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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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생활]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
    심장의 박동이나 리듬이 고르지 않은 것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 박동이 지속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며, 심박이 빨라지므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걸을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붓거나 어지럽고 피로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어르신에게서 관찰되지만, 드물게 50세 이전의 중장년층에게서도 발병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경색(중풍) 예방입니다. 맥박을 만져 보거나 혈압을 측정할 때 이상 상태가 관찰되며 스마트워치로 발견할 수 있지만 심방세동은 ‘심전도’ 검사를 해야만 확실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근거림이 있으면 항상 맥박을 재거나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 가슴이 두근거릴 때, 손가락을 가볍게 손목에 올려 맥박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천천히 확인합니다. • 자동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하여 맥박수나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 두근거림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2. 과음과 폭음을 삼갑니다. • 술자리는 되도록 피합니다. • 술은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않습니다. • 술을 마실 때 폭탄주와 ‘원샷’은 피합니다. - ‘폭탄주’는 체내 알코올 흡수율과 전체 음주량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요가나 본인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자기 몸을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행동 제어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심방세동 재발 빈도를 높입니다. - 생체 자기 제어(바이오피드백) 방법으로 깊이 호흡하거나 인위적으로 근육을 이완한다거나, 자기 체면, 명상 요법이 해당합니다. 4.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 혈압을 자주 측정하여 목표 혈압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약을 먹기 전과 자기 전에 측정한 혈압이 중요합니다. • 본인의 목표 혈압이 얼마인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 혈압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습니다. - 약을 깜박 잊는 경우 생각나는 즉시 먹어야 합니다. • 본인의 당화혈색소를 확인합니다. - 심장, 혈관에 가장 좋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6.5% 이내입니다. - 본인의 당화혈색소가 잘 조절되고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5. 수면 무호흡을 잘 관리합니다. • 수면 무호흡과 심방세동 발생을 줄이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 자신의 적절한 체중[(키(㎝)-100)×0.9]을 확인합니다. •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다면 수면 검사를 받습니다. •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6. 금연을 합니다. • 흡연은 심방세동의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합니다. • 금연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도록 합니다. - 금연, 체중 감량, 금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은 심방세동 예방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합니다. • 금연이 어렵다면 금연 교실, 금연 약물 등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7. 비만을 관리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식사 일기를 적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짠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릅니다. • 매일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합니다. - 심한 무릎관절염과 같이 걷기 운동이 무리가 될 때는 담당 의사 판단에 따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합니다. •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킵니다. 8.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려고 약물치료를 받을 때 약물 순응도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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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실시간 건강 기사

  • 차량 에어컨 관리 꿀팁 4가지
    [히스토리] 아직 6월인데 낮 최고 기온이 30도?! 햇빛으로 뜨거운 차량 내부! 운전할 때에도 에어컨 없이는 운전하기 힘든 날씨, 차량 에어컨 관리 꿀팁 알아보기! 1. 에어컨 작동 전, 송풍구 청소 자동차에어컨을 처음 틀기 전에 송풍구 청소는 필수! 송풍구에 쌓인 이물질과 물기를 닦고, 면봉에 세정제를 살짝 묻히거나 항균 제품을 사용하여 깊숙한 곳까지 청소한다. “곰팡이와 진드기를 제거해야 퀴퀴한 냄새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2. 주기적으로 외부순환 모드 내부공기순환 모드를 외부공기순환 모드로! 운전 중에 주기적으로 에어컨을 끄고, 2~3분 정도 외부순환 모드로 전환하면 에어컨 내 수분을 말려 곰팡이 발생을 억제한다. “외부순환 모드를 주기적으로 해야 에어컨 내부에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어요!” 3. 정기적으로 에어컨 필터 교체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는 6개월에 한 번씩! 에어컨 필터는 외부 먼지와 유해 물질 등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주행 거리로는 약 1만 2,000km~1만 5,000km 기준으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필터를 교체하게 되면, 바람의 세기는 물론 시원함의 정도가 약 2배까지 상승해요!” 4. 에어컨 사용 후, 송풍 모드 자동차에어컨 사용 후에는 충분히 말려주기! 시동을 끄기 2-3분 전에 에어컨을 끄고, 송풍 모드로 전환해 에어컨에 생긴 물기를 제거하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송풍 모드를 사용하면 곰팡이 냄새 예방과 더불어 연료까지 절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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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7
