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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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생활]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
    심장의 박동이나 리듬이 고르지 않은 것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 박동이 지속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며, 심박이 빨라지므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걸을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붓거나 어지럽고 피로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어르신에게서 관찰되지만, 드물게 50세 이전의 중장년층에게서도 발병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경색(중풍) 예방입니다. 맥박을 만져 보거나 혈압을 측정할 때 이상 상태가 관찰되며 스마트워치로 발견할 수 있지만 심방세동은 ‘심전도’ 검사를 해야만 확실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근거림이 있으면 항상 맥박을 재거나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 가슴이 두근거릴 때, 손가락을 가볍게 손목에 올려 맥박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천천히 확인합니다. • 자동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하여 맥박수나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 두근거림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2. 과음과 폭음을 삼갑니다. • 술자리는 되도록 피합니다. • 술은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않습니다. • 술을 마실 때 폭탄주와 ‘원샷’은 피합니다. - ‘폭탄주’는 체내 알코올 흡수율과 전체 음주량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요가나 본인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자기 몸을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행동 제어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심방세동 재발 빈도를 높입니다. - 생체 자기 제어(바이오피드백) 방법으로 깊이 호흡하거나 인위적으로 근육을 이완한다거나, 자기 체면, 명상 요법이 해당합니다. 4.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 혈압을 자주 측정하여 목표 혈압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약을 먹기 전과 자기 전에 측정한 혈압이 중요합니다. • 본인의 목표 혈압이 얼마인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 혈압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습니다. - 약을 깜박 잊는 경우 생각나는 즉시 먹어야 합니다. • 본인의 당화혈색소를 확인합니다. - 심장, 혈관에 가장 좋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6.5% 이내입니다. - 본인의 당화혈색소가 잘 조절되고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5. 수면 무호흡을 잘 관리합니다. • 수면 무호흡과 심방세동 발생을 줄이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 자신의 적절한 체중[(키(㎝)-100)×0.9]을 확인합니다. •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다면 수면 검사를 받습니다. •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6. 금연을 합니다. • 흡연은 심방세동의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합니다. • 금연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도록 합니다. - 금연, 체중 감량, 금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은 심방세동 예방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합니다. • 금연이 어렵다면 금연 교실, 금연 약물 등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7. 비만을 관리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식사 일기를 적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짠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릅니다. • 매일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합니다. - 심한 무릎관절염과 같이 걷기 운동이 무리가 될 때는 담당 의사 판단에 따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합니다. •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킵니다. 8.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려고 약물치료를 받을 때 약물 순응도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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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실시간 건강 기사

  • [건강생활]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병원성 해양미생물이 활발히 증식할 수 있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과 주요 증상, 예방법을 알아본다. 비브리오패혈증이란?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갯벌 등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세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이다.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원인 주로 5~10월에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다만 사람 간 전파는 보고되지 않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주요 증상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하지에 피부병변이 생기게 된다. 피부병변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출혈성 수포가 형성되고, 괴사성 병변이 진행될 수 있다. 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하므로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 치료 및 적극적인 상처치료(병변 절제 등)가 필요하다. 치사율이 약 50% 내외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간 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등), 만성질환자(당뇨병 등), 면역저하자 등은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 간 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등)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특별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 1.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씻어 80℃ 이상에서 완전히 익혀먹기(특히 고위험군은 어패류 생식 피하기) 2.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 금지 3. 바닷물 접촉 후,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 씻기 4. 바닷물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에서 저온 저장 5. 어패류를 취급할 경우 장갑 착용,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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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영양가 풍부한 8월 수산물…민어 · 한치
