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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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R코드’ 찍어야 감성주점·노래방·클럽 출입 가능
    [히스토리] 10일부터 전국 클럽과 노래연습장, 헌팅포차, 단란주점 등 전국 고위험시설 8개 업종에 전자출입명부 'QR코드'가 도입됐다. 감염자 발생 시 방역과 관련된 역학조사에만 활용하고 4주 후 방문 기록은 영구히 삭제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는 신속한 역학조사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특정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시, 효율적인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QR코드 시스템 활용과 동참이 필요하다. 국민 여러분의 정확한 정보제공만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 ◆ 이용자 1. 네이버(앱 또는 웹) 로그인 후 QR코드 발급을 하세요. 2. QR코드를 시설관리자에게 보여주세요. ◆ 시설 관리자 1. 전자출입명부 앱 설치, 등록하세요. 2. 앱에서 이용자 QR코드를 스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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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2
  • 반도체부터 패션까지, 전 산업분야 인공지능 확산 시동
    [히스토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의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였으며, 3차 추경을 통해 560억원 규모(추경 정부안 기준)의 추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335개의 기업이 신청하여 2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 사업은 의료, 제조, 교육, 금융은 물론 축산업, 어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신청하여 반도체 결함 자동 검사, 패션 가상 피팅, 하수관로 진단, 차량 외관 관리 등을 위해인공지능을 도입하는 15개의 기업이 선정 되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하 ’공급기업‘)과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이하 ’수요기업‘) 간 매칭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폭발적인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560억원 규모의 추경을 추진하고 있다. 추경 확정 후 신속한 기업지원을 위해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대상으로 공급기업 추가 모집을 6월 22일부터 실시한다. 공급기업으로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바우처를 이용하는 기업인 수요기업 선정은 3차 추경이 확정된 후 구체적인 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12월 ‘인공지능 국가 전략’ 발표 이후 전 산업에 인공지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은 각 분야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에게는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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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2
  • 코로나로 좁아진 고용문에도 첫 출근한 비결은
    [히스토리]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석행) 같은 학과 수료생 다섯이 코로나19발 고용한파를 뚫고 나란히 출근길에 나섰다. 이들은 12일 과정 수료를 앞두고 입사를 확정 지었다. 동반 입사한 회사는 ‘뱅크웨어글로벌’로, 국내 유일 코어뱅킹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알리바바 인터넷 은행 ‘마이뱅크’와 국내 1호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 시스템도 이곳에서 탄생했다. 초봉은 금융 대기업 수준이며, 직원 가족 건강검진과 자기계발비 지원 등 복리후생 제도가 잘 갖춰있어 근무 만족도가 높다. 이들은 취업 성공 비결을 ‘디지털 기술교육 덕분’이라고 입 모아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청년층 채용시장은 ‘가뭄’이지만, 금융업계가 비대면 금융 시대 변화에 맞춰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채용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모두 폴리텍 분당융합기술교육원 ‘하이테크과정’을 통해 취업 성공의 열쇠가 된 기술력을 갖췄다. 이 과정은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훈련과정(1년 또는 10개월)이다. 일반 대학에서 다루지 못하는 신산업신기술을 가르쳐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운다.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은 기초-심화-특화 ‘모듈식 교과 과정’을 통해 대학에서 보통 2년의 기간이 걸리는 교육과정을 10개월간 압축해 강도 높은 수업을 진행한다. 특화 과정에서는 기업이 제시하는 주제로 솔루션 개발 등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한다. 과제 지도에는 학과 교수뿐만 아니라 기업 관계자가 직접 참여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밀착 지도가 취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게 수료생들의 평이다. ‘뱅크웨어글로벌’에서는 「솔루션 활용능력」 등 자사 사이버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과에서는 유튜브(YouTube)를 활용한 실습 시연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줌(zoom)을 활용한 화상 회의, PC 원격제어 등을 통해 과제를 지도했다. 뱅크웨어글로벌 김준수 상무는 “기업과 동일한 정보기술(IT) 환경을 경험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는 기술 사례를 익힌 인재라면, 기업에서도 반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민혁(29, 남) 씨는 4년제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 ‘취업 준비생’ 4년 차, 이씨는 작년 9월 폴리텍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융합SW과에 입학했다. 전공 분야 실무 기술을 익혀보자는 생각에서다. 이씨는 10개월간 웹 코딩, 웹 개발, 오픈 API 프로그래밍 등 기술 교과를 실습하며 소프트웨어(SW) 개발 능력을 갖췄다. 이씨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회원관리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과제를 진행해 본 경험 덕분에 취업에도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혜영(26, 여) 씨는 “솔직히 처음엔 10개월 교육만으로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다. 