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전체기사보기

  • 개그맨 윤정수, 월드쉐어 홍보대사 위촉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개그맨 윤정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재기의 아이콘이자 선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개그맨 윤정수는 그동안 많은 방송 활동 중에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람들에게 밝은 웃음과 희망을 전달해왔다.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월드쉐어 홍보대사가 되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위촉식 현장에서 윤정수는 “좋은 일을 실천하는 것은 비록 힘든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월드쉐어 가족이 되어 열심히 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이에 월드쉐어 이정숙 회장은 “앞으로 윤정수 씨와 함께할 나눔이 기대된다”며 “함께 기적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말했다. 윤정수는 앞으로 월드쉐어와 함께 전 세계 어려운 아이들의 소식을 전하고 기부 문화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월드쉐어 본부에서 간소하게 진행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힘들어하는 대구 동산의료원 의료진과 아동 그룹홈을 지원한 바 있으며, 국내외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세상
    • 연예*방송
    2020-05-08
  • 함께하는 사랑밭, 독거·고령 보훈 가족에 ‘따뜻한 나눔 상자’ 위문품 지원
    함께하는 사랑밭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8일 ‘따뜻한 나눔 상자’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전달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따뜻한 나눔 상자’ 전달식은 특별한 날 더욱 소외되는 독거·고령 보훈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소외계층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반찬 7종, 설렁탕, 육개장, 라면 등 식료품으로 ‘따뜻한 나눔 상자’를 구성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남부보훈지청 양홍준 청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더욱 어려워진 국가유공자분들과 보훈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힘써준 함께하는 사랑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하는 사랑밭 권태일 이사는 “특별한 날 더욱 소외되는 우리 이웃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나눔으로 함께 헤쳐나갈 수 있길 바란다.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은 매년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보훈 가족 초청 행사, 식료품 지원, 명절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구호 물품, 생필품, 면역력 강화 KIT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 Good News
    • 미션
    2020-05-08
  • 한동대, '여호수아 장학금' 5년간 1,382명에게 12.3억 지급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오프라인 행사 진행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여호수아 장학금 수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셀프 수여식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행사 취지 소개 ▲격려사 ▲장학금 수여 ▲장학금 소개 및 주요 사항 안내 순으로 이뤄졌다. 여호수아 장학금은 한동대 재학생 중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여호수아 장학금 한 학기 당 60만원씩 지급되며, 장학금 지급 기준 충족 시 다음 학기에도 같은 금액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여호수아 장학생들은 후원자와 1대1 매칭돼 감사 편지와 기도 제목을 보내며, 희망자에 한해 연 1회 전체 만남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유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 이번 학기에는 총 203명의 목회자, 선교사 자녀가 선발돼 총 121,800,000원이 지급됐다. 2016년도 1학기 처음 시작된 여호수아 장학금의 누적 선발 인원은 총 1,382명, 누적 금액은 총 1,239,322,000원에 달한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온라인 격려사에서 “우리 대학에는 선교사 자녀, 목회자 자녀가 많이 있다. 많은 선교사, 목회자 자녀가 우리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 나라 사역을 감당하시는 목회자, 선교사 부모님들이 많다는 것이기에, 그분들을 도울 수 있어 우리 학교에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총장은 “취임 초기부터 선교사 자녀, 목회자 자녀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5년 전 지금의 장학금을 만들게 되었다. 그 일들을 우리 학교만 감당할 수 없어 한국 교회와 후원자들의 사랑들을 모으게 되었고, 그 사랑이 모여 오늘의 여호수아 장학금을 만들게 되었다”라며 “여러분의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여러분이 한동을 졸업하고 나서는 전문인 선교사와 사역자가 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은 전예담(19학번) 장학생은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은 기적”이라며 “다시 한번 이렇게 감사한 손길로 채워주시는 후원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사라(20학번) 장학생은 “대학 합격 후 등록금에 부담을 가졌으나, 후원자님 덕분에 어깨가 가벼워졌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선교사인 윤새은(20학번) 장학생 학부모는 “아르헨티나 환율이 계속 상승하고 경제가 마비되어 절박한 상황에 있던 중 여호수아 장학금 선발 소식을 들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과거 여호수아 장학금을 받았던 15학번 졸업생은 “누군지도 잘 알지 못하는 학생을 익명으로 돕는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사회생활을 하며 더욱 느꼈다.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그 헌신과 마음이 재학 시절 저에게 정말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 어디에서 무얼 하든 그 감사한 마음 안고 살아가겠다”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한편, 한동대는 등록금 및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를 후원하기 위해 여호수아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후원 모금을 담당하는 대외협력팀 관계자는 “목회자와 선교사의 자녀들이 일반 학생들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여호수아 장학금은 이러한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그들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호수아 장학금은 현재 259명의 개인 후원자 및 교회, 공동체의 후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호수아 장학금 후원은 한동대학교 발전기금 홈페이지 또는 대외협력팀(054-260-1063)을 통해 개인이나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 Good News
    • 신학*교육
    2020-05-08
  •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청주에 건립 추진키로
