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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세계탁구선수권대회 16일 개막
    1914년 한국 탁구가 시작된 이래로 100주년이 되는 올해 국내에서 최초로 탁구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40개국 선수단 약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자, 남자 단체전 2개 종목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매년 개인전과 단체전을 번갈아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단체전 출전권 16개가 걸린 대회로 이목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은 여자 단체전에 신유빈·전지희·이시온·윤효빈·이은혜 선수가, 남자 단체전에 장우진·임종훈·이상수·박규현·안재현 선수가 출전한다. 신유빈과 전지희 선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딴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매달 획득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17일 대회 개회식에서는 한국 전통문화 공연 취타대 행진과 대회 표어인 ‘원 테이블, 원 월드’를 주제로 탁구를 형상화한 EDM 레이저 공연, 가수 소향이 공식 주제가 ‘윈 포 유’를 선사하는 축하공연 등의 무대로 대회 시작을 알린다. 한편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대회 개회식 전에 부산지역 문화사업 현장을 찾아간다. 버려진 폐공장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에프(F)1963’을 방문해 기존의 것을 재창조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문화와 콘텐츠의 힘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 장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탁구 스타가 부산에서 탄생하고 생활체육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탁구의 저변이 확대돼 우리나라가 활력 있는 스포츠 강국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케이(K)-컬처의 힘도 전 세계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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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실시간 스포츠 기사

  • 국기원, 태권도 테마공원 조성 및 재건축 추진 서명 운동 전개
    [히스토리] 국기원이 태권도 테마공원 조성 및 재건축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8일부터 한달간 진행하는 서명운동은 대한민국 국민과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국기원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서명운동을 전개,대한민국과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염원을 담은 청원서를 서울시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국기원은 세계 태권도 본부로서 태권도의 세계화에 구심점 역할을 하며 매년 2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상징적 명소이다. 국기원은 서울시와 강남구의 승인을 통해 2013년 근린공원에서 문화공원으로 변경하고 2017년 사업 타당성 조사 등 재건축 사업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국기원은 서울시와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면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중단된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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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3
  • 연패 끊은 강원FC, 간절함으로 얻은 승리
    [히스토리] 팀과 선수 모두의 간절함이 통한 승리였다. 강원FC는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강릉시청을 상대로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120분 내내 경기를 주도했지만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막판에 동점골을 넣었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어 2-1로 승리했다. 결승골 직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강원FC 선수단 전체가 짜릿한 승리에 환호했다. 강원FC는 K리그1에서 최근 3연패를 당한 터라 분위기 반전이 시급했고, FA컵에서 얻은 역전승의 기쁨은 그 발판이 되기에 충분했다. 김병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리그 경기는 아니지만 연패를 끊었다는 것이 의미 있다. 연장전을 치렀기 때문에 빨리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3일 뒤에 리그 경기가 있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감독은 이날 K3리그 팀인 강릉시청을 상대로 1.5군을 내보냈다. 그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도 기회를 받았다. 그는 “선수들이 끝까지 득점하기 위해 노력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줬다. 경기에 나가지 않은 선수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며 “오늘 뛴 선수도 반드시 리그에서 기회를 받게 될 것”이라 말했다. 결승골을 넣은 서민우 역시 기회에 대한 간절함을 알고 있다.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한 서민우는 “힘들었지만 간절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다. 경기에 뛰지 못했던 시간 동안 심적으로 무척 힘들었다. 반성도 많이 했다. 그래서 더 간절한 마음으로 뛰었고 골도 넣게 됐다. 그간의 힘듦을 보상 받은 것 같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강원FC의 목표는 FA컵 승리의 기세를 K리그1으로 이어가는 것이다. 서민우는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 이제 연패를 끊고 연승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희망적인 미래를 그렸다. 강원FC는 4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K리그1 1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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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문체부, 최숙현 선수의 사망사고 깊은 애도… 진상규명과 후속조치 철저히 할 것
