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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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생활] 치매 예방을 위한 식사 지침
    치매의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WHO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 균형식사, 금연, 금주, 체중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것과 더불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치매의 위험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혈당 조절이 필요하다.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하며 시중에 다양한 건강보조제들이 판매되고 있으나 아직 건강보조제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연구 결과는 없다. 오메가-3, 비타민B6, 비타민B12, 엽산, 티아민, 니아신, 비티민C, 비타민E, 아연, 철, 구리, 셀레늄, 콜린 등의 다양한 영양소들이 인지기능의 유지에 관여하고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해 뇌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특정 성분이나 식품에 집중하여 보충하는 것보다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균형 있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 예방을 위한 식사 지침 1. 규칙적으로 알맞은 양을, 골고루 섭취한다. 2. 비만과 과체중을 피하며,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3. 동물성 지방을 적게 섭취한다. 4. 육류와 유제품을 적당량 섭취한다. 5. 채소는 충분하게, 과일은 알맞은 양을 섭취한다. 6.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 7. 과도한 음주는 제한한다. 8. 무분별한 건강보조식품과 민간요법은 주의한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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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4-03-20

실시간 건강 기사

  • 나의 체형에 맞는 운동 방법은?
    사람마다 취향도 다르고, 질병이나 체형에 따라 추천하는 음식이 다르듯 운동도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여 운동 방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한체육회가 소개한 각자의 체형에 따라 알맞은 운동 종목과 방법을 알려드리므로 자신의 체형이 어떤 체형인지 미리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적합한 운동을 실행하여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 내배엽 체형 내배엽 체형이란 신진대사가 느리고, 지방 연소가 어려운 체형을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골격이 크고 넓으며, 근육 조직이 부드러운 편이어서 몸무게와 체지방이 쉽게 증가합니다. 운동에 대한 반응 효과는 높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살도 빠르게 찔 수 있어 비만이 될 위험도 높습니다. 운동을 잘하다가 중단을 하는 경우에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비만인 사람들이 이러한 내배엽 체형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내배엽 체형인 사람들은 기본 골격이 튼튼하고 근육 조직 역시 반응을 잘하기에 근육을 늘리는 것은 쉬운 편입니다. 따라서 근력운동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집중하는 것보다는 사이클이나 러닝,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해서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낮은 강도 수준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께 진행하면 칼로리를 훨씬 더 많이 소비할 수 있고, 이렇게 하여 살을 뺌으로써 과체중으로 인한 각종 성인병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 만일 운동이 처음이거나 아직 낯선 초보자라면 운동에 적응하는 초기에는 코어근육을 위주로 하는 근력 운동의 비중을 늘리고, 충분한 근육이 붙은 다음에 앞서 언급한 유산소 운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운동의 빈도는 매일 적어도 30분 이상씩 유산소 운동을 하되, 강도는 최대 심박수의 75% 정도 수준을 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술이나 고지방 유제품을 피하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건강한 체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 외배엽 체형 외배엽 체형은 내배엽 체형과 완전히 반대되는 체형입니다. 골격 구조가 가늘고, 근육량 역시 적으며, 체중 역시 쉽게 늘지 않는 마른 체형이 여기에 속합니다. 외형적으로는 가슴과 어깨가 좁고, 팔과 다리가 길고 가늡니다. 신진대사율도 높아서 근육과 근력 형성에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체형입니다. 외배엽 체형은 내배엽 체형과 달리 근육이 매우 천천히 붙기 때문에 운동을 하더라도 가시적인 성과가 잘 보이지 않아 운동을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내심을 갖고 장기간 목표를 세워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중도 포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유산소운동보다는 근육 증대를 위한 근력 운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중량을 들어 올리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가장 적합하며, 운동은 부위별로 단련할 근육을 정해 주 1회 꼴로 강화 운동을 하는 식으로 스케줄을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회 장시간 운동을 진행하기보다는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강도는 목표 심박수(220-자신의 나이)에 0.6~0.8을 곱한 정도의 심박수를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장의 가시적인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초조한 마음에 오버 트레이닝(자신의 운동 한계치를 뛰어넘는 강도로 운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한 달에 1~4kg씩 늘린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진행해야 합니다. 식단 관리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중간 정도의 양을 하루에 5끼씩 먹으면 좋으며, 단백질 셰이크를 매일 식사 때 한 번, 잠자기 전 한 번 총 두 번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중배엽 체형 중배엽 체형은 운동 효과를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체형입니다. 넓은 가슴과 긴 척추, 단단한 근육을 지니고 있으며, 선천적으로 골격이 큰 편이라 근육의 성장 속도 역시 빠릅니다. 