    영양가 풍부한 8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민어 민어는 「동의보감」에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며, 여름철 냉해지는 오장육부의 기운을 돋우며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라고 기록돼 있을 만큼, 여름철 대표 보양 수산물로 꼽힌다. 민어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셀레늄과 베타인류가 풍부하며, 살이 잘 부스러지지 않아 회, 찜, 전, 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기름장에 찍어 먹는 민어 부레는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을 맛볼 수 있어 별미로 꼽힌다. 2. 한치 한치는 큰 몸집에 비해 다리가 ‘한 치(약 3㎝)’밖에 안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라 무더위에 몸을 보양하기 좋은 수산물이다. 오징어보다 다리는 짧지만 그 맛은 오징어보다 ‘한 수 위’라고도 하는 한치는 일반 오징어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가 좋고, 라이신과 아르기닌이 풍부하며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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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여름철 인플루엔자 환자 7∼18세 위주 발생 지속
    질병관리청은 예년과 달리 여름철에도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질병청이 운영하는 전국의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 196곳의 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8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은 외래환자 1000명 당 16.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령대별로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7∼18세 학생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에 질병청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와 대중교통 등 이용 시 마스크 자율 착용을 권장하되, 고위험군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통상적으로 여름철에 접어들면 인플루엔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올해는 봄철 유행의 증가세가 감소된 지난 6월말 이후에도 유행이 꺾이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 발생은 초등 연령층인 7~12세에서 43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13~18세 25.2명, 1~6세 18.5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호흡기환자의 원인병원체 감시결과에서는 28주차(7.9∼7.15)에 일반 감기의 원인이 되는 리노바이러스(18.6%)와 아데노바이러스(15.9%) 검출이 높았고 코로나19(12.3%)가 다음으로 높았다. 먼저 리노바이러스는 기침, 콧물, 코막힘 등 가벼운 감기증상을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발열 증상이 적은 편이지만 아데노 바이러스는 발열, 기침, 콧물 등 다양한 임상증상을 일으킨다. 또한 코로나19 병원체의 연령별 발생 비율은 19~49세(29.3%), 65세 이상(26.8%), 50~64세(17.1%) 순이었다. 참고로 코로나19에 대한 전수감시결과에서도 표본감시기관을 통한 병원체 조사 결과와 연령대별 발생비율이 유사한 상황을 보이면서 28주에는 전주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이 증가했다. 이에 비해 인플루엔자는 6.3%로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 비율을 보였으나 최근 5년 동기간 대비 발생은 이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겨울철과 봄철 2번의 유행 이후 급격하게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22~23절기(2022년 9월~2023년 8월)는 봄철 이후 유행이 장기화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여름철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밀폐· 밀집한 장소나 인구이동으로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하계 휴가지 등에서는 인플루엔자, 코로나 19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 전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예절, 호흡기 증상 발생 때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호흡기감염병으로 진단되면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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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야외활동에 진드기 감염병 주의…치명율 높아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절반이 농작업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돼 농작업 때 긴 옷과 장갑 착용 및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농작업 후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농작업 등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과 농촌진흥청은 20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6~11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물림 주의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SFTS이며, 쯔쯔가무시증은 10~11월, SFTS는 6~10월 중 집중 발생한다. 발생 동향을 보면 쯔쯔가무시증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며, SFTS는 2021년에 줄었으나 지난해에는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두 질병의 사망 동향 역시 발생 동향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SFTS는 올해 1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명이 사망했을 만큼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농작업의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나 지난해 기준으로 쯔쯔가무시증은 53.1%, SFTS는 50.8%가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농업인은 농작업 및 텃밭 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질병청과 농진청이 권고하는 예방수칙을 보면 먼저, 농작업 전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농업용 작업복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진드기가 옷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색의 옷을 입는 것도 권장한다. 이어서 농작업 중에는 풀 위에 앉을 때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도록 하고, 보조적으로 진드기 기피제를 약 4시간마다 옷과 노출된 피부에 뿌려주면 진드기 물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농작업 후에는 작업복은 충분히 털어내고 바로 세탁해야 하며, 몸을 씻으면서 벌레 물린 상처나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만약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을 경우 손톱으로 진드기를 터뜨리거나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면 진드기의 혈액에 의해 추가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제거해야 한다. 한편, 질병청과 농진청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으로부터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7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보건소와 함께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공동교육 및 홍보, 매개체 감시,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등에서 적극 협력하고 있다. 또한, 농작업 손상 예방관리,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관리 등 감염병 외 분야에 대해서도 정보공유와 공동 대응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최고의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므로, 농작업 전후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작업 후 2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농작업 등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 적기에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재호 농진청장도 “최근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가운데 농작업 관련 감염의 비율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영농현장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평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농작업 때에는 예방수칙 준수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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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健]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한 '9대 생활 수칙' 소개