    [히스토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철인3종 최숙현 선수의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체육정책 주무 부처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에도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체육계 미투 사건 등을 계기로 스포츠혁신위원회의 혁신 권고 이행 등 혁신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더욱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 체육계가 다시 한번 뼈를 깎는 쇄신과 자성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자체 조사와는 별도로 최윤희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이번 사안에 대한 철저한 경위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가 드러난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에 신고가 접수되었음에도 신속한 조사가 되지 않고, 선수 보호 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이 사안에 대한 종합적인 특별감사를 실시하며, 필요하다면 사법당국, 관계부처, 인권 관련 기관・단체와도 공조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8월 출범예정인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 스포츠계의 비리 및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신고접수 및 조사, 상담, 법률 지원, 실태조사, 예방교육 등을 더욱 독립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최윤희 제2차관은 오늘(7. 2.) 오후 대한체육회를 직접 방문하여 이번 사태 관련 경위를 보고 받고 강력한 후속조치를 주문할 계획이다. 최윤희 차관은 “선수 출신으로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하여 누구보다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분노한다.”라며 “이 사태에 대해 가장 앞장서 책임지고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후배 선수들이 인권이 보장되는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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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지도자 수업 받으러 온 이동국 “지도자 교육이 선수 생활에 도움될 것”
    [히스토리] 한창 컨디션이 좋은 시기에 경기까지 거르고 지도자 교육을 받게 된 이동국은 지도자 교육이 은퇴 후 삶을 준비하는 수순이 아닌 “현역선수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지도자 강습회에 참가하기 위해 파주NFC에 모습을 드러냈다. 15일 취재진과 만난 이동국은 시즌 중 지도자 교육을 받게 된 배경에 대해 “강습회 참가는 시즌 초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변경되면서 두 경기를 못 뛰게 됐는데 지도자 공부를 하면서 지도자들의 생각과 원하는 바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15일부터 24일까지 파주NFC에서 진행되는 AFC A급 지도자 강습회에 참가한다. 이 기간 중 K리그 일정이 두 경기(16일, 포항전, 21일 광주전)나 있지만 구단의 배려로 강습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미 B급 지도자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이동국은 A급 자격증을 받게 되면 프로팀 코치를 맡을 수 있게 된다. AFC A급 지도자 상습회는 2주씩 2회에 걸쳐 총 4주간 진행된다. 남은 2주 교육은 11월에 예정돼 있다. 한창 경기력이 좋은 이동국이 지도자 교육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이동국이 곧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며 아쉬워했다. 이에 대해 이동국은 “지도자가 돼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선수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매 시즌 은퇴한다는 생각으로 경기하고 있다.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고 항상 생각하며 뛰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은 은퇴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이동국은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두 경기를 빠지게 돼 아쉽지만 빠지는 두 경기 만큼의 좋은 경험을 가져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역 선수로서 지도자 교육을 받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질문에는 “나에게는 힘겨운 시간이 되겠지만 많이 배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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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7
  • 김정수 감독 “1차 목표인 U-20 월드컵 진출 이루겠다”
    [히스토리] 2020 AFC U-19 챔피언십 대회를 4개월 여 앞두고 올해 첫 소집 훈련을 실시하는 김정수 U-19 대표팀 감독은 1차 목표인 U-20 월드컵 진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김정수 감독은 15일 파주 NFC에서 첫 소집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감독은 “이번 훈련은 챔피언십 본선을 위한 워밍업 단계다. 팀의 방향성을 정립하는데 힘을 쏟겠다”면서 “1차 목표인 월드컵 진출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정수호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내년 열리는 U-20 월드컵 진출권을 따내게 된다. 김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훈련과 경기를 하지 못한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해 걱정스러워 했다. 그는 “대학 선수는 경기를 하지 못하고, 프로 선수는 뛰는 선수도 있지만 못 뛰는 선수도 있다. 