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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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교육청, 25일 고교 등교수업 재개 결정
    [히스토리 HISTORY]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등과 5월 22일(금) 14시 영상회의를 하고, 인천광역시 5개구 66개 전체 고등학교에 대한 등교수업 재개 시기를 5월 25일(월)로 결정하였다. 인천광역시 교육청은 지난 5월 20일 새벽 2명의 고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하여 확진자와 접촉가능성이 있는 5개구(미추홀구, 중구, 동구, 연수구, 남동구) 관내 학교의 66개 고등학교에 대한 등교수업 중지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교육부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자체 및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력(부총리, 인천교육청 상황실 방문(5.20))하여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학생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긴급 실시하는 등 조치를 이행해왔다. 진단 결과, 확진자가 다녀간 휘트니스센터와 관련된 수강생 129명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를 이용한 학생 843명 등 총 972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금일 10시부터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고광필)과 함께 확진자 접촉자의 대한 검사 결과, 등교개시 시기 및 등교재개 학교 등을 협의해왔다. 이에,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학생 전원이 음성으로 나타났고, 지역 역학조사 결과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아 통제 가능하다는 방역 당국의 견해를 바탕으로 5월 25일부터 등교수업 재개가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금일 14시부터 부총리와 인천광역시 교육감, 인천시청 건강체육국장(박규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진행하여, 66개 고등학교에 대한 등교수업 재개시기를 5월 25일(월)로 결정하는 한편, 등교수업을 위한 방역준비 사항 등을 추가적으로 논의하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월 20일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인천지역 고등학생 확진자 발생이라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 인천광역시 교육청의 빠른 판단에 따라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방역당국과 공조하여 신속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972명이 전원 음성으로 나타나 등교를 재개할 수 있었다” 라면서, “교육부는 비상상황 발생 시 시·도교육청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등교수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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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3
  •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6월 5일 신청 마감
    [히스토리 HISTORY]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신청을 오는 6월 5일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받으려는 가구는 기간 내에 카드사 홈페이지(웹/앱)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특히,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하였거나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구는 6월 5일 이전에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신청하고 향후 사용지역을 변경하여야 하며, 실수로 기부를 선택하여 기부금을 정정하려는 경우에도, 같은 날까지 해당 카드사에 기부금 정정을 신청하여야 한다. 6월 5일 이후에도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접수는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은행 창구 접수에 적용하고 있는 요일제를 5월 25일부터 해제하기로 하였다. 이로써 출생년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세대주라면 언제든지 은행 창구에 방문하여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읍면동 주민센터 창구 접수의 경우, 자치단체가 여건에 따라 요일제 지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조치는 5월 21일 24시 기준 1,921만 가구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마쳐 향후 신청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개시 2주 만에 전체 대상 가구의 약 90%가 신청을 마친 만큼,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신청을 받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하셔야 하며, 사용하지 않으신 잔액은 환수될 예정이다”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착한 소비로 힘을 모아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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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3
  • 자가격리 위반 파키스탄인 등 외국인 5명 추가 출국 조치
    [히스토리 HISTORY] 법무부는 입국 후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외국인 5명에 대하여 조사를 마치고 5. 22일 출국 조치(강제퇴거 2명, 출국명령 3명)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강제퇴거 조치한 파키스탄인 H씨는 입국한 다음날인 4. 27. 격리지를 이탈하여 대구시 소재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였을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저녁에 격리지에 친구들을 불러 식사를 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아 다수의 밀접 접촉자를 발생시켰고, 중국인 L씨는 4. 14. 입국 후 4. 14. ~ 4. 28.까지 자가격리 기간동안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폰을 격리지에 둔채 11차례 상습적으로 격리지를 이탈하여 출국 조치(강제퇴거)를 하였습니다. 또한, 중국인 C씨는 4. 12. 입국하여 자가격리 중 4. 23. 흡연을 위해 일시적(11분)으로 격리지를 이탈하였으나, 방역당국의 전화를 수차례 의도적으로 끊거나 회피하여 방역당국의 점검을 방해한 바 있어 출국 조치(출국명령)를 하였다. 폴란드인 B씨는 3. 10. 관광목적으로 입국 후 친구인 폴란드인 G씨의 집에 머무르던 중 G씨가 코로나19 확진(병원격리)이 됨에 따라 본인도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으나, 3. 13. ~ 3. 25. 까지 자가격리 기간동안 거의 매일 10 ~ 15분씩 공원 산책 등을 하여 출국 조치(출국명령)를 하였다. 다만, 위 폴란드인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치료비 2,100만원을 전액 자비로 부담하였고, 방역당국으로부터 영문으로 자가격리 고지를 받았으나 친구의 병원격리로 혼자 남게 되어 폴란드어만 가능하여 고지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스스로 귀국을 원하는 점 등을 감안하여 위와 같이 결정하였다. 영국인 B씨는 3. 20. 영어강사로 입국 후 의무적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나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3. 23. 검사 후 방역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권고를 받았음에도, 3. 23. ~ 3. 24.까지 2일 동안 친구집을 방문하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고 스크린골프장을 방문하는 등 자가격리 권고를 불이행하여 다수 밀접촉자를 발생시켜 출국 조치(출국명령)를 하였다. 다만, 영국인 B씨는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조치위반이 아닌 자가격리 권고를 불이행한 점을 감안하여 위와 같이 결정하였다. 