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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신약 2건 ‘신속심사대상 의약품’ 첫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대웅제약㈜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WP16001’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제1형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셀루메티닙’을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으로 최초 지정했다. ‘신속심사대상 의약품’이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신종 감염병 예방 또는 치료제 ▲혁신의료기기 등 공중보건 위기 대응 또는 질병 치료에 혁신적 기여를 하는 제품을 의미한다. ‘신속심사제도’는 신속심사 대상이 되는 의료제품의 허가 신청시 다른 의료제품보다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심사해 환자의 치료기회를 신속하게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이렇게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되면 다른 의약품에 비해 우선적으로 신속히 품목허가 심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20일 걸리는 심사기간을 90일로 단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업체가 제출한 신속심사 지정 신청서 및 제출자료를 검토, 신속심사대상 해당여부를 판단한 결과, 대웅제약㈜ ‘DWP16001’은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국내개발 신약’에 해당한다고 보고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셀루메티닙’은 ‘3세 이상 소아의 수술이 불가능한 제1형 신경섬유종증’ 치료에 사용 되는 신물질 의약품으로 ‘기존 치료제가 없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대한 질환의 치료제’에 해당함에 따라 도입 시급성이 인정되어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했다. 식약처는 향후 ‘DWP16001’ 및 ‘셀루메티닙’에 대한 품목허가가 신청되면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등 국가 보건위기 극복과 환자의 신규 치료기회 보장,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혁신의료제품의 신속 제품화를 위해 신속심사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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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 맛과 향이 좋고 성인병 예방하는 식재료는?
    송이, 능이와 더불어 3대 주요 버섯인 표고버섯은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던 매우 귀한 식재료이다. 맛과 향이 좋아 어느 음식에도 잘 어울리며,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말리는 과정에서 아미노산이 생성되어 다른 건조 버섯과는 달리 상품성이 높아진다. 표고 표면이 그물무늬(거북이 등껍질) 같이 갈라진 것을 ‘화고’라 하여 고급으로 분류하며, 흰색을 ‘백화고’, 검은색은 ‘흑화고’라 한다. 건표고버섯은 갓의 형태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이름을 붙이는데, 1등급은 백화고, 2등급 흑화고, 3등급 동고, 4등급 향고, 5등급 향신으로 구분된다. 표고버섯의 효능 첫째, 항암 물질인 렌티난이 함유되어 있어 암에 대한 저항력이나 암의 증식을 억제하면서 면역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둘째, 지방이 낮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와 숙변, 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셋째,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기능으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는 훌륭한 효과가 있다. 넷째, 표고의 성분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어 감기 예방에도 좋아 우리나라에서 차를 끓여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좋은 표고버섯 구매·보관법 첫째, 갓이 너무 피지 않고, 색이 선명하며 주름지지 않은 것을 고르고, 줄기가 통통하고 짧은 것을 좋다. 둘째, 버섯을 씻지 않은 그대로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싸 지퍼 백에 넣은 후 밀봉해 냉장 보관한다. 셋째, 오래 보관하려면 말려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통째로 말리는 것보다 갓과 기둥을 분리해 잘게 썰어 말리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표고버섯 손질법 첫째, 갓 안쪽이 손상되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거나 젖은 행주로 닦는다. 둘째, 말린 표고버섯을 단시간에 불리려면 설탕을 조금 넣어서 미지근한 물에 불리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면 빨리 불릴 수 있으며, 감칠맛의 성분도 쉽게 달아나지 않는다. 표고버섯 요리법 표고버섯볶음, 표고버섯구이, 표고버섯조림, 표고버섯탕수, 표고버섯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표고버섯 가루는 육수와 조림 및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천연조미료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돼지고기 섭취 시 표고버섯을 함께 먹으면 식이 섬유소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지연시켜 궁합이 맞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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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2
  • 혈관에 쌓이는 콜레스테롤…동맥경화 부르는 질환은?