중배엽 체형은 이렇듯 운동을 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체형이지만 운동 결과가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오버 트레이닝의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의 운동으로도 많은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이, 그리고 강도를 더 높여서 운동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신체에 무리가 갈 때까지 운동을 할 위험성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오버 트레이닝만 하지 않는다면 중배엽 체형은 다른 체형보다 운동 시 주의할 사항이 적습니다. 다만 운동은 스케줄을 짤 때 근력 운동과 지구력 운동 중 어느 하나만 집중하지 않고, 번갈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 운동 시에도 한 부위만 계속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운동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몸이 정체기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일주일에 30분 정도씩 주 3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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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2-05-20
  • 의약품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식품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이 의약품과 함께 섭취했을 때 약효 감소, 부작용 증가 등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의약품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 알레르기 약 복용 시 :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s) 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증 등 상부기도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증상 완화 및 감기 치료에 사용된다. 피해야 할 식품 과일주스(자몽·오렌지·사과주스 등)는 위산도에 영향을 주어 약 흡수를 방해하고 약효를 저하시키므로 물과 함께 복용한다. 또한 술(알코올)은 중추신경을 억제하고, 졸음을 배가시킬 수 있으므로 약 복용 시 음주는 피한다. ▲ 위·식도 역류질환, 위궤양 약 복용 시 :히스타민 길항제(Histamine 2 Receptor Antagonist), 프로스타글란딘 제제, 제산제 산 역류, 속 쓰림, 소화 장애 및 복부에 가스가 차는 등 위장 장애 증상 치료제는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위산을 줄이거나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해 염증 및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된다. 피해야 할 식품 커피·콜라·차·초콜릿 등에 함유된 카페인은 위산분비를 자극해 위의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 술(알코올)은 위의 염증을 악화시켜 치료를 어렵게 만들고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치료 중에는 음주를 피한다. 오렌지 주스를 알루미늄이 들어 있는 제산제와 함께 마실 경우, 알루미늄 성분이 체내로 흡수될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약 복용 시 : 갑상선 치료제 갑상선 치료제는 갑상선이 갑상호르몬을 필요한 양만큼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는 갑상선기능 저하 증상을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피해야 할 식품 음식물이 약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아침 공복 또는 적어도 식사하기 한 시간 이전에 복용하고, 칼슘이나 철 보충제, 콩 식품은 약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약 복용 후, 4시간 후에 섭취한다. 콩가루(콩유아조제분유), 목화씨 가루, 호두 및 식이섬유 등을 섭취할 경우 복용 양을 조절해야 하므로 의사에게 알린다. 또한 자몽주스, 커피도 약 흡수를 지연시켜 약효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 ▲ 변비약 복용 시 : 완하제(Laxatives) 변비 치료제는 대장에서 약효를 나타내야 하므로 위장에서는 녹지 않도록 코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약은 제형 그대로 취침 시에 복용한다. 피해야 할 식품 약알칼리성인 우유는 위상은 중화시켜 약의 보호막을 손상시킴으로써 약물이 대장으로 가기 전 위장에서 녹아버리게 만든다. 이 경우, 약효가 떨어지거나 위를 자극해 복통, 위경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변비약 복용 시 우유 및 유제품을 함께 섭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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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2-05-18
  • 봄과 함께 우리 눈에 찾아온 불청객 ‘알레르기성 결막염’
    싱그러운 날씨가 반갑고 기분 좋지만 마냥 좋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찾아온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이 눈 결막과 접촉해 과민반응을 유발하여 발생한 결막 염증, 바로 ‘알레르기 결막염’인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환자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원인 먼저 결막이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을 말하는데, 결막의 염증 또는 감염을 결막염이라 합니다. 원인에 따라 세균성 감염, 바이러스성 감염, 클라미디아 감염,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동물 비듬, 점안액, 약물, 콘택트렌즈 등 알레르기원이나 담배연기 등의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발생합니다. 안검의 아래 안쪽인 눈꺼풀판에 생기는 결막염은 콘택트렌즈 등 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경우 발생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증상 여러 가지 항원은 눈의 분비물, 충혈, 결막 부종,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흔히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대부분 단독으로 나타나기보다는 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나타납니다. 결막 부종이 심해지면 묵(Jelly) 같은 물질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좀 더 심한 경우에는 눈꺼풀 뒷면에 크고 작은 유두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시력이 감퇴하거나 소실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양상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대처법 전염을 막기 위해 눈을 만진 후에는 손을 씻고 수건을 따로 써야 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에 취약한 경우에는 유발 인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증상을 줄이기 위해 항알레르기성 안약을 쓸 수 있으나, 눈이 아프고 붉어지면 더 심한 경우인지 알아보기 위해 진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법 보통 증상에 따라 진단을 내리는데, 감염이 의심되면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분비물을 채취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경우에는 안약이나 경구용 항알레르기 약을 씁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 주변을 늘 청결하게 하고 외출 후에는 꼭 손 씻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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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 영양가 풍부한 5월 수산물 2가지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지치기 쉬운 계절이지만, 입맛을 돋우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5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갑오징어 오징어류 중 가장 맛이 뛰어나다는 갑오징어는 몸통에 있는 배 모양의 뼈가 ‘갑옷’ 같다고 해서 ‘갑(甲)오징어’로 불리게 됐다. 