    질병관리청과 10개 전문학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소책자를 발간했다. 구체적인 9대 생활 수칙을 소개한다. 1.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금연 후, 1년 정도 지나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간접 흡연도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걸리거나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습니다. 궐련뿐만 아니라 액상형 전자 담배, 가열 담배(궐련형 전자 담배) 등 어떤 유형의 담배도 안전하다는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피우지 않습니다. 2.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병증을 일으키고,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음주율은 약간 낮아졌으나, 고위험 음주자의 비율은 여전히 높습니다. 청소년에게 술을 파는 것은 ‘청소년보호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습니다. 3.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 통곡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대다수는 만성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소금 섭취기준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이 생기고 증세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소급 섭취량: 8.1g(나트륨 3,193mg) 만성질환 위험 감소를 위한 하루 소금 섭취기준: 5.0g(나트륨 2,000mg) 콩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잎채소류와 과일은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및 각종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통곡물은 정제 탄수화물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등 푸른 생선은 오메가3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 가공육, 정제된 탄수화물, 가당 음료의 섭취를 줄입니다. 4. 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입니다 적당한 신체활동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중을 줄여 심뇌혈관질환의 사망위험을 줄입니다. 주 5일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적절한 근력 운동을 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루에 운동을 30분 이상만 하면 짧게 여러 번 나누어서 해도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와 같은 심근경색증·뇌졸중 위험요인이 있는 성인과 흡연자는 본인의 심장기능에 무리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운동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 지나친 운동은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운동 강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비만(특히, 복부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높입니다. 체질량지수가 25kg/m 이상이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소아·청소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소아·청소년 비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비만의 진단 기준은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이며, 복부비만의 진단 기준은 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입니다. 6.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고 부정맥을 일으킬수 있고, 혈압 상승은 동맥경화를 촉진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으로 이어집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흡연, 음주, 폭식 등은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요인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우울증은 신체활동 감소, 비만, 흡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고혈압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이 높은 40대 이상과 비만 등 위험요인이 있는 20~30대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최근 40대 이하에서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추세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이며,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일찍 발견하여 치료·관리하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꾸준히 받습니다 약물치료 이전에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생활, 체중감량, 금연 등의 생활습관이 먼저 개선되어야 하며, 약물 치료를 하면서도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은 고혈압 환자 뿐만 아니라 고혈압 전 단계 환자의 혈압도 낮출 수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의 중요한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약물 치료는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진행되어야 하며, 약의 변경이나 복용 중단 등을 환자가 임의로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효과와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면 질환이 악화되거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통합적으로 관리가 되어야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부릅니다 다음 증상들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 갑자기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양쪽 눈 시야의 반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 갑자기 어지럽거나 몸의 중심을 잡기 힘들다. - 갑자기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있다. 다음 증상들은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이 있다.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이 있다. - 갑자기 숨이 많이 찬다. - 갑자기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중에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자가용보다는 119 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거가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매우 위험하니,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 10개 전문학회> *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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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음식[食] 영양가 풍부한 5월 수산물...전복, 기름가자미
