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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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생활] 봄철 야외활동 시 참진드기 주의하세요!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이하 SFTS)을 매개로 하며,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활동을 시작해 9월에 가장 높은 밀도를 보인다.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SFTS 매개 참진드기에 대한 궁금증을 Q&A를 통해 알아본다. Q1.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진드기는 주로 어디서 물리나? A.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숙주(사람, 야생쥐, 고라니, 멧돼지 등)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부착한 후 흡혈을 한다. 멀리 날아가 달라붙지는 않으므로, 진드기가 사는 곳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에만 접촉하게 되고 물릴 수 있다. Q2. 진드기에 물렸는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무조건 감염되나? A.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모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의 최소 양성률을 보여, 일부 진드기에만 SFTS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3.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사람 간 전파가 발생하나? A. SFTS 바이러스는 주로 진드기를 매개로 하여 전파되며,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인플루엔자나 사스(SARS)와 같은 질환과는 전파 특성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다만,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일부 의료진 및 밀접접촉자에서 SFTS가 발병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SFTS 환자 접촉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Q4.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다. 증상은 없지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됐을지 검사해도 되나? A. 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검사를 해도 감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을 때에는 진드기 제거법에 따라 진드기를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한다. 이후 15일 동안 발열, 구토, 설사 등 임상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한다.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Q5.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해야 하며, 야산 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여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며,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Q6. 참진드기 피하는 방법은? A. ①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않기 * 풀밭에서는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않기 ②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바지 착용하기 *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 양말, 바지 등에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기 ③ 야외활동 후 반드시 씻기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 목욕하면서 잘 관찰하기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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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실시간 건강 기사

  •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국민의 사랑’ 듬뿍 받는 식재료는?
    ‘국민 횟감 생선’으로 불리는 광어는 쫄깃한 식감과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고 비린내가 없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어종이다. 주로 회나 튀김으로 많이 먹지만, 국이나 장국, 매운탕 등 다양하게 요리해서 즐겨 먹는다. 광어의 효능 첫째, 아미노산 성분을 함유해 체력 증진 및 근육 생성에 효과가 있다. 둘째, 단백질과 비타민을 함유해 당뇨병 환자 및 어린이, 노약자에게 도움이 된다. 셋째,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 내 노폐물의 원활한 배출을 도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넷째, 저지방, 저칼로리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좋은 광어 구매·보관법 첫째, 표면이 매끄럽고 살은 붉은 빛을 띠는 흰 색인 것이 신선하다. 둘째, 배 쪽에 울룩불룩 알이 튀어나와 있지 않은 것을 고르고, 윤기가 없는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한다. 셋째, 손질한 광어는 살을 발라내어 소금과 밀가루, 후추까지 뿌려 랩에 싸서 냉동 보관한다. 넷째, 뼈는 버리지 말고 용기에 담아 랩을 씌워 냉동 보관했다가 매운탕 등 찌개에 이용하면 시원한 국물을 낼 수 있다. 광어 손질법 첫째, 먼저 비늘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다. 둘째,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고 포를 뜬다. 광어 구별법 광어의 생김새는 도다리와 비슷해 구별이 어렵다. 배를 아래쪽에 두고 머리 앞에서 볼 때 눈이 왼쪽에 몰려 있으면 광어,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라는 것을 잊지말자.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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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마스크 쓸 땐 ‘이렇게’…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히스토리] 코로나19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 실내에선 예외 없이 착용 - 실외에서도 접촉 위험 있다면 착용 - 입과 코 노출되지 않도록 착용(턱스크X) 전국 지자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중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꼭! 마스크 착용,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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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상식