또한 갑오징어의 뼈(가루)는 오래전부터 위산 과다 분비로 생기는 속쓰림이나 위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제산제, 상처가 났을 때 피를 멎게 하는 지혈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됐다. 따뜻한 봄날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갑오징어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타우린이 많아 피로해소와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을 준다. 갓 잡은 싱싱한 갑오징어는 회로도 먹지만, 살짝 데쳐 숙회로 먹으면 그 특유의 쫄깃함과 제철에만 느낄 수 있는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갑오징어에 삼겹살, 청경채, 양파, 버섯 등을 넣고 매콤하게 볶은 갑오징어 불고기는 봄철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는 최고의 음식이다. 2. 넙치 넙치는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 먹는 횟감으로 ‘광어’로도 불리는데 넙치와 광어 모두 표준어이다. 넙치는 도다리와 생김새가 비슷해 구분이 어려운데, 배를 아래로 두고 눈의 위치가 왼쪽에 있으면 넙치,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다. 넙치는 주로 회로 먹지만, 넙치를 넣어 끓인 미역국도 별미이다. 넙치 미역국의 뽀얀 국물을 먹으면 마치 보약이라도 먹은 듯 기운이 난다. 또한 넙치는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식품이며, 베타인이 풍부해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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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영양소 풍부한 5월 농산물 2가지
    영양소 풍부한 5월 농산물 2가지를 소개한다. 시원한 수분 섭취 ‘오이’ 오이는 박과의 일년생 식물로서 인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시원한 청량감과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각종 샐러드와 볶음, 나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오이는 엽록소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좋고,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이 이뇨작용을 도와 부종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냉장 보관 시 오이를 씻어 키친타월이나 랩에 싼 후, 꼭지 부분이 위로 가도록 세워서 보관해야 한다. 대나무의 어린 싹 ‘죽순’ 예로부터 고급 음식재료로 각광받아온 죽순은 부드러운 감촉과 아삭거리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이다. 죽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불면증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죽순은 수확 후에도 성장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이 길지 않은 것이 좋으며, 녹색을 띠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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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2-05-03
  • 향긋하고 봄 내음 가득한 봄나물 7가지
    따뜻해진 날씨로 춘곤증을 느끼기 쉬운 봄철. 향긋하고 영양가 풍부한 봄나물 7가지를 소개한다. 1. 냉이 비타민이 많고, 다른 나물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비장을 튼튼히 하고 이뇨, 해독, 지혈, 수종 등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도 쓴다. 누런 잎을 떼고 깨끗이 다듬어서 살짝 데쳐 무치거나 국을 끓인다. 연한 냉이는 날로 양념하여 무쳐도 좋고, 약간 억센 것은 잎과 뿌리를 나누어 따로 데쳐서 무쳐 함께 담으면, 한 가지 나물이지만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냉잇국은 조개나 마른 새우를 넣고 고추장을 풀어서 끓이면 맛있다. 그 밖에 죽도 끓이고 밀가루 즙에 섞어지지거나 튀기기도 한다. 냉이나 푸른 잎의 나물류는 흔히 고추장으로 무치지만 된장으로 무쳐도 잘 어울린다. 2. 달래 칼슘과 비타민 A·C가 많이 들어 있고, 마늘에도 들어 있는 알리인과 알리신이 들어 있다.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기능을 개선해 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달래는 연한 것은 그대로 고춧가루, 간장(진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무치고, 굵고 매운맛이 강한 것은 된장찌개에 넣으면 향이 좋다. 잘게 끊어서 묽게 푼 밀가루즙에 섞어서 달래밀적을 부쳐도 맛있다. 부침개나 전유어 또는 손두부나 순두부를 찍어 먹는 초장에 달래를 잘게 썰어 섞으면 향긋해서 훨씬 맛있다. 3. 돌나물 돌나물은 도톰하고 잎이 작은, 향기로운 봄나물로 돈나물, 돗나물 또는 석상채(石上菜)라고도 한다. 칼슘과 인, 비타민C가 풍부하고, 수분함량도 수박보다 많다.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고지혈증, 피부 탄력 감소, 골다공증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특유의 향기가 있어 고추장과 식초를 넣어 무치면 맛있다. 풋내가 나므로 데치지 말고 날것을 그릇에 담고 양념을 넣어 키질하듯이 그릇째 까불어서 간이 고루 가도록 해야 한다. 돌나물로 담근 물김치는 향이 좋은데 약간 덜 익었을 때 먹는 것이 좋다. 무를 나박나박 썰거나 채 썰어 넣고 담가도 맛있다. 4. 두릅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이 별미인 두릅은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아주 많고 비타민 A·C, 칼슘과 섬유질 함량도 많다. 봄철의 어린순을 먹는데 산 두릅은 새순이 벌어지지 않고 통통한 것으로 붉은색의 껍질이 붙어 있고 길이가 짧은 것이 향도 좋고 맛있다.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 인공 재배를 하므로 이른 봄부터 나온다. 두릅의 맛을 제대로 보려면 데친 것을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다. 나물은 데친 것을 갈라서 고추장 양념으로 무치고, 두릅적은 데친 두릅과 양념한 쇠고기를 번갈아 대꼬치에 꿰어 밀가루와 달걀을 묻히고 기름에 지진 누름적으로 해서 먹는다. 5. 봄동 노지에서 월동하여 잎이 결구 형태를 취하지 못하고 개장형으로 펼쳐진 상태의 배추로, 어리고 연하며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향이 진하다.