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국가보훈처는 추석 연휴 기간(18~22)에 현충원, 호국원 등 전국 11개 국립묘지는 현장 참배 대신에 온라인 참배로 대체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 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집중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해당되는 11개 국립묘지는 현충원(서울·대전), 호국원(이천·영천·임실·산청·괴산), 민주묘지(3·15, 4·19, 5·18), 신암선열공원이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에 국립묘지(야외묘역, 봉안당, 위패봉안소 등) 출입이 통제되고 묘지 내 실내 편의시설(제례실·참배객 대기실·휴게실·식당 등)의 운영과 순환버스 운행도 중지된다.

 

다만, 야외묘역의 현장 참배는 안장되신 분의 기일(忌日)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지되나, 작고하신 분에 대한 당일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보훈처는 이번 온라인 참배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가족 등의 안전을 위해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각 국립묘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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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국립묘지 11곳 참배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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