    2020-09-09
  • 9월 9일 ‘구구데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달걀 상식
    [히스토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구구데이(9월 9일)를 앞두고 달걀의 영양 성분과 보관법, 이색 달걀 요리법 등을 소개했다. 달걀은 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이다. 우리나라 연간 1인당 달걀 소비량은 268개에 이르며, 농업 생산액 8위를 차지할 만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달걀은 50그램(g) 1개 기준으로 72킬로칼로리(kcal)이며, 질 좋은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가 많아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달걀흰자는 단백질의 품질을 결정하는 지표인 단백질 소화 흡수율에서 최고점을 받을 만큼 흡수율이 뛰어나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노약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달걀노른자는 치매 예방에 효과가 검증된 레시틴이 풍부해 뇌를 활성화 시키고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망막의 황반 색소 밀도를 높여줘 눈의 건강 유지와 노화로 인한 안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달걀은 보관 과정에서 달걀 내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기실)을 통해 수분이 증발한다. 달걀 안에 빈 공간이 많다는 것은 보관 기간이 길다는 의미다. 흔히 달걀을 흔들었을 때 출렁거리거나, 물에 담갔을 때 뜨면 오래됐다고 판단한다. 이는 기실에 공기가 들어있는 원리를 활용한 것이다. 기실을 통한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는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걀의 이상적인 보관 조건은 온도 2도(℃), 상대습도 80퍼센트(%) 이다. 달걀은 온도 변화가 자주 생기는 냉장고 문보다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종이 포장 형태로 보관하면 냉장고 안의 음식 냄새가 달걀 내부로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달걀은 물에 씻지 않고 보관해야 한다. 달걀 껍데기의 큐티클 층은 미생물의 침입을 막고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데, 달걀을 물에 씻으면 큐티클 층이 사라진다. <생햄달걀보트> <체다치즈소시지랩>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생햄달걀보트’와 ‘체다치즈소시지랩’으로 달걀 요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생햄달걀보트 =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한다. 노른자와 생햄, 마요네즈 등을 섞어 짜주머니에 넣은 뒤 흰자 안에 짜서 채운다. 체다치즈소시지랩 = 토르티야에 달걀과 생크림을 넣어 만든 스크램블과 양상추, 소시지, 체다치즈를 얹어 돌돌 말아주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가금연구소장은 “구구데이가 달걀과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고, 양계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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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2020-09-08
  • 욕실·주방 곰팡이 제거 꿀팁!
    [히스토리] 욕실·주방 곰팡이 제거 꿀팁! 욕실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뿜뿜... 어떻게 청소해야 할 지 막막하다면? - 변기 : 잘 안 보이는 안쪽·틈새 부분 칫솔에 치약·락스 묻혀 닦기, 변기세정제 사용하기 - 타일 : 곰팡이제거제 도포 후 타일 사이사이 칫솔로 닦기 - 거울 : 김서림 예방을 위해 물티슈에 린스 묻혀 닦기 - 세면대 : 닦기 어려운 수도꼭지·틈새 칫솔·클렌징 티슈로 닦기 - 배수구 : 베이킹소다·식초를 뿌린 뒤 뜨거운 물로 헹궈 하수구 악취 제거하기 주방 위생에 신경 써야 안전한 식생활을 할 수 있어요! - 도마 : 6개월~1년 주기로 교체, 레몬즙·굵은 소금 발라두기, 식자재별로 사용 - 행주 : 자주 삶고 꽉 짜서 말리기 - 싱크대 : 수세미에 베이킹소다·식초·남은 소주·맥주 묻혀 닦기 - 가스레인지 : 기름때가 심하면 베이킹소다·구연산·주방세제 1:1:1 비율로 뿌린 후 닦기 - 냉장고 : 물·소주 1:1 비율로 섞어 기름때 닦아내기, 남은 소주 탈취제로 활용하기 - 전자레인지 : 1:5 비율 식초·뜨거운 물을 컵에 넣고 돌린 후 내부 닦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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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상식
    2020-09-07
  • 내 발에 맞는 좋은 운동화 고르는 요령
