을 다하고 계신 전국의 교원에게 감사드리며, 한국형 원격교육이 전 세계 미래교육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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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로 총 34점의 유해와 7,009점의 유품 발굴
    [히스토리 HISTORY] 국방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 20일(월)부터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5. 13일 기준)까지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는 총 34점이며 유품은 총 7,009점이다. 지난 5월 8일(금)부터 5월 13일(수) 까지 추가로 식별된 유해는 총 11점이다. 5월 8일(금) 유해발굴 작업간 갈비뼈 2점, 윗팔뼈 1점, 아래팔뼈 1점을 식별하였고,5월 11일(월) 유해발굴 작업간 정강이뼈 1점, 종아리뼈 1점을 식별하였다. 또한, 5월 12일(화) 유해발굴 작업간 허벅지뼈 1점, 아래팔뼈 1점, 엉덩이뼈 1점을 식별하였고,5월 13일(수) 유해발굴 작업간 정강이뼈 1점, 발가락뼈 1점을 식별하였다. 한편, 유품은 철모, 방탄복 등 3,583점을 발굴하였으며, 정밀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추가로 61발의 지뢰와 913발의 불발탄을 식별(5.13일 기준)하여 안전하게 제거하였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뢰제거완료지역에 대해 국제지뢰 행동표준(IMAS)을 적용한 검증을 통해 지뢰제거 작업의 투명성과 작업인원에 대한 안전을 지속 확보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유해발굴간 발견되는 유해를 최고의 예우를 다해 수습하여,6・25전쟁의 상처를 씻고, 마지막 전사자 한 분까지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 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지속 노력하는 가운데, 언제라도 남북공동유해발굴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조치를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6·25 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시료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방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유해소재 제보나 유가족 시료채취 참여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인 1577-5625로 하면 된다. 특히,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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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폐업신고 간편해지고, 창업부담금 면제기간 확대한다
    [히스토리 HISTORY] 앞으로 폐업신고 시 분실·훼손된 허가증·등록증을 재발급 받아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고, 전력·폐기물 등 창업 제조기업의 부담금 면제기간은 3년에서 7년으로 확대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박주봉, 옴부즈만)은 14일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폐업신고 절차와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통신판매업, 동물병원 등 일부 업종의 경우 폐업신고 시 반드시 허가증·등록증 등을 제출해야 하는데, 법령에 분실 또는 훼손한 경우에 대한 예외규정이 없어 재발급 절차를 겪어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 왔다. <폐업신고 시 신고증 제출 관련 애로사례> 통신판매업(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던 A는 코로나19로 계속되는 경영난에 결국 폐업하기로 결정하고 관할 구청을 방문해 폐업신고를 하려 했으나, 구청 담당자는 통신판매업의 경우 법령에 신고증 원본을 첨부하도록 되어 있다며 만약 신고증을 분실했다면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함을 안내 A는 어쩔 수 없이 재발급 신청을 하고, 다음날 다시 구청을 방문하여 신고증을 제출하고서야 폐업신고를 완료하는 불편을 겪음옴부즈만은 폐업신고 관련 전체 법령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통해 개정이 필요한 14개 법령을 발굴해 4월 한 달간 농식품부 등 6개 부처와 ‘각종 폐업신고 간소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각 소관부처는 올해 연말까지 폐업신고 시 허가증·등록증을 분실·훼손한 경우 분실사유서 제출로 갈음하는 예외 규정을 마련하고 폐업신고서 양식에 ’분실사유‘ 기재란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총 34개 업종에 대한 폐업신고 절차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행정안전부·국세청 등과 함께 추진한 통합폐업신고 제도 개선도 올해 연말까지 개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통합폐업신고는 소상공인 등의 폐업 신고시 세무서(사업자등록 관청)와 시·군·구청(인허가 관청)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개별 법령상 통합폐업신고의 법적근거 미비, 일부 기관의 관련서식 미비치, 제도안내 미흡 등으로 서비스 이용률이 낮고 이와 관련한 애로사항이 옴부즈만에 꾸준히 접수된 바 있다. 이에 관계부처와 △법령 개정, △제도운영 점검과 홍보, △폐업정보 공유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13개 부처 33개 법령 중 7개 법령이 개정됐으며, 나머지 26개 법령도 올해 하반기 중 개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 41개 업종의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폐업신고를 할 때 세무서(사업자등록 관청)와 시·군·구청(인허가 관청)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기 자금조달이 어려운 창업 제조기업에 대해 창업 후 3년간 일부 부담금을 면제하고 있으나, 이른바 데스밸리(Death Valley)에 있는 창업 초기 4~7년 기업은 제외돼 사각지대가 발생해왔다. 