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으며, 섬유질이 풍부해 위장의 활성화를 돕기 때문에 변비와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베타카로틴, 철분, 칼륨 등의 각종 미네랄 성분이 빈혈증상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달고 고소하며 사각거려 씹히는 맛이 좋아 봄에 입맛을 돋우는 겉절이나 쌈으로 즐겨 먹는다. 생채를 만들어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버무린 밥이나 국수 위에 듬뿍 올려 비벼 먹기도 한다. 6. 쑥 동의보감에 따르면,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치료에 좋다고 적혀있다. 특히 피를 맑게 하는 효과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살균, 진통, 소염 등의 작용은 과학으로도 이미 확인된 쑥의 효능이다. 그밖에 해열, 해독 구충작용을 하며 생즙은 혈압강화와 소화촉진, 소염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쌀과 섞어 떡을 만들어 섭취하면 쌀에 부족한 지방, 섬유소, 칼슘 등을 보완해 주며, 브로콜리와 함께 섭취하면 무기질을 보강해 준다. 특유의 향이 있어 샐러드나 무침, 국, 전, 겉절이, 떡류, 밥, 파스타, 면류 등에 단독으로, 또는 다른 식재료와 어울려 다양하게 활용한다. 7. 씀바귀나물 쌉쌀한 맛이 특징인 씀바귀는 뿌리와 잎 모두 식재료로 활용하는 채소이다. 쓴맛을 내는 주성분인 이눌린이 항암 효과가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륨과 칼슘, 비타민 C, 당질 등의 영양소가 포함돼 있어 위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뿌리가 실한 것으로 골라 삶아서, 몇 번 물을 갈아 주면서 쓴맛을 뺀 뒤 조리한다. 소금물에 삭혀 김치를 담가도 별미이다. 또한 씀바귀를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을 중화시킬 수 있고, 돼지고기의 산성을 씀바귀가 중화시켜 균형을 맞춰준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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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2-03-25
  • 만성콩팥병 예방·관리 위한 9대 생활수칙
    만성콩팥병*은 인구 고령화 심화로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 만성콩팥병(만성신장질환) :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콩팥의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각종 질환 만성콩팥병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으며, 조기 발견을 통한 관리를 통해 말기신부전*과 같이 중증으로 이환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 말기신부전 : 만성콩팥병 악화로 콩팥 기능이 현저히 감소되어 투석 또는 이식과 같이 콩팥을 대치하는 요법을 받아야만 하는 상태 또한 일부 환자들의 경우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기 전에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먼저 생겨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만성콩팥병 예방·관리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알아본다. 1. 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 섭취는 가급적 줄입니다. 2.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의 지나친 섭취를 피합니다. 3. 콩팥의 상태에 따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합니다. 4.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5.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6. 주 3일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7.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8. 정기적으로 소변 단백뇨와 혈액 크레아티닌 검사를 합니다. 9. 꼭 필요한 약을 콩팥 기능에 맞게 복용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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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2-03-21
  • 영양소 풍부한 3월 농산물 2가지
    영양소 풍부한 3월 농산물 2가지를 소개한다. 입맛을 돋우는 ‘냉이’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리는 냉이는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있으며, 야생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봄철 식재료이다. 피로해소와 춘곤증에 좋으며, 지혈과 산후출혈 등에 처방하는 약재로도 사용되고 단백질과 비타민 및 무기질이 풍부하다.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좋으며, 장기 보관 시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싸서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초록빛 산삼 ‘무’ 제주 서귀포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 무는 12월 상순부터 4월 상순까지 수확하며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단맛, 풍부한 수분으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무는 감기 예방과 함께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숙취해소를 돕는다. 수분이 많고 단단하며, 윗부분이 푸르고 흰색이 많은 것을 고르고, 표면이 변색된 무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 세상
    • 건강
    2022-03-08
  • [코로나19 장기화, 주의해야 할 정신질환] ③ 불안장애
    “너무 무서워요.” 누구나 마음이 불안하거나 공포를 느낄 때 흔히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스트레스, 위험, 고통 등이 예상되는 상황에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인데요. 특정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거나 적응하게 된다는 점에서 자기 방어 기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 불안, 공포에 압도되어 대처가 불가능하거나, 과도한 공포반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면 병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불안장애 환자는 74만 7373명으로 2016년에 비해 약 25% 증가했는데요. 여성 환자가 45만 5783명, 남성 환자가 29만 1590명으로 여성 환자가 약 56% 많았습니다. 40~69세 환자가 전체 환자의 51.8%를 차지한 만큼 중년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감정 표현, 신체 증상, 행동으로 나뉘는 증상 불안장애의 증상은 감정 표현, 신체 증상, 행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왜 불안한 건가요? 불안장애를 하나의 원인으로만 설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공통적으로 유전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불안장애와 관련된 뇌의 특정 부분이 기능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적으로 분비될 때 불안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잘못된 인지 왜곡으로 인해 생긴다는 설명도 있는데요.