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내년부터 서울 상공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실증 작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이하 UAM 팀코리아)회의에서 도심항공교통의 2단계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을 위한 수도권 실증 버티포트 입지를 공개했다.
 
총 7개의 버티포트로 구성된 해당 노선도는 세부적으로 아라뱃길 노선, 한강 노선, 탄천 노선으로 나뉜다.
 
UAM 상용화를 위한 수도권 실증은 총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는 아라뱃길 노선(드론시험인증센터∼계양 신도시) 실증이다. 내년 8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실시되며 준도심에서의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어 한강 노선(김포공항∼여의도공원∼고양 킨텍스)에서 2단계 실증이 진행된다. 2025년 4월에 한 달간 공항 지역과 한강회랑에서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3단계 탄천 노선(잠실헬기장∼수서역) 실증은 2025년 5월에 한 달간 이뤄지며 본격적인 도심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검증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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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M 수도권 실증노선
 
노선은 안전 등을 고려해 주로 강 위로 선정됐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UAM 팀코리아를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의 초석을 함께 다지고 있다”며 “우리 도심항공교통산업이 세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법 제정, 실증, R&D 등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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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 상공 ‘드론 택시’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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