졸업 전 입사에 성공하고, 출근길에 나설 때마다 비전공자인 나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할 수 있다는 게 비로소 실감 난다”고 말했다. 이씨는 서울 소재 대학 사학과 졸업생이다. 역사 문화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을 배우기 위해 입학했지만, 점차 핀테크 분야에 흥미를 느껴 과감하게 진로를 바꿨다. 노재명(31, 남) 씨는 중국 절강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데이터융합SW과에 입학했다. “정보기술(IT)은 다른 분야와 융합 가능성이 커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입사 후 전문성을 갖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씨 외에도 함께 입사한 백재협(27, 남), 전진(28, 남) 씨도 학생 신분을 벗어나 신입 사원으로 출근하게 된 기쁨이 남다르다. 김유두 학과장은 “매해 컴퓨터공학 전공자 비율은 채 10%도 안 된다. 오히려 인문계 전공자 비율이 60% 정도다. 그래도 열에 아홉은 취업에 성공한다”며, “비전공자라도 본인 전공과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융합하면 다양한 관점의 문제해결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석행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 시대에 맞춰 청년층에게 신산업신산업 분야 교육훈련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 미래 기술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폴리텍은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을 포함한 18개 캠퍼스에서 960명(38개과) 규모로 하이테크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2016년 3월 문을 연 분당융합기술교육원(원장 강구홍)은 미래 유망산업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기술(BT), 응용 소프트웨어(SW) 등 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3개과를 운영하고 있다. 개원 이래 328명의 청년 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12일에는 교육생 55명이 과정을 수료한다. 현재까지 55명 가운데 중 31명(56.4%, ‘20.6.9. 기준)이 취업을 했고, 입사 대기 중인 학생도 다수다. 특히, 데이터융합SW과는 현재 수료자 20명 가운데 14명(70.0%)가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2기 교육생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7월 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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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2
  • '이번엔 조현우·정승현’ 드림 KFA 참가자들과 '온라인' 만남
    [히스토리] 국가대표 조현우와 정승현(이상 울산현대)이 KFA의 스포츠 진로탐색 프로그램 ‘드림(Dream) KFA’에 참가했다. KFA는 10일 오후 울산현대 클럽하우스에서 ‘드림(Dream) KFA 온택트(Online Contact)’를 진행했다. ‘드림(Dream) KFA’는 KFA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와 관련된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이전처럼 참가자들이 한 곳에 모이지 않고 온라인 화상연결로 진행돼 기존 명칭인 ‘드림(Dream) KFA’에 ‘온택트’가 추가로 붙었다. 사전에 선정된 중·고등학생 25명은 각자 개별 장소에서 화상연결 프로그램에 접속해 ‘드림(Dream) KFA’와 만났다. 황의조와 김희곤 국제심판이 참가했던 4월 29일 ‘드림(Dream) KFA 온택트’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의 주인공은 조현우와 정승현이었다. 둘은 바쁜 훈련 일정과 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재능기부 차원에서 시간을 내 ‘드림(Dream) KFA’ 참가자들과 만났다. 조현우와 정승현은 멘토링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사전에 수집한 참가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응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가대표 이야기와 소속팀인 울산현대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들이 ‘드림(Dream) KFA’를 수놓았다. 비록 대면하지는 못했지만 조현우와 정승현은 최선을 다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고, 고민을 토로한 이들에게는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드림(Dream) KFA’를 이끌었다. ‘선문팬답(선수가 묻고 팬이 답하다)’ 시간에는 MC를 맡은 박지혜 아나운서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박지혜 아나운서는 조현우, 정승현과 마찬가지로 재능기부 차원에서 이번 ‘드림(Dream) KFA’에 참가했으며 앞으로도 KFA가 추진하는 CSR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수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가하는 ‘드림(Dream) KFA’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으로, 오는 6월 30일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KFA는 ‘드림(Dream) KFA’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 시도 축구협회와 함께 동일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축구계 입성을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사회공헌 및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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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김수현 "군대 다녀온 후 체력 좋아져…여유 생겼다"