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 과정에서 닥치지도 않은 위험을 크게 걱정하거나 사소한 것을 크게 걱정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위험을 실제보다 크게, 부적절하게 인식하여 불안장애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급성 스트레스 장애는 큰 사고나 재해를 겪은 후 주로 발병합니다. 정상적인 심리 반응인 ‘불안’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불안의 정도를 낮추고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평소 휴식과 취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이완하고 관리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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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생활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지침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택이나 원격수업, 자가격리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직접 요리해서 먹는 사람들이 많지만 배달이나 포장 음식으로 식사하는 가정도 많이 늘어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과일·채소 섭취는 감소 추세에 있고, 나트륨의 과잉 섭취와 어린이의 당류 과다 섭취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으며,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한국인의 식생활 지침을 소개한다.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1. 매일 신선한 채소, 과일과 함께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우유·유제품을 균형 있게 먹자. 2.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자. 3. 물을 충분히 마시자. 4.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려서 건강 체중을 유지하자. 5. 아침식사를 꼭 하자. 6.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7. 음식을 먹을 땐 각자 덜어 먹기를 실천하자. 8. 술은 절제하자. 9. 우리 지역 식재료와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을 즐기자. <자료=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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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영양가 풍부한 3월 수산물 3가지…참치·멍게·미더덕
    영양이 가득하고 맛도 좋은 3월 제철 수산물을 소개한다. 1. 참치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는 참치는 ‘참 좋다’라는 의미로 참 진(眞)을 써 ‘진치’로 불리다가 진(眞)을 한글로 바꿔 ‘참치(또는 다랑어)’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참치의 대부분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근육 생성과 유지에 도움이 되고, 니아신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류신과 라이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기력 회복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참치는 주로 회로 즐기는데 다른 회처럼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지만, 간장에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2. 멍게 특유의 맛과 향이 매력적인 멍게는 평범하지 않은 생김새로 이름이 다양하다. 표준어는 ‘우렁쉥이’이지만 경상도 사투리인 ‘멍게’로 많이 불리면서 복수 표준어로 지정됐다. 단단한 몸체에 돌기가 많은 생김새 때문에 ‘바다의 파인애플’이라고도 불리며, 3월에서 5월이 제철인데 특히 이때 나는 멍게에는 지방질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칼슘이 풍부해 성장발육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베타인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강하, 인슐린 분비 촉진 등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멍게는 회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갖은 야채를 넣어 비빔밥으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며, 젓갈로도 즐길 수 있다. 3. 미더덕 미더덕은 ‘바다 더덕’으로 불리며, 단백질이 많고 글리코겐, 칼슘, 인, 철 등이 함유되어 영향학적으로 우수할 뿐 아니라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해산물이다.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골다공증과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되며, 셀레늄의 강력한 항산화력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체조직의 노화 방지와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된다. 꽃게찜이나 아귀찜과 같은 찜 요리나 된장찌개에 넣어 먹으면 오도독 씹는 맛과 향긋한 향이 있어 음식 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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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Q&A로 알아보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주로 겨울철에서 초봄(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과일, 채소, 굴이나 조개 등의 음식 재료는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Q.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무엇인가요? A.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연중 내내 발생하지만 겨울에 더 자주 발생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시설에서 집단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입니다. Q.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A.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주로 그 외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증상은 2∼3일간 지속된 후 저절로 호전됩니다. 영아, 노인,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지 않으면 탈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A.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합니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Q.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는 무엇인가요? A.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3일 후에 회복합니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수분 섭취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 올바른 손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 끓인 물 마시기 ○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기 ○ 채소·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벗겨 먹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채소용, 고기용, 생선용)하여 사용하기 ○ 환자의 구토물, 접촉 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 소독(가정용 락스 희석액 등) - 1000~5000ppm의 농도로 염소 소독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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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5