    영양가 풍부한 5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전복 전복은 외관상 조개의 한 종류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실은 달팽이, 소라와 같은 복족강에 속하는 연체동물이다. 달팽이처럼 ‘치설’이라는 이빨이 있고, 머리에 ‘촉각’이라는 더듬이를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타우린, 무기질 등 영양이 풍부해 ‘패류의 황제’라고 불리며, 삼계탕 및 갈비탕처럼 보양식품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2. 기름가자미 기름가자미는 동해안에서 많이 어획되며, 점액공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표면에 기름칠을 한 듯이 미끈거려 ‘기름가자미’라고 불린다. 기름가자미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있어 회, 찜, 탕, 구이로 즐겨 먹는다. 이 외에 밥과 고춧가루, 엿기름을 넣어 삭힌 식해도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 별미로 꼽힌다. <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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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 이엠365의원 화성 동탄 비만클리닉 오픈
    이엠365의원이 화성 동탄 비만클리닉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엠365의원 비만클리닉은 풍부한 시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에게 만족도 높은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동탄점 개원으로 전국에 6개 지점을 두게 됐다. 이엠365의원 동탄 비만클리닉은 개인의 체형을 고려한 일대일 맞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순히 약에만 의존하는 치료가 아닌 안전하고 건강한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근력라인과 슬림라인을 만드는 기본패키지와, 르쉐이프·RET 고주파·코어스컬프 시술을 포함한 특수관리 패키지 등 단계별 체형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엠365의원 비만클리닉은 체중 감량과 함께 근육을 관리해 매끈한 몸매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평소 운동을 자주 하지 못해 근력이 부족한 이들에게 호응이 좋다. 이엠365의원 동탄 비만클리닉 조민기 원장은 “비만 관리에 대해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체중 감량 이후에도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운동,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해 사후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엠365의원 동탄 비만클리닉 진료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월, 목 오후 9시)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다. 휴진은 수요일, 일요일, 공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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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1
  • 곰취인 줄 알았는데 ‘독초’…봄철 산나물 조심 하세요
    산나물과 닮은 독초를 먹고 장염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사례는 총 26건이다. 봄철인 3∼6월 접수된 것이 85%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10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꽃이 피기 전엔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봄철에 특히 위험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산나물과 닮은 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 여로, 박새 등이 있다. 독초인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혼동하기 쉬운데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으며 날카로운 톱니를 가진 데 반해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또 독초인 여로는 산나물로 먹는 원추리와 비슷한데 여로는 잎에 털과 깊은 주름이 있는 반면 원추리는 잎에 털과 주름이 없다. 독초인 박새는 주로 명이나물로 불리는 산마늘과 오인하기 쉬운데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주름이 뚜렷한 반면 산마늘은 마늘(부추) 향이 짙게 나고 줄기 하나에 2~3장의 잎이 달려 있어 구별할 수 있다. 이 밖에 미국자리공의 뿌리를 인삼·도라지·더덕 등의 뿌리와 오인해 섭취하거나 산괴불주머니를 쑥으로 혼동해 먹는 사례도 있다. 식약처는 산나물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 없이 야생식물을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독초를 섭취한 후 복통, 구토 등의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 경우 진료에 도움을 위해 남은 독초가 있다면 가져가는 것이 좋다.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이라 하더라도 원추리, 두릅, 고사리 등은 식물 고유의 독성 성분을 미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서 먹어야 한다. 원추리에는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원추리가 성장할수록 강하게 나타나 반드시 어린 잎만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독성 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kna.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분하기 쉽지 않으므로 채취하지 않는 것이 독초 섭취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식용 가능한 산나물도 올바른 조리방법을 확인하고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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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5
  • 영양가 풍부한 3월 수산물 …도다리·숭어
    영양가 풍부한 3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도다리 봄이면 생각이 나는 도다리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낮아 담백한 맛을 낸다. 제철인 쑥을 넣어 국을 끓이면 쑥의 진한 향과 어우러져 봄철 별미이다. 도다리는 생김새가 비슷한 광어와 헷갈리기 쉬운데, 정면에서 볼 때 눈이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 왼쪽에 있으면 광어라고 기억하면 구분하기 쉽다. 2. 숭어 봄철 연안으로 돌아오는 숭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고소한 맛과 식감이 일품이다. 회로 즐겨 먹지만, 숭어 살을 얇게 잘라 고기, 두부 등 소를 넣어 숭어만두로 만들어 먹으면 숭어의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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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영양소 풍부한 3월 농산물 2가지
    영양소 풍부한 3월 농산물 2가지를 소개한다. 1. 탁월한 해독 효과 ‘미나리’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이며,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산성으로 변한 체질을 중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중금속과 나트륨 등의 해로운 성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보관법 잎이 선명한 초록색을 띠고 잔털이 적은 것을 골라야 하며, 줄기를 꺾었을 때 쉽게 부러지는 것이 신선하다. 2. 식욕 증진 ‘달래’ 달래는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채소로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고, 여성 질환과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 보관법 보관 시에는 물을 살짝 뿌린 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 등으로 감싸 비닐 팩에 넣어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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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7
  • 영양가 풍부한 1월 수산물…김, 과메기