    여러분은 걷거나 운동할 때 어떤 운동화를 신고 있나요? 운동화를 고를 때 가격이나 색상 등 디자인과 브랜드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면 앞으로는 주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운동 시 발과 다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에 운동화를 잘 골라서 신으면 신체의 피로감을 줄이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걷거나 운동하기에 좋은 운동화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알아본다. 1. 뒷굽이 높지 않은 운동화 하이힐처럼 운동화도 뒷굽이 높으면 발 앞쪽으로 체중 쏠림이 증가해 발목과 허리에 부담을 줘 건강에 해롭고, 또한 굽이 낮고 평평한 바닥으로 된 신발 또한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걷거나 뛸 때 뒤꿈치가 가장 먼저 땅에 닿게 되는데 체중 부하로 인한 충격을 분산시킬 쿠션이 없어 그 압력이 발바닥에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운동화의 앞굽과 뒷굽은 높이가 비슷하고 자연스러운 아치를 만들어주는 곡선의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2. 발볼이 좁지 않은 운동화 발의 가장 두꺼운 부분 둘레를 말하는 발볼. 신발을 고를 때 발 사이즈에 가려져 잊기 쉽지만 실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발 사이즈는 그저 발의 길이만을 표시한 것으로, 이것만을 기준으로 신발을 고르면 신었을 때 발볼 부분이 꽉 끼거나 헐렁할 수 있다. 특히 발볼이 넓은 운동화는 발이 앞뒤로 움직이면서 신발의 앞부분과 계속 부딪힐 수 있고, 발볼이 좁은 운동화는 발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발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3. 너무 무겁지 않은 운동화 무거운 신발을 신으면 걸을 때마다 힘이 많이 들어가 쉽게 피곤해진다. 평소에 신던 신발보다 무거운 등산화나 구두를 신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발목이 아프다는 것이다. 발목관절에 어떤 이상이 생겨서라기보다는 발목을 위로 젖히는 근육에 무리가 가고, 근육이 뭉쳐 나타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발목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신발을 신어야 한다. 4. 밑창이 딱딱하지 않은 운동화 밑창은 발바닥 전체가 닿는 부분에 해당한다. 밑창의 소재가 딱딱하거나 그 두께가 너무 두껍다면, 지면으로부터 오고 가는 다양한 정보 전달 능력과 기능적인 움직임이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신발을 신었을 때, 지면의 정도가 어느 정도 인지되고 발의 다양한 움직임을 수용할 수 있는 밑창을 가진 신발이 좋은 신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약간의 탄성이 있는 신발을 골라 신도록 한다. <자료제공=대한체육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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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4
  • 차가운 냉장고에 세균이?…냉장고 속 식재료 관리 요령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어진 요즘, 집에서 요리하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냉장고에 식재료를 넣어두거나 조리한 식품의 보관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고온다습하고 장마가 있는 여름철에는 식중독균이 발생하기 쉽고, 특히 냉장고에는 세균 번식이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하고, 음식은 필요한 만큼 준비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냉장고 속 음식과 식재료 관리 요령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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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이 생겼다 사라졌다 반복된다면?
    몸속에서 자라는 돌을 결석이라 말하는데요. 신장, 요관, 방광에 발생하는 모든 결석을 일컬어 ‘요로결석’이라고 합니다. 요로결석은 대부분 신장에서 만들어지며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극심한 통증과 감염을 일으키는데요. 신기능 저하, 요로 감염, 요폐색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40대질병 심평원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40대 입원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질병의 정보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9번째 시간으로 ‘신장 및 요관의 결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장 및 요관의 결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4만 601명이 증가해 28만 6857명이 되었는데요. 2019년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50대 환자가 25.2%(7만 3032명)로 가장 많았고, 40대 환자가 21.3%(6만 1730명)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수분 섭취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 결석의 주성분들은 소변에 포함되어 있는 정상적인 성분들입니다. 그런데 이들 성분이 수분 섭취의 감소로 작은 결정을 이루게 되고, 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결석이 발생하게 됩니다. 유전적인 영향도 알려져 있는데요. 가족 중 누군가가 신장 결석을 앓고 있거나 앓은 적이 있다면, 신장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본인이 신장 결석을 앓은 병력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재발의 위험도 높습니다. 이 외에도 연령, 성, 식이,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요로결석 결석이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옆구리와 측복부의 극심한 통증입니다. 환자들은 대개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통증이 갑자기 생겼다 사라지는 상태가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남성의 경우 하복부, 고환, 음낭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음부까지 뻗어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때에 따라 혈뇨, 발열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결석이 소변의 이동경로 중 한 곳에 걸려서 소변의 흐름을 막게 되면, 정체된 소변으로 인해 압력이 증가하여 통증을 유발하고, 신장에 손상을 주거나 출혈과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던데? 