그리고 외국에 있는 선수는 국내에 들어오면 2주간 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부담감을 즐겨야 하는 게 내 일”이라면서 “작년 U-17 월드컵을 돌아보면 희열도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 U-17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8강 진출을 이뤄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 감독은 내친김에 챔피언십 대회 우승까지 넘본다. 그는 “U-19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해본 지가 좀 됐다.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U-19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건 2012년이다. 한편 KFA는 ‘코로나19 관련 파주NFC 소집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KFA는 문진표 작성, 발열검사, 손소독, 이동간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공용시설 이용시 물리적 거리두기, 선수단 예방 수칙 교육, 외부인 센터 출입 금지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훈련이 모두 종료되면 선수가 사용한 모든 장소는 표면 소독을 실시한다. 수분 섭취는 지정된 장소에서 개인 물병을 사용하도록 별도로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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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6
  • 세계 바둑선수권 대회, 내년 6월 러 블라디보스토크 개최
    [히스토리] 제41회 세계 아마추어 바둑선수권 대회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막심 볼코브 러시아 바둑연맹 회장은 이달 초 국제바둑연맹의 결정에 따라 2021년 6월 2일부터 9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대회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제41회 세계 아마추어 바둑 선수권 대회는 올해 5월 28일 부터 6월 1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로 인해 잠정적으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볼코프 회장은 또한 대회 준비를 위해 러시아 대표팀 지도자로 유럽 바둑대회에서 개인전 2회 우승 경력이 있는 6단 알렉세이 라자레프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 아마추어 바둑선수권 대회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한국을 포함한 총 77개 국가에서 8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아마추어 바둑 선수권대회는 1979년 일본이 주최하여 세계 약 40개국이 참가하는 첫 대회로 지금까지 40번째 대회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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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5
  •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마스터플랜 국제현상공모, 글로벌 건축사 UNStudio 당선
    [히스토리] 세계적인 건축가 벤 반 버클((Ben van Berkel)이 이끄는 네덜란드의 건축사무소 유엔스튜디오(UNStudio)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마스터플랜 국제현상 공모에 당선됐다. KFA가 지난 3월부터 1, 2단계에 걸쳐 진행한 이번 공모는 1단계 심사에서 선정된 프라우드, 에이텍, 2단계에 미리 초청된 DMP 건축사사무소와 유엔스튜디오(UNStudio) 등 4개 건축사사무소가 경합을 벌인 끝에 10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충남 천안시 입장면에 건설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KFA와 천안시가 협력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엔스튜디오가 제출한 설계안의 콘셉트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축구대표팀과 축구팬들이 함께하고, 각급 대회의 에너지를 융합시킬 수 있는 한국 축구의 중심지로 규정했다. 훈련시설의 설계 방향은 단순한 훈련만이 아닌 IT와 과학기술을 접목하고, 스폰서 친화적 구성 등 상업적 목적도 달성할 수 있는 강력한 브랜딩 전략을 포함했다. 이런 모든 것을 달성하기 위한 설계의 초점으로 중심 공공광장을 창출했으며, 센터의 핵심이 되는 랜드마크 건축물로는 스타디움, 실내 축구장, 축구박물관을 제안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벤 반 버클(Ben van Berkel)은 다양한 컨셉과 파격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건축,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두바이 소재 중동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iddle Eastern Art), 프랑스 소재 유로파시티 영화박물관(Europa City Centre), 호주 소재 사우스 뱅크 벨루아 복합단지(Southbank by Beluah) 등이다. 이번에 당선된 마스터플랜은 앞으로 약 2개월 동안 수정보완을 거치게 되며, 이후 실시설계사로 이미 선정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 이를 이어받아 최종 설계도면을 완성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와 함께 약 45만㎡ 부지에 선수동과 사무동, 소형스타디움, 정규규격 실내축구장, 천연 및 인조잔디 구장, 체육관, 축구박물관, 풋살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 각종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KFA는 축구종합센터를 성인국가대표팀은 물론 각급 남녀대표팀, 유소년, 생활축구, 심판, 지도자 등 각계각층의 축구인들이 훈련하고, 지역민과 축구팬들 또한 축구를 즐기는 한국축구의 요람이자 국내 최고의 스포츠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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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2
  • '이번엔 조현우·정승현’ 드림 KFA 참가자들과 '온라인' 만남
