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히스토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두 번째 대회인 E1 채리티오픈에서 이소영 선수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투어 5년 차인 이소영은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이소영은 올 시즌 신인인 2위 유해란(합계 15언더파)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 6천만 원을 받았다.

2016년 1승, 2018년 3승을 올렸던 이소영은 2018년 9월 올포유 챔피언십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1라운드부터 나흘 내내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소영은 13번 홀(파4)에서 벙커샷 이글을 기록한 유해란에게 1타 차로 바짝 추격당했지만, 16번 홀(파5)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내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올 시즌 정식 신인 자격으로 투어에 나선 19살 유해란은 이번 대회 단독 2위를 차지하며 신인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신인으로 3승을 올리고 지난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준우승한 임희정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로 마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5승을 올리며 전관왕을 달성한 국내 최강 최혜진은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공동 10위로 마쳤고,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인 '해외파' 이정은(이정은6)은 마지막 날 4타를 잃고 합계 7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E1 채리티오픈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KLPGA 투어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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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KLPGA E1 채리티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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