결석의 크기가 작고, 결석이 요관 하부에 위치한 경우에는 자연 배출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한 뒤, 경과를 지켜봅니다. 이때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에는 진통제를 투약합니다. 만약 결석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거나, 배출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된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 체외 충격파 쇄석술, 요관 내시경 수술, 신장 내시경 수술이나 드물게는 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 등을 시행합니다. 결석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을 약물로 녹일 수 있다면, 적절한 약물을 투여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장과 요관의 결석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을 지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영양소는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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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31
  • 어깨 위에 돌덩이가?…뭉친 어깨 풀어주는 스트레칭 3가지
    운동을 열심히 하거나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의 사용량이 늘면서 어깨 결림이나 어깨 근육의 뭉침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어깨가 뭉치면 움직이기 힘들고 혈액순환이 악화될 수 있으며,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면 근육도 뻣뻣해지면서 유연성이 떨어질 수 기 때문에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등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어깨뭉침 어깨 뭉침 증상 자가 진단법 √ 밤에 이유 없이 통증이 심해지고 옆으로 눕기 힘들다. √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어깨가 뻐근하다. √ 목과 어깨 부위의 근육이 쉽게 뭉쳐 무거운 느낌이 든다. √ 어깨를 시작으로 팔뚝까지 통증이나 저림 현상이 나타난다. √ 팔을 멀리 뻗어 멀리 있는 물건을 집기 어렵다. √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통증이 있다. √ 어깨 관절에 열감, 부기, 통증, 뻣뻣함, 삐걱거리는 소리 등이 난다. 위와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어깨 뭉침 현상이 매우 심하다는 증거이다. 평상 시 어깨가 자주 뭉쳐서 불편했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예방하도록 해보자. 1. 으쓱으쓱 어깨 풀어주기 상체를 편하게 세운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어깨를 으쓱하면서 끌어 올린다. 자세를 충분이 유지한 다음, 숨을 내쉬면서 어깨를 천천히 내린다. 이 과정을 2세트로 10번 반복한다. 2. 돌리고 돌리고! 어깨 원 돌리기! 양쪽 팔을 굽혀, 손이 어깨에 닿을 정도로 밀착하게 붙이고 어깨와 팔꿈치가 수평하게 올린다. 팔꿈치에 붓이 달려 큰 원을 칠한다고 생각하며 최대한 크게 어깨를 돌린다. 앞뒤 방향으로 2세트씩 10번 반복한다. 3. 고개를 위로! 하늘 바라보기 체조! 허리를 바로 세우고 손가락을 편하게 핀 다음에 손 바닥이 앞뒤로 겹치게 모아 오른쪽 쇄골을 누르고 목을 뒤로 젖혀서 천천히 원을 그린다. 반대 방향도 같은 과정을 통해 10번씨 2세트 반복한다. <자료제공=대한체육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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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8
  • ‘코로나19’ 유증상자 10가지 행동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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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0-08-25
  • 식이섬유 풍부한 여름철 국민 간식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만점인 옥수수는 밀, 벼와 함께 세계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이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이용되는 식재료이다. 달짝지근한 옥수수는 국내에서는 찰옥수수, 단옥수수, 초당옥수수 등의 품종이 주로 유통되며, 주식과 간식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옥수수의 효능 첫째, 비타민 B1, B2, E와 칼륨과 철분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째, 옥수수 씨눈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저하 및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셋째, 라이신,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의 양의 부족하므로 라이신이 풍부한 콩과 트립토판이 풍부한 우유와 고기, 달걀 등 단백질 함량이 높은 재료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 측면에서 보완이 된다. 좋은 옥수수 구매·보관법 첫째, 껍질의 색이 선명한 녹색이며 마르지 않고 모양이 타원형인 것을 고른다. 둘째, 수염이 오그라져 있고 흑갈색이 띠는 것이 잘 익은 것이며, 알맹이가 굵고 촘촘히 박혀 있으며 탄력적인 것을 고른다. 셋째, 바로 먹지 않는 경우에는 옥수수를 한 번 찐 다음 열이 식으면 굳기 전에 냉동 보관한다. 옥수수 손질법 첫째, 영양 손실이 빠르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껍질을 벗기고 손질한다. 둘째, 배아 부분에 영양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가급적 알맹이를 손으로 뺀다. 셋째, 찰옥수수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맛이 좋다. 손질할 때 속껍질을 2~3장 정도 남겨둔 상태로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를 더 해주고 수분이 유지되어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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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산림보호구역 내 치유의 숲 조성 가능해...