    콜레스테롤. 많이 들어보셨나요? 콜레스테롤은 지질의 일종으로,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이자 스테로이드 호르몬, 비타민D, 담즙 등을 만들기 위한 물질로도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에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이 있는데요. 이상지질혈증(또는 고지혈증)은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액 속에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들에 대해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만성질환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흔한 원인이 되는데요. 오늘은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지질혈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지난 4년간 약 48% 증가해, 2019년 219만 7113명이 되었습니다. 이 중 50대 환자가 31.8%(72만 1468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9.1%(66만 148명), 40대가 15.2%(34만 5197명)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19년에 발생한 요양급여비용은 1740억 원을 넘었습니다. 일차성 원인과 이차성 원인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원인은 지질을 직접적으로 상승시키는 요인들입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잘 제거하지 못하거나, 고령이거나 여성인 경우, 서구적인 식습관, 체중 증가, 불규칙적 생활, 운동 부족 등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는 일차성 원인이 됩니다. 이차성 원인은 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요인들입니다. 여러 가지 질환, 임신, 약물복용 등에 의해 유발되며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간경변증, 당뇨병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심뇌혈관 질환의 유병률 상승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면 동맥벽에 침착되어, 혈관 내경이 좁아져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됩니다. 이 상태를 흔히 동맥경화라 부르는데요. 동맥경화증이 생기면 각종 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 중풍,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의 유발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주요 위험인자는 흡연, 고혈압,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조기관상동맥 질환의 가족력, 연령(남자는 45세 이상, 여자는 55세 이상)입니다. 주요 위험인자 1가지에 해당한다면 저위험군, 2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중증도 위험군에 속합니다. 주요 위험인자에 상관없이 관상동맥질환 및 당뇨병, 말초동맥질환 등이 있다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합니다. 치료의 일차 목표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는 개개인의 위험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합니다. 치료의 일차적 목표는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것인데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첫째는 비약물요법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사요법, 운동, 체중관리, 금연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 요법은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목표치보다 높다면,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요법입니다. 두 번째는 약물요법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효과가 없을 때 시행합니다. 약물이 필요한 경우라면 반드시 사용하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활습관의 개선도 함께 실천해야 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과 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줄이는 등의 식이 조절, 흡연자라면 금연하는 것. 모두 진부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첫걸음입니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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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9
  • 10월 연중 등산사고 가장 많아…“안전·방역수칙 지켜야”
    행정안전부는 14일 단풍철인 10월에 연중 가장 많은 등산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산행 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국립공원 17개 산 기준 2898만 명이며 그중 10월은 연중 가장 많은 410만 명이 다녀갔다. 국립공원별로 살펴보면 북한산에 가장 많은 탐방객 557만 명이 다녀갔으며 무등산 316만 명, 지리산 301만 명, 설악산 287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10월은 가을 단풍으로 인해 평소보다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사고와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올해 단풍절정 예상시기는 설악산이 18일, 지리산 24일, 북한산·계룡산 30일, 한라산 11월 1일이다. 연간 발생하는 사고 중 등산사고는 13.2%(3만 6718건 중 4845건), 인명피해는 13.6%(2만 8262명 중 3833명)를 차지했다. 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실족·추락이 33.2%(총 3만 6718건 중 1만 2207건)로 가장 많았고, 조난 18.0%(6623건), 안전수칙불이행(입산통제구역 및 위험지역 출입, 음주 등) 15.5%(5709건), 개인질환 11.3%(4135건) 순으로 발생했다. 이 중 안전수칙 불이행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행안부는 산행 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정된 등산로 이용, 보행주의, 충분한 휴식 등을 당부했다. 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면서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일수록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입산이 통제된 위험지역은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산에서는 생각보다 빨리 어둠이 내려 조급한 마음에 하산을 서두르다 다치거나 길을 잃기 쉽다.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서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치도록 하고 만약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왔던 길을 따라 아는 곳까지 되돌아오도록 한다. 또한 일교차가 커지고 찬 바람까지 불면 체온을 유지하기 어려우니 산에 갈 때는 여벌의 옷을 챙겨 추위에 대비하도록 한다. 한로(8일)와 상강(23일)을 지나면서 등산로와 풀숲에 이슬이 맺히고, 서리까지 내리면 평소보다 등산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보행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신발은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를 신고, 걸을 때는 발바닥 전체로 땅을 딛는 것이 좋다. 또한, 가을철에는 떨어진 낙엽을 밟고 미끄러지기 쉬우니 등산 지팡이(스틱)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추워지는 날씨 속 산행은 체력을 빨리 떨어뜨리고 무리한 산행은 심장에 영향을 줘 매우 위험하다. 산행 시 자신의 체력에 맞춰 충분히 휴식하고 몸에 이상이 오면 즉시 하산하도록 한다.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올 가을은 코로나19로 나 홀로 산행을 나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산에 가실 때는 가족 등 주변에 반드시 행선지를 알리고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도 챙겨 안전산행 하시길 바라며 아울러 단체 이동이나 산행은 가급적 피하는 등 방역수칙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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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 항암 성분 가득…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식재료는?