또한, 위의 출국 조치한 5명 중 4. 1. 이후 입국한 파키스탄인 H씨와 중국인 L씨, C씨에 대해서는 법무부장관의「활동범위 제한 명령」위반으로 범칙금도 부과하였다. 한편, 법무부는 입국 후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였으나, 이탈사유가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방역당국에서 제공된 음식물의 조리용 냄비를 가져오기 위해, 방역당국의 생필품을 제때 전달받지 못하여 음식물 등을 구입하기 위해, 격리기간을 착각하여 격리해제 마지막날 일시 이탈하는 등 위반행위의 고의성, 중대성 및 감염병 전파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외국인 9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치고 5. 22일 법무부장관의「활동범위 제한 명령」위반에 대해 범칙금을 부과하고 엄중경고(국내 체류 허용)하기로 하였다. 참고로, 모든 입국자에 대한 의무적 격리가 시행된 4. 1. 이후 5. 22. 현재까지 법무부에서 격리이탈자에 대한 조치현황은, ① 공항만의 특별입국절차에서 격리에 동의하지 않아 강제송환된 외국인은 36명, ② 격리시설 입소를 거부하여 추방된 외국인은 7명(강제퇴거 1명, 출국명령 6명), ③ 입국 후 자가격리를 위반하여 추방 조치된 외국인은 17명〔강제퇴거 조치 7명(베트남인 4명, 인도네시아인 1명, 파키스탄인 1명, 중국인 1명), 출국명령 10명(베트남인 3명, 말레이시아인 1명, 중국인 2명, 미국인 1명, 캄보디아인 1명, 폴란드인 1명, 영국인 1명)〕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최근 이태원 클럽발 지역전파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내 입국 후 자가격리하는 모든 내·외국인들이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법무부는 지자체·시민단체 협업으로 외국인들의 무분별한 유흥업소 방문을 억제하고 불법체류 외국인의 자발적인 코로나19 검진을 유도하기 위해 외국인들이 빈번히 출입하는 클럽, 주점 등 유흥시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마스크 쓰기, 자발적 거리두기 등에 대한 현장점검 및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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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밤마다 찾아오는 불청객…‘불면증’ 예방하려면?
    [히스토리 HISTORY] 현대인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질병인 ‘불면증’. 불면증은 특정 이유로 인해 발생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과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대표적인 수면장애 질병인 불면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불면증의 원인 많은 직장인들이 불면증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면증은 정신적, 신체적인 문제를 포함해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비롯되는 질병이다. 따라서 좀 더 심층적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약물복용으로 인한 불면증 평소에 복용하는 약물 중, 불면증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 경우에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항암제, 갑상선치료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경구용피임약, 수면제(30일 이상 장기복용한 경우) 등이 있다. ▲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불면증 수면 시간이 자주 바뀌거나, 수면 직전 격한 운동을 하거나 또는 평소 음주와 흡연, 카페인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습관 역시 불면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수면 환경으로 인한 불면증 침실에서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가 나거나 비행기 소리 또는 이웃으로 인한 소음이 잘 들리는 환경일수록 불면증 발병률이 높다. 또한 잠을 잘 때의 조도와 온도도 중요한데 수면 공간이 지나치게 밝거나, 온도가 너무 낮거나 혹은 높아도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불면증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 부족은 정신적인 활동을 느리게 만든다. 평상시보다 반응속도가 느려지며 복잡하거나 창의력이 요구되는 업무를 수행해야 할 경우 업무 능력이 현저히 감소하게 된다. 또한 집중력의 감소로 인해 현장작업 중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많은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제조, 건설현장에서는 한 순간의 실수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평소에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한다. 불면증 예방법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점은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잠을 자지 않을 때에는 침대에 누워있지 않고, 하루 중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또한 커피와 술, 담배 등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요소를 멀리해야 한다. 치료의 방법으로 잠깐 낮잠을 잘 수는 있지만 되도록 낮에 자는 것을 피해야 한다. TV나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독서를 하는 것도 좋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빛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드는 것을 방해하고 잠이 들어도 대뇌가 각성해 깊은 잠에 빠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불면증은 흔한 만큼 질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면증은 더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전에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건강 수면 10계명’을 잘 실천하고 노력해야 한다. <자료제공=안전보건공단 블로그>
    • 세상
    • 건강
    2020-05-22
  • 쌉싸름한 맛과 향으로 식욕 올려주는 봄채소는?
    [히스토리 HISTORY] 쌉싸름한 맛과 특유의 향을 지닌 취나물은 식욕 증진뿐만 아니라 체내 유해 염분을 배출하는 효자 봄채소이다. 어린잎과 줄기를 쌈이나 나물, 튀김으로 먹으며 김치를 담가먹기도 한다. 취나물의 효능 첫째, 우리 몸에 쌓여있는 유해 염분 및 혈관 속 나트륨을 배출해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째, 눈 건강에 탁월한 비타민A를 함유해 시력 보호 효과가 있고, 칼슘 성분이 많아 골밀도 강화에 도움이 된다. 셋째,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포만감을 주어 변비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좋은 취나물 구입·보관방법 첫째, 잎의 색이 밝은 연녹색이면서, 뒷면에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다. 둘째, 붉은빛이 줄기 끝에 감돌면서 특유의 향이 퍼지는 것이 좋다. 셋째, 씻지 않고 비닐 팩에 넣어 밀봉한 후 냉장 보관한다. 장기 보관할 경우에는 데쳐서 물기를 제거하고, 냉동 보관한다. 취나물 손질법 첫째, 흐르는 물에 씻어 불순물을 제거해 사용한다. 둘째, 물기를 털어내고 잘 말려서 사용한다. 또한 말린 취나물은 따뜻한 물에 약 5시간 정도 불린 후, 20분간 삶고 건져서 물기를 짜고 조리한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
    • 세상
    • 건강
    2020-05-22
  • 멜론 수경재배 첫 선 “병 줄고 힘 덜 들어요”