    [히스토리] 산림보호구역 행위제한 예외사유에 치유의 숲 조성 포함(제3조제2항제19호 신설) - 산림청장 또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으면 할 수 있는 행위에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제2조제5호에 따른 치유의 숲 조성 추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보호구역에서 치유의 숲 조성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산림보호구역 행위제한 예외사유에 치유의 숲 조성을 추가한 「산림보호법 시행령」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이고, 오는 12월 중에는 시행될 예정이다. 「산림보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산림청장 또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산림보호구역 안에서「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제2조제5호에 따른 치유의 숲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산림보호법 시행령」개정으로 농산촌 주민의 고용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숲이 주는 치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관이 잘 보전된 산림보호 구역 안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려는 지자체의 규제완화 건의가 잇따랐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자체에서는 산림보호구역 안에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산림보호구역에서 치유시설 조성 시 '치유의 숲시설의 설치·운영 및 관리에 관한 규정(산림청훈령 제1228호)'에 따라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조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치유의 숲 주요 건축물인 치유본부는 목구조를 적용하고 황토, 목재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시설로 조성하여 도시생활에 지친 국민들에게 각광받는 치유공간으로 재창조할 방침이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개정을 통한 산림규제 완화가 지역경제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의견에 귀 기울여 국민이 필요로 하는 산림정책을 실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상
    • 건강
    2020-08-20
  • 기관지 건강 책임지는 여름철 천연 감기약은?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인 도라지는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약재로 많이 쓰였으며, 산성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또한 사포닌 성분뿐만 아니라 풍부한 무기질과 비타민을 함유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나물로 먹으며, 꿀과 배는 도라지와 궁합이 잘 맞아 부족한 열량을 보충해주고, 쓴맛을 줄여준다. 기관지 건강을 책임지는 여름철 천연 감기약 도라지의 효능과 구매·보관법 등을 알아본다. 도라지의 효능 첫째,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침 완화 및 해열 작용에 도움이 된다. 둘째, 섬유질 및 무기질을 함유해 기관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좋은 도라지 구매·보관법 첫째, 흙과 잔뿌리가 비교적 많이 붙어 있고, 원뿌리가 2~3개로 갈라진 것을 고른다. 둘째, 깐 도라지는 흰색을 띠며 향기가 강하고, 반듯한 것을 고른다. 셋째, 껍질을 벗기지 않고 신문지에 싸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도라지 손질법 첫째, 흙을 씻어내고 껍질을 벗긴 뒤 깨끗한 물로 헹군 후 용도에 맞게 다듬는다. 둘째,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을 뿌리고 주물러주거나 물에 충분히 담가 놓는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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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4
  • 몸에 이로운 깻잎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
    [히스토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쌈 채소, 깻잎의 기능성과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은 올해에는 야외보다 집에서 즐기는 휴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휴가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제철 식재료, 깻잎으로 집에서 야영 분위기를 내보면 어떨까. 들깨 잎인 깻잎에는 칼슘, 베타카로틴, 로즈마린산, 페릴라케톤 등 영양성분과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뼈 건강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칼슘이 100g당 296mg 함유돼 있다. 시금치(42g/mg), 상추(95g/mg) 보다 월등히 많은 양이다. 항산화 효능과 시력보호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100g당 7,565㎍으로, 당근(5,516㎍/100g)에 비해 약 1.4배가량 많다. 피부개선, 미백, 치매예방 등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로즈마린산은 14~76mg/g 함유돼 있다. 깻잎 특유의 향긋한 향을 만들어 주는 페릴라케톤과 같은 식물성 정유 성분은 100g당 0.3∼0.8g 함유돼 있다. 육류나 생선회를 먹을 때 느끼하거나 비린 맛을 잡아주고, 항균작용으로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깻잎은 주로 쌈 채소나 장아찌로 애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응용범위가 넓어져 페스토, 주스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허브 대용으로 깻잎을 넣어 만든 ‘깻잎페스토’를 이용해 샐러드, 파스타를 요리하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깻잎을 키위와 함께 갈아 만든 ‘깻잎키위주스’는 신선하고 상큼한 맛이 색다르다. 키위 1개와 깻잎 5장, 우유 1/4컵(25㎖)을 갈아주면 완성이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최근 일본에서 우리 깻잎이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양성분이 풍부한 깻잎 섭취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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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3