    [히스토리] 배우 김수현이 군대를 다녀온 후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며 드라마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수현은 10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새 주말극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발표회에서 군 제대 후 첫 작품을 맞는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군대를 늦게 다녀왔는데 그 부분이 제게는 좋게 작용했다"며 "휴식이 되기도 했고 체력도 좋아졌다. 덕분에 여유가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아직 연기할 때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그런 점에서 보완되지 않았나 싶다"며 "이런 (공식적인) 자리가 너무 오랜만이라 마이크도 어색하고 그런데,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라는 제목이 복귀작 선택에 있어 눈길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김수현은 "제목이 제 시선을 끌었다"며 "문강태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상처, 그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잘 설명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른 배우들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오정세, 서예지 등) 작품 출연진들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이건 '다 된 밥'이라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첫 방송 시청률로는 '15%'를 희망했다. 김수현은 관련 질문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면서도 "한 15% 나오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다.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등이 출연하며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일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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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여러 장의 카드 분실했을 때, 한 번에 신고 가능한 서비스가 있다?
    [히스토리] 카드를 분실하셨다고요? 당황하지 마세요. 여러 사의 카드를 동시에 잃어버렸어도 한 번에 신고가 가능한 카드 분실일괄신고 서비스가 있으니까요. 카드 분실일괄신고 서비스란, 여러 장의 카드를 분실했을 때 한 곳에만 신고해도 타 금융회사의 분실 카드까지 함께 신고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서비스 이용 가능 카드는 신고인 본인 명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가족카드이다. 분실신고를 하면 공과금 등의 자동이체 서비스도 중지되니 이점 유의해서 신고해야한다. 카드 분실일괄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카드 발급사 한 곳에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 이때 분실한 타사 카드도 선택해 일괄분실신고를 하면 된다. 접수는 전화뿐 아니라 PC, 모바일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단, 분실신고를 해제할 때에는 일괄해제 대신 각 금융회사로 연락해 직접 해지해야 한다는 점 참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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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디지털‧비대면 시대,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
    [히스토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김기만)와 함께,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이 누리소통망(SNS) 등 디지털매체에 부합하는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 등 온라인 중심의 매체(미디어) 소비 추세 변화와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시장의 빠른 성장, 1인 창작콘텐츠의 활성화 등에 발맞춰 1인 광고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과거에는 전문 광고사만이 광고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누구나 쉽게 광고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존의 취업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는 달리 창업 목적의 교육을 통해 광고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감소 추세에 있는 청년 광고인들의 비중을 확대하고 광고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들은 광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독자적으로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전반적인 광고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소자본 1인 창업을 위한 세무, 회계, 중소기업 지원제도 안내 등도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문체부는 코바코의 광고 교육원에 최신 기자재 등을 갖춘 실습공간 ‘새틀마루’를 새롭게 마련한다. 교육생들은 ‘새틀마루’에서 스튜디오와 컴퓨터를 활용한 촬영, 편집 등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광고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 향후 ‘새틀마루’는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 후에도 창업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교육생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문체부는 교육 수료생들과 광고 예산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연계해 상생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료생에게는 광고를 제작·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소상공인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영상을 제작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교육 과정은 2기에 걸쳐 진행되며, 6월 15일(월)부터 26일(금)까지 1기 수강생 48명을 모집한다. 1기 교육은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열리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은 코바코 광고교육원 누리집(edu.koba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코바코는 이번 교육 과정을 운영할 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타인과 2미터 이상 거리두기를 의무화하는 것은 물론 주요 공간에 대한 주기적 방역 소독, 교육장 수시 환기 등을 통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예비 청년 광고인들이 이번 교육을 디딤돌로 삼아 광고업계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나아가 청년 광고인과 소상공인 간에 구축된 상생 생태계를 통해 광고 산업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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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부패신고자 비밀노출' 처벌 수위 높아진다