    [히스토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최기영 장관)는 다양한 분야 첨단산업의 원천기술 경쟁력 혁신에 기여할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부지로 충청북도 청주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전략 원천기술 경쟁력의 신속한 확보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이와 더불어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은 대형 가속기 인프라의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신규 방사광가속기 구축 추진 내용을 포함한 대형가속기 장기로드맵 및 운영전략이 지난 3월 24일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되었다. 또한 동 심의회에서 신규 방사광가속기의 부지선정은 산업수요 충족 및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라는 신규 방사광가속기 구축 취지를 고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공모방식을 채택하였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부지선정평가위원회(이하, “선정위”)를 구성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였다. 2월부터 한국연구재단에서 관련 전문가들로 실무반을 구성하여 산업수요 충족 및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라는 신규 방사광가속기 구축 취지에 부합하는 선정평가기준(안)을 마련하였고, 선정위가 토의를 거쳐 선정평가기준을 확정하였다. 이후 3월 27일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 계획을 공고하고, 한 달 이상의 준비기간을 두고 지자체의 신청 절차를 진행하였다. 선정위는 3차에 걸친 사전 준비회의와 지자체의 유치계획서 서면검토 이후, 5월 6일 발표평가와 5월 7일 현장확인까지 1박 2일에 걸친 최종평가를 통해 1개의 유치 지자체와 부지를 선정하였다. 5월6일 발표평가 결과 선정평가기준에 따라 충청북도 청주시가 90.54점, 전라남도 나주시가 87.33점, 강원도 춘천시가 82.59점, 경상북도 포항시가 76.72점을 획득하여 후보지별 우선순위가 결정되었고, 다음날인 7일 상위 2개 지역의 현장을 방문하여 신청 시 제출된 내용과 다름이 없음을 확인한 후 1순위 지역을 최종 선정하였다.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충청북도 청주시를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최적의 부지로 선정하였다. 충청북도 청주시는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리적 여건, 발전가능성 분야 등에서 타 지역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적의 부지로 선정되었다. 과기정통부와 충청북도, 청주시는 가까운 시일 내에 구체적인 지원 조건과 사업 추진 방향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마련하여,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면 ’22년 이전에 구축에 착수하여, 늦어도 ’28년에는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선정위 위원장인 이명철 과학기술 한림원 이사장은 “과학기술인 입장에서 첨단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앞서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만든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평가에 임했다”며, “위원회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 없이 과학적·객관적 시각에서 공모의 취지에 맞게 우리나라의 경쟁력 제고에 가장 적합한 입지를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선정된 부지와 지원내용을 반영하여 사업기획을 완료하고 5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하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적극적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세상
    • 사회
    2020-05-08
  • ‘반복된 인재’ 악순환 고리 끊는다
    [히스토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8일,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4.29)”를 계기로 건설현장 화재사고 예방과 근원적 대책을 마련을 위한 건설안전 혁신위원회 2기 킥오프 회의(장관 주재)를 개최했다. 이번 혁신위원회 2기에는 학계, 공공기관, 노동조합, 시민단체, 업계 등 지난 1기 혁신위원을 중심으로, 건축자재 등 화재사고 전문가들이 추가·투입됐다. 사고 이후 정부는 관계장관회의(4.30)에서 범정부 TF*(단장 : 국무조정실장)를 통해 사고수습 및 예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국토부는 2기 건설안전 혁신위원회를 통해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고용부·행안부·기재부·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최종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혁신위원회 킥오프 회의에서는 화재사고 이후 국토부가 논의한 주요 검토과제들을 설명하고, 혁신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요 검토과제는 다음과 같다. ① (건축자재 기준 강화) 이번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가연성 건축자재와 폭발 우려가 높은 유증기가 발생하는 뿜칠작업 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그간 건축물의 마감재와 단열재에 대한 화재성능을 지속 강화했으나, 내부 단열재에 대해서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내부 단열재에 대한 화재성능 기준을 마련하고, 창고·공장 등에서는 가연성 샌드위치패널의 사용을 전면 제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와 같이 환기가 취약한 공간에서는 유증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② (안전 최우선 공사관리 기반 조성) 발주자와 시공사·감리 등 건설공사 주체들이 안전을 우선 고려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공사 막바지 준공일을 맞추기 위해 위험작업이라도 동시에 진행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비용을 우선하는 시공사를 저지할 수 있도록 감리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 하도급사 소속 근로자들도 근로자 재해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험비용은 발주자도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③ (현장 이행력 강화) 정부가 마련한 안전관리 정책들이 현장에서 작동되도록 이행력을 확보한다. 전국 30개 지자체에만 설치되어 있는 지역건축안전센터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광역 지자체와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에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고, 중·소 기초 지자체는 인센티브를 통해 설치를 유도한다. 아울러,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안전관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단계부터 시공과정까지 주체별 안전관리의 권한과 역할·책임 및 처벌 등을 총괄 규정하는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오늘 킥오프 회의에서 논의한 과제는 물론 앞으로 혁신위원회를 통해 제안·건의된 과제들까지 폭넓게 검토하고,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실제 근로자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건설현장 화재사고 근절 제도개선 방안(가칭)을 마련하고, 범정부 TF를 통해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이번 물류창고 화재사고는 2008년에 발생한 냉동창고 화재사고와 판박이라는 점에서 매우 유감이고,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제2기 건설안전 혁신위원들과 함께 비용이 안전보다 우선하는 관행을 혁파하고, 후진국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뿌리를 뽑겠다”고 다짐했다.
