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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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생활]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자전거 교통사고는 날씨가 포근해지는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6월까지 늘어난다. 자전거는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지만, 도로교통법상 ‘차’에 속하기 때문에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소개한다. 자전거 5대 안전 수칙 -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한다. - 야간에는 전조등과 미등을 반드시 켜거나 야광띠 등 발광 장치를 반드시 착용한다. - 음주 운전을 하지 않는다. - 과속하지 않는다. - 휴대전화,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 자전거도로가 없으면 차도 우측 가장자리로 통행(인도 주행 금지) 차량·보행자 주의사항 - 차량 운전자는 자전거와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 자전거도로에 차량을 불법 주·정차하지 않는다. - 차량 우회전 시 직진하는 자전거를 주의해야 한다. - 차량과 보행자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지 않는다. -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서는 주위를 잘 살펴서 길을 건넌다. <자료=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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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실시간 건강 기사

  • 9월 9일 ‘구구데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달걀 상식
    [히스토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구구데이(9월 9일)를 앞두고 달걀의 영양 성분과 보관법, 이색 달걀 요리법 등을 소개했다. 달걀은 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이다. 우리나라 연간 1인당 달걀 소비량은 268개에 이르며, 농업 생산액 8위를 차지할 만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달걀은 50그램(g) 1개 기준으로 72킬로칼로리(kcal)이며, 질 좋은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가 많아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달걀흰자는 단백질의 품질을 결정하는 지표인 단백질 소화 흡수율에서 최고점을 받을 만큼 흡수율이 뛰어나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노약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달걀노른자는 치매 예방에 효과가 검증된 레시틴이 풍부해 뇌를 활성화 시키고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망막의 황반 색소 밀도를 높여줘 눈의 건강 유지와 노화로 인한 안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달걀은 보관 과정에서 달걀 내 공기가 드나드는 공간(기실)을 통해 수분이 증발한다. 달걀 안에 빈 공간이 많다는 것은 보관 기간이 길다는 의미다. 흔히 달걀을 흔들었을 때 출렁거리거나, 물에 담갔을 때 뜨면 오래됐다고 판단한다. 이는 기실에 공기가 들어있는 원리를 활용한 것이다. 기실을 통한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는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걀의 이상적인 보관 조건은 온도 2도(℃), 상대습도 80퍼센트(%) 이다. 달걀은 온도 변화가 자주 생기는 냉장고 문보다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종이 포장 형태로 보관하면 냉장고 안의 음식 냄새가 달걀 내부로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달걀은 물에 씻지 않고 보관해야 한다. 달걀 껍데기의 큐티클 층은 미생물의 침입을 막고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데, 달걀을 물에 씻으면 큐티클 층이 사라진다. <생햄달걀보트> <체다치즈소시지랩>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생햄달걀보트’와 ‘체다치즈소시지랩’으로 달걀 요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생햄달걀보트 =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한다. 노른자와 생햄, 마요네즈 등을 섞어 짜주머니에 넣은 뒤 흰자 안에 짜서 채운다. 체다치즈소시지랩 = 토르티야에 달걀과 생크림을 넣어 만든 스크램블과 양상추, 소시지, 체다치즈를 얹어 돌돌 말아주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가금연구소장은 “구구데이가 달걀과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고, 양계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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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2020-09-08
  • 욕실·주방 곰팡이 제거 꿀팁!