    [히스토리] 앞으로 부패신고자의 인적사항이나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을 공개․보도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신고자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불이익조치 중지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이와 같이 부패신고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된 ‘부패방지권익위법’을 이번 달 11일부터 시행한다. 누구든지 부패신고자라는 사정을 알면서 신고자의 동의 없이 인적사항이나 신고자를 추정할 수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거나 공개․보도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 시 기존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었지만 앞으로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부패신고로 인해 신고자에게 불이익조치가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경우에는 국민권익위가 신고자가 소속된 기관장에게 이에 대한 잠정적 중지를 요구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따르지 않으면 기존에는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 원 이하의 벌금이었지만 앞으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국민권익위 한삼석 심사보호국장은 “부패신고자를 더욱 철저히 보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자 보호·지원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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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12일부터 '도시재생 예비사회적기업' 공모 시작
    [히스토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도시재생 분야)’의 공모를 6월 12일부터 시작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몇 가지 인증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지 못하는 기업을 육성·지원하여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도시재생 분야)으로 지정받으려면 도시재생 분야에서 사회적 목적의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어야 하며, 조직형태 요건 등도 충족해야 한다. 지정유형은 사회적 목적 실현 형태에 따라 사회서비스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일자리제공형, 혼합형, 창의혁신형으로 나뉜다. 신청기간은 6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한 달간이며,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평가위원회의 심사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9월초에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재정 지원 사업(일자리 창출사업 인건비, 전문인력 인건비, 사업 개발비 지원)에 대한 참여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소규모재생사업에 지원기관으로 참여한 경우에는 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며, 주택도시기금 수요자중심형 융자를 위한 HUG 보증 심사에서도 가점이 부여되고 융자 한도도 상향(70%→80%) 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 또는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역량과 조성균 과장은 “사회적경제 주체는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면서 지역에 일자리도 창출하기 때문에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도시재생분야) 공모에 소셜벤쳐를 비롯한 사회적 목적 실현을 추구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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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더워지는 날씨, 식중독 발생에 주의하세요!
    [히스토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이른 무더위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10~’19,합계) 식중독은 총 3,101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67,270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식중독은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6월에는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의 11%(327건), 환자 수의 12%(8,162명)가 발생하였다. 또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별로는 세균성 식중독 상위 6개(건수기준)가 전체 건수의 33%(1,011건), 환자수의 60%(40,136명)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 병원성대장균은 가장 많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균으로, 전체 건수의 12%(381건), 환자수의 29%(19,196명)를 발생시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성대장균은 주로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 등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특히,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이외에도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모든 음식은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 이 때,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말고, 한번 조리된 식품은 완전히 재가열한 후 섭취하여야 한다.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보관하여야 한다. 특히,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과 도마는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음식을 먹은 후 구역질이나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하고, 의사 처방 없이 함부로 약을 먹지 않아야 한다. 또한, 병원 진료 전까지 탈수 등을 막기 위하여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수분 보충은 끓인 물 1ℓ에 설탕4, 소금1 숟가락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 음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많은 사람들의 음식을 조리하는 곳일수록 개인위생과 철저한 음식물 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가정에서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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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동성애퀴어행사 반대가 혐오표현으로 인권침해라는 서울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