특히,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라 창업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제조기업은 농지보전부담금과 대체초지조성비를 7년까지 면제받아, 해당 제도를 알지 못한 채 일반 창업을 한 기업 간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이에 옴부즈만은 전력·폐기물 등 12개 부담금의 면제기간을 3년에서 7년으로 확대하도록 소관부서와 협의해 올해 연말까지 법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18만 개의 창업 제조기업이 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제기간 확대 부담금 대상(12개)> ①공공시설수익자분담금, ②농지보전부담금, ③대체초지조성비, ④전력산업기반부담금, ⑤대기배출부과금, ⑥수질배출부과금, ⑦폐기물부담금, ⑧대체산림자원조성비, ⑨교통유발부담금, ⑩지하수이용부담금, ⑪특정물질제조·수입부담금, ⑫해양심층수이용부담금 박주봉 옴부즈만은 “소상공인이 폐업할 때 지급하는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건수가 올해 1분기 전년대비 20.2% 증가했다”며, “우려했던 코로나 쇼크가 현실화 되었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다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제회복을 위해 규제혁신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며, 기업인들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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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678개 전통시장, 공동마케팅과 안전관리에 국비 332억원 지원
    [히스토리 HISTORY]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4일 전통시장의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332억원을 투입하여 633개 시장에는 공동마케팅을, 45개 시장에는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20년 제1차 추경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조기 정상화를 위해 지난 3월 공고를 거쳐 대구 서문시장을 포함한 678개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지원은 할인행사, 문화공연, 특별이벤트(경품, 체험부스 운영) 등 고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을 시장 규모에 따라 최소 2천만원에서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 받은 전통시장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전통시장 가을축제` 및 `크리스마스마켓`과 연계하여 시장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새로운 유통방식으로 대두되면서 전통시장도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4개 시장에는 온라인 배송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기반 구축 비용도 지원된다. ②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은 연대와 협력의 상징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4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화재 알림시설,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시설, 노후된 전기시설 등 화재안전관리 시설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로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고객들이 시장을 보다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쇼핑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전통시장 자부담 10~50%)*과는 달리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기부담금 없이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추경 지원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전통시장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기부는 전통시장도 온라인 배송과 `라이브 커머스` 등 비대면 거래 방식을 도입하여 스마트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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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부자(父子)는 다 계획이 있구나”
    [히스토리 HISTORY] “아버지는 28년간 기술자로 성실히 근무하신 멋진 가장이다. 그런 아버지를 지도하신 교수님과 함께라면, 낯선 기술 분야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윤반석(27) 씨는 4월 ㈜오리온 청주공장 설비팀에 입사해 생애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제조 공정에 쓰이는 설비를 유지 보수하는 일이다. 2년 전만 해도 영어영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었던 터라 “기술직으로 일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씨는 지방 4년제 대학을 다니다 졸업 한 학기만을 남겨두고 자퇴했다. 취업으로 힘들어하는 선배나 친구들 모습이 남 일 같지 않았다. 졸업해도 전공에 맞는 마땅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두려움이 컸다. 반석 씨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건 금호타이어㈜에서 28년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 윤만중(54) 씨였다. 만중 씨가 처음 기술을 배운 건 1991년 폴리텍 전신인 광주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하면서다. 2년제 과정을 졸업하고선 내리 기술 외길 인생을 살았다. 아들의 결심이 서자 윤 씨는 직업전문학교 시절 자신을 가르친 폴리텍 김제캠퍼스 이상근 교수(62)를 찾았다. “내가 배웠던 만큼 아들도 잘 지도해 주실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상근 교수는 36년간 산업설비 자동화 분야 직업교육훈련에 종사한 전문가다. 매년 졸업 철이면 학생들 취업 연계를 위해 한 명 한 명씩 이끌고 기업체로 분주히 뛰어다니는 데, 대학 내에서도 유명 인사다. 그 때문인지 윤 씨 부자(父子) 외에도 이 교수를 찾는 가족 동문 사례가 이전에도 있었다고 한다. 이 교수는 “집 인근 광주캠퍼스로 진학을 권유했는데, 결국엔 내가 설득을 당했다”며, “강산이 세 번 바뀔 동안 사제 간 연을 이어왔는데 어떻게 거절할 수 있었겠냐”고 웃으며 말했다. 2018년, 반석 씨는 대학 전공을 뒤로하고, 폴리텍 김제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 새내기가 되었다. 