    추운 겨울 날씨에 별미인 1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김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김은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수산물이다. 특히 우리나라 김은 ’21년 기준 전 세계 김 시장의 70%를 차지할 만큼 수출 효자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은 단백질이 가장 풍부한 해조류로 알려져 있는데, 마른김 5장은 달걀 1개와 비슷한 단백질을 함량을 가지고 있다. 칼슘과 인, 철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 ‘바다가 인간에게 준 선물’이라고 불린다. 김은 주로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발라서 구워 먹기도 하고, 좌반, 부각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두부에 김을 붙인 후 그 위에 양념을 입혀 바싹하게 구워낸 김두부조림은 겨울철 별미다. 2. 과메기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추운 겨울철 꽁치나 청어를 차가운 바닷바람으로 건조해 만든다. 수분이 날아가고 기름기는 배어 나와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류신, 라이신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과 함황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과메기는 미역, 김과 함께 쌈을 싸서 주로 먹는다. 과메기를 처음 먹는 사람들은 과메기에 양파와 애호박, 당근, 쪽파를 잘게 다지고 노릇하게 구워 만드는 과메기 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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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겨울철 활력 충전에 도움 되는 식재료 5가지
    추운 날씨를 견디고 자란 채소와 과일에는 영양과 에너지가 가득하다. 추운 겨울철 활력 충전에 도움 되는 식재료를 소개한다. 1. 연근 연근은 비타민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또한 철분이 많아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며, 타닌 성분이 지혈 작용을 한다. 연근의 끈적끈적한 뮤신 성분은 소화 촉진을 돕고 위염 등을 예방한다. 길고 굵은 것, 잘랐을 때 속이 희고 구멍이 고르게 난 것을 고른다. 2. 감귤 감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해소 및 감기 예방에 좋다. 감귤 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헤스페리딘 성분은 혈관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에 도움된다. 감귤의 정유 성분인 리모넨, 테레핀류는 진정과 항암 작용을 한다.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껍질과 과육이 분리되지 않은 것이 좋다. 3. 유자 감귤의 일종인 유자는 비타민A와 C, 무기질 및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신경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 유자에 함유돼 있는 리모넨 성분은 항균 및 항염 작용이 탁월해 기침을 완화하고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며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리모넨은 유자의 과피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유자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껍질이 단단하고 울퉁불퉁하며 향과 색이 짙은 것을 고른다. 4. 시금치 추운 날씨를 이기고 자란 겨울 시금치는 향이 강하고 당도가 높다. 시금치는 비타민A와 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며,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높여준다. 비타민B1, B2, 칼슘과 철분 등도 들어 있어 피로 해소와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성장기 어린이와 임산부에게도 좋다. 잎이 풍성하고 윤기가 돌며 시든 잎이 없는 것이 좋다. 5.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고, 버섯에 함유된 키토산은 체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B1, B2, C가 풍부하고 베타글루칸을 다량 함유해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줄기가 너무 가늘지 않고 전체적으로 가지런한 것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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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4
  • 생활 속 주요 질병 살펴보기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 습진 질환입니다. 천식, 알레르기 비염, 만성 두드러기와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입니다. 보통 태열이라고 부르는 영아기 습진은 ‘아토피 피부염’의 시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빈도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들지만, 소아,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소아에게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는 비율은 전체의 약 10~30%입니다. 국제 소아천식 및 알레르기질환의 역학조사(ISAAC)’에 따르면 2010년 초등학생의 35.6%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병력이 있었는데, 이는 2000년의 24.9%보다 현저히 증가한 것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발생 원인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의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토피 환자의 70~80%는 가족력이 있습니다. 부모 중 한쪽이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자녀의 50%에게, 부모 두 명에게 모두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자녀의 75%에게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납니다. 최근 들어 환경 요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농촌의 도시화, 산업화, 핵가족화로 인한 인스턴트식품 섭취의 증가, 실내외 공해에 의한 알레르기 물질의 증가 등이 ‘아토피 피부염’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80% 이상은 면역학적 이상을 보여, 혈액 속에서 면역글로불린 E(IgE)이 증가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대부분 음식물이나 공기 중의 항원에 대한 특이 IgE 항체가 존재합니다. 항원에 노출되면 양성 반응을 보여 아토피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큰 특징은 심한 가려움증 및 외부의 자극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매우 민감한 반응입니다. 가려움증은 보통 저녁에 심해지고, 이때 피부를 긁어서 피부의 습진성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습진이 심해지면 다시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는 부위는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생후 2세까지의 유아기에는 주로 머리, 얼굴, 몸통, 팔다리가 펴지는 부위에 붉고, 습하고, 기름진 딱지를 형성하는 급성기 습진으로 나타납니다. 사춘기 이전까지의 소아기에는 이마, 눈 주위, 귀 주위, 사지 접히는 부위에 피부가 두꺼워지고 건조해지는 습진이 나타납니다. 사춘기와 성인기에는 피부 건조, 손발 유두 습진, 태선화 등 소아기와 비슷한 분포를 보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진단법 ‘아토피 피부염’은 특정 검사로 한 번에 진단하는 병이 아니라, 환자가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증상을 토대로 진단하는 병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주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연령에 따라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피부염의 모양 및 발생 부위, 아토피 질환의 가족력, 만성 및 재발 경과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 다양한 보조 진단 기준으로 피부건조증, 잦은 피부 감염, 눈 주위 색소 침착, 구순염, 안면 창백, 얼굴 피부염, 목주름, 백색 피부 묘기증, 식품, 환경이나 감정 요인에 의한 악화, 혈청 면역글로불린 E의 증가, 피부 시험 양성 소견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필요한 검사로는 혈액 검사, 피부 단자 검사,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 등이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이러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 혈액 검사 혈액 검사는 혈액 속에 있는 면역글로불린 E(IgE), 혈청 총 면역글로불린 E(Total IgE) 농도로 아토피 양상을 