    동성애퀴어행사 반대가 혐오표현으로 인권침해라는 서울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 결정은 부당한 압력이다 지난 해 5월 7일 서울시 소속 공무원 17명은 서울시가 동성애퀴어행사를 위한 서울광장 사용신고 시 이를 불수리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의 주장은 ‘성소수자 행사라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음란한 행사이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연한 주장이다. 서울광장은 모든 서울시민이면 사용할 수 있고, 그 사용에 있어 규정에 따라야 한다. 그러나 예년의 서울광장에서 벌어진 동성애퀴어행사를 보면 상당히 음란한 모습들이 연출되었는데, 과도한 복장과 노출 등이 나타났고, 성 기구 등을 판매하는 등, 일반 시민이나 아동·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모습들이 상당 수 있었다. 그래서 이를 보다보다 못해, 서울시 다수 공무원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낸 것인데, 이에 대하여 서울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위원장 좌세준. 이하 구제위)에서는 올해 3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하여 양식 있는 공무원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하였다. 그 내용은 “서울특별시장은 성소수자 등 약자에 대한 혐오 표현이 발생하지 않도록 혐오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특별시 공무원 복무조례’를 개정하여 차별 및 혐오표현 금지에 대한 조항을 신설할 것을 권고 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구제위가 동성애자들만을 위한 주장이며, 정당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공무원들에 대한 부당하고도 심각한 압력으로 보인다. 이에 대하여 지난 3월 23일 서울시 공무원 17인은 서울시장에게 “이의신청서”를 낸 상태이다. 이의를 제기한 이유로는 “구제위가 주장하는 ‘혐오’란 말은 합의된 정의가 아니다. 유엔과 유럽공동체 등 국제기구에서도 혐오 표현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나 명확한 정의를 제시하지 않고 있는 바, 아직 그 개념조차 정해지지 않은 차별·혐오를 근거로 헌법에서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헌법재판소에서도 차별적 언사나 행동, 혐오표현도 헌법 제21조가 규정하는 표현의 자유 보호영역에 해당한다는 것이다(2019.11.28.자 2017헌마1356 결정) 현재 우리나라는 ‘혐오표현’이라는 이유로 이를 제한하는 법률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 구제위는 혐오의 대상 혹은 특정된 사람에 대한 표현이 없는데도, 공무원들이 ‘성소수자’ ‘특정한 사람’에 대한 차별이나 혐오를 선동하며 고취한다고 하고 있지만, 이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고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 때문이다. 우리나라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금지하는 차별·혐오 표현은 타인의 인권을 침해할 것을 인식하였거나 최소한 인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인권침해 결과가 발생하는 표현임을 분명하게 적시하고 있다(2017헌마1356) 구제위가 양심 있는 일부 공무원들을 겨냥한 이런 결정을 한 것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다수에게 허용되지 않는 것은 허용하라는 식의 역차별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서울시의 용기 있는 일부 공무원들의 ‘이의 신청’을 서울시장은 객관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며, 헌법과 법률에도 근거가 없고, 서울시의 열린광장사용 규정에도 어긋나는 것을 반복하여 허용해서는 안 된다. 올해는 동성애퀴어행사가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하여 연기(延期)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연기가 아니라 아예 서울 시민들의 자산이며, 모든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만을 수리(受理)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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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KBO, 남영비비안∙쌍방울과 함께 기능성 마스크 제작, 심판위원에 전달
    [히스토리] KBO(총재 정운찬)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K-방역” 선두주자로서 남영비비안∙쌍방울과 함께 패션 기능성 마스크를 제작해 KBO 리그 심판위원에게 전달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 및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제작 후 심판위원에게 지급되는 이 마스크는 마스크 안쪽에 KF-94 필터가 탈부착 가능한 형태다. 필터는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마스크는 물에 세척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마스크는 흰색과 검정색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해당 마스크는 기능성 원단인 ‘아스킨’ 소재가 사용되어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한 촉감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아스킨 원단은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 가능할 뿐 아니라 자외선(UV) 차단 기능도 있어 여름 이너웨어나 홈웨어, 운동복까지 널리 사용된다. 이번에 제작되는 기능성 마스크는 점차 다가오는 뜨거운 여름철 야구장에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심판위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O 리그 심판위원들은 오늘(9일) 경기부터 해당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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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동의보감에서 칭송한 항산화 식재료는?