  • [코로나19 장기화, 주의해야 할 정신질환] ① 알코올 의존증후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집에서 ‘혼술’ 혹은 ‘홈술’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알코올 의존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과 2020년을 비교했을 때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감소 추세는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코올 의존증후군은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훨씬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2020년에는 남성 환자 수가 여성 환자 수의 4.2배 이상 높았습니다. 나이대별 환자 수를 보면 50대 환자의 비율이 27.6%로 가장 높았으며, 40대와 60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술을 좋아하면 다 알코올 의존? 알코올 의존증후군이란 흔히 알코올 중독으로 일컬어지는 병으로, 술과 같이 알코올을 포함한 물질을 장기간 사용했을 때 생기는 의존성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의존성은 금단 혹은 내성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하는데요. 이 의존성이 커질 경우 폭력, 음주 운전 등 사회적인 문제나 기억 장애와 같은 심각한 신체적 질환이 발생됨에도 불구하고 음주를 중단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술을 좋아하는 것과는 매우 다른 문제입니다. 나도 혹시 알코올 의존증후군? 자가 체크리스트 알코올 의존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① 이전과 같은 정도로 취하기 위해서는 전보다 많은 양의 술이 필요하다. ② 술을 끊으면 손떨림, 불면, 환청,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③ 금주하거나 절제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실패했다. ④ 술 때문에 일상적 활동에 제대로 집중하기 힘들다. ⑤ 술을 구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술에서 깨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⑥ 음주에 의해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술을 마신다. 위의 리스트 중에서 3가지 이상이 1년 이상 지속되면 알코올 의존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의존증후군은 재발의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치료 시엔 조절 능력을 회복시켜 술을 적당히 마실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술을 한 잔도 마시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만약 주변에 알코올 의존증후군 환자가 있다면 금주 동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도울 수 있습니다.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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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1
  • 갑작스런 추위, ‘한랭질환’ 주의하세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추위에 노출 시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소개한다. * 한랭질환 :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임 한파 관련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경우 ▲ 어르신과 어린이 -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에 보온에 신경쓰세요. ▲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세요. ▲ 음주 -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여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하세요. ▲ 낙상(노인, 영유아,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자) - 빙판길, 경사지거나 불규칙한 지면, 계단을 피해 가급적 평지나 승강기를 이용하고, 장갑을 착용하여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합니다. 한파 대비 건강수칙 ▲ 생활 습관 -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합니다. ▲ 실내 환경 -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 외출 전 - 날씨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입니다. ▲ 외출 시 -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습니다.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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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 [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 ④ 동창
    겨울철, 야외에 오래 있다 보면 손과 발이 붉어지고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는 추위로 인해 피부의 모세 혈관계가 손상을 입게 되어 나타나는 동창의 증상입니다. 극심한 추위로 인해 발생하는 동상과 달리, 가벼운 추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동창’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1만 명이 넘는 동창 환자가 발생하고 있었는데요.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어든 2019년에는 8000명대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또한 2020년에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환자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성별 환자수를 비교해보면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많았습니다.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동창, 영상의 날씨에도 발병하는 이유 동창은 영상 5~10도의 날씨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추위에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 더 잘 나타납니다. 