판단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우리 몸은 내부로 침입한 외부 물질(항원)을 제거하기 위해 항체를 만드는 데, 여러 항체들 중 IgE가 아토피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80% 정도는 이 수치가 증가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에는 제한적으로 이용합니다. ▲ 피부 단자 검사 피부 단자 검사는 소량의 항원을 피부에 살짝 바늘로 찔러 넣어 두드러기 양상 발진이 발생하는 정도를 보고 알레르기 반응을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양성이면 주변 상황 및 환자의 과거 병력을 고려해서 유발 요인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달걀과 같은 음식물 항원에 양성 반응이 나오더라도 그것이 100% 원인 물질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확진하려면 음식물로 유발 시험을 거쳐야 합니다. ▲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는 하루에 먹은 음식들과 증상 발현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의심되는 음식물이 실제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으로 작용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음식물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이 항상 동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하여 필요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음식물 유발 시험을 할 때는 검사 전 일주일 동안 약물 사용을 금하고, 의심되는 음식물을 2주 동안 금식해야 합니다. 검사 후에 환자에게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임상적으로 원인 음식물이 아니라고 판정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법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원칙은 증상의 발현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원인과 유발 인자를 제거하고, 적절한 목욕 및 보습제 사용을 통해 피부를 튼튼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2차 피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항히스타민제, 면역조절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적절하게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환자는 환자의 증상이나 사정을 고려하여 자외선 치료와 같은 광선 치료, 인터페론 감마, 사이클로스포린과 같은 면역 억제제, 면역글로불린을 정맥주사 하는 등의 전문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같은 환자더라도 피부염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중요합니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 세상
    • 건강
    2022-11-21
  •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샴푸는 없어요!
    탈모에 효과가 좋다는 수 많은 제품들. 그런데! 여러분이 사용 전 꼭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허위 과대광고! 화장품인 샴푸는 ‘탈모 방지’, ‘모발 성장’과 같이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표현은 광고할 수 없습니다. · 탈모 치료제(의약품) - 두피에 흡수 작용 - 샴푸와 같이 모발을 씻어내는 용법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없음 · 탈모 완화 도움 기능성 화장품 - 심사 받거나 보고했으면 효능·효과(탈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와 관련된 ‘탈모 샴푸’, ‘탈모 관리’, ‘탈모 케어’ 등 표현 사용 가능 탈모,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 후 치료해야! · 탈모는 초기 단계일수록 치료 효과가 좋으므로 탈락하는 모발이 증가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고 느낀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습관, 모발 관리,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 탈모에 영향을 주는 생활 습관 개선이 탈모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 보조적 도움을 주는 기능성 샴푸를 사용할 때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 등 증상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탈모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탈모 샴푸는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없다는 점 기억해 주시고요! 기능성 화장품 또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뿐 탈모 치료 의약품과는 다르다는 점도 명심하세요!
    • 세상
    • 건강
    2022-11-14
  • 일교차 큰 가을철, 식중독 예방 요령
    가을철에는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일교차가 커져 음식을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식품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오염되어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육안으로는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식중독 예방 위한 6대 수칙을 알아본다. 1. 손 씻기 식중독 예방의 가장 기본 원칙은 개인위생 관리로 손 씻기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 화장실 사용 후, 달걀·육류 등을 만진 다음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 씻기 요령*에 따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 손 씻기 요령 : 거품 내기 → 깍지 끼고 비비기 → 손바닥, 손등 문지르기 → 손가락 돌려닦기 → 손톱으로 문지르기 →흐르는 물로 헹구기 → 물기 닦기 특히 야외 활동 시 손 씻기를 위한 물과 비누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청결하게 관리한다. 참고로 10월 15일은 ‘세계 손 씻기의 날’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2. 익혀 먹기, 3. 끓여먹기 육류, 가금류, 달걀 등은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조리(중심온도 75℃, 1분 이상)한 후 섭취한다. 가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인 살모넬라균은 자연계에 널리 퍼져있어 식재료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어려우나 열에는 약해 가열·조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식수는 생수 또는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4. 세척·소독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육류, 가금류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지 않도록 주의하며, 동일한 싱크대 사용 시 채소, 육류, 어류, 가금류 순으로 세척하고 사용한 싱크대는 세제로 세척 후 소독제로 소독해야 한다. 5. 구분 사용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달걀·육류 등을 냉장고 보관할 때는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 교차오염을 방지하도록 한다. 6. 보관 온도 등 육류, 달걀 등을 구입할 때는 장보기 마지막에 구입하고, 조리하기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한다. 특히 달걀과 알 가공품 등은 살모넬라 오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아 취급·보관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달걀을 구입할 때는 껍질에 균열이 없고 가능하면 냉장고에 보관된 것을 구입한다. 김밥 재료를 준비할 때는 달걀지단, 햄 등 가열 조리가 끝난 식재료와 단무지, 맛살 등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식재료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하고, 모든 재료를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용기에 담아야 한다.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트렁크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서 김밥 등 조리식품을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로 보관·운반한다.