    [히스토리]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5월~6월이 제철이며, ‘동의보감’에서 ‘백발을 검게 해준다’는 대목이 나올 정도로 동의보감에서 칭송하는 열매이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산 등이 함유된 웰빙푸드의 대명사인 오디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본다. 오디의 효능 첫째,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와 활성 산소 제거에 효과가 있다.둘째, 인슐린 조절 및 혈당 감소를 통한 당뇨 억제에 도움이 된다.셋째,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좋은 오디 구매·보관법 첫째, 꼭지가 신선하고 통통한 것을 고른다.둘째, 짙은 보라색이고 물러지지 않은 것이 좋다.셋째, 물기를 뺀 후 밀봉해서 냉동 보관한다. 오디 손질법 첫째, 식초물에 2~3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사용한다.둘째, 즙이나 잼을 만들 때는 꼭지를 제거한 후 사용한다. 오디의 다양한 약리효과가 밝혀지면서 식품가공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에도 이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하다. 오디 요리법 오디는 씻어서 과일처럼 먹거나 잼과 즙으로도 먹고,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서 스무디처럼 먹어도 좋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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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코로나19 확산에도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어
    [히스토리]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6월 10일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을 방문해 한국어 화상 수업을 참관하고 2020년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을 발표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한국어 확산을 위해 세종학당재단의 비대면 사업 계획도 소개됐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화상 수업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박양우 장관은 학생들에게 왜 한국어를 공부하게 되었는지 물었고, 미국 거점 세종학당 학생 퍼거스 씨(43세, 남)는 “한국 영화와 문화에 관심이 생겨서 2년 전부터 한국어를 배웠어요. 영화 <기생충>을 봤는데, 한국어를 알아들을 수 있어서 훨씬 재미있었어요.”라고 한국어로 또박또박 답했다. 문체부는 전 세계 세종학당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 속에서도 차질 없이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도입한 ‘온라인 세종학당’ 등을 통해 비대면 화상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세종학당 139개소(6. 5. 기준)에서 비대면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세종학당 학생이 아니더라도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온라인 세종학당의 ‘초급 세종학당’ 강의* 영상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화상 수업 참관 이후 박 장관은 2020년 새롭게 지정한 30개국 34개소 세종학당을 발표했다. 이 중 덴마크, 스웨덴,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 15개국은 기존에 세종학당이 지정되어 있지 않던 국가이다. 이번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는 역대 최대 규모 50개국에서 101개 기관이 신청했다. 2007년에 3개국 13개소, 수강생 740명과 함께 시작한 세종학당은 이번 신규지정으로 전 세계 76개국 213개소로 확대됐다. 전 세계 세종학당 수는 2013년 100개소 돌파 이후 7년 만에 200개소를 돌파했으며, 대표적인 한류 중심지인 베트남, 태국 등 신남방 지역은 물론, 최근 한국방역(케이-방역)의 수혜국으로 화두에 오른 마다가스카르, 6.25 참전국 에티오피아 등 세계 각지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세종학당이 새로 들어선다. 화상 수업 참관 이후 박 장관은 2020년 새롭게 지정한 30개국 34개소 세종학당을 발표했다. 이 중 덴마크, 스웨덴,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 15개국은 기존에 세종학당이 지정되어 있지 않던 국가이다. 이번 신규 세종학당 공모에는 역대 최대 규모 50개국에서 101개 기관이 신청했다. 2007년에 3개국 13개소, 수강생 740명과 함께 시작한 세종학당은 이번 신규지정으로 전 세계 76개국 213개소로 확대됐다. 전 세계 세종학당 수는 2013년 100개소 돌파 이후 7년 만에 200개소를 돌파했으며, 대표적인 한류 중심지인 베트남, 태국 등 신남방 지역은 물론, 최근 한국방역(케이-방역)의 수혜국으로 화두에 오른 마다가스카르, 6.25 참전국 에티오피아 등 세계 각지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세종학당이 새로 들어선다. 문체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도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비대면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 인공지능, 거대 자료(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 신남방‧신북방 지역 등 학습자 맞춤형 비대면 학습 환경 구축, 유관기관과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 이용 협업 확대, 온라인 문화교류 활성화 등 비대면 사업을 확충하고 온라인 기능을 포함한 ‘세종학당 교육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는 한류의 한 갈래로서, 즐기는 취미 대상이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이기도 하고, 한국 기업취업을 위한 발판이기도 하다.”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의 ‘새 일상’을 대비해, 2022년까지 온라인 학습자 100,000명 달성 등 지속적인 한국어 확산을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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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긴급재난지원금, 동네상권과 전통시장 매출액 증가