  • 모기·진드기 걱정 없는 벌레기피제 만들기
    [히스토리] 야외의 벌레들이 걱정이라고요? 모기 걱정 뚝! 진드기 걱정 뚝! 누구나 쉽게 만드는 천연 벌레 기피제! 지금부터 만들어 볼까요? 준비물 통계피, 에탄올, 정제수, 유리용기(대형), 분무기 용기(소형) 만드는 방법 1. 통계피 준비하기 = 흐르는 물에 통계피를 잘 씻어 말려준다. 2. 유리병에 통계피와 알코올 넣기 = 소독한 유리용기에 통계를 넣은 후 알코올을 조심조심 넣는다. 3. 기다리기 = 용액이 담긴 유리용기를 15일 동안 보관한다. 4. 15일 후 = 만들어진 용액을 정제수와 7:3 비율로 섞어 분무기 용기에 담아준다. 여러분도 만들어보세요! (참고 : 농촌진흥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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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7
  • 공산품 ‘저주파 마사지기’ 허위광고 438건 적발
    [히스토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공산품인 저주파마사지기 온라인 판매 사이트의 광고 2,723건을 점검한 결과,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438건을 적발하였다. 이번에 적발된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온라인쇼핑몰 등에 사이트 차단 또는 해당 게시물 삭제 등의 조치를 요청하였다. 참고로 저주파마사지기는 「전기생활용품안전법」에 따른 공산품으로 분류되며, 통증완화 등을 목적으로 전극패드를 인체에 부착하여 전류를 가하는 개인용저주파자극기는 의료기기로 관리되고 있다. 주요 위반사례는 공산품인 저주파마사지기에 근육통 완화 등 의학적 효능을 표방(326건)하거나, 의료기기 명칭(저주파자극기 등)을 사용(108건)하는 등 의료기기 오인 광고가 434건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인 저주파자극기에 허가받지 않은 ‘저주파치료기’, ‘물리치료기’ 등을 표방하는 거짓‧과대광고 4건도 적발되었다.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로 구성된 식약처 ‘민간광고검증단’은 공산품에 요통, 관절염 등 구체적인 통증 부위를 언급해서는 안 되며, ‘요실금 치료’ 등 질환을 예방‧완화‧치료한다는 광고는 객관적으로 검증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패드 부착부위에 피부자극이 나타날 수 있고, 심박동기를 사용 중인 환자 등은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식약처는 통증완화 목적으로 저주파자극기를 구매할 경우 공산품의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료기기’인지 여부를 확인하여야 하며 사용할 때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국민 관심이 높은 생활밀접제품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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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2
  • 더워지는 날씨, 식중독 발생에 주의하세요!
    [히스토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이른 무더위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10~’19,합계) 식중독은 총 3,101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67,27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식중독은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6월에는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의 11%(327건), 환자 수의 12%(8,162명)가 발생하였다. 또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별로는 세균성 식중독 상위 6개(건수기준)가 전체 건수의 33%(1,011건), 환자수의 60%(40,136명)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 병원성대장균은 가장 많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균으로, 전체 건수의 12%(381건), 환자수의 29%(19,196명)를 발생시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성대장균은 주로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 등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특히,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이외에도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모든 음식은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 이 때,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말고, 한번 조리된 식품은 완전히 재가열한 후 섭취하여야 한다.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보관하여야 한다. 특히,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음식을 먹은 후 구역질이나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하고, 의사 처방 없이 함부로 약을 먹지 않아야 한다. 또한, 병원 진료 전까지 탈수 등을 막기 위하여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수분 보충은 끓인 물 1ℓ에 설탕4, 소금1 숟가락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 음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많은 사람들의 음식을 조리하는 곳일수록 개인위생과 철저한 음식물 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가정에서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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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동의보감에서 칭송한 항산화 식재료는?