    ‘꽃 없는 과일’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무화과는 우리가 먹는 초록색깔 열매 속이 바로 무화과의 꽃이다. 은은한 단맛과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는 무화과는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오를 만큼 귀한 과일이며,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는 ‘귀인의 열매’로 알려져 있다. 무화과의 효능 첫째,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항균 및 항염증 효능이 뛰어나다. 또한 폴리페놀과 벤즈알데히드, 쿠마린 등 항암성분이 가득하다. 둘째, 일반 과일보다는 수분량이 적고, 무기질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피신이란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위를 보호하고 소화에 도움이 된다. 셋째, 칼슘 및 폴리페놀 성분이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지만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입 주위가 가려워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섭취 시 주의한다. 좋은 무화과 구매·보관법 첫째, 향이 진하고 촉감이 말랑말랑해지고 부드러우면서 당도가 높아진 것을 고른다. 둘째, 크기가 작을수록 좋으며, 표면에 상처가 없이 둥글게 부푼 모양을 고르고, 꼭지가 싱싱한 것이 좋다. 셋째, 생과는 껍질이 약하고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보관 기간은 최대 5일이며, 필요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무화과 손질법 첫째, 키친타월에 물을 묻혀 겉만 살짝 닦아낸다. 둘째, 꼭지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들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다. 무화과 요리법 잘 익은 무화과는 물로 깨끗이 씻어 껍질 째 먹어도 되고, 껍질을 벗겨 먹어도 된다. 얼려서 샤베트로 먹어도 맛있으며, 설탕을 넣어 잼으로 만들어 아이스크림에 얹어 먹거나 요구르트에 듬뿍 넣어 먹어도 좋다. 육류와 찰떡궁합이라 특히 오리고기와 함께 먹으면 고기가 연하고 소화를 촉진시켜준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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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3
  • 식습관 변화로 젊은 층에 급증하는 만성질환은?
    최근 젊은 층에게도 많이 발생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성질환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당뇨병입니다. 주로 고 연령층에서 발생했던 과거와는 달리, 식습관 변화 등에 의해 최근에는 젊은 당뇨병 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성인 만성질환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꾸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만성질환. 오늘은 세대를 막론하고 모두가 관리해야 할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당뇨병 환자는 321만 3412명으로 2015년 대비 약 28%(70만 6065명) 증가했습니다. 요양급여비용은 증가폭이 조금 더 큰데요. 2015년 요양급여비용은 6595억 3560만 4000원이었지만, 2019년 9323억 8815만 5000원으로 약 41%(2728억 5255만 1000원)이 증가했습니다. 2019년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84%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그만큼 노년기에 주의해야 할 만성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대표 증상, ‘삼다(三多) 증상’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삼다(三多) 증상’을 들 수 있습니다.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를 일컬어 ‘삼다 증상’이라고 부르는데요.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해주는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에 문제가 생겨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병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을 통해 당을 자주 배출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당과 함께 다량의 수분도 빠져나가기 때문에, 갈증을 심하게 느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섭취하는 음식물이 에너지로 올바르게 사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공복감을 자주 느껴 음식물을 먹는 횟수가 잦아집니다. 위와 같은 삼다증상 외에도, 체력저하, 무기력감이나 눈이 잘 안 보이는 증상, 여성의 경우에는 질염, 방광염 등이 생겼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왜 생기는 걸까요? 당뇨의 발병에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부모 모두가 당뇨병을 앓는다면 자녀에게도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은 약 30% 정도로, 그리 낮지 않은 확률입니다. 