    [히스토리] 욕실·주방 곰팡이 제거 꿀팁! 욕실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뿜뿜... 어떻게 청소해야 할 지 막막하다면? - 변기 : 잘 안 보이는 안쪽·틈새 부분 칫솔에 치약·락스 묻혀 닦기, 변기세정제 사용하기 - 타일 : 곰팡이제거제 도포 후 타일 사이사이 칫솔로 닦기 - 거울 : 김서림 예방을 위해 물티슈에 린스 묻혀 닦기 - 세면대 : 닦기 어려운 수도꼭지·틈새 칫솔·클렌징 티슈로 닦기 - 배수구 : 베이킹소다·식초를 뿌린 뒤 뜨거운 물로 헹궈 하수구 악취 제거하기 주방 위생에 신경 써야 안전한 식생활을 할 수 있어요! - 도마 : 6개월~1년 주기로 교체, 레몬즙·굵은 소금 발라두기, 식자재별로 사용 - 행주 : 자주 삶고 꽉 짜서 말리기 - 싱크대 : 수세미에 베이킹소다·식초·남은 소주·맥주 묻혀 닦기 - 가스레인지 : 기름때가 심하면 베이킹소다·구연산·주방세제 1:1:1 비율로 뿌린 후 닦기 - 냉장고 : 물·소주 1:1 비율로 섞어 기름때 닦아내기, 남은 소주 탈취제로 활용하기 - 전자레인지 : 1:5 비율 식초·뜨거운 물을 컵에 넣고 돌린 후 내부 닦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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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상식
    2020-09-07
  • 내 발에 맞는 좋은 운동화 고르는 요령
    여러분은 걷거나 운동할 때 어떤 운동화를 신고 있나요? 운동화를 고를 때 가격이나 색상 등 디자인과 브랜드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면 앞으로는 주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운동 시 발과 다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에 운동화를 잘 골라서 신으면 신체의 피로감을 줄이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걷거나 운동하기에 좋은 운동화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알아본다. 1. 뒷굽이 높지 않은 운동화 하이힐처럼 운동화도 뒷굽이 높으면 발 앞쪽으로 체중 쏠림이 증가해 발목과 허리에 부담을 줘 건강에 해롭고, 또한 굽이 낮고 평평한 바닥으로 된 신발 또한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걷거나 뛸 때 뒤꿈치가 가장 먼저 땅에 닿게 되는데 체중 부하로 인한 충격을 분산시킬 쿠션이 없어 그 압력이 발바닥에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운동화의 앞굽과 뒷굽은 높이가 비슷하고 자연스러운 아치를 만들어주는 곡선의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2. 발볼이 좁지 않은 운동화 발의 가장 두꺼운 부분 둘레를 말하는 발볼. 신발을 고를 때 발 사이즈에 가려져 잊기 쉽지만 실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발 사이즈는 그저 발의 길이만을 표시한 것으로, 이것만을 기준으로 신발을 고르면 신었을 때 발볼 부분이 꽉 끼거나 헐렁할 수 있다. 특히 발볼이 넓은 운동화는 발이 앞뒤로 움직이면서 신발의 앞부분과 계속 부딪힐 수 있고, 발볼이 좁은 운동화는 발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발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3. 너무 무겁지 않은 운동화 무거운 신발을 신으면 걸을 때마다 힘이 많이 들어가 쉽게 피곤해진다. 평소에 신던 신발보다 무거운 등산화나 구두를 신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발목이 아프다는 것이다. 발목관절에 어떤 이상이 생겨서라기보다는 발목을 위로 젖히는 근육에 무리가 가고, 근육이 뭉쳐 나타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발목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신발을 신어야 한다. 4. 밑창이 딱딱하지 않은 운동화 밑창은 발바닥 전체가 닿는 부분에 해당한다. 밑창의 소재가 딱딱하거나 그 두께가 너무 두껍다면, 지면으로부터 오고 가는 다양한 정보 전달 능력과 기능적인 움직임이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신발을 신었을 때, 지면의 정도가 어느 정도 인지되고 발의 다양한 움직임을 수용할 수 있는 밑창을 가진 신발이 좋은 신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약간의 탄성이 있는 신발을 골라 신도록 한다. <자료제공=대한체육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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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4
  • 차가운 냉장고에 세균이?…냉장고 속 식재료 관리 요령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어진 요즘, 집에서 요리하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냉장고에 식재료를 넣어두거나 조리한 식품의 보관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고온다습하고 장마가 있는 여름철에는 식중독균이 발생하기 쉽고, 특히 냉장고에는 세균 번식이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하고, 음식은 필요한 만큼 준비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냉장고 속 음식과 식재료 관리 요령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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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2
  •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이 생겼다 사라졌다 반복된다면?