    • 세상
    • 사회
    2020-05-08
  • 범정부 지원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속도 낸다
    [히스토리] 정부는 5월 8일(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이하 ‘범정부 지원단’) 제2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동향 및 전략을 점검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규제개선 지원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공동단장), 관계부처 차관 및 국내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지난 4.17(금)부터,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3개 분과회의를매주 운영함과 동시에 범정부 지원단 및 실무추진단 회의를 격주로 개최하는 등 범정부 지원체계를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범정부 지원단 산하에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국내 코로나19치료제·백신 등 개발 기업에 대한 밀착상담 및 애로사항 발굴·신속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치료제·백신 분야 21개社에 대한 심층상담(5.6~5.7)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의원스톱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보고된국내 코로나19 치료제 백신·개발 현황에 따르면, 치료제분야는 기존 약물의 적응증 확대(‘약물재창출’) 연구7종이 임상시험 진행 중이며, 빠르면올해말에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백신분야에서는후보물질 3종이 올해 중으로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며, ‘21년 하반기에는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정부 지원단은치료제·백신 개발의 가속화를 위해 시급한 제도 개선사항 2건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먼저, 혈장치료제 개발의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혈장치료제의신속한 개발을 위해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이 다량 필요하나, 채혈행위는 의료기관만이 가능하고 대한적십자사는 의료기관이 아니어서 연구용 혈장 채혈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대한적십자사에서연구용으로 혈장을 채취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적극적으로 해석하면서, 혈장채혈 장비가 부족한 의료기관에는 성분채혈기 임대를 통해 혈장채혈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추가적으로, 치료제 개발용 혈장 채취에 관한 세부 절차를 담은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채취지침’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신속한 혈장 채취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기업)의 치료제·백신개발 촉진을 위해 생물안전시설의 민간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의 효능평가는 생물안전3등급시설(BL3)을 필요로 하나, 민간에서는자체시설 구축이 어려워 공공기관 BL3 시설의 개방·활용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그간 생명공학연구원 등에서 자체조사를 통하여 시설이용을 지원하였으나, 이를 확대하여 질병관리본부는 홈페이지에 BL3 운영기관 목록을 게시하고, 민간(산·학·연)의 연구시설 이용 수요를 검토 후 BL3 운영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여 공공기관 BL3 시설의 활용도를 높인다. 질병관리본부 내에 생물안전관리 담당자 및 연구부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생물안전연구시설 민간지원팀’을 구성하여, 수요 접수·우선순위 검토 및 안전관리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치료제·백신개발 지원정책에 전략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치료제·백신을 국내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개발하는데 산·학·연·병의 역량을 결집하고, 이와함께 해외 개발 제품이나 원료, 필수 방역물품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투-트랙(Two-Track) 접근‘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계부처가 함께 기업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원스톱으로신속하게 해결할 것이며, 각 기업들이 처한 상황이 다양한 만큼, 규제개선부터 R&D 자금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결국 치료제와 백신개발”이라고 강조하고, “코로나19의 높은 전파력과 2차유행 가능성, 향후 제2, 3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산·학·연 전반에서 치료제·백신 관련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하면서, “치료제·백신 개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나라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과업으로, 국민의 경제활동을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상
    • 건강
    2020-05-08
  • 국립자연휴양림, 13일부터 일부 객실, 야영시설 운영 재개
    [히스토리]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 중단한 객실과 야영시설을 5월 13일(수)부터 일부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5월 6일(수)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실내 공공 서비스의 제한적 재개에 따라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숲속의집, 연립동’과 ‘야영시설(1/2 수준만 운영)’이며,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의 경우 이용가능 일자를 별도로 검토하여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 숲속의집 및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은 향후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 수준이 추가로 완화되는 경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하여야 하며,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제희 정보예약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사회적 피로를 자연휴양림에서 잠시나마 해소하시기 바라며, 휴관 기간 지속적인 시설 점검 및 방역 등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휴양림을 이용하시는 국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난 달 22일(수)부터 숲길, 산책로 등의 입장을 허용하고 있으며, 12일간 3만3천여 명이 방문하였다.