통학에만 왕복 3시간이 걸리는 탓에 기숙사 생활을 해야 했지만, “오히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고 한다. 반석 씨는 “생소한 분야다 보니 처음에 고생도 했지만, 배우는 재미도 남달랐다”고 말했다. 노력한 성과도 있었다. 2년간 학교생활을 마치고 올해 2월 학점 4.44(4.5점 만점)로 수석 졸업했다. 위험물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4개도 손에 넣었다. 반석 씨는 “기술에 대한 아버지의 소신과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아직까지 직업을 찾지 못한 친구들에게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새롭게 무언가를 배워보길 권유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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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0-05-14
  • ‘출생부터 노후까지’생활에 필요한 복지,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히스토리 HISTORY]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23개 중앙행정기관, 400여 개 서비스)를 한 권에 담아 ‘2020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하여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총 390쪽)에는 국민 개개인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을 담았고,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하여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내게 맞는 복지서비스 찾기 (예시) > 일자리를 찾고 계신가요? → 실업급여(p.54), 취업성공패키지(p.56), 여성 경제활동 촉진 지원사업(p.65),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p.70), 청년구직활동지원금(p.73) 건강에 문제가 있어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 재난적 의료비 지원(p.154), 암환자 의료비 지원(p.161),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p.164),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p.167)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p.20), 긴급복지 지원제도(p.24), 통합사례관리(p.26), 기초연금제도(p.170), 노후준비서비스(p.171) 임신·보육·교육 지원이 필요할 때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p.80),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p.85), 육아휴직 급여 지원(p.91), 아동수당(p.98) 이번 안내서는 약 400여 종류의 복지사업을 기준으로 올해 변경되는 내용과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을 포함하여, 국민이 일상 속에서 일자리, 건강, 생계 또는 돌봄서비스 정보를 활용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생활·생계지원, 사회보험료 부담완화, 소상공인 등 대상 금융지원 사업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서 내놓았다.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사업으로는 일하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63쪽)’,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기술인재 장학금(123쪽)’ 등 청년지원사업과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45쪽)’, ‘햇살론17(274쪽)’ 등 금융지원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184쪽)’,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183쪽)’ 등 노후생활지원 사업 등이 있다. 기존 사업에서 변경된 사업기준이나 내용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연령제한 폐지와 급여횟수 확대, 주택연금 가입연령 만 60세에서 만 55세로 하향,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구직촉진수당 월 30만 원(최대 3개월) 별도 지급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안내책자는 정부공식 온라인 소통 경로인 ‘광화문 1번가’를 통해 국민, 현장공무원,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20.3, 복지종사자, 일반 국민 총 446명 참여)를 실시해 개선 혹은 추가요청 사항을 반영하였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책자의 내용과 구성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만족(‘만족’ 이상 75%)하고 있으며, 개선이나 추가가 필요한 분야로는 ‘서민금융지원사업’(43%), ‘청년층지원사업(17%)’ 등을 꼽았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의 안내서에는 무료 법률상담 등 ‘법률 및 서민금융 지원’ 분야를 개편하여 법률구조 제도 등 법률상식과 햇살론 등 금융지원 관련 내용을 담았고, 일자리 지원 등 ‘청년층 소책자’를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정부에서 2014년부터 매년 복지서비스 안내책자는 국민이 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찾아보고 신청하는데 활용하고 있으며, 현장의 복지공무원과 사회복지사들이 각 지역 주민들의 위기상황에 맞게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서를 접수할 때 유용하게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자활꿈터(그룹홈)를 운영하는 A씨는 이 책자를 활용해 실비입소자에 대한 이용료를 지원한다는 것과 장애인시설도 통신요금 감면 대상임을 알게 되어 입소자와 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과천시는 이 책자를 활용하여 ‘과천시 복지서비스’라는 자체 자료를 제작하고, 제2·3금융권 대출연체자에게 미소금융·햇살론 등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더 많은 국민이 보다 쉽게 사회보장제도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 