  •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한 실천수칙
    [히스토리] 최근 5년간(’15~’19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발생 환자(6893명)의 39%(2697명)가 여름철(6~8월)에 발생했다. 그만큼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쉽기 때문이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 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날 음식 섭취를 줄이고, 육류와 해산물, 계란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서 충분히 가열(중심온도 75℃ 1분 이상 유지)해서 섭취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으로 5분 이상 세척 후 충분히 헹구어 조리, 섭취한다. 피서지와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스박스 등을 준비해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조리 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은 후에 조리한다.<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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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2
  • 해외에서 배송된 '미확인 씨앗' 신고
    [히스토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미국·캐나다·영국·일본 등에서 보도되고 있는 해외에서 배송된 “확인되지 않은 씨앗”과 관련하여 일반 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국제우편물을 통해 본인이 주문하지 않는 씨앗이 해외에서 배송된 경우 해당 씨앗을 개봉하거나 심지 말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즉시 신고(대표전화 054-912-0616)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출처가 불분명한 수입 씨앗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 확산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식물방역법에 따르면 검역을 받지 않은 식물검역대상물품이 담겨져 있는 우편물을 받은 자는 지체없이 식물검역기관의 장에게 신고하고 검역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히 검역을 실시하여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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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오·남용 없는 건강한 의약품 사용법…'에토미데이트'
    [히스토리] 에토미데이트 무슨 약일까요? 전신마취제로 수술, 내시경 등에 사용되는 약이지만, 최근 인터넷에서 수면유도제로 거래되는 등 오·남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에토미데이트 오·남용 부작용은? · 호흡마비 · 발작성 경련 · 심장박동 장애 · 태반, 모유로 전달 * 가임기 여성의 오·남용은 특히 위험 에토미데이트 오·남용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 이미 사용 중이라면 즉시 중단 · 병·의원에서 의사의 진단 하에 치료목적에 맞게 사용할 것 올바른 의약품 사용으로 당신의 건강을 지키세요. · 식약처 종합상담센터 ☎ 1577-1255 · 국민소통 신고센터 > 온라인 불법유통 신고(www.mfd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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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고수, 바질 등 허브류에서 잔류농약 검출
    [히스토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7월 전국 마트, 온라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허브류 총 5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고수, 바질 등 6건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음식의 맛과 향을 돋우기 위해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고수, 바질 등 수입 허브류에서 잔류농약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검사 결과, 고수, 바질, 애플민트, 타임 등 총 4품목, 6건이 잔류농약 기준에 부적합하여 해당 농산물을 압류‧폐기 조치하였으며, 생산자를 파악하여 고발 등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하여 부적합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생산자에 대한 올바른 농약 사용 교육 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자주 섭취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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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5