    • 세상
    • 사회
    2020-05-08
  • [우자유 목사의 News & Bible]성 착취 ‘박사방 조주빈’과 음란에 빠진 사람들
    ▶미성년자에게 성 착취물 찍도록 협박하고, 불법 유포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를 포함한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성 착취 영상을 찍도록 협박하고, 해당 영상을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에서 판매한 조주빈(25)이 구속됐다. 조주빈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조 씨가 받고 있는 혐의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아동음란물 제작, 성폭력특별법상 카메라 이용촬영, 협박 등 모두 7개이다. 핵심은 조 씨가 피해 여성들을 유인해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이걸 수많은 회원들에게 가상화폐를 받고 유통했다는 것이다. ‘박사방’ 이용자 수는 대략 26만이라고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5일 이 모든 혐의로 구속 된 조주빈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음란에 미혹되지 말지어다"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 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여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가 허다하니라 / 잠언 7:25~26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 마가복음 7:21~22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미성년자 등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고 이를 돈을 받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 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으로 인하여 세상이 경악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영상을 이용하고 가담한 사람들이 26만명이라는 것이다. 이 만큼 음란에 사로잡힌 자들이 많은 것이다. 원수 마귀는 사람의 마음에 악한 생각을 주입하여 죄를 짓게 만든다. 그 악한 생각 중에 첫 째가 바로 음란을 심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들을 음탕하게 만들고 관음증을 유발하여 음란물 등을 보게 한다. 더 나아가 이웃 여인과 간음하게 하고 또 동성애로 죄를 짓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사탄·마귀의 계략이다. 우리의 마음에 악한 생각을 심어 욕심을 잉태하고 죄를 장성하게 하여 사망을 낳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마음과 생각을 지켜야 한다.
    • 오피니언
    • 칼럼
    2020-05-08
  •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 절대 URL 누르지 마세요
    [히스토리]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절차들이 시작되면서 정부와 지자체, 카드사 등에서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 기관에서 발송하는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URL) 링크가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스미싱 문자로 의심되는만큼, 해당 사이트에 절대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 해킹 사기) 등에 따른 피해방지를 위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세상
    • 사회
    • 생활상식
    2020-05-08
  • ‘생활 속 거리두기 5대 수칙’ 어떻게 하나요?
    [히스토리] 생활 속 거리 두기 5대 수칙, 함께 동참해 주세요! 1. 아프면 3~4일 집에서 쉬기 2.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4.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5.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생활 속 거리두기 5대 수칙
    • 세상
    • 사회
    • 생활상식
    2020-05-08
  • 코로나19 대응 프로축구 개막전 현장 점검
    [히스토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최윤희 제2차관은 5월 8일(금)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한다. 이는 코로나19로 두 달 넘게 연기되었다가(기존 2. 29.) 개막하는 프로축구 경기 현장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최윤희 차관은 경기장의 방역상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권오갑 총재와 한웅수 사무총장, 전북현대모터스 허병길 대표이사, 수원삼성 오동석 단장,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최준수 사무총장 등과의 간담회를 열어 프로축구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아시아 최고 리그인 우리 프로축구가 무관중 경기로 개막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경기 수가 축소되어 아쉽지만, 훌륭한 경기 내용과 철저한 방역 조치에 따른 성공적 리그 운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일상 회복의 희망과 위로가 되고, 우리 프로축구의 국제적 위상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세상
    • 스포츠
    2020-05-08
  • 국기원, 해외 13개국 파견 태권도 사범 모집
    [히스토리] 국기원이 해외 13개국에 파견할 태권도 사범을 모집한다. 파견국가는 아시아(부탄, 투르크메니스탄, 동티모르, 카자흐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6개국, 유럽(포르투갈) 1개국, 팬암(과테말라, 엘살바도르) 2개국, 아프리카(이집트, 적도기니, 수단) 3개국, 오세아니아(피지) 1개국 등이다. 이번 파견사범 모집은 기존 방식과 달리 파견 국가들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태권도 분야별로 전문성이 높은 사범들을 파견하기 위해 △A형 대표팀 지도자(겨루기 위주의 태권도 지도), △B형 군·경 및 현장 지도자(품새 및 시범 등 태권도 지도) 등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해 시행한다. A형은 8개국(부탄, 투르크메니스탄, 동티모르, 과테말라, 이집트, 적도기니, 수단, 피지)이며, B형은 5개국(포르투갈, 카자흐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엘살바도르)이다. 응모하는 사람은 A형과 B형 중 희망하는 국가에 지원하면 되고, 교차 지원도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국가별 1명이며, 자격요건은 만 45세 미만으로 국기원 태권도 5단 이상, 태권도 사범 자격, 스포츠지도사 자격(태권도)을 보유해야 하고, 여권발급 제한, 출국금지 등의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파견사범에게는 기본급과 각종 수당, 주택임차료, 자녀학비(가족수당은 해당자에 한함), 항공료(최초 파견 시, 보수교육), 이전비(최초 파견 시, 휴가비, 퇴직금) 등이 지급되며, 1년간 활동한 뒤 근무평가에 따라 2년씩 연장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18일(월)부터 6월 5일(금) 오후 4시까지이며, 접수는 전자우편(dispatchtkd@gmail.com)으로만 하고, 방문 또는 우편접수는 인정하지 않는다. 국기원은 오는 6월 12일(금) 1차 전형(서류 및 영상) 합격자를 발표하고, 6월 18일(목) 2차 전형(서류, 면접, 외국어, 실기)을 실시할 계획이다. 파견시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오는 7월 이후로 예정하고 있다. 파견사범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기원 누리집(www.kukkiwon.or.kr)을 참고하면 된다. 현재 국기원 해외 파견사범 규모는 총 40개국(아시아 17개국, 아프리카 5개국, 팬암 7개국, 유럽 11개국)에 41명(국가별 1명, 인도네시아 2명)이다.