하지만,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다양한 환경적 요인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되는데요. 잘못된 식생활, 운동 부족, 누적된 스트레스 등의 일상 속 요인부터, 비만이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다른 질환과 함께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의 예방부터 관리까지! ‘자가혈당 측정’으로 하세요! 당뇨병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병을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만약 위에서 소개해드린 여러 가지 위험 요인에 본인이 해당한다면, 미리 ‘자가혈당 측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 관리해나가는 것이 좋은데요. 주기적으로 혈당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은 당뇨병의 예방 및 조기 발견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중요한 자가관리 수단이라는 점에서 꼭 필요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잰 혈당이 100~125mg/dL인 경우 당뇨의 직전 단계인 공복 혈당 장애이므로 해당 수치가 나온 분들은 더욱 각별히 신경 써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죠? 만성질환 당뇨병. 지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해나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당뇨 증상을 악화시키는 생활 습관은 개선하고,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잘 수행해나간다면 낮아진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 세상
    • 건강
    2020-10-12
  • 노화방지에 좋은 노란색 농식품 7가지
    가을은 우리에게 결실과 성취감을 안겨주는 계절이다. 수확의 계절인 만큼 황금빛으로 물든 노란색 물결이 떠오른다. 한국의 색 표현은 다채로워 노란색과 금색, 주황색의 경계가 모호하면서도 모든 색을 아우른다. 가을을 상징하는 노란 작물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항산화 작용과 피로 완화, 면역력 증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노란색 농식품의 효능과 정보를 소개한다. 1. 쌀과 섞어 먹으면 좋은 ‘보리, 현미, 기장’ ‘보리’하면 보릿고개가 떠오를 만큼 보리는 배고픔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풍요로운 식문화와 서구화된 식생활 때문에 기능성 식품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보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고, 백미가 소화되는 시간의 절반이면 소화가 될 정도로 소화 속도가 빠른 편이다. 국제영양학회에서 실시한 동물실험 결과, 쌀과 보리를 7:3 비율로 섞어 먹을 때 건강에 제일 좋다고 한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리는 최고의 자연 강장제다. 말초신경 활동을 증진하고 기능을 향상시켜 정력 증강에도 탁월할뿐더러 위를 따뜻하게 하며 이뇨 작용에 도움을 준다. 현미는 다이어트에 좋은 곡물로 인기가 많다. 실제로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신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비율은 낮다. 칼로리가 흰쌀밥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현미는 백미보다 식감이 단단하고 거치니 밥을 지으려면 최소 1시간에서 하룻밤 물에 불려두는 것이 좋다. 물의 양도 백미보다 더 많이 잡아야 좀 더 부드러운 밥을 지을 수 있다. 현미는 도정하지 않은 쌀인 만큼 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오래 씹어야 소화가 더 잘된다. 기장은 백미와 섞어 사용하거나 엿과 떡, 소주의 원료로 이용한다. 밥을 지을 때 조를 섞으면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다. 또한 단백질과 지질 등 영양분이 풍부한데, 다소 심심할 수 있는 흰쌀밥에 식감과 영양소를 더할 수 있다. 모든 곡물은 습기에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건조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밀봉해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2.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당근’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을 지닌 당근은 특유의 향과 주홍색이 특징이다. 당근에는 카로티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효과와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카로티노이드는 혈관 내 내피세포의 염증과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여 초기 동맥경화증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또한 루테인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 좋다. 영양학적으로 당근은 비타민 C와 칼륨 함량이 높은 사과와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지용성비타민의 흡수를 극대화하려면 기름에 볶는 게 좋다. 