그러나 추운 날 바깥 활동을 오래 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여 누구라도 발병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별한 치료 없이 좋아질 수 있다던데…동창은 가벼운 질병일까? 동창은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긴 하지만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동창으로 인해 발생한 염증 부위에 세균이 침범할 시 진물이 나오고 잘 낫지 않는 궤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동창이 의심된다면 아래의 증상들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동창 증상 - 손발이 붉고 자주색을 띤다. - 피부가 따갑고 저리다. -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니 피부가 매우 가렵다. 동창을 예방하는 3가지 방법 동창은 추위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므로 장갑과 양말, 모자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손과 발이 습한 경우 발병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 요인을 알고, 방지해야 합니다. 동창을 예방하는 3가지 방법을 함께 알아볼까요? 1) 추운 곳에서는 수시로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다. 2) 신발이나 장갑이 젖게 되면 신속하게 손과 발을 빼서 말린다. 3)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두꺼운 양말, 꽉 끼는 신발을 피하고 보온성이 좋은 양말과 벙어리장갑을 착용한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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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질병관리청, '금연 빠를수록 폐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해 감소'
    [히스토리] 질병관리청은 ’21년 흡연 기인 질병 발생 위해도 모델 개발에 따른 우리나라 흡연자의 폐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해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흡연 습성과 흡연 노출 생체지표 측정 결과를 통한 위해 평가 모델을 구축하여 흡연자의 폐암, 심뇌혈관 질환 발생과의 상관성 분석을 실시한 자료이다. 분석 결과, 흡연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20대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해가 더 크게 나타나며, 30대 이상부터는 폐암 발생 위해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흡연 누적량이 많은 60대 이후에는 폐암 발생률(68%)이 20대(1%)에 비해 6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 습성을 반영한 흡연 기간에 따른 발암 위험률 비교 결과, 흡연 기간이 짧을수록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므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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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 ③ 동상
    유난히 추운 겨울입니다. 이런 혹한의 추위에서 무방비 상태로 외출을 하다 보면 가장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질병이 바로 ‘동상’입니다. 오늘은 이 ‘동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 중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어든 2020년의 동상 환자 수는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성별별 환자 수를 보면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별 환자 비율을 보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비교적 외출이 잦은 20대 환자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동상이 발생하는 이유 인체는 낮은 온도의 환경에 노출되면 피부에 가까운 혈관을 수축시켜 체온을 유지하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운 날씨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혈관 수축이 지속되어 신체 말단부에 도달하는 혈류가 줄어듭니다. 그러면 혈류가 줄어든 인체 조직은 얼고 손상되는데, 이를 ‘동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동상은 추위에 노출되기 쉽고,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손, 발, 코 등의 신체 부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동상의 증상 동상의 증상은 얼마나 오랜 시간 추운 환경에 노출되었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맨 처음 겪는 증상은 창백해지는 피부와 따가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장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증상은 무감각으로, 동상 환자의 75%가 이 증상을 겪습니다. 심할 경우엔 통증과 함께 물집이 생깁니다. 또한 동상에 걸린 부위를 오래 방치할 경우엔 ‘괴저’, 즉 조직이 죽고 피부가 검게 변하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동상의 치료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일단 동상에 걸리면 동상 부위를 빨리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손으로 만졌을 때 뜨겁지 않을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피부가 약간 붉어질 때까지 녹이면 좋습니다. 보통 37~42℃ 정도의 물에 30분~1시간 정도 담가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느 정도 정상적인 피부 색깔로 돌아오면 물에서 빼낸 후 마른 천으로 덮어 보온합니다. 만약 괴저가 일어날 정도로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꼭 방문해야 합니다. 이렇게 가벼운 동상은 따뜻하게 해 주는 것만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간혹 잘못된 민간요법으로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대처법은 꼭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 동상 부위에 화로나 난로 등으로 직접 불을 쪼이는 것 - 건조한 복사열은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 화상을 입기 쉽습니다. ▲ 동상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 - 동상부위를 문지르거나 만지면, 세포 손상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 동상 부위의 수포나 물집을 터트리는 것 - 수포나 물집을 터뜨릴 경우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상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예방입니다. 지나치게 추운 날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때엔 철저한 방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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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7