    [히스토리] 국가대표 조현우와 정승현(이상 울산현대)이 KFA의 스포츠 진로탐색 프로그램 ‘드림(Dream) KFA’에 참가했다. KFA는 10일 오후 울산현대 클럽하우스에서 ‘드림(Dream) KFA 온택트(Online Contact)’를 진행했다. ‘드림(Dream) KFA’는 KFA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와 관련된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이전처럼 참가자들이 한 곳에 모이지 않고 온라인 화상연결로 진행돼 기존 명칭인 ‘드림(Dream) KFA’에 ‘온택트’가 추가로 붙었다. 사전에 선정된 중·고등학생 25명은 각자 개별 장소에서 화상연결 프로그램에 접속해 ‘드림(Dream) KFA’와 만났다. 황의조와 김희곤 국제심판이 참가했던 4월 29일 ‘드림(Dream) KFA 온택트’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의 주인공은 조현우와 정승현이었다. 둘은 바쁜 훈련 일정과 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재능기부 차원에서 시간을 내 ‘드림(Dream) KFA’ 참가자들과 만났다. 조현우와 정승현은 멘토링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사전에 수집한 참가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응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가대표 이야기와 소속팀인 울산현대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들이 ‘드림(Dream) KFA’를 수놓았다. 비록 대면하지는 못했지만 조현우와 정승현은 최선을 다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고, 고민을 토로한 이들에게는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드림(Dream) KFA’를 이끌었다. ‘선문팬답(선수가 묻고 팬이 답하다)’ 시간에는 MC를 맡은 박지혜 아나운서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박지혜 아나운서는 조현우, 정승현과 마찬가지로 재능기부 차원에서 이번 ‘드림(Dream) KFA’에 참가했으며 앞으로도 KFA가 추진하는 CSR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수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가하는 ‘드림(Dream) KFA’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으로, 오는 6월 30일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KFA는 ‘드림(Dream) KFA’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 시도 축구협회와 함께 동일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축구계 입성을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사회공헌 및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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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KBO, 남영비비안∙쌍방울과 함께 기능성 마스크 제작, 심판위원에 전달
    [히스토리] KBO(총재 정운찬)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K-방역” 선두주자로서 남영비비안∙쌍방울과 함께 패션 기능성 마스크를 제작해 KBO 리그 심판위원에게 전달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 및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제작 후 심판위원에게 지급되는 이 마스크는 마스크 안쪽에 KF-94 필터가 탈부착 가능한 형태다. 필터는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마스크는 물에 세척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마스크는 흰색과 검정색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해당 마스크는 기능성 원단인 ‘아스킨’ 소재가 사용되어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한 촉감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아스킨 원단은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 가능할 뿐 아니라 자외선(UV) 차단 기능도 있어 여름 이너웨어나 홈웨어, 운동복까지 널리 사용된다. 이번에 제작되는 기능성 마스크는 점차 다가오는 뜨거운 여름철 야구장에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심판위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O 리그 심판위원들은 오늘(9일) 경기부터 해당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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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NC 구창모,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MVP 선정
    [히스토리]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후원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MVP에 NC 구창모가 선정됐다. 2020 KBO 리그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최종 선정된다. 투표 결과 구창모는 기자단 투표(30표 중 27표)와 팬 투표(229,971표 중 176,113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총점 83.29점으로 KBO가 수여하는 월간 MVP에 처음 선정됐다. 5월 한달 간 총 5경기에 등판한 구창모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투수 지표 대부분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KBO 리그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3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2실점(2자책)만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1위(0.51)를 기록했다. 또한, 탈삼진(38개), 승리(4승 무패) 부문과 함께 이닝 당 출루허용률도 0.60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공룡 군단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구창모는 눈부신 피칭으로 NC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으며, 팀의 KBO 리그 역대 최소경기 15승(18경기) 및 20경기 기준 최고 승률(0.850) 신기록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MVP에 선정된 구창모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구창모 선수의 모교인 덕수중학교에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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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 U-19 챔피언십 준비하는 김정수호, 올해 첫 소집 훈련