    [히스토리 HISTORY]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멜론에 수경재배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경남 함안군)에서 열린 현장 평가회를 통해 관련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수출업체 관계자, 농업인들은 수경재배에 알맞은 멜론 품종과 심는 간격, 아주심기 방법을 공유하고, 재배기술 보급 전략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농촌진흥청은 전체 멜론 재배면적(약 1,500ha)의 0.9%에 불과한 수경재배 면적(13.1ha)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코이어 배지(코코넛 껍질 가공)를 활용한 수경재배 기술을 연구해 왔다. 수경재배는 이어짓기 장해(연작장해)를 막을 수 있고, 양·수분 정밀 관리로 과일 품질의 균일도를 높이며,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코이어 배지는 폐기물 처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코이어 배지에 멜론을 재배한 결과, 크기는 수출 규격인 1.5~2.0kg으로 조절이 가능했고, 당도도 12브릭스(°Bx) 이상으로 양호했다. 배지 규격은 100cm, 심는 간격은 배지당 모종 3포기로 조절하는 것이 품질 면에서 유리했다. 아주심기 시 흙을 파지 않고 모종을 얹어두는 방식으로 심었을 때 작업 시간이 42.6% 줄었다. 또한, 양액 양(배액률)은 열매 달리는 시기와 열매 달림이 끝난 후 각각 30%, 20%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멜론 무게 향상에 도움이 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멜론 수경재배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상품성이 높은 규격 멜론 생산을 유도해 수출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멜론 수출량은 국내 생산량의 3~4% 정도이며, 2019년 1,555톤(45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55.1%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홍콩, 대만, 일본 등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충근 시설원예연구소장은 “수경재배는 토양재배 시 발생하는 선충․검은점뿌리썩음병 같은 전염성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노동력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 세상
    • 경제
    2020-05-22
  • ‘주라비쉬빌리’ 조지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
    [히스토리 HISTORY] 문재인 대통령은 「살로메 주라비쉬빌리(Salome Zourabichivili)」 조지아 대통령의 요청으로 5.21(목) 오후 4시부터 35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이번 통화는 양 정상 간 첫 대화임에도 코로나19 대응 공조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정상회담에 버금가는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였다. 문 대통령은 조지아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확진자와 사망자가 일부 발생한 데 대해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달하고, 조지아 정부가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 금주 말에 국가비상사태가 종료되는 등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해 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이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조지아의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진단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명하면서 그 품질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18 세계보건총회 초청 연설 계기, ‘모두를 위한 자유’ 정신을 강조했다고 소개하면서,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서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 경험과 임상 데이터 등을 조지아 측과 지속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이 개발된 이후 전 인류를 위한 공공재로서 공평하게 접근되어야 한다는 것과 기후변화 문제에 더욱 깊은 관심과 대응이 필요한 것에 대해서도 상호 인식을 같이 했다. 이어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10월에 조지아도 총선을 앞두고 있어 우리나라가 4월 총선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지를 문의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마스크 및 위생장갑 착용, 거리두기 유지 등 우리가 취한 철저한 방역 조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양국의 선거 관리 당국 간 소통을 통해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조지아가 우리의 신북방 협력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임을 강조하면서, 우리 기업의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 참여 및 양국 간 항공 협정 체결 등을 통해 양국 간 실질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양국 간 FTA 체결을 위한 협의 착수, 주조지아 분관의 대사관 승격, 문 대통령의 조지아 방문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 당국 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자고 답변했다. 한편,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최근 열린 40주년 기념식이 매우 뜻깊게 개최된 것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이에 문 대통령은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의 관심에 감사의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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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0-05-22
  • 의무사 코로나19 앱(App) 자체 개발, 세계에서 주목
    [히스토리 HISTORY]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 준장 석웅,의무사)가 코로나19 관련 최신 앱(Application)을 자체 개발하였다. 이번에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체크업 앱(COVID-19 CheckUp)’은 환자가 자신의 기본정보와 증상, 과거력을 앱에 입력하면 예후예측 결과를 제시해주는 웹 앱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재, 의료자원의 부족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선별하여 맞춤식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부각하였다. 이에 의무사 허준녕 대위(신경과 전문의)는 환자 선별의 필요성을 느껴 앱 개발을 시작하였고,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4월 10일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예후예측 플랫폼인 ‘코로나19 체크업 앱’ 개발에 성공하였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도 활용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체크업 앱’은 코로나19 확진환자 300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분석 모델, 통계학적 모델을 만들어 빅데이터를 구축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환자의 현 상태는 물론 예후까지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코로나19 체크업 앱’은 환자용 앱과 의료진용 앱이 나누어져 있어 환자가 입력한 정보와 증상 등은 데이터로 수집·업데이트되어 의료진에게 전달된다. 의료진은 환자의 입원 여부와 관련 없이 비대면으로 등록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앱 개발에 참여하여 의료데이터 분석 및 통계에 일조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 박유랑 교수는 “최일선에서 확진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군 의료진이 코로나19 앱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꼭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 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하루빨리 전 세계적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앱은 국내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개발도상국과 2차 유행과 같이 환자가 급증하는 경우, 의료자원의 효과적인 분배와 환자의 신체 상태에 맞는 적절한 의료지원을 통해 사망률 감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 WHO(세계보건기구) 디지털헬스 부서 대표 개릿 멜(Dr.Garrett Mehl)은 “한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체크업 앱’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WHO에서 추진하고 있는 DHA 사업의 코로나19 솔루션으로 등재하였다. 