    • 세상
    • 건강
    2022-10-22
  • 꼭 알아야 할 가을철 산행 안전행동요령
    선선해진 날씨와 단풍 소식으로 나들이와 등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 보면 허리와 무릎, 연골 등 부상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산행 안전 국민행동요령을 알아본다. 등산로를 미리 파악하고, 통신장비 등 기본 등산장비를 휴대하며 음주, 단독 산행을 삼가야 한다.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고,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쳐야 한다. 하루 산행은 8시간 이하로 하며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한다. 배낭 무게는 가급적 가볍게 하고 발에 맞는 등산화를 신어야 한다. 사고를 대비하여 비상식량을 챙기고 산행 중 음식물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는다. 등산로가 아닌 곳은 출입하지 않아야 하며,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되면 빨리 되돌아가야 한다. 우천 시 계곡 산행은 피해야 하고,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급류로 바뀐 때에는 절대 건너지 않는다. 낙석이 자주 일어나는 경사진 곳과 바위벽 아래를 지날 때에는 낙석에 유의한다. 산행 중 조난 또는 길을 잃었을 경우에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을 따라 이동한다.
    • 세상
    • 건강
    2022-10-15
  • 건강한 혈관 만들기 5계명
    혈관은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을 온몸으로 운반하고, 온몸을 순환한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통로로, 우리 몸에 혈관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혈액 안에 있던 지방 성분이 혈관 벽에 쌓여 혈관이 막히게 되면 선행질환(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백경화증 등)과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심장질환(심부전증 등),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발생의 위험성이 높다. 건강한 혈관을 만들기 위한 5계명을 소개한다. 1.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부족해도, LDL 콜레스테롤이 높아도, 중성지방이 높아도 치료가 필요합니다.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어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2.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피하고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하세요. 소고기, 돼지고기에 있는 동물성 기름과 버터, 쇼트닝 등 포화지방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이 좋으며, 등 푸른 생선 등 불포화지방산을 적절히 섭취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피하고, 가급적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육류 이외에 생선 등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절주와 금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잦은 음주는 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술은 하루 2잔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은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 위험인자의 하나로 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금연이 필요합니다. 4. 하루 30분, 주 4회 이상 운동으로 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하세요. 운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낮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습니다. 5. 이상지질혈증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이상지질혈증은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세상
    • 건강
    2022-10-02
  • ‘디지털치매’ 극복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
    컴퓨터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기기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지만 지나치게 의존하다 보면 인식과 기억력, 계산 능력 등이 떨어져 ‘디지털치매’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젊은 나이에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치매’. ‘디지털치매’ 극복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을 대한체육회와 함께 알아본다. ‘디지털치매’란? ‘디지털치매’란 휴대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가 인간에게 필요한 기억을 대신 저장해 주기 때문에 여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기억력이나 계산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상태를 뜻한다. 이러한 ‘디지털치매’ 상태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를 잘 외우지 못하거나 단순한 암산에도 어려움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치매보다는 ‘건망증’에 가깝다고는 하지만 자주 반복되면 일상에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젊은(Young)’과 ‘알츠하이머(Alzheimer)’가 결합된 용어로 ‘영츠하이머’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우리의 뇌는 외부의 여러 자극에 대해 몇 초에서 몇 분 동안 한시적으로 기억하는 단기 기억에서 반복 학습을 통한 장기 기억으로 옮겨가는데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다 보면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이전되지 못해 장기 기억에 저장하는 정보의 양이 감소되고, 이로 인해 뇌가 퇴화되면서 치매와 같은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겪는 사람들이 주로 젊은 층인 이유는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 디지털 언어와 장비를 자유롭게 다룰 줄 아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삶에서 디지털 기기를 떼어 놓는 것이 어렵고, 디지털 기기에 대한 중독 현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영츠하이머를 겪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 ‘디지털치매’ 자가진단 가끔 깜빡깜빡하긴 하지만 ‘디지털치매’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반대로 사소한 것 하나에도 ‘디지털치매’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자가진단을 통해 내가 ‘디지털치매’인지 확인해보자. ‘디지털치매’의 대표적인 증상 ① 상대방과 대화할 때 휴대폰과 메신저를 주로 이용한다. ② 외우고 있는 전화번호가 3개 이하다. ③ 손으로 글씨 쓰는 일이 드물다. ④ 애창곡이어도 가사가 없으면 부르기 어렵다. ⑤ 내비게이션 없이는 길 찾기가 어렵다. ⑥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⑦ 전에 만났던 사람을 처음 만났다고 착각한 적이 있다. ⑧ 전날에 먹은 식사 메뉴가 생각나지 않는다. ⑨ 몇 년째 사용하는 번호가 잘 외워지지 않는다. ⑩ 아는 영어나 한자가 생각나지 않는다. 