    [히스토리]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5월~6월이 제철이며, ‘동의보감’에서 ‘백발을 검게 해준다’는 대목이 나올 정도로 동의보감에서 칭송하는 열매이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산 등이 함유된 웰빙푸드의 대명사인 오디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본다. 오디의 효능 첫째,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와 활성 산소 제거에 효과가 있다.둘째, 인슐린 조절 및 혈당 감소를 통한 당뇨 억제에 도움이 된다.셋째,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좋은 오디 구매·보관법 첫째, 꼭지가 신선하고 통통한 것을 고른다.둘째, 짙은 보라색이고 물러지지 않은 것이 좋다.셋째, 물기를 뺀 후 밀봉해서 냉동 보관한다. 오디 손질법 첫째, 식초물에 2~3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사용한다.둘째, 즙이나 잼을 만들 때는 꼭지를 제거한 후 사용한다. 오디의 다양한 약리효과가 밝혀지면서 식품가공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에도 이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하다. 오디 요리법 오디는 씻어서 과일처럼 먹거나 잼과 즙으로도 먹고,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서 스무디처럼 먹어도 좋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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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저는, 담배는 피우지 않아요! 담배는“노답(No答)”, 나는“노담(No담배)”
    [히스토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월 9일 올해 첫 금연광고인 ‘담배는 노답(No答), 나는 노담(No담배)’ 편을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금연 표어(슬로건)는 ‘담배는 노답(No答), 나는 노담(No담배)’으로, 흡연하지 않는 청소년의 미닝아웃(Meaning Out) 기법을 통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은 자랑스럽고, 멋지며 당당한 행동” 임을 청소년의 언어방식으로 표현하였다. 올해 금연광고는 청소년에게 금연을 가르치고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을 소신 있게 자랑하는 보통의 청소년들의 모습을 실제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 청소년 및 학부모의 공감대를 극대화하였다. 또한,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힘겨운 국민들에게 어둡고 위협적인 내용이 아닌,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금연광고를 제작하였다. 청소년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 학생들이 광고에 출현하였고, 다양한 청소년의 모습(성별, 나이, 관심사 등)을 보여주기 위하여 TV광고를 3편의 광고물로 제작하였고 동시 방영할 계획이다. 권민준 학생은 광고 촬영 후, “흡연예방 교육으로 담배가 좋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해보니 스스로 멋진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이번 금연광고는 오는 6월 9일부터 8월 8일까지 두 달간 지상파를 비롯하여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나성웅 건강정책국장은 “청소년 흡연은 평생 흡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흡연 시작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을 스스로 자랑하고, 흡연 청소년의 금연 참여와 동참을 유도하는 청소년 주체의 흡연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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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8
  • 장애인 건강주치의 2단계 시범사업 시행
    [히스토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월 8일부터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을 새로 실시하고, 기존 의과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내실화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의사를 선택하여 치아우식 등 구강건강상태를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받도록 하는 제도이다.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장애인의 경우 근육강직 등으로 평소 치아관리가 어렵고, 치료 자체도 난이도가 높아 구강건강 수준이 전반적으로 열악하다. 이에 정부에서는 2011년부터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해 왔으나 상급의료기관 위주로 추진되고 있어, 장애인 치과 주치의를 중심으로 지역 치과병·의원에서 장애인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부산광역시, 대구 남구, 제주 제주시 거주 중증장애인 및 소재 치과 병·의원이 대상이 되며, 6월 8일부터 1년 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치과 주치의는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 1회 우식·결손치아, 치석·치태 등 구강건강상태, 구강관리습관(칫솔질 방법 및 횟수, 흡연, 음주) 등을 평가하고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연 2회 불소도포, 치석제거 및 구강보건교육 3개 행위로 구성된 구강건강관리서비스 묶음(패키지)을 제공하여 중증 치아질환을 예방한다. 장애인들의 서비스 본인부담금은 전체 비용의 10%로 연 1만8000원 정도 소요되며, 이는 불소도포, 치석 제거 관행 가격의 합(약 6만8000원)에 비해 환자부담이 약 4분의 1 수준으로 경감된다. 또한, 의료급여 대상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없다. 한편 2018년 5월부터 시행된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에 케어플랜 횟수를 늘리고, (비대면) 환자관리 서비스 신설 및 방문진료수가를 개선하여 참여유인을 강화하여 2단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제도 변경사항은 첫째, 포괄평가 및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하는 케어플랜을 기존에 연 1회 시행하던 것에서 중간점검을 추가하여 연 2회 건강 및 장애상태를 점검하도록 하였다. 둘째, 환자관리 서비스를 신설하여 월 1회 이상 전화를 통해 건강상태, 약물복용, 합병증 유무 등에 관하여 비대면 상담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환자 본인부담금은 없도록 하였다. 셋째,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통원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진료 서비스 수가를 작년 12월부터 시행된 일차의료 왕진 시범사업의 왕진료Ⅱ 수준으로 인상하였다. 또한 그간 집합교육으로 실시한 장애인 건강 주치의 교육을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하여, 주치의 등록 및 교육절차를 간소화하였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누리집(hi.nhis.or.kr) “장애인 건강주치의 의료기관 찾기”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 건강 주치의는 살고 싶은 곳에서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구현을 위해 중요한 사업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 구강건강 개선 여부 등 성과를 평가하여 사업의 전국 확대 및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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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8
  • A형간염 예방을 위해 미확인 조개젓 섭취 중지 권고