  • 과일채소 섭취·짬짬이 운동…‘코로나 시대 건강 생활수칙’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방역적·의료적 대응과 함께 일상에서의 건강관리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의 건강 관리와 면역력 증진을 위한 ‘코로나19, 건강 생활수칙’을 마련했다. 건강 생활수칙은 “새로운 일상, 오늘도 건강하게”를 표방하며 국민들에게 정신적·신체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의 방역적·의료적 대응과 함께 일상에서의 건강관리 역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신체활동이 감소해 비만발생의 우려가 높아지고, 사회활동 감소 및 감염에 따른 불안감으로 우울감과 무기력감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윤 총괄반장은 “우선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배달음식·간편음식과 탄산음료 섭취가 늘 수 있으므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하고 활동 양이 감소하는 경우, 음식섭취량을 줄일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체조와 같이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짬짬이 하고 오래 앉아있지 말고 가능한한 30분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음의 건강을 위해 수면, 식사, 휴식,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힘들 때는 가족·지인들과 소통하며 감정을 나누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만성질환·흡연·비만 등이 코로나 감염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만성질환은 꾸준히 치료·관리하고, 예방접종·정기검진을 통해 주기적인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 것을 강조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개개인의 건강생활을 잘 실천하고 있겠지만 ‘코로나 19 건강 생활수칙’을 통해 개인 건강생활을 다시 살펴보고, 또 실천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이번 건강 생활수칙을 기반으로 영양, 신체활동 등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도 개발하여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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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더위에 좋은 건강 여름과일 7가지
    지금이야 제철의 개념이 많이 사라졌지만 제철음식은 각 계절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철음식을 먹으면 좋다. 특히 무더위와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신체 기능이 떨어지므로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해야 한다. 한여름을 견뎌낼 수 있는 제철 과일을 알아본다. 1. 갈증 해소와 혈압 조절에 좋은 ‘수박’ 수박은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로, 여름철 수분 보충에 이만한 과일이 없다. 90% 이상이 수분이라 몸에 부족한 물을 보충해 주고 이뇨작용을 돕는다. 또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해 소화에 좋고 칼륨이 많아 근육 이완과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좋으며, 신체리듬을 원활히 해주는 두뇌 신경전달물질 콜린이 함유돼 불면증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 B1, B2, C와 칼륨, 인,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더위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수박의 빨간 과육 속에는 혈당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리코펜이 들어 있어 세포를 손상시키고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유해 산소를 제거한다. 과즙에 포함된 베타카로틴은 피부의 콜라겐과 단백질을 보호하므로 꾸준히 먹으면 피부에 탄력이 생겨 노화를 막을 수 있다. 다만 찬 성질의 과일이라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심장 질환에 좋은 ‘포도’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어 ‘신이 내린 과일’로 불리며, 껍질에 함유돼 보라색을 띠게 하는 라스베라트롤은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가 있다.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과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며, 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심장질환과 뇌졸중 예방에 좋고, 폴리페놀은 항산화작용이 뛰어나다. 과육에는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를 돋우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한의학에서는 포도가 혈을 보충해 심장을 강화하고 진액을 보충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포도 한 송이에는 비교적 높은 180㎉의 열량이 들어 있어 적당히 먹어야 하며, 특히 당뇨병이 있다면 껍질째 한 송이 정도만 먹는 게 적당하다. 3. 피부에 영양분 양보하는 ‘복숭아’ 비타민과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피로해소와 피부미용에도 좋다. 특히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회복과 노화 방지에 좋으며, 포도당·과당과 수분이 풍부하다. 여름철에 시원하게 먹지만 열매는 본래 따뜻한 성질이라 여성의 생리불순, 가슴앓이에 효과가 있다. 또한 기침과 가래 해소에 효과가 있어 천식 등 폐질환에 쓰이기도 하며, 유기산이 풍부해 혈액 순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4. 혈액 순환과 빈혈에 좋은 ‘자두’ 새콤달콤한 자두는 칼륨과 철분이 풍부해 혈액 순환, 빈혈, 각종 심혈관 질환에 좋으며, 한방에서는 성질이 평이해 누구나 먹어도 큰 탈이 없고 간의 열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 운동을 향상시키고 변비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A·C가 풍부해 여름철 무기력하고 피로가 심할 때 먹으면 기력을 회복시키고, 거칠고 칙칙해진 피부를 깨끗하고 탄력있게 만들어 준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어지럼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여름에 장시간 야외활동 하다가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여름철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팔다리가 쑤실 때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과일이다. 5. 7~9월이 제철인 ‘토마토’ 농업기술의 발달로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토마토는 알고 보면 여름이 제철로 가장 맛있는 계절은 비옥한 토양에서 햇빛을 듬뿍 받고 자랄 수 있는 7~9월이다. 한여름의 비바람과 뜨거운 햇빛을 이겨낸 여름 토마토의 맛과 영양은 비닐하우스 토마토가 넘볼 순 없다. 때문에 토마토는 ‘태양의 맛’이라고도 한다. 