당근을 보관하려면 흙이 묻은 상태로 신문지에 싸 냉장 보관하면 된다. 3. 골다공증 예방하는 ‘귤’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 귤은 첫 수확을 하는 10월부터 맛볼 수 있는데, 껍질이 너무 반짝이거나 깨끗한 것은 피한다. 인공적으로 코팅 처리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약간 흠집이 있고 못생겼더라도 껍질이 얇고 단단하되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과즙이 많다. 귤에 풍부한 비타민 C는 단백질이 콜라겐으로 합성될 때 꼭 필요한 영양소로,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귤 속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도 탁월하다. 귤을 오래 두고 먹으려면 상처 난 귤만 먼저 골라내고, 나머지는 소금물에 씻은 뒤 신문지를 깐 상자에 보관한다. 4. 익혀서도 말려서도 먹는 달콤한 ‘감’ ‘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이 단맛과 떫은맛이다. 감 특유의 떫은맛은 타닌이란 성분 때문으로, 타닌은 비타민 C처럼 항산화 작용을 통한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 동맥경화 예방 효과를 지닌다. 살균과 탈취 효과도 있어 구취를 예방하고, 알코올 분해 작용을 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설사 증상이 있을 때 먹으면 설사를 멎게 하는데, 이 또한 타닌이 수분을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단, 건강한 사람이 단감을 많이 섭취하면 변비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한다. 감은 후숙해 먹기도 하고 말려 먹기도 한다. 곶감은 홍시나 단감보다 열량은 높지만 비타민 A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당도가 높으니 평소 혈당 조절이 필요한 이들은 과다 섭취를 삼간다. 5. 항암 효과와 간 건강에 탁월한 ‘단호박’ 당근과 단호박 등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띤 식품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풍부해 항암에 효과적이고 간 기능을 회복시킨다. 이 때문에 과음했거나 피로할 때 단호박을 자주 섭취하면 좋다. 또한 단호박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 환자 치료식으로 주로 활용된다. 단호박은 껍질이 단단하며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을 고른다. 단호박이 단단해 손질하기 어려울 때는 전자레인지에 3~5분 정도 돌리면 쉽게 자를 수 있다. 그런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 숟가락으로 속을 파내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바로 조리하지 않을 경우,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거나 완전히 익혀서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6. 으슬으슬 감기에는 ‘생강’ 감기에 걸리면 찾게 되는 생강차. 생강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으며 가래를 삭히는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생강 속 진저롤 성분에는 항염증과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관절염이나 근육통, 경련 같은 증상의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또한 오래전부터 불규칙한 생리 주기와 생리통 완화를 위해 사용됐다. 항경련 효과가 있어 생리 중 통증을 줄여준다고 한다. 단, 생강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액이 과하게 분비돼 위 점막에 손상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자.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이 소화액을 분비시키기 때문에 위염이나 위궤양 환자에게 생강은 위장장애나 복통,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7. 음식 맛 살려주는 ‘레몬’ 레몬의 강한 신맛과 톡 쏘는 향은 음식과 어우러질 때 장점이 배가되며, 레몬 속 풍부한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C는 항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비타민 C는 파괴되기 쉽고 향기도 금방 날아가기 때문에 즙을 내야 한다면 조리하기 직전에 짜도록 한다. 보통 생선회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레몬즙을 뿌린다. 생선의 신선도가 떨어지면 알칼리성인 비린내가 나므로 산성인 레몬즙으로 이를 중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만약 당뇨나 고혈압, 다이어트를 위해 저염식을 하는 경우라면 음식에 소금 대신 레몬즙을 뿌려보자. 레몬의 신맛이 음식 맛을 끌어 올려준다. 생선구이에 레몬즙을 뿌리면 비린내를 제거할 뿐 아니라 생선 살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 수 있다. 굴에 레몬즙을 더하면 비타민 C가 굴의 타우린 손실을 예방하고 살균 작용을 돕는다. <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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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예방하려면?