  • 영양가 풍부한 2월 수산물 2가지…대게·우럭
    매서운 추위가 연일 계속되는 요즘, 맛과 영양이 풍부한 2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대게 대게는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에 살이 차기 시작하는데 1~2월은 속이 꽉 차고 단 맛이 나는 가장 맛있는 시기이다. 대게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 함량이 적으며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E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칼슘, 인이 풍부하여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주로 통째로 쪄서 먹지만, 짬뽕이나 라면과 같이 매콤한 국물이 있는 음식에 넣으면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더해져서 풍미가 더 좋아진다. 2. 우럭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횟감 중 하나인 우럭은 봄철 산란기를 앞두고 겨울철에 살이 올라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일품이다. 우럭은 니아신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성인들의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우럭은 회 외에도 매운탕, 찜, 구이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데, 특히, 밀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겨낸 통우럭 튀김에 대파, 고추, 양파, 마늘, 깨, 생강청 등을 넣어 만든 양념장을 더하면 그 맛 또한 별미이다. <자료제공=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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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4
  • [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 ② 저체온증
    추운 겨울,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해야 한다면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대표적인 한랭 질환, ‘저체온증’입니다. 오늘은 이 ‘저체온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어든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저체온증 환자의 수는 천 명 이상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환자 중 남성의 비율이 굉장히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9세 미만의 어린이와 80세 이상의 어르신 환자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저체온증, 정확히 어떤 건가요? 우리 몸의 정상 체온은 36.5~37.0℃ 사이에서 유지됩니다. 그래서 추운 날엔 몸을 떨거나 근육을 긴장시켜 체온을 유지합니다. 그런데 추운 환경에 너무 오랜 시간 노출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열은 점차 줄고, 열 손실을 막으려는 노력에도 한계가 찾아옵니다. 저체온증이란 이와 같이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경우를 의미합니다. 특히 고연령층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체온이 낮아질수록 위험도가 올라가는 저체온증 저체온증은 급격하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의식하지 못한 사이 점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은 체온에 따라 달라집니다. 심부의 온도에 따라 32℃~35℃를 경증, 28℃~32℃를 중등도, 28℃도 미만을 중증으로 나뉩니다. 자세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 중등도 이하의 저체온증은 특별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중증 저체온증은 사망률이 50% 이상이며, 폐렴이나 동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체온증 의심 환자를 발견하면 이렇게 해주세요! 겨울철, 저체온증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한다면 조심스럽게 이송하여 다시 환자의 체온을 올려주어야 합니다. 취할 수 있는 조치는 환자의 의식 유무에 따라 달라집니다. ▲ 의식이 있는 경우 의식이 있고 경증 정도의 저체온증이라 생각되는 상황에서는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담요 등을 덮어 체온을 유지시켜야 합니다. 따뜻한 음료수나 물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 의식이 저하된 경우 의식이 저하된 중등도 이상의 저체온증 환자는 체온을 올려주는 과정에서 심장 부정맥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직접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바로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 세상
    • 건강
    2022-01-24
  • 고혈압·당뇨병 관리에 도움 되는 식습관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세계보건기구(WHO)는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다른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단이 간편하고 치료 및 관리가 용이하지만 평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질환의 중요성 및 심각성을 간과하기 쉽다. 당뇨병은 우리 몸의 췌장에서 충분한 인슐린이 생산되지 않거나 생산된 인슐린이 비효과적으로 작용하여 혈당이 정상보다 높아지는 질병이다. 당뇨병은 일단 발병하면 완치되기 어렵고, 방치하면 망막증, 신부전, 신경장애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 말기에는 실명하거나 투석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당뇨 합병증은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의료비 등 사회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된다. * * 질병관리청, 주간 건강과 질병 제14권 제21호(2021.5.20) 급격한 고령화로 인하여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국민의 고혈압 및 당뇨병 건강관리 수준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소개한다. 고혈압 : 나트륨 줄이기 ↓ 1. 나트륨이 적은 식품을 선택해요. 2. 소금 대신 천연향신료를 사용하세요. 3. 국, 탕, 찌개의 국물을 적게 먹어요. 4. 신선한 채소, 우유를 충분히 먹어요 5. 외식 시 ‘싱겁게’와 ‘소스를 따로 주세요’라고 주문해주세요. 당뇨병 : 당류 줄이기 ↓ 1.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셔요. 2. 신선식품을 이용해요. 3. 후식은 달지 않게 드세요. 4. 설탕 대신 양파, 파로 단맛을 내세요. 5. 우리 아이의 음식, 단맛을 줄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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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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