    [히스토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처음으로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를 확인하여 전파를 차단하고, 감염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와 협력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3월말~4월 중 경상북도 구미시 내 한 음식점을 이용한 사람들 중 6명이 A형간염에 걸렸으며, 이들은 모두 동일한 음식점에서 반찬으로 나온 조개젓을 섭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본부와 구미시는 해당 음식점에 조개젓 제공을 중지시키고, 보관중인 조개젓을 수거하여 A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조리종사자는 업무 배제 및 A형간염 감염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A형간염 확진자의 동거인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였고, 조개젓의 유통경로를 파악 중에 있으며, 조개젓 검사결과에 따라 관련부처와 협력하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최근 들어 A형간염 환자 역학조사 결과 조개젓을 섭취한 비율이 높아지고, 환자 발생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으로 인한 A형간염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A형간염에 대해 면역이 없는 국민은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하며, 환자 발생 빈도가 높은 1970년~1999년에 출생한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20-30대(1980∼1999년생)는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하여 항체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40대(1970∼1979년생)는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개인별 알림 문자를 발송하여 안내하고 있으며,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항체검사(40대)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작년 A형간염 환자 증가 원인이 조개젓임을 밝히고, 섭취 중단을 권고한 이후 환자 발생이 급속히 감소하였으나, 최근 환자 중 조개젓을 섭취한 비율이 증가하고 환자 발생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여서,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를 중지하고, 예방접종을 받는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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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5
  • 일거양득, 금연도 하고 흡연과태료도 감면받고!
    [히스토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로 과태료 부과 대상인 사람이 일정 교육 또는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은 경우 과태료를 감면하는 제도를 6월 4일(목)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흡연자가 금연교육과 금연지원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여 실제 금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금연구역 내 흡연자는 다음의 기준에 따라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다만, 2년간 동 제도에 의한 과태료 감면을 받은 사람은 3회 적발시부터는 감면받을 수 없고, 현재 과태료를 체납 중인 사람도 감면을 받을 수 없다.온라인 교육은 온라인금연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및 이수할 수 있고, 금연지원서비스 중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인근 보건소를 방문하여 등록하고, 금연상담전화는 1544-9030으로 전화 등록하며,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 및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금연두드림 누리집에서 제공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교육(감경) 또는 금연지원서비스(면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해야 하고, 중복하여 신청하거나 신청내용을 변경할 수 없다. 교육 및 금연지원 서비스 신청서는 과태료를 부과한 시·도에서 수령하거나 온라인금연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방문, 우편, FAX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 가능하다. 감면 신청자가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 중 다시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로 적발된 경우, 지체없이 원래의 기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교육 이수시 과태료를 감경받는 경우「질서위반행위규제법」제18조에 따른 자진납부자에 대한 과태료의 감경과 중복하여 적용할 수 없다. 보건복지부 나성웅 건강정책국장은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한 과태료 감면제도 시행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지원 서비스 인지도·이용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더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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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0-06-03
  •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 물, 그늘, 휴식 준수
    [히스토리]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폭염에 노출되는 옥외 작업 노동자를 위해 6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폭염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23.6℃)보다 0.5~1.5℃, 작년(24.1℃)보다는 0.5~1.0℃ 높고, 폭염일수는 20~25일(열대야 12~17일)로 평년과 작년보다 많으며, 무더위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6년간 온열질환 산업재해는 증가 추세로 열사병 등에 의해 사망한 노동자는 2018년 12명, 2019년 3명이다. 대부분 건설업, 임업 등 야외 작업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옥외에서 작업하는 노동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사업주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이행지침」를 제작해서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상청 폭염특보 기준이 일 최고기온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온도와 습도 조합)로 변경되어 폭염위험단계별 대응요령 기준을 일 최고 체감온도로 변경했다.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을 현장에서 제대로 지킬수 있도록 옥외작업 사업장에 대한 지도와 감독을 강화하고,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안전보건공단, 재해예방기관, 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건설현장 장마철 감독(800개소) 시 음료수 비치, 휴식 및 그늘진 장소의 제공 등 3대 기본수칙을 지키는지 확인하고 특히, 폭염으로 열사병 사망자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하여는 즉시 모든 실외작업을 중지하고 사업장 안전보건 전반에 대해 감독할 예정이다. 또한, 출.퇴근시간 라디오 방송, 안전보건공단 전광판(전국 40개), 수도권 버스 내부 모니터 등을 통해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등과의 협업 체계를 만들어 노동자의 열사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올해 여름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생명을 빼앗아갈 수도 있는 열사병 예방을 위해서는 물, 그늘, 휴식 3대 기본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사업주, 노동자가 3대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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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 방역본부장, “소모임 통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새로운 만남 고려해야”
