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수습된 유해를 봉송하는 모습


[히스토리 HISTORY] 국방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 20일(월)부터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5. 13일 기준)까지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는 총 34점이며 유품은 총 7,009점이다.

지난 5월 8일(금)부터 5월 13일(수) 까지 추가로 식별된 유해는 총 11점이다.

5월 8일(금) 유해발굴 작업간 갈비뼈 2점, 윗팔뼈 1점, 아래팔뼈 1점을 식별하였고,5월 11일(월) 유해발굴 작업간 정강이뼈 1점, 종아리뼈 1점을 식별하였다.

또한, 5월 12일(화) 유해발굴 작업간 허벅지뼈 1점, 아래팔뼈 1점, 엉덩이뼈 1점을 식별하였고,5월 13일(수) 유해발굴 작업간 정강이뼈 1점, 발가락뼈 1점을 식별하였다.

한편, 유품은 철모, 방탄복 등 3,583점을 발굴하였으며, 정밀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추가로 61발의 지뢰와 913발의 불발탄을 식별(5.13일 기준)하여 안전하게 제거하였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뢰제거완료지역에 대해 국제지뢰 행동표준(IMAS)을 적용한 검증을 통해 지뢰제거 작업의 투명성과 작업인원에 대한 안전을 지속 확보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유해발굴간 발견되는 유해를 최고의 예우를 다해 수습하여,6・25전쟁의 상처를 씻고, 마지막 전사자 한 분까지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 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지속 노력하는 가운데, 언제라도 남북공동유해발굴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조치를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6·25 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시료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방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유해소재 제보나 유가족 시료채취 참여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인 1577-5625로 하면 된다.

특히,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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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로 총 34점의 유해와 7,009점의 유품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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