이 기간 토마토는 충분한 햇빛을 받으며 리코펜과 글루탐산을 풍부하게 만들어 내며, 레드푸드의 대명사이자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의 보고다. 6. 수분과 비타민 채워주는 ‘블루베리’ 씨앗의 존재감도 느끼지 못하고 통째로 먹는 블루베리는 체리와 함께 여름 필수 과일이다. 1인가구가 증가할수록 수요도 늘고 있으며, ‘보라색 푸드’의 대명사인 블루베리는 항암, 노화 방지,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블루베리의 파란색을 구성하는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황산화물질로, 눈 건강은 물론 세포 노화를 막아 두뇌 건강과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포도보다 30배 정도 높으며, 또 비타민C와 E, 칼슘, 철, 망간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18종이나 들어 있다. 이밖에 혈액 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 주며, 혈액 응고를 억제하고 피를 맑게 해 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한방에서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어서 한 번에 과하게 먹기보다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고 권한다. 냉동 상태에서 몸에 흡수되는 형태의 안토시아닌이 더 많아지니, 얼려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7. 콜레스테롤 줄이는 ‘체리’ 초여름이 제철인 체리(양앵두)는 모양과 색깔이 탐스럽고 껍질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 때문에 여름 인기과일이다. 빨간 체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고, 각종 디저트나 샐러드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존재감만큼 그 속에 숨어 있는 ‘젊음’은 남다르다. 또한 체리에는 케르세틴이 풍부해 폐암 발병을 억제하고, 붉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이 씨를 빼낸 체리 100g당 80~300㎎ 정도 들어 있어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항염 효능을 높여 준다. 체리에 든 식이섬유는 체리 무게의 2.29% 정도로 풍부하고, 수용성이라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데도 탁월하다. 칼륨이 풍부한 반면 나트륨과 지방은 전혀 없어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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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0-08-04
  •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한 피부, 이제 무궁화 꽃으로 만든다
    [히스토리] 나라꽃인 무궁화의 꽃잎의 추출물이 피부 미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피부 미용 소재 등으로 무궁화의 산업적 이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무궁화연구팀이 제주대학교 김기영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무궁화 꽃잎의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기미, 잡티, 노인성 반점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일과 채소 등에서 붉은색과 보라색을 나타내는 색소성분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활성이 높아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당뇨, 심혈관 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생체 내 멜라닌 색소 합성 저해에 따른 피부 미백 효능 관련 기작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연구팀은 무궁화 ‘백단심’과 ‘불새’ 품종의 꽃잎 추출물을 멜라닌 합성 호르몬(α-MSH)이 활성화된 조건에서 제브라피쉬 배아에 0∼400㎍/㎖ 농도로 처리한 결과, 멜라닌 합성이 무처리군과 비교하여 92% 수준까지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함을 관찰하였으며, 고농도의 처리구에서도 배아의 심장 박동수가 정상으로 유지됨으로써 꽃잎 추출물의 무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효과는 무궁화 꽃잎의 붉은색 부분에 포함된 17종의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진피세포에서 세포 외 신호조절 인산화효소(ERK)의 신호전달 체계를 활성화하여 멜라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피부 색소 침착을 저해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해 말 천연물(biogenic substance) 관련 세계적 학술지 ‘Biomolecules(바이오몰레큘스, IF 6.19)’ 645호에 게재되었으며, 올 6월에는 꽃잎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기능성 화장품 원료 제조와 관련된 국내특허 취득 및 국제특허 출원을 마쳤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지금까지 무궁화 뿌리나 줄기에서 유용 물질을 찾아낸 사례는 적지 않으나, 이번 연구는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도 여름 내내 한 그루에서 수천 송이씩 피어나는 무궁화꽃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K-뷰티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우리 화장품의 소재 다변화와 국산화를 통해 무궁화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뿐 아니라 국위 선양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무궁화연구팀은 지난해 무궁화 뿌리에서 폐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신물질 무궁알렌(Mugungalenes) A,B,C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능성 유용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무궁화의 산업 소재화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 세상
    • 건강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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