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3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이틀 사이에 209만명에게 약 3조원이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12일 버팀목 자금을 신청한 209만명에게 29600억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8시까지 지급된 현황이다.


버팀목자금을 받은 인원은 전체 신청 대상자 276만명의 76%에 달한다. 2차 지원금인 새희망자금의 이틀간 지급 비율인 63%보다 13%포인트 높다.

 

중기부는 신청 둘째 날인 12일 오전 6시부터 사업자등록번호가 짝수인 133만명에게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12일 하루동안에만 전체 대상자의 38%108만명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자 수는 이틀 연속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20시부터 정오까지 신청한 74만명에는 같은날 오후 130분부터 1600억원이 지급됐다. 이후 자정까지 신청한 34만명에는 13일 새벽 3시부터 4700억원이 지급됐다.

 

지급 현황을 업종별로 보면 일반업종 1332000명에게 13300억원, 영업제한 업종 657000명에게 13100억원이 지급됐다. 집합금지 업종 105명은 3200억원을 받았다.

 

중기부는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지급하는 당일신청 당일지급’ 방식을 지급은행과 협력, 이번주에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당초 계획은 14일부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분을 모아 다음날 오전 3시부터 지급하는 것이었다.

 

13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와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실외 겨울스포츠시설과 부대업체, 숙박시설, 지방자치단체가 추가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 새희망자금을 받지 못한 지난해 개업 소상공인 등에게는 오는 25일부터 버팀목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13일 이후에는 사업자등록번호 홀짝제를 적용하지 않으니 24시간 가동하고 있는 버팀목자금 누리집(버팀목자금.kr)에 언제든 접속해 신청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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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이틀간 209만명에게 약 3조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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