위의 10가지는 ‘디지털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이 중에서 3~4개 이상을 겪고 있다면 ‘디지털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 물론 ‘디지털치매’는 의학적으로 질병에 분류되지는 않지만 이것이 습관이 되고, 자주 경험한다면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고, 개인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실제 치매로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리 파악해서 나쁠 것은 없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디지털치매’는 의학적으로 정의된 정식 질환은 아니다. 그래서 명확한 치료법이나 약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상에서 이를 야기하는 습관을 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치매’ 극복할 수 있는 생활습관 1. 전자기기 의존도 낮추기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아예 안 쓰고 생활하는 것은 현실은 사실상 어렵다. 그래서 전자기기를 쓰더라도 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서는 ‘1.1.1 운동’이라고 하여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씩 휴대전화를 끄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주일 총 168시간 중 딱 1시간 만이라도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멀리하고, 다른 것들에 집중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2. 걷기, 달리기 휴식 시간에 보통 휴대폰이나 TV를 켜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휴식 시간을 야외에 나가 걷기나 달리기 등의 신체 활동을 하는 데에 사용한다. 가벼운 달리기는 뇌의 신경세포를 성장시켜주고, 야외에서 녹색 자연과 함께하면 심리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지인과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눌 때는 이러한 대화를 하는 행동이 뇌의 언어영역과 운동영역을 자극해 뇌 기능을 끌어올려 주어 ‘디지털치매’를 막아준다. 휴식 시간 30분 정도만이라도 야외에서 걷거나 달려보자. 3. 멀티태스킹과 거리두기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라는 말이 있듯 현대인들은 업무를 할 때에도 이 일을 하다가 마무리하지 않은 채 저 일을 하기도 하고, TV를 켜둔 채로 휴대폰으로는 전화를 하면서 컴퓨터로는 음악을 들으며 게임을 하는 등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뇌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행동이며, 여러 전자기기에 노출되어 디지털 치매를 야기하기 쉽다. 따라서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집중하여 진행하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을 차근차근 시작함으로써 뇌가 과부하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4. 취침 전 휴대폰 끄기 우리의 뇌 건강에는 ‘잠’이 상당히 큰 영향을 준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그만큼 뇌 건강이 악화되며, 반대로 숙면을 취하면 뇌가 건강해진다. 이는 기억의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우리의 뇌는 깨어있는 동안에 받아들인 경험과 지식을 수면을 통하여 장기 기억으로 저장한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에 휴대폰을 사용하면 불빛과 전자파에 노출되어 숙면을 방해한다. 숙면과 뇌 건강을 위해서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에는 휴대폰 전원을 꺼두거나 휴대폰을 안 보는 습관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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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4
  • 식약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개발·제조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61만 회분의 국가출하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한 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백신이다.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하게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국가출하승인을 진행했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 61만 회분에 대해 검정시험을 수행했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허가받은 품질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국가출하승인을 결정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검증해 품질이 확보된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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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2-08-28
  • 복날 닭 요리 시 ‘캠필로박터 제주니’ 주의 요령
    삼복에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삼계탕. 닭 요리 시에는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닭 요리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주의 요령을 소개한다. ‘캠필로박터 제주니’란? 닭, 소, 돼지 등 각종 야생동물의 내장에 널리 분포하는 균으로,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된 날고기나 물, 덜 익은 육류(특히 가금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어 요리 시 주의가 필요하다. 닭 요리 조리 전 주의 요령 - 닭고기 구입 시, 생닭과 식재료가 닿지 않게 주의한다. - 생닭 보관 시, 식재료에 닿지 않게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하단 보관한다. 닭 요리 조리 중 주의 요령 - 생닭 세척 시, 주변에 물이 튀지 않게 주의(생닭 씻은 싱크대 세척·소독하기, 채소류 세척 후 생닭 세척하기)한다. - 구분 사용하기, 다른 식재료와 칼·도마 구분 사용한다. - 익혀먹기, 닭은 완전히 익도록 가열(중심온도 75℃, 1분 이상)한다. 닭 요리 조리 후 주의 요령 - 생닭 만진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 사용한 조리기구, 세척·소독 철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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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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