    [히스토리] 한국 남자 U-19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정수 감독이 2020년 1차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이후 남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처음으로 진행되는 소집훈련이다. 소집 명단에는 총 3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오현규(상주상무), 허율(광주FC), 정한민(FC서울), 권혁규(부산아이파크) 등 지난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했던 선수 중 다수가 다시 소집돼 점검을 받는다. 해외 리그 소속 선수로는 정성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대건고 출신인 정성원은 인천유나이티드 입단 후 포르투갈 1부리그 비토리아SC로 임대됐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4월 초 한국으로 귀국했다. 김정수호는 15일(월)에 파주 NFC로 소집된다. 훈련은 19일(금)까지 진행되며, 팀의 방향성 정립과 선수 점검 등 기본을 단단히 하는 데 힘을 쏟는다. 연습경기 등의 일정은 코로나19 관련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5월 6일(수)부터 생활방역체제가 도입됐지만, KFA는 소집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선수단 개별 연락을 통해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정기적인 발열 검사도 실시한다. 김정수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를 관찰하거나, 소집을 통해 점검하는 것이 어려웠다”면서, “어렵사리 소집 훈련을 하게 되었고 대회 일정은 다가오지만, 차분하고 착실하게 기본부터 다시 다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AFC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되, 2020 AFC U-19 챔피언십 개최 일정은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따라서 대회는 10월 14일(수)부터 31일(토)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의 조 추첨 일정은 6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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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9
  •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잔여 경기, 오는 10월과 11월 열릴 예정
    [히스토리]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오는 10월과 11월에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의 잔여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AFC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잔여 경기의 일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AFC는 “3월에 치르기로 했던 매치데이 7과 8은 각각 10월 8일과 13일, 6월 예정됐던 매치데이 9와 10은 각각 11월 12일과 17일에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 2차예선을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하고, FIFA A매치 캘린더에 따라 월드컵 최종예선을 2021년 3월에 시작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번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은 3월에 치르지 못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예선 H조 5차전 홈 경기, 스리랑카와 6차전 원정 경기를 각각 10월 8일과 13일에 치른다. 또 6월에 예정됐던 북한과 7차전 홈 경기, 레바논과 8차전 홈 경기를 11월 12일과 17일에 펼치게 됐다. 하지만 10~11월 경기 일정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여 국가별 이동 제한이 완화된다는 전제가 충족되어야 한다. 한편 대한민국은 앞선 월드컵 2차예선 4경기에서 2승 2무(승점 8)를 거둬 H조 2위를 기록 중이다. H조 순위는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 한국(승점 8, 골득실 10), 레바논(승점 8, 골득실 2), 북한(승점 8, 골득실 1) 순이며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5경기씩 치렀다. 월드컵 2차예선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과 2023년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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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8
  •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FR] 김효주, 연장 끝에 우승
    [히스토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세계 랭킹 13위인 '해외파' 김효주 선수가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역시 '해외파'인 세계 랭킹 6위 김세영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김효주는 파5, 18번 홀에서 치른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김세영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 6천만 원을 받았다. 김효주는 고교 2학년 때인 2012년 4월 롯데 스카이힐 제주 골프장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해 KLPGA 투어 첫 승을 올렸는데, 8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통산 11승째를 기록했다. 프로 자격으로는 KLPGA 투어 통산 10승이고, 2012년 아마추어 시절 우승까지 포함해 11승이다. 김효주의 KLPGA 투어 우승은 2016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효주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LPGA 투어가 중단돼 최근 3개 대회 연속 KLPGA 투어 대회에 나섰는데, KLPGA 챔피언십 공동 4위, E1 채리티오픈 공동 33위에 이어 이번엔 우승을 차지했다. '빨간 바지의 마법사'로 불리는 김세영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김효주와 연장 승부를 펼쳤지만, 첫 홀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며 우승을 내줘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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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8