더불어, 외교부 및 해외공관, 서울시청에서도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체크업 앱’ 배너를 만들어 국민에게 앱 사용을 권장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앱 개발을 주도한 허준녕 대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께서 앱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앱 개발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여건을 마련해 준 의무사령부와 연세대학교 의료원, 그리고 동료 및 선·후배 군의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의무사 보건운영처장 하범만 대령은 ”허준녕 대위처럼 능력이 있는 의료진들을 자원 받아 팀을 구성해 추가 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민과 장병의 생명을 수호할 수 있다면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앱 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체크업 앱’은 의무사가 개발한 네 번째 앱으로서 인터넷 주소창에 DOCL.org를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의무사는 지난 3월 2일, 의료진들의 환자 중증도 판정에 도움을 주는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분류 앱’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스러울 때 자신의 증상을 확인해주는 ‘코로나19 체크업 앱(Ver1)’을 처음으로 개발하였다. ‘코로나19 체크 업 앱(Ver1)’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지 하루 만에 구글 스토어 의학분야 앱 다운로드 순위 3위에 올랐으며, 5월 22일 기준 접속자 수가 총 25만 건을 돌파했다. 이중 절반 이상이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해외접속자로 앱에 대한 관심이 국경을 초월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25일에는 자가증상을 입력하면 개인이 지정한 사람들과 자신의 체온, 건강상태를 공유하고 기록할 수 있는 ‘우리건강지킴이 앱’을 추가로 개발하였고, 회원 수 약 22만 명, 이용횟수는 약 50만 건(5월 22일 기준)에 달한다. ‘우리건강지킴이 앱’은 개학을 앞두고있는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선생님과 학부모가 언제든지 쉽게 공유할 수 있어 학생 건강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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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삼마교회]이일성 목사, 모세의 지도력은 기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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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31일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생활방역 원칙 지키며 예배 회복 길 열자”
    한국교회총연합은 21일 오후 교계 기자 간담회를 갖고 5월 31일로 선포된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에 대하여 교계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공동 대표회장 문수석 목사(예장합신총회 총회장)는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정부의 방역지침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대응하면서 심지어 예배 형태마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해 왔는데, 정부가 <생활방역>으로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변경하고,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하는 시점에 맞춰, 한국교회총연합은 5월 31일 주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을 정하고 전국교회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이 캠페인은 현재 상황을 감안하고, 방역지침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함께 모여 예배하며 우리의 믿음을 회복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목사는 교회에 요청하는 사안으로는 “첫째, 5월 31일 성령강림주일에 모든 교인들이 공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초청하며, 한국교회 예배 회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도하며 은혜를 구할 것, 둘째, 5월 31일과 그 이후에도 정부의 생활방역지침을 충실히 이행하며, 식사제공과 소그룹 모임도 절제하며 지혜롭게 진행해 줄 것, 셋째,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로서 헌혈운동, 지역 경제 살리기, 어려운 이웃 돌아보기 등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예배 회복의 날을 주관하고 있는 본회 사회정책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는 예고 없이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초기 아무런 준비 없이 우려 섞인 국민들의 여론과 정부의 방침과 예배중지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으나 사태가 진정되어 가는 즈음에 한국교회는 코로나 사태를 종식하고 예배 회복을 위한 전략적 출구전략이 필요하다”며,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을 통해 “내부적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하고 예배하는 마음을 모으게 될 것과 대사회적으로 한국교회의 응집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교총 사회정책위원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19’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교계 기자들의 다양한 질의도 이어졌는데, 한국교회가 코로나19 사태에 조직적으로 대응하지 못했음에 대한 아쉬움과,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는 상황에서 재확산의 우려, 예배 회복이 갖는 의미에 대한 질의들이 많았다. 이에 대해 소강석 목사는 “우리의 캠페인은 예배 강행이 아니라 예배 본질의 회복이다. 정부가 권고하는 생활 방역지침을 더 잘 지키며 현장예배로 가자는 것이기에, 클럽 같은 사태가 교회 안에서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교회의 모이는 예배를 통해 영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교총에서 진행하는 이번 “예배 회복의 날”은 캠페인 중심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행사외 집회는 진행하지 않고, 개별 교회의 예배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교총에서는 회원 교단을 통해 지역 교회에 보낸 예배 가이드를 통해 “금번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은 무책임한 개방이 아니므로 교회는 철저하게 유증상자 및 확진자, 접촉자 접촉 의심자에 대한 관리, 그리고 정부가 제시한 전염병 확산 예방에 필요한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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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과기정통부-충청북도-청주시,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업무 협약식' 개최