    [히스토리]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신용·체크카드로 충전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동네상권과 전통시장에서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5월 31일까지 신용·체크카드로 사용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업종별 사용액과 가맹점 규모별 매출액 변동내역 등을 8개 카드사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이다. 전체적으로 8개 카드사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전인 5월 1주(5.4~5.10)에 비해 5월 4주(5.25~5.31)에 약 21.2%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19년 5월 4주) 대비 약 2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점(1조 4,042억원, 24.8%), 마트·식료품(1조 3,772억원, 24.2%), 병원·약국(5,904억원, 10.4%), 주유(3,049억원, 5.4%), 의류·잡화(3,003억원, 5.3%) 순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많이 사용되었다. 아울러 5월 1주 대비 5월 4주의 매출액 증가율은 안경(66.2%), 병원·약국(63.8%), 학원(37.9%), 서점(34.9%), 헬스‧이미용(29.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맹점 규모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로 사용된 긴급재난지원금 5조 6,763억원 중 약 64%인 3조 6,200억원이 영세한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되었고, 이 중 영세가맹점(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1조 4,693억원(전체 사용액의 약 26%)이 사용되었다. 8개 카드사의 전통시장 매출액은 5월 4주 3,243억원으로, 5월 1주(2,705억원)에 비해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살림과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8월 말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이 다 소진될 수 있도록 소비촉진 캠페인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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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NC 구창모,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MVP 선정
    [히스토리]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후원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MVP에 NC 구창모가 선정됐다. 2020 KBO 리그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최종 선정된다. 투표 결과 구창모는 기자단 투표(30표 중 27표)와 팬 투표(229,971표 중 176,113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총점 83.29점으로 KBO가 수여하는 월간 MVP에 처음 선정됐다. 5월 한달 간 총 5경기에 등판한 구창모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투수 지표 대부분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KBO 리그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3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2실점(2자책)만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위(0.51)를 기록했다. 또한, 탈삼진(38개), 승리(4승 무패) 부문과 함께 이닝 당 출루허용률도 0.60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공룡 군단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구창모는 눈부신 피칭으로 NC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으며, 팀의 KBO 리그 역대 최소경기 15승(18경기) 및 20경기 기준 최고 승률(0.850) 신기록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MVP에 선정된 구창모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구창모 선수의 모교인 덕수중학교에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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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2020-06-10
  • K-진단키트(솔젠트),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생산성 73% 증가
    [히스토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4월부터 삼성전자(스마트 공장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이 생산성 향상 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6월 10일 대전 ㈜솔젠트에서 ’스마트공장 현장혁신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키트의 생산 주문이 폭주하는 등 진단키트 생산업체에 대한 스마트 공정혁신이 시급함에 따라, 마스크업체의 생산성 제고에 큰 성과를 발휘한 삼성전자와 협력해 솔젠트, SD바이오센서, 코젠바이오텍 등 주요 진단키트업체 대해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보고회를 개최하는 솔젠트(대전 유성구)의 경우,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전문가 멘토 20여명을 신속히 현장에 파견해 자재관리, 물류동선 최적화에서부터 포장 공정개선, 자동화설비 도입 등 73개 과제를 발굴, 공정개선을 지원했다. 먼저, 자제·제품 구분관리를 위해 바코드시스템을 도입하고, 물류동선을 최적화해 이동거리를 148m에서 98m로 34% 단축했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용기(Tube)을 국산화했을 뿐만 아니라 포장공정 개선 등 작업병목 문제를 개선하고, 비전검사·시약분주·라벨링 자동화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생산공정 전반에 스마트 시스템을 보급했다. 그 결과 솔젠트의 생산성은 주당 11,900 Kit에서 20,571 Kit으로 73% 가량 대폭 증가했고, 용기(Tube) 이물 불량이 40% 개선돼 균일한 품질이 확보되는 등 스마트공장 보급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중기부는 진단키트업체에 대한 현장혁신 활동만으로 생산성 향상 성과가 나타났고, 스마트공장 보급중인 SD바이오센서, 코젠바이오텍 등 진단키트업체들에 대해서도 ’스마트공장 현장혁신 보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보급성과를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삼성과 협력해 시스템·디지털화·초정밀 분야의 노하우들을 진단키트와 코로나19 보건용품 기업에 제조현장의 노하우를 이식하여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이루고,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고,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이번 보고회는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코로나19 대응과 중소기업 현장의 생산 애로를 해결하는데 함께 협력해 스마트솔루션을 찾고 성과를 낸 대표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 면서, 중소기업의 현장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세상
