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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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이 주최하고, 예장통합총회가 주관한 <6.25 한국전쟁과 손양원 목사 순교 70주년 기념 예배>618() 오후 5시 영락교회당에서 개최되었다.

 

<휴전에서 평화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70주년과 산돌 손양원 목사 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기념예배는 한국전쟁 70년을 맞이하면서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남북관계의 평화적 변화에는 공산군에 의해 살해당한 아들의 가해자를 사랑으로 품은 손양원 목사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함께 마련했다.

 

16.25 한국전쟁과 손양원 목사 순교 70주년 기념 예배는 문수석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예장합신 총회장) 인도로 김윤석 목사(한교총 상임회장, 예성 총회장)가 기도했으며 영락교회중찬단의 찬양에 이어 승리자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성희 목사(한교총 명예회장, 예장통합 증경총회장)패배는 그리스도인의 단어가 아니라며 반만년의 한반도 역사 가운데 가장 전쟁이 적고 평화로운 기간이 역설적 사실로 지난 70년인데 전시상태이지만 경제가 발전하고 교회가 성장했다. 승리자 그리스도는 기독교의 희망이며 그리스도가 승리자가 아니면 우리의 믿음도 소망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홍정자 목사(한교총 공동회장, 예장진리 총회장)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정동균 목사(한교총 공동회장, 기하성 총회장)손양원 목사의 순교정신을 본받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며 신수인 목사(한교총 상임회장, 예장고신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기념식과 특별강연은 김태영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예장통합 총회장)의 사회로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인사말을 전하며 이 자리에서 순교 기념 예배 보다는 복음 통일을 기념하는 예배가 드려졌으면 좋겠다며 영락교회에서 뜻깊은 예배를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고, 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 이사 권위영 목사가 손양원 목사 약사 및 경과보고를 했다.

 

최화진 교수의 특송에 이어 특별강연에 나선 김명혁 박사(강변교회 원로목사.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아들로 삼은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의 일대기에 대해 요약하며 그분의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섬김의 삶을 배우고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6.25 한교총 성명서를 류정호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기성 직전총회장)와 진희근 목사(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 이사장)가 발표했으며, 한교총 총무 최우식 목사의 소개로 박유신 목사(손양원목사 외손자, 함안 산돌손양원기념관 관장)가 인사말을 전했고 윤선율 장로(예장합동 장로부총회장)민족의 평화공존과 번영을 위해기도함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에서는 이날 영락교회 본관 앞 광장에서 순교자 손양원 관련 사진전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에게 손양원 목사님을 기억하도록 손양원 옥중서신과 만화 손양원 책자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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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정신이 평화의 길을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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