  • ‘20년 베테랑’ 김경민 부심 “전 아직도 배울 게 많아요”
    [히스토리] “베테랑이라고요? 저는 아직도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해요.” 김경민(40) 부심은 올해로 심판에 입문한지 만 20년이 됐다. 2000년 심판에 처음 입문한 이후 꾸준히 자기 자신을 다독이며 앞만 보고 달려왔고, 어느새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심판 중 한 사람으로 자리 잡았다. 만 20년의 심판 생활 중 국제심판으로 활동한 기간만 해도 17년이다. 김경민 부심은 매우 오랜 시간 동안 국제심판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그중 최고 레벨이라 할 수 있는 성인여자월드컵은 무려 네 번이나 참가했다. 2007년 중국, 2011년 독일, 2015년 캐나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열린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이 이에 해당한다. 올해부터는 통합 K3리그에서도 부심으로 활약 중이다. 여자 심판이지만 당당히 남자 체력테스트를 통과했고, 남자 심판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다. 남자 체력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40m를 6회 뛰어야 하는 스프린트 테스트를 6.4초 이내로 끊어야 하고, 75m를 뛰고 25m를 걷는 인터벌 테스트를 각각 15초, 20초 내로 소화해야 한다. 같은 거리를 여자 심판이 6.8초, 17초, 22초로 끊어야하는 것에 비하면 꽤 타이트하다. “심판의 기본은 체력이고, 당연히 체력테스트는 기본으로 준비해야합니다. 저는 항상 남자 체력테스트 통과 기준에 맞춰서 몸 관리를 해왔기에 사실 큰 문제는 없었어요. 매번 남자 통과 기준에 맞춰서 운동을 하니 힘은 들어도 ‘한 발만 더 뛰면 나를 이길 수 있는 좋은 결과가 올 거야’라는 생각을 했고, 그런 생각이 실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김경민 부심의 남자 축구 무대 활약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박미숙 부심과 함께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에 투입되며 남자 프로축구 무대를 밟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는 임은주 전 국제심판이 1999년 여자 심판으로서는 최초로 K리그 주심에 배정된 이후 두 번째다. 현재 K3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판 중에서도 김경민 부심은 유일한 여자 심판이다. “여자 심판이라고 해서 선입견을 갖는 사람들이 혹시 있을까봐 걱정도 했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니 그렇지 않더라고요. 매번 남자 심판과 동등한 심판으로서 (저를) 존중해주세요. 어느 경기장에서는 ‘여자 심판이 오는지 몰라 미처 심판실을 따로 준비 못했다고 죄송하다’고까지 얘기해주시더라고요. 안팎으로 신경을 많이 써주시니 저 나름대로 용기와 힘을 얻어가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여자 심판에 대한 선입견이 종종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요즘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KFA에서도 꾸준히 리스펙트 캠페인을 하고 있잖아요. 예전처럼 ‘여자가 뭘 알겠어’라는 뉘앙스로 말하거나 제스처를 취하지 않아요. 항상 정중하게 말씀해주시고, 남자 심판들보다 먼저 수고했다고 인사도 건네주시고요.” 오랜 기간 축구 현장에서 폭넓게 활동한 김경민 부심에게도 갑자기 닥친 코로나19 사태는 낯설 수밖에 없다. 2020년에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로 연기가 되면서, 김경민 부심도 상반기에 잡혀 있던 국제심판 스케줄이 취소됐다. “베트남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플레이오프에 배정을 받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취소가 됐어요. 상황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어서 올해 국제심판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죠. 하지만 AFC도 그렇고 KFA도 변경된 규칙이나 비디오 분석 등을 끊임없이 인터넷으로 제공해주고 있어 (감각이 떨어질까) 걱정됐던 부분은 많이 완화됐어요.” 축구도 일상도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지만 그래도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은 게 김경민 부심의 바람이다. “일단은 지금 하고 있는 K3리그가 큰 사고 없이 잘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약 사고가 나더라도 잘 해결할 수 있는 경기를 했으면 하고요. 또 다치지 않도록 몸 관리를 잘해야겠죠. 이 점을 가장 신경 쓰고 있어요.” “심판 생활을 이렇게 길게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저는 아직도 배울 게 많다고 느끼거든요. 경기 규칙은 매년 바뀌고 있고 선수들의 스피드는 더 빨라지고 있어요. 심판으로서 풀어야 할 숙제가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만약 부상을 당하면 어린 심판들에 비해 전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릴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예전보다 좀 더 몸에 신경 쓰고, 정신적인 컨트롤을 많이 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다른 심판 동료들과 경쟁한다는 생각보다는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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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5