    몸속에서 자라는 돌을 결석이라 말하는데요. 신장, 요관, 방광에 발생하는 모든 결석을 일컬어 ‘요로결석’이라고 합니다. 요로결석은 대부분 신장에서 만들어지며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극심한 통증과 감염을 일으키는데요. 신기능 저하, 요로 감염, 요폐색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40대질병 심평원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40대 입원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질병의 정보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9번째 시간으로 ‘신장 및 요관의 결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장 및 요관의 결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4만 601명이 증가해 28만 6857명이 되었는데요. 2019년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50대 환자가 25.2%(7만 3032명)로 가장 많았고, 40대 환자가 21.3%(6만 1730명)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수분 섭취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 결석의 주성분들은 소변에 포함되어 있는 정상적인 성분들입니다. 그런데 이들 성분이 수분 섭취의 감소로 작은 결정을 이루게 되고, 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결석이 발생하게 됩니다. 유전적인 영향도 알려져 있는데요. 가족 중 누군가가 신장 결석을 앓고 있거나 앓은 적이 있다면, 신장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본인이 신장 결석을 앓은 병력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재발의 위험도 높습니다. 이 외에도 연령, 성, 식이,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요로결석 결석이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옆구리와 측복부의 극심한 통증입니다. 환자들은 대개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통증이 갑자기 생겼다 사라지는 상태가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남성의 경우 하복부, 고환, 음낭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음부까지 뻗어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때에 따라 혈뇨, 발열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결석이 소변의 이동경로 중 한 곳에 걸려서 소변의 흐름을 막게 되면, 정체된 소변으로 인해 압력이 증가하여 통증을 유발하고, 신장에 손상을 주거나 출혈과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던데? 결석의 크기가 작고, 결석이 요관 하부에 위치한 경우에는 자연 배출을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한 뒤, 경과를 지켜봅니다. 이때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에는 진통제를 투약합니다. 만약 결석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거나, 배출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된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 체외 충격파 쇄석술, 요관 내시경 수술, 신장 내시경 수술이나 드물게는 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 등을 시행합니다. 결석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을 약물로 녹일 수 있다면, 적절한 약물을 투여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장과 요관의 결석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을 지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영양소는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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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31
  • 어깨 위에 돌덩이가?…뭉친 어깨 풀어주는 스트레칭 3가지
    운동을 열심히 하거나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의 사용량이 늘면서 어깨 결림이나 어깨 근육의 뭉침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어깨가 뭉치면 움직이기 힘들고 혈액순환이 악화될 수 있으며,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면 근육도 뻣뻣해지면서 유연성이 떨어질 수 기 때문에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등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어깨뭉침 어깨 뭉침 증상 자가 진단법 √ 밤에 이유 없이 통증이 심해지고 옆으로 눕기 힘들다. √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어깨가 뻐근하다. √ 목과 어깨 부위의 근육이 쉽게 뭉쳐 무거운 느낌이 든다. √ 어깨를 시작으로 팔뚝까지 통증이나 저림 현상이 나타난다. √ 팔을 멀리 뻗어 멀리 있는 물건을 집기 어렵다. √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통증이 있다. √ 어깨 관절에 열감, 부기, 통증, 뻣뻣함, 삐걱거리는 소리 등이 난다. 위와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어깨 뭉침 현상이 매우 심하다는 증거이다. 평상 시 어깨가 자주 뭉쳐서 불편했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예방하도록 해보자. 1. 으쓱으쓱 어깨 풀어주기 상체를 편하게 세운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어깨를 으쓱하면서 끌어 올린다. 자세를 충분이 유지한 다음, 숨을 내쉬면서 어깨를 천천히 내린다. 이 과정을 2세트로 10번 반복한다. 2. 돌리고 돌리고! 어깨 원 돌리기! 양쪽 팔을 굽혀, 손이 어깨에 닿을 정도로 밀착하게 붙이고 어깨와 팔꿈치가 수평하게 올린다. 팔꿈치에 붓이 달려 큰 원을 칠한다고 생각하며 최대한 크게 어깨를 돌린다. 앞뒤 방향으로 2세트씩 10번 반복한다. 3. 고개를 위로! 하늘 바라보기 체조! 허리를 바로 세우고 손가락을 편하게 핀 다음에 손 바닥이 앞뒤로 겹치게 모아 오른쪽 쇄골을 누르고 목을 뒤로 젖혀서 천천히 원을 그린다. 반대 방향도 같은 과정을 통해 10번씨 2세트 반복한다. <자료제공=대한체육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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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8