    • 세상
    • 스포츠
    2020-05-08
  • NSC 상임위원회 개최
    [히스토리] 7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상임위원들은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를 희망하는 각 국의 요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백신·치료제·진단제품 개발 등 글로벌 대응 확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나가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또한 최근 아프리카 가봉 인근 해역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1명)의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해 선사 및 관련국들과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 세상
    • 정치
    2020-05-08
  • 정세균 국무총리, 제2차 목요대화 개최
    [히스토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5월7일(목) 오후, 삼청당(총리 서울공관)에서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제2차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번 목요대화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일상 준비’를 주제로 6차에 걸친 릴레이 간담회의 두 번째 순서로, 사회원로와 석학들과 함께 했던 제1차 목요대화(4.23)에 이어 미래·보건·경제·사회·공공·국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 총리는 목요대화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다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고 하면서 1차 목요대화를 통해 ‘위기를 넘어, 더 커진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 19 이후 사회 모든 분야에서 중심이동(Paradigm Shift)과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과 ‘도전’의 자세를 주문했다. 노동자 기업인 등 사회구성원 모두가 양보와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야 하며, 사고의 전환과 과감한 도전을 위해 은이들의 ‘발랄한 상상력’, ‘거침없는 도전’이 십분 발휘되고 실현될 수 있는 사회적 수용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경제 전환’과 ‘스마트 교육’ 등 새로운 시대를 담을 수 있는 제도적 개선과 기반 마련에 국가적인 지혜를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7일 목요대화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자 한국 BI데이터마이닝학회 부회장의 ‘After shock :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라는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위원회 포스트 코로나본부장이 ‘코로나 이후 변화된 세상, 이미 와있는 미래를 앞당기자’라는 발제를 통하여, 국가발전전략으로 생명과학 분야 전략적 산업육성, 교육분야 디지털 뉴딜 등 5대 ‘future 뉴딜’을 제안했다. 정 총리는 앞으로도 목요대화를 통해 사회 각계와 소통하면서 함께 지혜를 모아 위기를 희망으로 바꾸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목요대화는 총리실 페이스북* 및 KTV(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네이버TV)를 통해 처음부터 발제까지 생중계되었고, KTV에서도 녹화방송된다. * https://www.facebook.com/PrimeMinisterKR 5월 14일(목) 16시 방역·보건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제3차 목요대화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 세상
    • 정치
    2020-05-08
  • 한·EU 통상장관 화상회의 개최
    [히스토리]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5.7(목) 우리의 핵심 경협 대상이자 전략적 동반자인 EU와 통상장관 화상회의(EU대표: Phil Hogan 통상집행위원)를 개최하여 코로나19 대응 협력방안 및 양측간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각국이 ‘철저한 방역’과 ‘사회경제 활동 유지’를 조화시키는데 집중이 필요함을 강조하였고,이와 관련,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K-방역모델’을 마련하고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할 계획임을 밝히며 EU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 K-방역모델: ①검사·확진→ ②역학·추적→ ③격리·치료 등 모든 절차와 기법 등을 체계화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Untact) 경제가 주목받으며 양측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고려해 디지털경제 표준 및 규범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한·EU 디지털 전략대화(가칭)’ 개설을 제안하는 한편,최근 우리나라가 데이터 3법을 개정해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활용간의 균형을 한층 더 강화했음을 강조하며, EU측이 ‘개인정보보호법(GDPR) 적정성 결정’도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속 상품·서비스의 흐름 및 필수인력의 이동 원활화를 위해 지난 5월 1일 한국이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채택한 ‘공동 각료 선언문’에 대해 EU측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유 본부장은 양국 경협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온 한·EU FTA가 이번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양측간 무역·투자 증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비관세장벽 완화에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EU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로 인한 보호무역주의의 글로벌 확산 우려를 전달하고, WTO 세이프가드 협정상 점진적 자유화 등을 고려해 무역제한적 효과가 최소화되도록 검토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한국의 동유럽 투자가 EU의 낙후지역 발전과 고용증대에 기여하므로 우리기업의 대한 투자보조금 지급 심사 시, 긍정적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EU측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유 본부장은 그간 양측이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긴밀히 협력해 온 만큼 이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도 모범적 협력을 만들어가자고 제의하며,금일 논의된 결과가 향후 제9차 한·EU FTA 무역위에서 실질적 성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세상