    [히스토리]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최근 소모임을 통한 수도권 중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염려하며 “새로운 방식의 모임, 비대면 모임의 뉴노멀을 만드는 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정 본부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사례의 주요한 감염경로를 3가지 유형으로 정리했다. 정 본부장은 먼저 종교행사를 통한 전파확산의 대폭 증가를 제시하며 “목회자 모임, 대학생 성경모임, 성가대 활동 등을 통해 여러 종교시설이 동시에 노출되어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우 가장 먼저 가족과 신도가 감염되고, 이어서 이들의 가족과 직장을 통해 전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확산일로의 수도권 지역에 대해 “감염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공부, 기도회, 수련회 등 대면모임을 하지 말고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종교 모임과 관련해 최근 신도 한 명이 사망했고 1명이 위중한 상태로, 두사람 모두 고령이다. 정 본부장은 “가족 간의 또는 이런 종교시설을 통한 전파를 통해서 60대 이상의 고령층 환자가 상당수 많이 확진이 되고 있다”며 “치명률로 이어지지 않게끔 관리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라며 종교 소모임을 통한 고위험군의 노출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고령층의 고위험군들께서는 특히 이런 대면모임들 참석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부득이하게 현장예배를 실시할 경우에는 참여자 간의 거리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석자의 규모를 최대한 줄이고, 발열과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말이 발생할 수 있는 노래 부르기나 소리 지르기 등의 행위는 하지 않는 게 좋고, 또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공동식사는 제공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두 번째 유형은 물류센터, 보험 텔레마케터 등의 고위험 사업장으로, 밀폐된 환경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사업장이 많아 확진자가 1~2명이라도 유입되면 집단발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전에 대비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위험도와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작업환경과 종사자 교육, 유증상자에 대한 지원 등 사업장별 대응체계를 만들고 정착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에서의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이 정리한 세 번째 유형은 학원으로, 이곳에서 학교 간 전파 및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가능하면 비대면 교육 확대가 시급하고 2m 거리두기, 환기, 소독, 마스크 착용과 유증상자에 대한 관리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하다. 정 본부장은 소모임에 대해 “우리 주변에 집들이, 결혼식, 각종 친구들 간의 모임 등 소모임이 굉장히 많지만 특히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이러한 밀접한 모임을 통한 전파가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경각심을 갖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는 종식이 어려워 가정, 직장, 학교, 각종 다중시설에서 안전한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하는 게 필요하다"며 “새로운 방식의 모임, 비대면 모임의 뉴노멀을 만드는 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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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혈관 건강·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재료는?
    요리에 이용되는 것은 주로 낟알이지만 어린잎은 새싹으로, 다 자란 잎과 줄기는 풀사료로, 꽃은 차와 꿀로 이용된다. 또한 낟알 껍질은 베갯속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메밀의 낟알 껍질로 속을 채운 베개는 가볍고 부서지지 않으며 통풍이 잘 돼 여름철에 많이 쓰인다. 이처럼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메밀의 효능과 요리법을 알아본다. 메밀의 효능 메밀은 탄수화물 식품이지만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일반메밀보다 쓴메밀에 루틴이 약 100배나 더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루틴은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뇌출혈 등의 출혈성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당뇨병과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도 뛰어나다. 또한 곡류 중 수용성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 변비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 메밀 요리법 영양가가 높고 독특한 맛을 가진 메밀은 가루를 내어 요리에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껍질을 벗겨내고 알곡으로 다른 식재료와 함께 활용하기도 한다. 메밀을 이용한 음식으로는 메밀밥과 메밀묵, 메밀국수, 메밀전병, 메밀증편, 메밀빙떡, 메밀차, 메밀동동주 등 주·부식류에서 떡류 및 주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로 활용된다. 또한 메밀을 발아시킨 후 유용성분을 증가시켜 곡류로써 뿐만 아니라 메밀채소(새싹)로 이용하기도 한다. 보통 단순히 메밀이라 부르는 것은 일반메밀이며, 쓴메밀은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쓴맛이 나지만 낟알을 차로 마실 경우 쓴맛이 없다. <자료제공=국립식물과학원, 농촌진흥청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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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사망자 발생
    [히스토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첫 사망자가 발생하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74세 여성 환자는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5월 15일부터 부종,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응급실 내원한 후 5월 20일 사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만성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해수온도가 18℃ 이상 올라가는 5~6월에 환자 발생이 시작하여 여름철, 특히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나, 올해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가 예년보다 이른 1월에 신고 되었고, 5월에 2명의 환자가 신고 되는 등, 예년에 비해 전체 환자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실험실 감시 사업’을 통해 올해 1월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했기 때문에,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하절기에는 환자발생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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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4가지