지역자활센터, 고용센터, 국민연금건강보험공단과 온라인청년센터 등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등 전국 8,000개 기관에 안내서(약 17만 부)를 배포하여 누구나 열람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휴대하기 편한 「주요사업50 소책자」, 어르신을 위해 큰 글자로 인쇄된 「노령층30 안내책자」, 대상별(임신출산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노인, 장애인) 「전자책(e-book)」과 「QR코드(시각장애인용 음성지원 포함)*」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하여 다양한 형태로 안내자료를 제공한다. * 보조공학기를 이용 시각장애인에게 읽어주는 전자책 형태의 자료지원 예정 또한 사회보장위원회(http://www.ssc.go.kr), 보건복지부(http://www.mohw.go.kr), 복지로(http://www.bokjiro.go.kr), 사회보장정보원(http://www.ssis.or.kr) 등 공공기관 누리집(홈페이지) 등에서도 안내책자와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이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매년 안내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며, 국민이 더욱 쉽게 이용하고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 발간 외에도 다양한 전달 방식을 활용하여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6월부터 아동이나 노인 등 대상 또는 위기상황별 정책 대상자(혹은 사례관리사 등 지역담당자)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책자 활용법을 안내하고, 보건복지부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맞춤형 정책을 소개하고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기초자치단체나 종합사회복지관 등 일선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이 책을 활용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별기관별 맞춤 정보를 스스로 제작할 수 있도록 원문 제공은 물론 저작권도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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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서울신대, 19학년도 교수업적평가 최우수 교수 시상식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5월 12일(화) 본관 1층 총장실에서 2019학년도 강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수업적평가 최우수 교수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학교 교육의 질 개선과 학습자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2017학년도 2학기부터 매 학기 수업종료 후 학부 강의평가 및 개인별 평균점수가 상위권인 전임교원을 ‘강의평가 최우수 교수’로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2019학년도 교수업적평가 총 점수 종합우수 부문 1등 김문성 교수, 2등 교회음악과 김지성 교수, 3등 실용음악과 송영주 교수가 수상했으며 교육영역 우수 김성원 교수, 연구영역 우수 김문성 교수, 봉사영역 우수 최형근 교수, 취업추천 최순육 교수가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황덕형 총장은 “교원의 최고 명예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강의평가를 받은 교원일 것이라며, 교육의 질 개선과 학습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교수님들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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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부활절위원회, 간호사관학교 방문 격려
    2020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 대회장 김태영 목사는 8일 오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정호 목사, 문수석 목사와 함께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하고 정의숙 교장을 만나 부활절 헌금 등으로 마련한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정의숙 교장은 “한국교회에서 우리 생도들을 찾아 격려해 주심을 감사한다”며, “생도 중 기독교인 비율이 가장 높으며, 종교생활과 함께 교육과정을 잘 이수하고 있고, 학교 설립의 목표대로 유능한 간호장교 배출에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태영 목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현장으로 달려가는 초급장교들을 보면서 국민적 감동이 컸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간호장교들을 보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왔다”고 인사했다. 코로나19로 대구지역 의료인력이 부족하던 지난달, 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한 간호장교들이 첫 번째 임무로 현장에 투입된 바 있다. 한편, 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는 예배 후속처리로 국군간호사관학교와 대구지역 노숙자 지원센터인 새살림공동체, 살림커뮤니티, 제일평화의집, 카톨릭근로자쉼터, 이상 노숙인자활쉼터 대구쪽방상담소(쪽방인지원),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거리노숙인지원)와 부산지역 금정희망의집(노숙인자활쉼터) 등에 1200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대해 부활절 준비위원장 최우식 목사는 “금년 부활절은 코로나19 때문에 100여 명이 모이는 축소된 예배로 진행함에 따라 헌금액수가 적었지만, 여타의 비용을 모아 간호사관학교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자 지원시설에 후원했다”며, “코로나19 퇴치에 헌신해준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로서 빠른 극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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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세계 골프 팬의 관심 속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