    • 국제
    2020-05-07
  • 코로나19 대응으로 높아진 한국 위상, 한류로 이어간다
    [히스토리]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5월 7일(목), 주요 권역(15개국, 19명) 재외문화원장과 온라인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외 한국 문화원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한류 확산과 방한관광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양우 장관은 회의 시작과 함께 “우리나라가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 케이(K)방역, 더 나아가 정책한류, 의료한류 등 새로운 한류와 대중문화 한류를 연계해 우리나라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재외 문화원들도 활동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앞으로는 세계인들의 높아진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성숙한 한류의 모습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문화원장들은 코로나19로 현장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한국문화원’을 통해 ▲ 한국문화 관련 영상콘텐츠(공연, 영화 등)를 제공하거나 ▲ 온라인 강좌 및 전시를 운영하고, ▲ 비대면 참여형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한류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동향에 대해서는 한국의 방역 성과가 현지에 소개되면서 “현지 언론으로부터 취재원 섭외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 “주재국에서 ‘넷플릭스’ 등 동영상 서비스를 통한 한류 드라마 시청이 더욱 많아졌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 게임, 웹툰, 드라마의 성장이 예상된다.”등의 발언이 이어졌다. 문화원장들은 코로나19 이후 한류 확산을 위한 제안으로 ▲ 온라인 시대에 맞게 문화원에서 직접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누리소통망(SNS) 홍보 강화, ▲ ‘안전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활용한 방한관광 홍보, ▲ 입증된 방역 역량을 의료관광, 고급관광으로 연계 홍보 ▲ 한류 콘텐츠가 집콕 생활에 안성맞춤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국문화 곁에 두기(K-culture closeness)’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회의를 마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고, 세계 각국 국민의 멀어진 사회적 거리를 한국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좁히는 데 문화원장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 특히 지금 경험하고 있는 비대면 생활방식은 한류의 위기이자 기회다. 온라인 공간이 지금까지 홍보의 수단이었다면 이제는 그 자체를 새로운 시장으로 인식하고 접근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 세상
    • 사회
    2020-05-07
  • 산단 대개조 지역 5곳 선정, 향후 3년 간 고용 6만명, 생산 48조원 달성
    [히스토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5.7일(목)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공동 개최하여,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경북(거점산단: 구미국가산단), 광주(광주첨단국가산단), 대구(성서일반산단), 인천(남동국가산단), 전남(여수국가산단) 5곳(이상 가나다 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부각된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이다. 광역지자체가 주력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내 거점 산단(스마트산단 등)을 허브로 하고, 연계 산단 또는 도심 지역을 묶어 산단혁신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정부가 컨설팅을 통해 계획을 보완하고, 평가를 통해 5개 내외 지역을 선정*하여 3년간 부처 예산을 집중 투자해 육성·지원하는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이다. 그동안 국토부, 산업부(공동 주관부처)는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지난 3.10일 공모를 시행하고, 공모 전담기관(산업단지공단, 토지주택공사)을 통해 예비 접수한 11개 시·도에 대해 중앙 자문단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이후 자문단 중 9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평가지표*에 따라 서류 및 발표심사(4.28∼29)를 거쳐 평가를 완료하였고, 위원회에서 평가결과를 토대로 경북(구미), 광주(광주첨단), 대구(성서), 인천(남동), 전남(여수)을 ‘20년 산단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산업부는 선정된 5곳 중 거점산단인 성서, 여수, 광주첨단 산단을 신규 스마트산단으로 선정하였다(남동, 구미는 스마트산단 기선정). 