    • 경제
    2020-06-10
  • 학교급식중단으로 초중고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 지원
    [히스토리]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학교급식의 중단으로 인해 학부모, 농가 및 급식업체의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시도교육청·지자체와 협력하여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별 학교급식 예산을 통한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공급 추진계획이 당정협의*를 통해 확정 및 발표됨에 따라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교육부는 학교급식 법령에 근거한 급식비 잔여 예산을 이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시행지침을 마련하여 전 시도교육청·지자체에 배포하였다. 이에 농식품부는 현장지원단을 구성하여 지역별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공급 농산물의 품질 위생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꾸러미사업에 여러 시도교육청·지자체에서 참여 중이며, 약 499만 명의 학생에게 학교 급식용 농산물 등 식자재를 공급한다. 참여 지역은 자체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해 꾸러미사업을 추진하여 학생 가정별로 농산물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10개 지역(서울,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에서는 채소, 과일 등 다양한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공급하며, 4개 지역(서울, 인천, 대전, 세종)과 1개 군(부산 기장군)에서는 쌀을 제공한다. 한편, 5개 지역(서울, 대구, 대전, 경기, 전남)에서는 바우처를 지급해 원하는 개별 품목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부 지역(울산, 부산, 제주, 세종)에서는 학생 가정 내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잔여 급식예산을 교육재난지원금 등의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
    • 세상
    • 교육
    2020-06-10
  • 문 대통령 6·10 민주항쟁 기념식 참석…“민주주의, 결코 후퇴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 33주년인 10일 “우리는 이제 더 많은 민주주의, 더 큰 민주주의, 더 다양한 민주주의를 향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5공 시절 ‘남영동 대공분실’이었던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당연하다고 느낄 때일수록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해 더 많이 질문해야 한다. 민주주의는 제도를 넘어 우리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야 한다”며 “가정과 직장에서의 민주주의야말로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이다.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반복될 때 민주주의는 끊임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민주주의는 결코 후퇴할 수 없고, 민주주의를 향한 길은 중단할 수 없다”면서 “정부도 ‘일상의 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상
    • 정치
    2020-06-10
  • 아프리카 가봉 해상 피랍 우리국민 1명 무사 석방
    [히스토리] 지난 2020.5.3일 아프리카 가봉 인근 해상에서 해적 세력에 의해 피랍되었던 우리 국민 1명(50대, 남)이 피랍 37일째인 현지 시간 6.8일 저녁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무사 석방되었다. ※ 사건 개요: 2020.5.3.(일) 가봉 인근 해상에서 우리국민 1명 포함, 6명(한국 1, 세네갈 2, 인도네시아 3)이 해적세력에 의해 피랍(피랍 선박은 프랑스인 선주의 세네갈 선적 소속) 석방된 우리국민은 대체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이 마련한 안전 장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항공편이 마련되는 대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피랍 우리국민의 가족과도 수시로 상황을 공유해 왔고, 석방 직후 우리국민이 가족과 통화 할 수 있도록 주선하였으며, 우리국민의 귀국까지 필요한 제반 영사 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세네갈·인도네시아 국적 동료 선원 5명도 함께 석방되었으며, 우리 대사관이 동인들을 나이지리아 주재 세네갈·인도네시아 대사관측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정부는 이번 피랍사건 인지 후 즉각 외교부 본부 및 현지공관 (주가봉대사관, 주나이지리아대사관, 주프랑스대사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현장대책반을 각각 설치하여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하였으며, 우리국민 안전 최우선 원칙과 납치세력과의 직접 협상 불가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는 가운데, 본부-공관-관계부처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납치 세력과 석방교섭을 진행한 선사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는 한편, 이번 피랍사고 관계국가인 가봉, 나이지리아, 프랑스 정부 등과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해 왔다. 외교부 관계관은“이번 피랍 사건이 무사히 해결되어 다행”이라고 하면서“특히 국내 가족들이 강한 인내심으로 정부와 선사를 믿고 지지해 준 데 힘입은 바 크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국민 승선 선박 안전 확보 등 예방 조치를 포함하여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필요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세상
    • 국제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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