  • ‘코로나19’ 유증상자 10가지 행동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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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5
  • 식이섬유 풍부한 여름철 국민 간식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만점인 옥수수는 밀, 벼와 함께 세계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이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이용되는 식재료이다. 달짝지근한 옥수수는 국내에서는 찰옥수수, 단옥수수, 초당옥수수 등의 품종이 주로 유통되며, 주식과 간식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옥수수의 효능 첫째, 비타민 B1, B2, E와 칼륨과 철분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째, 옥수수 씨눈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저하 및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셋째, 라이신, 트립토판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의 양의 부족하므로 라이신이 풍부한 콩과 트립토판이 풍부한 우유와 고기, 달걀 등 단백질 함량이 높은 재료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 측면에서 보완이 된다. 좋은 옥수수 구매·보관법 첫째, 껍질의 색이 선명한 녹색이며 마르지 않고 모양이 타원형인 것을 고른다. 둘째, 수염이 오그라져 있고 흑갈색이 띠는 것이 잘 익은 것이며, 알맹이가 굵고 촘촘히 박혀 있으며 탄력적인 것을 고른다. 셋째, 바로 먹지 않는 경우에는 옥수수를 한 번 찐 다음 열이 식으면 굳기 전에 냉동 보관한다. 옥수수 손질법 첫째, 영양 손실이 빠르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껍질을 벗기고 손질한다. 둘째, 배아 부분에 영양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가급적 알맹이를 손으로 뺀다. 셋째, 찰옥수수는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맛이 좋다. 손질할 때 속껍질을 2~3장 정도 남겨둔 상태로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를 더 해주고 수분이 유지되어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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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산림보호구역 내 치유의 숲 조성 가능해...
    [히스토리] 산림보호구역 행위제한 예외사유에 치유의 숲 조성 포함(제3조제2항제19호 신설) - 산림청장 또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으면 할 수 있는 행위에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제2조제5호에 따른 치유의 숲 조성 추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보호구역에서 치유의 숲 조성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산림보호구역 행위제한 예외사유에 치유의 숲 조성을 추가한 「산림보호법 시행령」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이고, 오는 12월 중에는 시행될 예정이다. 「산림보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산림청장 또는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산림보호구역 안에서「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제2조제5호에 따른 치유의 숲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산림보호법 시행령」개정으로 농산촌 주민의 고용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숲이 주는 치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관이 잘 보전된 산림보호 구역 안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려는 지자체의 규제완화 건의가 잇따랐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자체에서는 산림보호구역 안에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산림보호구역에서 치유시설 조성 시 '치유의 숲시설의 설치·운영 및 관리에 관한 규정(산림청훈령 제1228호)'에 따라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조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치유의 숲 주요 건축물인 치유본부는 목구조를 적용하고 황토, 목재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시설로 조성하여 도시생활에 지친 국민들에게 각광받는 치유공간으로 재창조할 방침이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개정을 통한 산림규제 완화가 지역경제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의견에 귀 기울여 국민이 필요로 하는 산림정책을 실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상
    • 건강
    2020-08-20
  • 기관지 건강 책임지는 여름철 천연 감기약은?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인 도라지는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약재로 많이 쓰였으며, 산성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또한 사포닌 성분뿐만 아니라 풍부한 무기질과 비타민을 함유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나물로 먹으며, 꿀과 배는 도라지와 궁합이 잘 맞아 부족한 열량을 보충해주고, 쓴맛을 줄여준다. 기관지 건강을 책임지는 여름철 천연 감기약 도라지의 효능과 구매·보관법 등을 알아본다. 도라지의 효능 첫째,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침 완화 및 해열 작용에 도움이 된다. 둘째, 섬유질 및 무기질을 함유해 기관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좋은 도라지 구매·보관법 첫째, 흙과 잔뿌리가 비교적 많이 붙어 있고, 원뿌리가 2~3개로 갈라진 것을 고른다. 둘째, 깐 도라지는 흰색을 띠며 향기가 강하고, 반듯한 것을 고른다. 셋째, 껍질을 벗기지 않고 신문지에 싸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도라지 손질법 첫째, 흙을 씻어내고 껍질을 벗긴 뒤 깨끗한 물로 헹군 후 용도에 맞게 다듬는다. 둘째,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을 뿌리고 주물러주거나 물에 충분히 담가 놓는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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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0-08-14