    [히스토리]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식이섬유. 식이섬유란 신체의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난소화성 고분자 섬유 성분을 말하는데 우리 몸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어떤 음식에 풍부한지 알아본다. 식이섬유의 효능 식이섬유는 사람 몸에서 소화되지 않고 배출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에 지방으로 쌓이지 않으며, 음식물의 소화 속도는 늦추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시켜준다. 또한 충분한 포만감을 주어서 장운동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변비에도 좋다. 건강한 체중 유지와 당뇨병을 예방하고, 심장 질환 위험 감소시키며, 혈압 감소 등에도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1.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버섯 중에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버섯 중 하나다. 팽이버섯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양배추의 두 배가 넘는 양으로, 변비 예방 및 체중 관리에 탁월하다.2. 미역 미역의 끈적끈적한 성분인 알긴산이 수용성 식이섬유에 해당한다. 알긴산은 장 내 유해균을 막아주고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해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다. 또한 포만감을 높여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3. 귀리 귀리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체외로 내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4.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지방이 많은 과일이지만 대부분이 오메가-9 불포화지방산으로 우리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체중 감량과 혈중 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자료제공=대한체육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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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마약류 진통제 처방현황 제공으로 적정 사용 유도
    [히스토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1년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사용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 개인별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을 발송한다. 이번 도우미 서한은 마약류 진통제의 적정한 사용을 위해 의사 본인의 처방 환자수, 사용량 등을 전체 사용통계와 비교하여 과다처방 여부 등을 자가진단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사용 전체통계를 살펴보면, 353만명이 처방받아 국민 15명 중 1명꼴로 복용하였으며, 50대가 80만여명(23.1%)으로 가장 많다. 의사 개인별로는 의료용 마약류 중 ‘진통제’로 사용하는 12개 성분의 처방현황(건수, 처방량, 환자수 등), 처방 상위 질병 및 성분, 환자 1인당 사용량 비교(지역·의료기관별), 연령제한 환자 처방, 총 처방량 순위 등 17종의 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올해 추가로 항불안제(8월) 및 프로포폴·졸피뎀·식욕억제제 3종(11월)에 대해서도 도우미 서한을 제공하여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처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도우미 서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여 보다 많은 의사에게 의료용 마약류 처방분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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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 눈이 간질간질~ 따끔따끔~…‘알레르기성 눈 질환’ 관리법
    [히스토리] 눈은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특히 봄은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 등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은 계절입니다. 오늘은 봄철에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성 눈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성 눈 질환의 종류와 원인 알레르기성 눈 질환은 일반적으로 원인과 특성에 따라 계절알레르기결막염, 봄철각결막염, 아토피각결막염, 거대유두결막염, 접촉피부결막염으로 분류합니다. 계절알레르기결막염은 봄철 꽃가루에 의해 주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집먼지,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등의 유발인자는 계절알레르기결막염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일 년 내내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봄철각결막염과 아토피각결막염은 만성 염증으로, 아토피 병력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한편, 거대유두결막염은 콘택트렌즈 사용 등 결막을 마찰, 자극할 수 있는 모든 요소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접촉피부결막염은 피부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안약, 안연고, 화장품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알레르기성 눈 질환의 증상 알레르기성 눈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은 가려움과 충혈, 그리고 눈의 이물감입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끈적이는 눈곱과 눈의 가려움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도이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안구 통증과 눈물흘림, 눈부심이 나타나며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요. 이런 보편적인 증상 외에 다른 특이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도 있습니다. 아토피각결막염의 경우에는 눈꺼풀에도 아토피 변화가 일어나 눈 주위 피부가 붉고 얇게 갈라질 수 있는데요. 각막 및 수정체에도 병증이 나타나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접촉피부결막염에 걸리게 되면 눈꺼풀에 습진과 같은 피부염 증상이 동반됩니다. 