  • 이소영, KLPGA E1 채리티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히스토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두 번째 대회인 E1 채리티오픈에서 이소영 선수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투어 5년 차인 이소영은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이소영은 올 시즌 신인인 2위 유해란(합계 15언더파)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 6천만 원을 받았다. 2016년 1승, 2018년 3승을 올렸던 이소영은 2018년 9월 올포유 챔피언십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1라운드부터 나흘 내내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소영은 13번 홀(파4)에서 벙커샷 이글을 기록한 유해란에게 1타 차로 바짝 추격당했지만, 16번 홀(파5)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내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올 시즌 정식 신인 자격으로 투어에 나선 19살 유해란은 이번 대회 단독 2위를 차지하며 신인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신인으로 3승을 올리고 지난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준우승한 임희정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로 마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5승을 올리며 전관왕을 달성한 국내 최강 최혜진은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공동 10위로 마쳤고,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인 '해외파' 이정은(이정은6)은 마지막 날 4타를 잃고 합계 7언더파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E1 채리티오픈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KLPGA 투어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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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KBSA, 올해 전국야구, 소프트볼대회 일정 발표
    [히스토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KBSA)는 2020년도 전국야구∙소프트볼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오는 6월 11일(목),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시작으로 2020년도 시즌을 개막한다. 2020년도 전국야구∙소프트볼대회 일정은 교육부의 전국 초등・중학・고교의 등교 개학일에 대한 최종 연기 결정(2020.05.20., 고3부터 순차 등교)과 대한체육회로부터 전달받은 ‘학생선수가 참가하는 전국대회 개최와 관련한 정부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협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를 거쳐 학생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등교 정상화 시점(고2 등교일)을 기준으로 단체 훈련 기간(2주, 14일)을 보장할 수 있도록 대회 개시 일정을 확정하였으며, 고1 학생선수의 경기 참가는 6월 17일(수) 이후에 가능하다. 아울러, 협회는 철저한 방역 조치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별도의 정부 지침이 있을 때까지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진행하며, 대회 관리자 또는 참가자의 역할 등을 제시하고 의심 증상자 또는 확정 판정자 발생 시 전국대회 운영과 관련한 기준을 설정하고자 ‘2020 전국야구/소프트볼대회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 한편, 협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전국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이 학생선수를 비롯한 대회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 관중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의 노력에 반한다고 판단해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2020년도 각 급 전국대회의 개최를 잠정 유보한 바 있으며, 향후 코로나-19 감염병 단계와 사회적 분위기, 그리고 등교 개학 일정 변화에 따라 전국대회 개최와 관련한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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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5
  • 정몽규 KFA 회장,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축구계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에 꼽혀
    프랑스 풋볼은 5월 19일 화요일자(현지시간)에서 축구계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프랑스 풋볼은 구단 및 단체 관계자, 스폰서, 선수, 기자, 에이전트 등 축구와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거나 축구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명인들의 순위를 매겼다. 여기서 정 회장이 30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인으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7명이다. 정몽규 회장은 아시아인 중에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카타르) PSG 회장(1위), 시진핑(중국) 국가주석(19위), 왕 젠린(중국) 완다그룹 회장(24위), 셰이크 살만 알 칼리파(바레인) AFC 회장(28위)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정 회장의 뒤를 이어 히로시 미키타니(일본) 빗셀 고베 구단주(40위), 하산 알 타와디(카타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46위) 등이 아시아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풋볼은 정 회장을 “KFA 회장이자 전 FIFA 평의회 위원이며 한국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며 소개했다. 이어 “그는 대기업 현대(산업개발)의 회장으로서 세계 축구계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일하고 있다”며 “현대는 아시아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FIFA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 풋볼은 전 세계 축구 뉴스를 다루는 프랑스 주간지로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잡지 중 하나다. 주로 사진기사, 독점 인터뷰 및 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유럽 리그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다. 1946년 설립돼 현재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1956년부터 2009년까지는 올해의 유럽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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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제42회 KLPGA 챔피언십 FR] 20세 박현경, 데뷔 첫 승!