    [히스토리 HISTORY]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5월 21일(목) 오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원을 위한 과기정통부-충청북도-청주시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과기정통부 장관과 충청북도 도지사, 청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첨단산업기술 확보 및 선도형 기초원천 연구를 위한 첨단 연구기반으로서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을 위해 상호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을 전후해 3개 기관은 사전 면담과 추진 현황 정보공유, 충청북도의 부지조성계획 및 지원방안 발표 등을 통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토대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을 위한 정부-지자체 역량을 총체적으로 결집․활용하여 첨단 연구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양해각서(MOU)를 통해, ▲ 부지 확보 및 개발, ▲ 가속기 이용자 협의회 육성과 지원, ▲ 부지 내 관련 연구․산업 기반 마련, ▲ 가속기 종사인력의 주거 및 문화공간 조성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정부-지자체 협의회를 구성하여 상시적 정보교류와 협력을 유지하고, 관련 산업육성, 클러스터 조성 등에 대한 협력내용을구체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은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는 체결식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계기로 충북의 발전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첨단산업 지원과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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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 하남교산 신도시,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히스토리 HISTORY]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심의(‘20.5.8)를 거쳐 하남교산 3기 신도시(3만 2천호)와 과천지구(7천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하였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신도시 조성 및 신규 교통대책 추진에 따른 교통량 변화 등에 대한 교통전문기관 용역, 한국교통연구원(KOTI) 검증, 지방자치단체 협의,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되었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잠실·강남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등 대중교통 투자를 확대하고, 지구지정부터 대책확정까지 15개월 이상 소요되던 기간을 대폭 단축하였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사업계획을 함께 수립하여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준공을 도모하였다. 또한, 지하철 개통 전 입주 초기에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가 광역버스 운행비용 등을 지원토록 하였다. 한편, 계획 수립 중인 고양창릉 등 4개 신도시(왕숙·계양·창릉·대장)도 연내 대광위 심의를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할 수 있도록 각 지구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하남교산지구 대중교통 확충 부분 중 핵심사업은 하남에서 송파구 등 서울 주요 도시권을 연결하는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로 2028년까지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하남-서울 간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남로 연결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천호~하남 BRT를 지구 내 환승거점까지 도입하여 지구 내 버스전용차로와 연계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BRT 정류장과 철도역사 인근에 환승시설㉱을 설치하여 광역버스-지선버스 및 버스-철도-PM(개인형이동수단) 등 다양한 이동수단들 간의 편리한 환승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울 중앙보훈병원역(9호선)㉲에도 환승시설을 설치하여 대중교통 이용도를 높이고, 지구 북측의 하남드림휴게소㉳에는 고속·광역·시외↔시내버스 간 환승이 가능한 종합 환승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도로 교통개선 부분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까지 아우르는 치유형 교통개선대책을 위해 국도43호선을 확장·개선⑦하고 황산~초이간 도로⑥ 및 감일~고골 간 도로⑨를 신설하여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였으며, 인접 고속도로와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 사업지구와 국도43호선 연결도로를 신설①하고, 서울~양평고속도로를 부분 확장②하는 한편, 초이IC 북측 연결로⑬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방면 교통수요를 분산하고자 동남로 연결도로⑤를 신설하고, 교통유입에 따른 도로용량 확보를 위해 동남로 확장(5~6차로→6~8차로) 및 개선⑩, 서하남로 부분확장④, 위례성대로 교통체계개선(신호체계 개선 및 차로조정 등)⑫을 시행할 계획이다. 과천지구의 경우 선바위역·경마공원역(4호선) 등 기존 교통시설과 연계하여 서울·경기지역의 접근성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철도·BRT·환승센터 등 10개 사업이 포함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였다. 대중교통 확충 부분 중 철도사업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마공원역까지만 반영되어 있는 위례~과천선(복정역∼경마공원역)을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이 사업은 예타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사당역과 안양을 연결하는 BRT㉰를 설치하고, 과천지구 환승시설㉱을 설치하여 과천지구에서 서울 강남 및 수도권 남부(수원, 안양 등)로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철도사업 개통 전까지 입주민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광역버스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등을 반영하였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도로교통 개선부분은, 상습 정체해소 및 통과교통량 분산을 위해 과천~우면산 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지하화(상아벌지하차도∼선암IC)②하고, 상아벌 지하차도 확장 및 통합(4차로→6차로)⑤ 사업을 계획하였다. 또한, 동서방향의 주 도로인 양재대로의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과천대로∼청계산로∼헌릉로)③ 신설과 청계산 지하차도~염곡IC 도로구조개선①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과천대로 등 남북축 도로여건 개선을 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수∼과천 간 복합터널④, 사업에도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사업 추진여건을 개선하였다. ④ 민자사업으로 `19년 민자적격성조사 완료, `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시행되면, 하남교산지구는 기존 잠실방면 50분, 강남역 65분 가량 소요되던 통행시간이 잠실 20분, 강남역 30분으로 단축되고 동남로, 서하남로 등 기존도로의 교통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지구는 철도·버스 대중교통시설을 통해 서울 강남 등 주요 도심까지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지고, 과천대로(서울시계~관문사거리) 양재대로 구간의 교통혼잡이 개선될 것이다.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이후, 사업시행에 장기간 소요되는 도시철도는 5월 중 국토교통부, 서울시,경기도, 하남시, LH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시행 및 운영 방식 등 세부사항을 조속히 논의하고, `21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실시계획착수 등을 거쳐 `23년 착공, `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先 발주하여 진행 중인 동남로 연결도로 설계용역 이외 나머지 도로분야 개선대책도 ’20년 상반기 중 관련용역을 발주하여 조속히 착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승범 공공택지기획과장은 “하남교산·과천과천 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을 시작으로, 나머지 4개 신도시(왕숙·계양·창릉·대장)도 연말까지 교통대책을 순차적으로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상
    • 경제
    2020-05-21
  • 코로나19 예방.치료 허위광고에 속지 마세요!