이번에 선정된 5개지역의 산단 혁신계획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경북도는 대기업 이탈 가속화로 인한 생태계 부재를 극복하고자 차세대 모바일-디스플레이 등 거점-연계* 산단 협력 모델을 구상하고, 도시재생, 공유형 교통체계 등을 통해 산단 중심의 일자리 여건을 개선 ICT 실증기반 전기전자업종 고부가가치화 등으로 일자리 2만1천명 창출, 글로벌 선도기업 20개 증가, 기술혁신형기업 12% 증가 ② 광주시는 기존 광·가전과 자동차전장부품 산업 융합을 통해 新자동차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거점-연계*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노후인프라 스마트 개조, 정주환경 개선 등으로 쾌적한 도심형 산단으로 전환 입주기업 공동혁신 R&D, 제조혁신 기반구축 등으로 일자리 1만명 창출, 자동차산업 종사자 집적도 18.5%(`21년)→20%(`23년), 청년고용 비중 37.5%(`21년)→48.4%(`23년) 달성 ③ 대구시는 기존 주력산업(기계금속, 운송장비, 섬유)을 거점-연계산단에 로봇, 기능성소재 등의 산업생태계로 고도화하는 전략을 제시하고, 노후인프라 스마트 개조, 도시재생뉴딜 등으로 경제·생활권을 정비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혁신창업생태계, 제조로봇 실증지원, 산단형 스마트시티(챌린지), 산업단지 상상허브 조성 등으로 일자리 5천명 창출, 생산 1.7조 증가(`20년 대비10%증) ④ 인천시는 거점·연계산단·지역 잠재력을 활용, 기존 뿌리산업을 고부가 바이오(진단키트, 시약제조)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미래차부품, 희토류 등)으로 전환하고, 소재부품 R&D 등 중소기업에 초점을 둔 특화 전략 마련 산단형 스마트시티(챌린지), 노후산단 재생, 바이오 원부자재 개발지원, 뿌리기업 공정환경 개선 등으로 ‘23년까지 일자리 7천명 창출, 생산 4.5조 증가, 근로자 만족도 상승(75점→85점) ⑤ 전남도는 주력산업(화학·철강)과 연계한 이차전지 등 차세대 소재·부품 산업생태계 조성과 함께 인접한 거점-연계산단* 간 환경·안전·교통·물류 통합 관리를 위한 대형 ICT 인프라 활용 전략을 제시 노후산단 재생, 행복주택 건립, 노후인프라 정비 등도 병행하여 일자리 1.5만명 창출, 생산 35조 증가 및 산업재해 10% 감소, 대기오염 배출량 15% 감소, 물류비용 150억원 절감 등의 목표 달성 향후 선정된 5곳의 지역에 대해서 산업부, 국토부 등 11개 부처와 일자리위원회는 산업단지 스마트화 + 환경개선 + 창업·고용·문화여건 개선 등 다부처 융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선정된 지역의 혁신 계획에 대해 부처별 검토 및 예산 심의, 시·도의 계획 보완 등을 거쳐 올해 12월에 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산업부는 기존 스마트산단과 함께 신규 선정 스마트산단 및 연계산단에 제조-서비스업 융합 및 다수 기업 간 공동혁신 R&D, 제조혁신 기반구축 사업 등을 통해 주력산업 다각화, 공정혁신 등을 지원하고, 국토부는 산단 재생사업*을 신규로 계획한 지역인 경북(구미2·3·왜관산단), 인천(부평·주안산단), 전남(율촌산단)과 기존 재생지역인 경북(구미1산단), 광주(하남산단), 대구(성서·제3·서대구산단), 인천(남동산단)에 대해 기반시설 확충, 정주환경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일자리위원회는 ‘19.11월 발표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의 취지에 맞게 기존의 부처별·사업별 지원방식을 성과목표 중심의 패키지 지원과 성과관리 방식으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부처 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선호 국토부1차관(공동위원장)은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지역활력 저하, 저성장 시대 등 비상한 상황에서 한 부처의 힘으로는 복잡다단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이번 산단 대개조 프로젝트를 통해 관계부처가 원 팀으로 힘을 모은다면 산단과 지역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산단과 주변 도시지역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묶고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뉴딜, 행복주택 등 각종 지원 정책과 융복합하여 종사자·가족이 선호하는 일터·삶터로 탈바꿈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정승일 산업부차관(공동위원장)은 ”시·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산업의 성장성, 지역경제에 미치는 중요도, 이종산업간 융합 가능성을 고려해 미래 타깃 산업을 정해 관련 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계획을 만들었다”고 평가하면서, “이제부터는 부처들이 지역이 그린 방향에 따라 산단 중심 산업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으로 뒷받침할 차례”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일자리위원회의 김용기 부위원장은 “일자리 창출 중심의 산업단지 혁신의 첫 단추가 꿰어졌다”고 평가하면서, “현장 중심의 소통, 시·도 중심의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금융지원·규제해소 등 금번 산단 대개조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대책도 추가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세상
    • 경제
    2020-05-07
  • 5.11부터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신청.접수 시작
    [히스토리] 정부는 5월 4일(월)부터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 데 이어, 5월 11일(월)부터는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5월18일(월)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5월 11일(월)부터는 자발적으로 기부를 희망하는 국민들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신청.접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들은 "긴급재난지원금" 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기부할 수 있는데, 구체적인 신청방식은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①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시 기부의사 표시 카드사 홈페이지,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 또는 지자체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시, 기부금액을 선택하면 그 금액을 제외하고 지급 ②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수령 후 기부 신청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 또는 전담 안내센터(☎ 1644-0074)를 통해 신청 및 기부금액을 입금하면 기부 처리 ③ 신청개시일부터 3개월 내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 시 위 기간 내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는기부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의제하여 기부금으로 처리 긴급재난기부금은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민들이 마련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에 편입시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용유지와 일자리창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 외에 추가적으로 자발적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근로복지공단(근로복지진흥기금)에 접수할 수도 있는데, 이는 실업자.