여기에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되면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성 눈 질환의 관리법 눈 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알레르기성 눈 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안약과 인공눈물 꽃가루, 미세먼지 등의 알레르기 유발인자를 완벽하게 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럴 때, 인공눈물과 알레르기 치료 안약을 평소에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인공눈물은 눈 표면을 차갑게 만들어 증상을 완화시켜줄 뿐 아니라, 눈 표면에 붙어있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씻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항히스타민제와 비만세포안정제가 같이 들어있는 안약은 장기 사용에도 비교적 안전하니, 평소 알레르기성 눈 질환이 자주 생기는 분들은 구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 꾸준한 눈 관리 알레르기성 눈 질환은 평소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 평소 콘택트렌즈를 오랜 시간 착용하거나 안구건조증이 있는 분들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가습기를 사용해 주변 환경의 습도를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니터나 휴대폰을 오랜 시간 사용해야 한다면, 짧게나마 자주 휴식을 취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차가운 찜질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을 때 차가운 찜질을 하면 가려움증이 줄어들고 붓기도 감소해 눈이 편안해집니다. 만약, 냉찜질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인공눈물을 냉장고에 넣어두어 차갑게 한 뒤 사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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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 우리 흙에서 고가의 항생물질 만드는 미생물 찾아
    [히스토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암이나 각종 종양 치료제 개발에 쓰이는 '크로모마이신 에이3(Chromomycin A3)'를 합성하는 균주를 최근 우리나라 토양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크로모마이신 에이3'는 흙 속의 미생물에서 뽑아낸 항생물질로 1g에 약 9천만 원이 넘으며,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자생 미생물에서 '크로모마이신 에이3'를 합성하는 균주를 발견해 다국적기업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가의 항생물질을 국내에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항생제 내성균, 병원성 세균 등의 생장을 억제할 수 있는 토양미생물을 발굴하고, 항균물질을 분리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토양에는 과도한 항생제의 사용 등으로 오염된 유해미생물에 대항하여 그들의 생장을 억제하는 다양한 유용미생물이 존재한다. 이번에 발견된 균주는 우리나라 토양에서는 처음으로 찾은 것으로 '스트렙토마이세스 그리세우스(Streptomyces griseus) 에스제이(SJ)1-7'로 이름이 붙여졌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올해 4월 유전체 해독을 끝내고, 최근 특허를 출원했다. 스트렙토마이세스 그리세우스는 결핵 치료에 사용되는 스트렙토마이신을 분비하며, 크로모마이신과 같은 항생물질도 합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수가마이신 등 32개의 활성물질 생합성 유전자를 더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활성물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트렙토마이세스 그리세우스 균주는 균핵병, 궤양병 등 여러 식물의 병원균을 사멸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향후 친환경 식물병 방제제 등의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내 토양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병원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미생물과 활성물질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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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0-05-27
  • ‘치유농업’으로 국민 건강 지키고 농업 활력 높이고
    [히스토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법’ 제정에 따라 국민 건강 증진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4대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치유농업은 국민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을 위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거나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과학적 효과 검증 산업화 기술 개발, 서비스 모델 발굴, 전문 인력 양성과 정보망 구축에 초점을 맞춰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식물․동물․곤충 등의 농업 소재와 농촌자원이 중증질환과 만성 질환, 스트레스에 미치는 임상·비임상적 효과를 추가 검증해 치유농업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인다. 또한, 아동․청소년․노인 등 생애주기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위해 2022년까지 치유자원 40종을 발굴하고,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 18종을 개발한다. 자원 중심의 치유농업 체험 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농장형 프로그램 개발 기준과 지침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기준과 관리 체계를 구축해 농장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노인․장애인의 원활한 농업 활동을 위한 전용 휠체어와 농작업 보조 도구 개발 등 실용화 연구도 추진한다. 치유농업 서비스 모델을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기관, 복지 기관과 협업해 발굴한다. 또 ‘농업·복지 융합형 사업’을 추진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함으로써 고객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치유농업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치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국가 자격 치유농업사를 양성하고 고객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설계, 운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의 치유농업서비스 활용 가능 시설은 5,700여 곳에 이른다. 아울러 치유농업 정보망을 구축해 관련 정보와 연구성과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정환 원장은 “치유농업은 국민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유지·향상 시키고, 관련 산업을 창출해 국가 경제 나아가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치유농업법 제정으로 법적 토대가 마련된 만큼 관련 연구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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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0-05-27
  • 온몸을 바늘로 찌르는듯한 고통…‘대상포진’ 치료법