  • 몸에 이로운 깻잎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
    [히스토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쌈 채소, 깻잎의 기능성과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은 올해에는 야외보다 집에서 즐기는 휴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휴가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제철 식재료, 깻잎으로 집에서 야영 분위기를 내보면 어떨까. 들깨 잎인 깻잎에는 칼슘, 베타카로틴, 로즈마린산, 페릴라케톤 등 영양성분과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뼈 건강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칼슘이 100g당 296mg 함유돼 있다. 시금치(42g/mg), 상추(95g/mg) 보다 월등히 많은 양이다. 항산화 효능과 시력보호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100g당 7,565㎍으로, 당근(5,516㎍/100g)에 비해 약 1.4배가량 많다. 피부개선, 미백, 치매예방 등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로즈마린산은 14~76mg/g 함유돼 있다. 깻잎 특유의 향긋한 향을 만들어 주는 페릴라케톤과 같은 식물성 정유 성분은 100g당 0.3∼0.8g 함유돼 있다. 육류나 생선회를 먹을 때 느끼하거나 비린 맛을 잡아주고, 항균작용으로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깻잎은 주로 쌈 채소나 장아찌로 애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응용범위가 넓어져 페스토, 주스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허브 대용으로 깻잎을 넣어 만든 ‘깻잎페스토’를 이용해 샐러드, 파스타를 요리하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깻잎을 키위와 함께 갈아 만든 ‘깻잎키위주스’는 신선하고 상큼한 맛이 색다르다. 키위 1개와 깻잎 5장, 우유 1/4컵(25㎖)을 갈아주면 완성이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최근 일본에서 우리 깻잎이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양성분이 풍부한 깻잎 섭취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세상
    • 건강
    • 식품
    2020-08-13
  •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한 실천수칙
    [히스토리] 최근 5년간(’15~’19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발생 환자(6893명)의 39%(2697명)가 여름철(6~8월)에 발생했다. 그만큼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쉽기 때문이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 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날 음식 섭취를 줄이고, 육류와 해산물, 계란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서 충분히 가열(중심온도 75℃ 1분 이상 유지)해서 섭취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으로 5분 이상 세척 후 충분히 헹구어 조리, 섭취한다. 피서지와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스박스 등을 준비해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조리 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은 후에 조리한다.<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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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상식
    2020-08-12
  • 해외에서 배송된 '미확인 씨앗' 신고
    [히스토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미국·캐나다·영국·일본 등에서 보도되고 있는 해외에서 배송된 “확인되지 않은 씨앗”과 관련하여 일반 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국제우편물을 통해 본인이 주문하지 않는 씨앗이 해외에서 배송된 경우 해당 씨앗을 개봉하거나 심지 말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즉시 신고(대표전화 054-912-0616)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출처가 불분명한 수입 씨앗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 확산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식물방역법에 따르면 검역을 받지 않은 식물검역대상물품이 담겨져 있는 우편물을 받은 자는 지체없이 식물검역기관의 장에게 신고하고 검역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히 검역을 실시하여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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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7
  • 오·남용 없는 건강한 의약품 사용법…'에토미데이트'