    [히스토리 HISTORY] 5월 14일(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오늘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 소재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의 개막을 알리며, 철저한 안전관리 준비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중계권 판매 관련 현황을 전했다. KLPGA는 선수 및 캐디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코스 내 모든 깃대와 벙커 고무래 그리고 선수전용공간인 어반 레인지에 있는 선수식당 및 기록실과 미디어센터에도 항균동 수축튜브를 적용하여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본 제품을 협찬하고 작업을 지원한 ‘GKnetworks coo’의 김기현 대표는 “전 세계 유일의 특허를 보유한 항균동 수축튜브를 적용한 물품은 햇빛에 의해 1차적인 살균 및 항균이 가능하고, 자체 항균 솔루션을 통한 2차 항균 작업이 자동적으로 진행된다. 선수 및 관계자의 안전관리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30억 원, 출전선수 150명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은 코로나19 속 전 세계 최초로 골프 투어 재개가 되는 만큼 그 관심이 매우 뜨겁다. KLPGA의 주관방송사 SBS골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KLPGA에 대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 해외에서도 KLPGA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8개국에 재판매를 완료했다. 이에 SBS골프는 영어방송을 제작하고, SBS골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어방송을 서비스해 최대한 많은 전 세계 골프 팬이 이번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LPGA는 “호주 FOX Sports, 일본 SKY A, 뉴질랜드 SKY New Zealand,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 ASTRO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고, 미국 NBC Golf 디지털 채널과 캐나다의 지상파 방송사인 CBC도 생중계를 위한 기술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말과 함께 “이번 ‘제42회 KLPGA 챔피언십' 대회 개최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내 및 전 세계 골프 팬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대하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쳐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KLPGA로 정진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 골프 투어 중 가장 먼저 첫 발을 내딛는 KLPGA의 방역 절차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미디어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앞으로 나흘간 펼쳐지는 KLPGA의 첫 메이저대회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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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조선왕릉 숲길 9선’(5.16.~6.30.) 개방
    [히스토리 HISTORY]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을 위로하고자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조선왕릉 숲길 9선을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경릉~양묘장’ 숲길, ▲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숲길, ▲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 남양주 사릉 ’홍살문~능침 뒤편’ 숲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 파주 삼릉 ‘공릉 뒤편’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등 총 9개소다. 특히, 구리 동구릉 내 휘릉과 원릉 사이 때죽나무 숲길 1.4km 구간은 이번에 처음 개방하는 구간으로, 5~6월에 종모양의 흰 꽃이 아래로 흐드러지게 피는 때죽나무는 왕릉 소나무의 초록색 빛과 어우러져 숲길의 아름다움을 수놓는다. 원래 하반기에 정비를 완료하고 개방할 예정이었지만, 때죽나무 개화시기에 맞춰 시범 개방하여 방문객의 의견을 추후 정비사업에 반영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숲길을 조성하고자 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궁궐을 찾는 관람객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을 찾는 관람객은 42.4% 증가(붙임2 확인)하였다. 특히,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울창한 숲을 간직한 서울 헌릉과 인릉, 김포 장릉, 서울 태릉과 강릉 등의 관람객 증가율이 88% 이상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조선왕릉을 관람 목적만이 아닌 휴식과 여가의 목적으로 찾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하반기 개방을 목표로 고양 서오릉 서어나무길, 서울 의릉 소나무길, 홍유릉 둘레길 등 조선왕릉 내 11개소 숲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왕릉 숲길의 고유 식생환경과 다양한 관람객 편의시설, 안전시설 등을 정비하여 조선왕릉 숲길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하기’를 비롯해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꼭 쓰기’ 등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입구에 손세정제 비치 등 안전하고 청결한 궁능 관람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숲길 개방시간은 조선왕릉 관람 시간과 같으므로 조선왕릉 방문객은 누구나 쉽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조선왕릉 관리소에 문의하거나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면서 ‘신의 정원’이라 불릴 만큼 울창한 왕릉 숲길은 걷는 내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조선왕릉 숲길 개방으로 관람객들이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휴식의 시간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세상