    [히스토리] 어릴 적 수두를 앓았던 L씨. 얼마 전 발열과 오한 증세가 발생했지만,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요. 시간이 지나 피부 한 곳에 통증과 함께 발진이 생겨 병원을 방문하니 대상포진을 진단받았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이란 피부에 통증과 함께 발진,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앞선 L씨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했던 사람이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몸 안에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재발하며 대상포진이 생기게 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74만 4516명입니다. 이는 2015년 대비 약 11% 증가한 수치입니다.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가 61%로 더 많았고, 50~6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 초기에는 발열과 전신의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자칫 감기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상포진이 진행되면서 생기는 길고 가는 띠 형태를 이루는 발진과 물집(수포)을 보고서야 대상포진을 의심하시곤 하는데요. 이처럼 붉은빛의 발진이 시간이 지나 물집이 되고, 띠의 형태를 이루는 것이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런 물집은 대부분 7~10일이 지나면 딱지가 앉고 점점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딱지가 모두 떨어져 나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와 같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대상포진 치료, 72시간 내에 하는 것이 중요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첫 번째 발진 이후 72시간이 지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진단 결과, 대상포진을 확진 받으면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게 되는데요. 항바이러스제는 신경 손상의 정도를 완화하며 치료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환자의 통증이 심하다면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진통제까지 처방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를 위해서는 청결 유지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목욕을 함으로써 대상포진이 일어난 피부에 이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손톱을 깨끗하고 짧게 유지하는 것 역시 이차적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헷갈리는 대상포진 관련 궁금증 Q. 대상포진도 전염이 되나요? A. 과거 수두를 앓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전염될 수 있습니다. Q. 대상포진이 재발하기도 하나요? A.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재발률은 낮지만 대상포진 재발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 관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Q.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하면 무조건 대상포진에 안 걸리나요? A. 대상포진 예방 접종은 병을 완전히 예방해 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발병률을 낮춰주며 대상포진 발생 시 통증을 완화해줍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진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병입니다. 평소 컨디션 관리를 잘 해야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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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5
  • 밤마다 찾아오는 불청객…‘불면증’ 예방하려면?
    [히스토리 HISTORY] 현대인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질병인 ‘불면증’. 불면증은 특정 이유로 인해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과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대표적인 수면장애 질병인 불면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불면증의 원인 많은 직장인들이 불면증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면증은 정신적, 신체적인 문제를 포함해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비롯되는 질병이다. 따라서 좀 더 심층적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약물복용으로 인한 불면증 평소에 복용하는 약물 중, 불면증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 경우에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항암제, 갑상선치료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경구용피임약, 수면제(30일 이상 장기복용한 경우) 등이 있다. ▲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불면증 수면 시간이 자주 바뀌거나, 수면 직전 격한 운동을 하거나 또는 평소 음주와 흡연, 카페인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습관 역시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수면 환경으로 인한 불면증 침실에서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가 나거나 비행기 소리 또는 이웃으로 인한 소음이 잘 들리는 환경일수록 불면증 발병률이 높다. 또한 잠을 잘 때의 조도와 온도도 중요한데 수면 공간이 지나치게 밝거나, 온도가 너무 낮거나 혹은 높아도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불면증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 부족은 정신적인 활동을 느리게 만든다. 평상시보다 반응속도가 느려지며 복잡하거나 창의력이 요구되는 업무를 수행해야 할 경우 업무 능력이 현저히 감소하게 된다. 또한 집중력의 감소로 인해 현장작업 중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많은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제조, 건설현장에서는 한 순간의 실수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평소에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한다. 불면증 예방법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점은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잠을 자지 않을 때에는 침대에 누워있지 않고, 하루 중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또한 커피와 술, 담배 등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요소를 멀리해야 한다. 치료의 방법으로 잠깐 낮잠을 잘 수는 있지만 되도록 낮에 자는 것을 피해야 한다. TV나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독서를 하는 것도 좋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빛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드는 것을 방해하고 잠이 들어도 대뇌가 각성해 깊은 잠에 빠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불면증은 흔한 만큼 질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면증은 더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전에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건강 수면 10계명’을 잘 실천하고 노력해야 한다. <자료제공=안전보건공단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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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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