    [히스토리 HISTORY]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 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불안 심리를 이용해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효과를 표방하는 허위·과대광고를 올해 1월부터 집중 점검하여 972건을 적발하고, 해당 판매 사이트는 차단 및 삭제 조치했다. 점검 결과, 식품에 ▲질병 예방·치료 효과 광고 804건(82.7%) ▲면역력 증진 등 소비자기만 광고 20건(2.1%), 화장품 등을 ▲손소독제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36건(3.7%) ▲손세정제에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112건(11.5%) 등이 적발됐다.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 홍삼, 프로폴리스, 비타민 등을 호흡기 감염이나 코로나19 등의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 (적발사례) '00홍삼 제품’이 면역력을 증가시켜 코로나 예방, ‘녹차의 카테킨’이 바이러스 이기는 세균방어막 형성, '00프로폴리스 제품’이 비염, 감기 예방 (소비자 기만) 흑마늘, 과일 등 원재료가 체온상승, 살균, 면역력 증진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면서 코로나 예방 효과를 강조하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 (적발사례) '00흑마늘진액’의 흑마늘이 항암효과, 체온상승, 살균 등 코로나 예방에 좋다’, '00혼합 과일세트’의 과일 면역력 증진에 도움 등 (소독제 관련 오인 광고) ’인체소독‘, ’바이러스 예방‘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손소독제(의약외품)로 오인하도록 허위·과대광고하거나, 손세정제(화장품)에 ’살균‘, ’소독‘, ’면역력강화‘, ’물 없이 간편하게 사용‘등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 생활수칙은 철저히 지키되 관련제품 구입 시 검증되지 않은 질병 예방·치료 효능을 표방하는 부당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비자 안심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에 적발된 판매업체 등은 집중 모니터링하는 한편 고의·상습 위반 업체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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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2020-05-21
  • 소중한 생명 살린 “따뜻한 軍人”
    [히스토리 HISTORY] ‘코로나 19’로 수많은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합동군사대학교 학생장교가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합동군사대학교 합참대학 합동고급과정 학생장교 박기범 중령(진)으로 지난 5월 중순 대전 소재 모 종합병원에서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박 중령(진)은 육군 인사사령부 근무 시절인 2018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박 중령(진)은 절실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했고, 지난 3월 중순 한국조혈모세포 은행협회로부터 유전자가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아 기증 의사를 밝혔다. 박 중령(진)은 기증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여 건강검진과 유전자 검사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지난 5월 중순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박 중령(진)은 “군인으로서 국민을 살릴 수 있는 역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군인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작은 희생으로 한 생명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박 중령(진)은 이번에 실시한 조혈모세포 기증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139회에 달하는 헌혈을 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박 중령(진)의 동생도 육군 학군장교 출신으로 전역 후 국제개발협력기관 및 국제구호개발 NGO 등에 근무하며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교육 및 보건, 위생 개선과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형제간 국내·외를 망라한 봉사와 희생 릴레이로 국가와 이웃에게 따듯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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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 2020년 제2회 한국코드페어 개최
    [히스토리 HISTORY]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초·중등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융합역량 강화와 소프트웨어 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0년 제2회 한국코드페어’를 추진한다. 한국코드페어는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수화에 따라 소수의 영재 발굴을 지양하고, 보다 많은 초·중등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전국 단위의 소프트웨어 대회로서 2019년 개최된 제1회 대회에서는 약 3,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소프트웨어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열리는 제2회 한국코드페어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으로 그리는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착한상상’은 초·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참가자가 생각하는 우리 주변의 사회 현안, 생활 및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소프트웨어 또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작품을 공모한다. 5월 21일(목)부터 31일(일)까지참가자를 모집하며, 서면심사(6.3~10)를 통해 210개 팀(초·중·고 각 70개 팀)을 선발하여1차 전시·심사(6.27)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전시·심사를 통과한 90개 팀(초·중·고 각 30개 팀)은 10월에 개최하는 2차(최종) 전시·심사에 진출하게 되며, 2차 전시·심사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팀은 내년도 브로드컴 마스터즈 인터내셔널(Broadcom MASTERS International) 연수프로그램에 참가(초등부)하거나 및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에 한국대표로 출전(중·고등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알고리즘 히어로즈’는 초·중·고 학생에게 온라인을 통해 알고리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 및 실력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5월 21일(목)부터 6월 12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자에게 온라인 강의 및 연습문제를 제공하고, 특정 일시에 온라인 실력검증(총 2회)을 실시하여 결과에 따라 해당하는 등급(1~10등급)의 인증서를 발급한다. ‘소프트웨어 빌더스 챌린지’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 속 문제를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주어진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 단위의 아이디어 구상, 소프트웨어 기획 및 구현 능력, 팀원 간 협업 능력 등을 평가하는 해커톤 대회이다. 참가 희망자는 먼저 ‘알고리즘 히어로즈’에 참가신청을 하여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참가자 선발과정(7월초)과 팀 편성을 거쳐야 한다. 선발된 팀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후 소프트웨어 기획력을 평가하는 아이디어톤(8월)을 통과해야 10월에 개최하는 해커톤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소프트웨어를 통한 착한상상’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장관상 11점(지도교사상 3점 포함)을, ‘소프트웨어 빌더스 챌린지’ 성적 우수자에게는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장관상 5점을 시상하여 총 국무총리상 2점, 과기정통부 장관상 16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 확인 및 참가 접수는 5월 21일(목)부터 한국코드페어 홈페이지(k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한국코드페어에 참가했던학생들이 직접 만든 ‘신종 코로나 지도 사이트’가 주목을 받았듯이 소프트웨어 역량은 세대를 불문하고 국가적 현안 해결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한다”라고 말하며, “올해도 한국코드페어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소프트웨어로 함께 그려가며 성장할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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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 과거사정리법 개정안 국회 통과