    혈압은 일반적으로 동맥 혈압을 말합니다. 심장이 우리 몸 곳곳에 혈액을 보내기 위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할 때, 동맥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수치화한 것인데요. 심장이 수축할 때 가해지는 압력이 가장 크기 때문에 이를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이라 하고, 반대로 확장할 때 가해지는 가장 작은 압력은 ‘이완기 혈압(최저 혈압)’이라고 합니다. 고혈압은 이 동맥 혈압의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진 상태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요. 이런 고혈압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지난주부터 심평원 블로그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조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성인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들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만성질환은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서 쉽게 생길 수 있는데요. 고혈압은 만성질환 중에서도 가장 많은 진료 인원과 진료비용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568만 명이었지만, 2019년에는 83만 명이 증가해 651만 명이 되었는데요. 고혈압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로 28.1%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50대가 25.5%를 차지했습니다. 환자 수가 증가하는 만큼 요양급여비용총액도 증가해왔는데요. 2018년에 10억 원을 돌파해 2019년에는 무려 약 10억 5924만 원이었습니다. 고혈압은 왜 위험할까요? 1. 전신에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은 혈관, 뇌, 심장, 신장, 눈 등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고혈압의 정도가 심해지면 합병증으로 인한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대표적으로 혈관이 단단해지는 동맥경화증,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붙어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경화증, 뇌에서 열공성 경색, 뇌출혈, 뇌경색 등을 일으키는 뇌졸중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치매, 좌심실 비대, 심방세동, 신장병, 망막 혈관 손상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2.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과 사망위험 증가 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을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120/75mmHg 이상부터 수축기 혈압이 20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mmHg 상승할 때마다 심혈관계 사망률이 2배씩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혈압이 상승하더라도 일반적인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따라서 주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지 않는다면 고혈압을 초기에 진단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의 증상도 사람마다 달라, 혈압이 조금만 상승해도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나타났던 증상이 사라지더라도, 혈압이 잘 조절되는 상태가 아니므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혈압 조절 통해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과 사망률 낮춰야 혈압을 조절해 장기적인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여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 고혈압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임상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수축기 혈압을 10~20mmHg, 이완기 혈압을 5~10mmHg 낮추면, 뇌졸중의 위험이 30~40%, 허혈성 심질환은 15~20% 정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환자 상태에 맞는 심뇌혈관 위험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는데요. 저위험군은 생활요법과 약물치료 중 선택하지만, 중·고위험군은 생활요법과 약물치료를 동시에 시작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생활요법은 고혈압 약 한 개 정도의 혈압강하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치료 중인 고혈압 환자는 생활요법으로 복용 약의 용량 및 개수를 줄일 수 있는데요. 아래 생활습관 수칙들을 지키려 노력하며, 꾸준히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1.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으로 제한합니다. 2. 체질량지수를 25kg/m²까지 감량합니다. (체질량지수 = 체중(kg) / [키(m)]²) 3. 음주는 하루 2잔 이하로 절주합니다. 4. 1주일에 5~7회, 한 번에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며, 근력 운동을 병행합니다. 5. 금연합니다. 6. 채소, 과일과 함께 영양소가 적절하게 포함된 식사를 합니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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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6
  • 액상형 전자담배 일부 성분 ‘독성’ 확인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를 위해 전자담배 기기 장비의 불법 배터리, 니코틴 불법 수입, 담배 판매·광고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감독을 지속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23일 발표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의 그동안 추진 상황을 발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지속 추진하고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한 폐손상 및 사망사례가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유사한 의심사례가 신고됨에 따라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담배제품 사각지대 해소 및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법적근거 마련에 나서면서 지난 제20대 국회에서는 ‘담배사업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논의되었으나 통과되지 못하고 회기 만료로 폐기되었다. 하지만 제21대 국회에서 담배 정의 확대 및 성분 정보 제출 의무화 등을 규정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제출하면서 앞으로 이 법률 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액상형 전자담배의 폐손상 연관성 조사를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의심사례를 수집한 결과, 해당 기간 내 국내에서는 미국에서 발생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의 폐손상 사례와 같은 급성 폐손상 사례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또한 국내 유통 중인 액상형 전자담배 1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중증폐손상 유발 의심성분 6종 및 니코틴에 대한 성분 분석도 진행했다. 