특고.자영자 등을 위한 실업대책사업의 재원으로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기부해주신 소중한 재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에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상
    • 경제
    2020-05-07
  • 행복도시 북측 외곽순환도로, 안전하게 만듭니다
    [히스토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의 북측 구간에 대하여 차량주행 안전성 향상, 교통흐름 개선 등을 위해 현재 계획된 도로선형을 개선하고, 이를 위해 행복도시 예정지역 일부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행복도시 북측의 경우 '05년 예정지역 지정시 軍비행장(고도제한구역), 농업진흥구역, 연기천 등 법적보호구역, 지형지세를 고려하여 경계가 설정됨에 따라, 상습안개구역(연평균 45일)인 미호천 교량구간이 급격한 S자 곡선(R=700~900m)으로 계획되어 사고발생 가능성을 제기하여 왔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도 군비행장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외곽순환도로 선형개선 등을 위한 예정지역 변경을 건의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 행복청, 세종시, LH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현행 외곽순환도로 선형 개선방안을 마련하였다. 개선안은 현재 계획된 외곽순환도로와 임난수로와의 접속지점을 북측으로 약 300m 가량 이동시켜 미호천 구간 도로 최소곡선반경을 완화(R=700~900 → 1,500m) 시켰다. 이에 따라 '05년 고시한 행복도시 예정지역을 일부 변경하여 보통리 남측에 위치한 농지 약 9.8만㎡를 편입*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개선안은 도로 안전성 제고 외에도 도심내 접근성 향상 및 교통흐름 개선, 미호천 생태습지 훼손 면적 최소화(1.2만㎡ → 0.7만㎡, △42%) 등 다양한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하면서, 5.26(화), 연기면사무소에서 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관계기관 협의, 행복도시건설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개선안이 확정되면 올해 외곽순환도로에 대한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2년에 공사에 착공할 계획으로, '25년에는 외곽순환도로 전구간 개통(전체 28.3km)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상
    • 지역
    2020-05-07
  • 안산·서천·진천 지역 특구 추가 지정
    [히스토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지정 3건, 계획변경 3건, 해제 1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한 3개 특구는 지역 특화자원 육성을 위해 총 약 977억원 투자하고 규제 특례를 적용해 지역 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로 지정된 안산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는 전국 1위 전력 자립도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조성 등에 494억원을 투자하고 신속한 재정 투자를 위한 지방재정법 등 6개 특례를 적용해,기존의 관광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융합해 ‘신재생에너지 청정섬’으로 브랜드화 하는 등 특구 신규 지정으로 지역 소득 131억원과 일자리 225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지정된 서천 친환경 서래야 김 산업특구는 서천군 대표 특산품인 친환경 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435억원을 투자하고 수출기반 조성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방 도매시장 개설 등의 특례를 적용해,친환경 김 생산기반 구축 및 유통환경 개선으로 지역 내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창출해 소득 101억원, 신규 일자리 300명 등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정된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특구는 국내 최대 흑탄 생산지(전국 생산량의 약 78%)에 48억원을 투자하고 농지전용 허가 등 8개 규제특례를 적용해 숯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클러스터를 조성해,숯 생산과 연계한 체험·관광시설 조성 등 특구를 사계절 체류형 단지로 특화해 지역 내 생산·소득 확충,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위원회는 신규 지정 외 총 4,914억원의 투자계획이 담긴 3개의 특구 계획 변경과, 지자체와 주민이 종료를 희망하는 1개 특구(무안 황토랑 양파·한우 융복합 특구)에 대한 해제 안건도 원안 승인했다. 계획을 변경한 3개 특구(완도 해조류·전복산업 특구, 담양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증평 에듀팜 특구)는 민자와 지자체 투자를 확대하여 지역 소득과 일자리를 각 1,520억원과 신규 일자리 4,794명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지역특구과 곽재경 과장은 “이번 위원회는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 47개 규제특례를 승인한 정부와 투자를 약속한 지자체와 민간이 힘을 모았다는 의미가 있다”며,“신규 지정과 계획을 변경한 6개 특구가 47개 특례를 적용해 총 5,891억원의 투자로 지역 내 소득증대와 총 5,3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중기부도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세상
    • 지역
    2020-05-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