    [히스토리 HISTORY]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의 활동 재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하 과거사정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이 5월 20일(수), 국회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2010년 6월 30일, 진화위 조사기간이 종료된 이후 답보상태에 있던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여 희생자·피해자 및 유족의 맺힌 아픔을 풀고 화해와 치유·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다시 얻게 되었다. 진화위 활동이 재개되면, 그간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자와 유족들의 마음을 끓여왔던 형제복지원 사건, 선감학원 사건 및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희생사건 등에 대한 진실규명의 길이 열리게 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진실규명 신청기간은 2년으로 하였다. 이에 따라 위원회에 진실규명을 신청하고자 하는 희생자, 피해자 및 그 유족 등은 이 법 일부개정법률의 시행일로부터 2년 동안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위원회의 조사기간도 3년으로 하고, 1년 연장이 가능해 최대 4년 동안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위원회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1인(상임1)과 국회가 선출하는 8인(여4(상임1), 야4(상임1))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비공개 청문회가 도입되어 위원회 조사활동의 한계를 보완하고, 적극적인 진실규명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개정된 과거사정리법은 공포일로부터 6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차질없는 후속조치 수행을 위해 (가칭)‘과거사정리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구성하여 새롭게 조직되는 진화위 출범을 지원할 계획이다. 준비기획단은 위원회 구성에서부터 사무처 설치, 하위법령 정비 등을 수행하며, 향후 재개될 위원회 활동의 기초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과거사 피해자들이 대부분 고령 등으로 진실규명이 시급한 상황에서 20대 국회 임기 내 과거사정리법이 개정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앞으로 재개될 진화위 조사활동을 통해 형제복지원·선감학원 사건과 같은 인권침해사건이나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의 진실을 밝혀 피해자 및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국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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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 전면 도입
    [히스토리 HISTORY]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고용보험 대상에 예술인을 추가한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이 5월 20일(수) 국회를 통과해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2014년부터 ‘예술인 고용보험 적용 유관기관 특별협의회(TF)’등을 구성해 예술인들이 고용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이번에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그 결실을 맺었다.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자유활동가(프리랜서) 예술인들은 이제 고용보험이 당연 적용되고, 실업급여와 출산전후급여 등을 수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술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예술인들의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보험을 적용받는 대상은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예술활동증명서를 발급받고 문화예술용역계약을 체결한 자유계약(프리랜서) 예술인(1개월 미만의 문화예술용역계약을 체결한 단기예술인 포함)이다. 다만, 65세 이상 및 일정 소득 미만인 예술인은 가입이 제한된다.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24개월 중 피보험단위기간 9개월 이상을 충족해야 하고, 임금 근로자와 동일하게 중대한 귀책사유에 의한 해고, 피보험자의 자발적 이직 등의 경우에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 실업급여의 지급 수준은 기초일액(이직 전 12개월간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된 보수총액을 해당기간의 일수로 나눈 금액)의 60%이며, 하한액은 고용부 장관이 고시한 기준 보수의 60%가 실질적인 하한액으로 적용된다. 실업급여 지급기간은 피보험기간과 연령에 따라 120~270일로 임금근로자와 동일하고, 근로자의 출산전후 휴가급여에 준하는 출산전후급여도 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오랜 과정을 거쳐 마련된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인 만큼, 제도가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정적 어려움에 놓인 예술인과 예술사업자 등에 대한 고용보험료 지원과 서면계약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제도의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예술인들이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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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0-05-20
  • 비대면·디지털 등 공공·청년일자리 55만개 제공
    [히스토리 HISTORY]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악화에 대응해 공공 부문 디지털·비대면 일자리를 비롯해 약 55만개 일자리를 청년 등 취약계층에게 제공한다. 소요재원은 3조 5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정부는 이를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해 올해 하반기에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2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공 및 청년일자리 창출 추진계획’ 을 확정해 발표했다. 일자리는 공공부문에서 40만개를 만들고 민간부문에서 15만개가 만들어진다. 청년·여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임금은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수준으로 지급된다. 이번 공공 및 청년일자리 창출은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10만명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명 ▲청년 디지털 일자리 5만명 ▲청년 일경험 지원 5만명 ▲중소·중견기업 채용보조금 5만명 등으로 추진된다. 비대면·디지털 일자리는 청년·여성, 실직자 등 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주 15~40시간 일하는 조건이다. 근무기간은 6개월 이내이며 최저임금을 보장받고 사회보험도 가입할 수 있다. 크라우드 소싱(집단 참여) 기반 AI 학습용 데이터 세트 구축에 2만명을 채용하는 등 17개 부처에서 10만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취약계층 공공일자리는 저소득층, 실직자, 휴·폐업자 등을 우선 선발하게 되며 주 15~30시간 근로조건으로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게 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1조5000억원 재원 가운데 90%를 국비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 방역단 등 생활방역에 7만8200명을 채용하고 골목상권 회복 지원에 3900명을 채용하게 된다. 청년디지털 일자리는 중소·중견기업에서 IT 활용 가능한 직무에 미취업 청년을 채용할 경우 최대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만 15~34세 미취업 청년과 5인 이상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밖에 정부는 청년이 공공기관과 각종 협회나 단체에서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이직한 구직자를 고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채용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 세상
    • 경제
    2020-05-20
  • 건대, 21학년도 입학전형 수시 65%·정시 35% 선발
    건국대학교는 올해 2021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403명)의 65%(2212명)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으로 35%(1191명)를 선발한다. 올해 입시에서 건국대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을 1679명으로 2020년(1657명)보다 22명 늘렸다. 대표적인 학종 전형인 KU자기추천은 가장 많은 850명(52명 증가)을 선발하며 KU학교추천은 445명(30명 감소) 모집한다. 이밖에 사회통합(63명)/농어촌학생(80명)/특성화고교졸업자(22명)/특성화고졸재직자(136명)/특수교육대상자(20명) 등이다. 대신 수시모집에서 논술 KU논술우수자는 445명 선발로 6명 감소했다. 실기 KU연기우수자(15명)/실적 KU체육특기자(13명) 등은 지난해와 변함이 없다. 건국대는 올해 2021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정시모집 ‘수능(KU일반학생전형)’의 선발인원을 2020학년도보다 116명 확대해 총 1171명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는 정시 일반학생전형의 비중이 2020학년도 31.1%에서 2021학년도에는 34.4%로 높아졌다. 여기에 예체능계 실기전형 20명(0.6%)을 포함해 올해 정시모집 비중은 35%(1191명)으로 높아졌다. 2021 대입 주요 변동사항으로는 수능 성적 반영비율/학생부(교과) 반영방법 변경, 정시 일부 모집 단위의 모집군 이동 등이 있다. 수능성적 반영비율 변경은 가군 인문/자연 모집 단위, 나군 인문/자연 모집 단위와 의상디자인(인문), 다군 인문/자연 모집 단위에서 2020학년까지 수능90%+학생부10%로 이뤄지던 성적평가를 2021학년에는 모두 수능 100%로 변경했다. 교과 반영방법 변경에 영향을 받는 전형/모집 단위는 수시 학종 KU학교추천과 정시 수능 전형의 체육교육과, 실기전형의 음악교육과 등이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계열에 따른 특정교과별 반영비율/가중치를 폐지했다. 2021학년부터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를 교과별 비중 구분(가중치) 없이 100% 반영한다. 졸업예정자는 3학년1학기까지, 졸업자는 2학기까지, 등급환산 가능한 전 과목을 석차등급과 이수 단위로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 영어를 각50% 반영하는 방법 그대로다. 다만 반영학기는 함께 변경된다.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2학기까지, 등급환산 가능한 전 과목을 석차 등급과 이수 단위로 반영한다. 모집군 변경은 2020학년 다군에 속한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와 가군에 속한 예술디자인대학 영상영화학과를 2021학년에는 모두 나군 선발로 변경했다. 예술디자인대학 모집 단위의 전형 방법도 수능 60%와 실기 40%로 통일했다. 그동안 모집 단위별로 학생부와 수능, 실기의 반영비율이 다소 달랐으나 2021학년도부터는 현대미술,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산업디자인, 의상디자인, 리빙디자인, 영상영화학과 모두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60%와 실기 40%로 선발한다.