    [히스토리 HISTORY]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 재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차인 20살 박현경 선수가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박현경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박현경은 공동 2위 임희정과 배선우(합계 16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정규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었던 박현경은 29번째 대회 출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습. 우승 상금은 2억 2천만 원을 받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때 임희정에 5타나 뒤졌던 박현경은 11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 승기를 잡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전 세계를 통틀어 사실상 가장 먼저 재개된 프로 골프 대회로, 국내 골프 역대 최고인 총상금 30억 원으로 더욱 화제가 됐다. 미국과 일본 무대에서 뛰는 스타들도 출전한 가운데, 지난해 일본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배선우가 공동 2위로 해외파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는 합계 14언더파로 이소영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고, 지난해 LPGA 신인왕 이정은(이정은6)은 마지막 날 8언더파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 합계 9언더파,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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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천안시축구단 김태영 감독 “우리 리듬대로 끌고 가겠다”
    [히스토리 HISTORY] 천안시축구단의 김태영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천안시축구단은 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청주FC와의 2020 K3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26분 외국인 선수 제리가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에 먼저 득점에 성공한 천안시축구단은 후반 청주FC의 강한 반격에 맞부딪히며 애를 먹었다. 몇 차례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극복하며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김태영 감독은 “개막전이라서 선수들도 약간 긴장한 면이 있었다”면서 “첫 경기를 어렵게 치렀기에 두 번째 경기부터는 우리 리듬대로 끌고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리그가 약 두 달 간 공백기를 가졌던 것도 천안시축구단이 완벽한 리듬을 보여주지 못한 이유다. 김태영 감독은 “긴 시간 동안 경기를 하지 못했기에 경기 체력이 떨어졌다. 개막일이 확정된 후 2~3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감각을 끌어올리려 했다. 개막전은 평소 컨디션의 70% 정도만 보인 것 같다. 다음 경기는 70% 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날 득점한 제리는 천안시축구단의 첫 외국인 선수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 출신으로 뛰어난 민첩성과 날카로운 슈팅 감각을 갖춘 김태영 감독의 ‘비밀병기’다. 김 감독은 제리에 대해 “우리 팀에는 좋은 카드”라면서 “동계훈련을 시작하면서 제리를 발굴했다. 제리를 우리 팀에 묶어놓으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성실하고 컨디션 관리도 잘해 믿음을 주는 선수다. 그래서 개막전에 선발 출전시켰고, 믿음에 보답했다”고 이야기했다. 개막 전인 13일에 열린 2020 K3·4 출범식에서 ‘한물축구(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축구)’를 모토로 내세웠던 김태영 감독은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한물축구’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개막전 상대인 청주FC처럼 아마 모든 팀들이 우리와 만나면 강하게 나올 것이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냉정을 주문했다. 정면승부에서는 물러서지 않게끔 단단히 인지를 시켰다. 상대가 강하게 나와도 말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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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제42회 KLPGA 챔피언십 1R] 코로나19 뚫고 '티 오프'…최혜진, KLPGA 챔피언십 2연패 시동
    [히스토리 HISTORY] 한국여자골프, KLPGA 투어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투어를 재개한 가운데, 지난해 전관왕을 차지한 최혜진이 올해 첫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최혜진은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배선우, 김자영, 현세린에 2타 뒤진 공동 7위이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최혜진은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우승과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2월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한 이후 석 달 만에 실전에 나선 최혜진은 그린을 단 한 번만 놓칠 만큼 정교한 샷을 뽐냈다. 파5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 기분 좋게 출발한 최혜진은 6번홀 버디에 이어 7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m 옆에 떨궈 이글을 뽑아냈다. 번번이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해 7개 홀 파 행진을 벌인 최혜진은 파5 15번 홀에서 7m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한 뒤 다시 짧은 거리의 파퍼트와 보기 퍼트를 잇달아 넣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다. 더블 보기를 기록했지만 그래도 다음 홀에서 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2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최혜진은 "급한 마음에 실수가 나왔다"면서 "어제까지 샷 감각이 썩 좋지 않아서 오늘은 연습 라운드라는 기분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를 했더니 샷이 좋았다. 사흘이 남았기에 타이틀 방어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과 한 조로 나선 세계랭킹 3위 박성현은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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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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