이 결과 액상 중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3개 제품에서 0.03~0.12ppm 검출되었고 3종의 가향물질이 8개 제품에서 검출되었으며, 용매로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리콜과 글리세린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었다. 아울러 배출물(담배연기)에서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불검출됐고, 가향물질 3종과 용매의 경우 액상에 비해 배출물에서 검출량이 적은 경향성을 보였다. 특히 액상 중 니코틴의 경우 제품에 표시된 함량이 정확하지 않고 표시방법도 mg, %, mg/mL 등으로 다양해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함을 확인했다. 또 폐손상 유발 의심성분의 인체 유해성을 확인하기 위해 침지노출(7종), 에어로졸노출(4종)의 방법으로 세포독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가향물질의 경우 일부 농도에서 세포생존율 감소 등 독성이 확인됐다. 실험동물 흡입독성시험(4종)에서는 프로필렌글리콜(826 mg/kg), 비타민E 아세테이트(3.125 mg/kg) 투여농도에서 호흡기계 독성이 확인되었다. 다만 유해성이 확인된 농도에 비해 국내 유통 제품 내의 프로필렌글리콜 및 비타민E 아세테이트의 검출량으로 산출한 인체 노출 추정치는 낮은 수준이었다. 정부는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면 2019년 미국에서 발생했던 급성 폐손상과 유사한 사례는 국내에서 접수되지 않았으며 이와 같은 급성 폐손상 사례가 현재로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2019년 10월경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단기간에 7개 성분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이므로 장기적 노출 및 다른 성분과의 복합 노출의 영향은 이번 연구에 포함되지 않았다. 때문에 장기 또는 복합 노출에 대한 영향을 위해서는 담배에 포함된 성분의 공개 등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향후 ‘담배사업법’ 등 관련 법령 개정 및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한편 이번 연구조사는 2019년 미국에서 발생했던 사례와 같은 폐손상 의심물질의 국내 제품 내 포함 여부 및 유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자체의 유해성을 분석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번 결과가 액상형 전자담배 자체가 유해하지 않거나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9월 현재 미국은 액상형 전자담배, 특히 THC·비타민E 아세테이트를 함유한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을 금지하는 권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소년·임산부 및 비흡연자가 전자담배를 사용하지 말 것을 지속 권고하고 가향이 금지된 액상형 전자담배의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WHO에 따르면 다른 담배제품 대비 전자담배의 위해 저감 및 금연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하며, 담배규제기본협약 총회에서도 전자담배의 제조·판매 등 제한을 위한 조치를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정부는 향후 유사한 위해 사례 발생을 대비해 국내·외 중증 폐손상 및 사망사례, 관련 규제정책 등을 지속 감시(모니터링)해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기술표준원 등은 지난해 전자담배 기기장치 무단개조 및 불법 배터리 유통판매를 집중 단속해 전체 1791개 매장 중 적발된 55개 매장에 대해 판매중지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 올해 7월까지는 불법 배터리 판매 신고를 상시 접수받아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이 결과 총 272개 업체를 조사해 불법 배터리를 유통한 168개 업체를 형사고발 및 판매금지 조치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전자담배의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유튜브,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불법 배터리 유통 방지를 위한 홍보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를 위해 불법 배터리, 니코틴 불법 수입, 담배 판매·광고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감독을 지속 실시하고, 교육·홍보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번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분 분석에서 미국 및 유럽에서 인체 유해 가능성이 경고되거나 사용 금지된 가향물질이 사용된 것이 확인된 점, 해외 여러 국가에서 가향물질에 대한 규제를 도입하고 있는 국제적 동향 등을 고려해 가향물질의 첨가 금지를 위한 입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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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5
  • '공부 잘하는 약' 오인 ADHD 치료제 불법 사용 적발
    [히스토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는 의료용 마약류 ‘메틸페니데이트’의 불법사용과 오남용이 의심되는 병·의원 등 23곳을 선정하여 기획감시를 통해 의료기관 등 11개소와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4명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감시 결과, ‘메틸페니데이트’ 관련 ▲불법사용 및 오남용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마약류 취급 보고 의무를 위반한 1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사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11개소(1개소 행정처분 병행)와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4명에 대해서는 관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 A의원은 2018년 6월부터 2020년 3월까지 22개월 동안 B환자에게 총 91회(33,124정)(페니드정10mg) 투약(처방) ◆ 환자 C씨는 2018년 5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6개월 동안 D, E의원에서 총 241회(21,966정)(페니드정10mg 3,330정, 페로스핀정10mg 18,636정) 투약(처방) 이번 기획감시는 2018년 5월부터 2020년 5월까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취급보고 자료를 바탕으로 점검 대상을 선정하여 면밀하고 전문적인 점검을 진행하였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출 등 마약류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분석 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에 대한 집중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세상
    • 건강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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