    • 세상
    • 교육
    2020-05-20
  • 동성애를 두고 ‘혐오’는 말하면서 ‘사실’은 외면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인가?
    최근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큰 곤욕을 치루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바이러스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철저히 격리하면서 질병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그래서 질병이 확인된 곳에서는 가혹하리만치 장소와 업태와 감염 원인을 분석하고 공개한다. 이런 와중에 지난 7일 <국민일보>는 “이태원 게이클럽에 코로나19 확진자”라는 제목의 첫 보도를 하게 된다. 이 보도로 인하여 ‘게이’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다. 사실 동성애자이든 이성애자이든 전국이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하여 큰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바이러스의 심각한 감염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을 방문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다. 그렇다면 그들이 이곳에 간 이유는 무엇일까? 동성애와 관련된 것이 아니었나? 그런데 각 언론 매체들은 국민일보의 보도에 대하여 열띤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진보 매체 <프레시안>은 “소수자 혐오 보도 넘쳐난 국민일보 인권 침해 사태 멈춰야”로 제목을 달고 비판한다. 이 매체는 성소수자 단체들의 입장을 충실히 전하고 있다. 역시 진보 언론 <오마이뉴스>는 “국민일보와 무책임한 언론들이 만든 아수라장”이란 제목과 함께, ‘국민일보의 해당 보도는 건전한 여론형성의 측면에서 봐도 타당하다 보기 어렵다’고 한다. 그러면서 ‘언론이 스스로 마련한 윤리를 저버린다는 것은 이미 지나온 고난과 비극을 재현하겠다는 의미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 만드는 <미디어오늘>은 “코로나19마저 악용, 언론은 성소수자 혐오를 멈춰라”라고 주장하며, ‘해당 보도(국민일보)는 그 어떤 공익도 없으며 성적 지향을 이유로 타인을 터부시하고 상처를 준다면 그것은 혐오와 차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한다. 이렇듯 각 언론과 매체들이 국민일보의 ‘게이’ 표현을 ‘혐오’로 몰아가는 데에는 그들 나름대로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011년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만든 “인권보도준칙”이란 것이 있다. 이 준칙 제8장 1항에 보면, ‘언론은 성적 소수자에 대해 호기심이나 배척의 시선으로 접근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2항에 보면, ‘언론은 성적 소수자를 특정질환이나 사회병리 현상과 연결 짓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언론보도준칙”은 누가 만든 것인가? 국민들이 동의한 것인가? 법제화된 것인가? 그럼 기자들은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성소수자에 대하여 어떤 정보를 제공해 온 것인가? 기자들 스스로 제멋대로 만들어 놓고, 국민들은 그저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는 것인가? 국민들은 오히려 기자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정한 보도준칙에 의한 획일적이고 편파적인 보도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동성애 문제점의 ‘진실’ 혹은 ‘사실’을 알기를 더 원한다. 그런데 다수 언론들이 국민들에게 한쪽 귀만 열고, 입은 닫으라고? 이번에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가 18일 현재 170명에 이르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오해와 함께 검진을 받느라 얼마나 불편을 겪었는가? 또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얼마나 들었는가? 이것은 작은 문제가 아니다. 국민일보의 첫 보도 이후, 그야말로 각 언론과 성소수자 인권 단체들의 항의로 인하여 국민일보가 제목을 고쳐 쓴, ‘유명 클럽’이었기 때문에 벌어진 문제인가? 당연히 동성애로 인하여 모여든 사람들에 의한 코로나19바이러스 전파와 확진이 아닌가? 이것으로 인하여 인천 지역에서는 학원가와 교회도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럼에도 국민일보가 ‘게이’란 단어를 사용하였다고 ‘혐의 언론’으로 매도하는 것이야말로 동성애 표현 금지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언론을 단속하고, 인권보도준칙이란 망치로 언론을 다스리겠다는 독재적 발상이 아닌가? 국민들의 생각과 정서와는 한참 동떨어진 ‘동성애 옹호’가 진정한 ‘인권’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다수의 언론과 동성애 옹호 단체들과 국가인권위원회는 선량한 가치관을 가진 다수의 국민들에게 분명한 답을 해야 한다. 동성애는 ‘천부적 인권’과도 거리가 있으며, 아무리 언론들이 스스로 국민의 알권리에 재갈을 물리고, 눈을 부라리며 동성애를 말하는 것은 ‘혐오’라고 윽박질러도, 국민들이 가진 기본 권리와 인간이 가진 가정의 소중함과 사랑의 가치관을 빼앗지는 못할 것이다. 이제 일선의 기자들도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원격조정을 받는 기계적인 몸짓이 아니라, 정말 국민들로부터 지지와 응원을 받는 저널리스트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기자들은 한국기자협회의 전근대적인 “인권보도준칙”의 족쇄부터 벗어던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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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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