    • 문화
    • 여행/맛집정보
    2020-05-14
  • 해외직구 7개 식품에서 실데나필 등 부정물질 검출
    [히스토리 HISTORY]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1분기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274개 식품을 직접 구매하여 검사한 결과, 7개(2.6%)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되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하였다. 또한 부정물질 검출 제품이 더 이상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관세청에 국내 반입 차단을 요청하고,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foodsafetykorea.go.kr) ‘위해식품 차단목록’에 게시하였다. 부정물질은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제품의 2.1%인 4개 제품에서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제품의 7.1%인 3개 제품에서 검출되었다. (다이어트 효과) ‘Bikini Me’와 ‘Slim Me’에서는 아세틸시스테인(N-Acetyl cysteine)이 ‘Tummy & Body Fat Reducing Tea’와 ‘Kiseki Tea Detox Fusion Drink’에서는 센노사이드(Sennoside)라는 의약품 성분이 각각 검출됐다. (성기능 개선) ‘Hamer ginseng & coffee’에서는 타다라필(Tadalafil)이 ‘Impactra Gold’는 실데나필(Sildenafil), ‘Rise’제품에서는 이카린(Icariin)이라는 의약품 성분이 각각 검출되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식품은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국내 반입 차단 제품인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해외직구 식품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구매‧검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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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 식품
    2020-05-14
  • ‘온라인 개학’ 학부모 만족도 학년별로 큰 차이
    [히스토리 HISTORY]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교육부와 함께 지난 달 29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8일간 국민생각함에서 ‘온라인 개학’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학부모 580명을 포함해 일반국민 1,099명이 참여한 온라인 개학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 10명 중 6명(61.2%)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에는 66.5%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중·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각각 45.1%, 37.5%만 만족한다고 응답해 자녀 학년에 따라 만족도에 큰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 개학에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학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스스로 적절히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 60%로 가장 높았고 ‘교육 콘텐츠에 만족하지 않기 때문’이 27.7%, ‘전염병 예방에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이 5.6%로 나타났다. 그 외 의견으로는 ‘저학년·맞벌이 학부모 부담 과중’, ‘학교의 관심 정도에 따라 교육 편차 발생’, ‘서버·접속 불안정’, ‘과도한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등이 있었다.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제시한 온라인 개학 개선 의견으로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 간 편차와 교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부 또는 각 교육청이 주관해 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학년별 공통 콘텐츠를 개발해 달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중·고등학생 학부모들의 경우 ‘중·고등학교 3학년 우선 등교’, ‘요일별 등교(학년별 중간점검)’, ‘교사-학생 양방향 소통(원활한 질의·응답) 방안 마련’ 등의 개선 의견이 주를 이뤘다. 특히 중·고등학교 3학년 우선 등교를 원하는 주된 이유로 ‘학력 격차 발생’을 가장 많이 꼽아, 학교와 달리 학원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집안 형편에 따라 그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는 불만과 불안감을 표출하였다. 이와 별개로, 이번 기회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강화하고 향후 외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어린이 온라인 교육 강국으로 거듭나자는 희망적인 바람도 있었다. 이번 온라인 개학 만족도 조사 결과와 개선의견은 향후 교육부의 정책 결정 시 참고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권석원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조사는 온라인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뤄진 한계가 있었지만 좋은 개선 의견이 많이 제시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해당 부처와 공유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 세상
    • 사회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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