    [히스토리] 에토미데이트 무슨 약일까요? 전신마취제로 수술, 내시경 등에 사용되는 약이지만, 최근 인터넷에서 수면유도제로 거래되는 등 오·남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에토미데이트 오·남용 부작용은? · 호흡마비 · 발작성 경련 · 심장박동 장애 · 태반, 모유로 전달 * 가임기 여성의 오·남용은 특히 위험 에토미데이트 오·남용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 이미 사용 중이라면 즉시 중단 · 병·의원에서 의사의 진단 하에 치료목적에 맞게 사용할 것 올바른 의약품 사용으로 당신의 건강을 지키세요. · 식약처 종합상담센터 ☎ 1577-1255 · 국민소통 신고센터 > 온라인 불법유통 신고(www.mfd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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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6
  • 고수, 바질 등 허브류에서 잔류농약 검출
    [히스토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7월 전국 마트, 온라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허브류 총 51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고수, 바질 등 6건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음식의 맛과 향을 돋우기 위해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고수, 바질 등 수입 허브류에서 잔류농약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검사 결과, 고수, 바질, 애플민트, 타임 등 총 4품목, 6건이 잔류농약 기준에 부적합하여 해당 농산물을 압류‧폐기 조치하였으며, 생산자를 파악하여 고발 등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하여 부적합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생산자에 대한 올바른 농약 사용 교육 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자주 섭취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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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0-08-05
  • 과일채소 섭취·짬짬이 운동…‘코로나 시대 건강 생활수칙’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방역적·의료적 대응과 함께 일상에서의 건강관리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의 건강 관리와 면역력 증진을 위한 ‘코로나19, 건강 생활수칙’을 마련했다. 건강 생활수칙은 “새로운 일상, 오늘도 건강하게”를 표방하며 국민들에게 정신적·신체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의 방역적·의료적 대응과 함께 일상에서의 건강관리 역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신체활동이 감소해 비만발생의 우려가 높아지고, 사회활동 감소 및 감염에 따른 불안감으로 우울감과 무기력감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윤 총괄반장은 “우선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배달음식·간편음식과 탄산음료 섭취가 늘 수 있으므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하고 활동 양이 감소하는 경우, 음식섭취량을 줄일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체조와 같이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짬짬이 하고 오래 앉아있지 말고 가능한한 30분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음의 건강을 위해 수면, 식사, 휴식,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힘들 때는 가족·지인들과 소통하며 감정을 나누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만성질환·흡연·비만 등이 코로나 감염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만성질환은 꾸준히 치료·관리하고, 예방접종·정기검진을 통해 주기적인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 것을 강조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개개인의 건강생활을 잘 실천하고 있겠지만 ‘코로나 19 건강 생활수칙’을 통해 개인 건강생활을 다시 살펴보고, 또 실천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이번 건강 생활수칙을 기반으로 영양, 신체활동 등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도 개발하여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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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 더위에 좋은 건강 여름과일 7가지
    지금이야 제철의 개념이 많이 사라졌지만 제철음식은 각 계절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철음식을 먹으면 좋다. 특히 무더위와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신체 기능이 떨어지므로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해야 한다. 한여름을 견뎌낼 수 있는 제철 과일을 알아본다. 1. 갈증 해소와 혈압 조절에 좋은 ‘수박’ 수박은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로, 여름철 수분 보충에 이만한 과일이 없다. 90% 이상이 수분이라 몸에 부족한 물을 보충해 주고 이뇨작용을 돕는다. 또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해 소화에 좋고 칼륨이 많아 근육 이완과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 좋으며, 신체리듬을 원활히 해주는 두뇌 신경전달물질 콜린이 함유돼 불면증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 B1, B2, C와 칼륨, 인,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더위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수박의 빨간 과육 속에는 혈당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리코펜이 들어 있어 세포를 손상시키고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유해 산소를 제거한다. 과즙에 포함된 베타카로틴은 피부의 콜라겐과 단백질을 보호하므로 꾸준히 먹으면 피부에 탄력이 생겨 노화를 막을 수 있다. 다만 찬 성질의 과일이라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심장 질환에 좋은 ‘포도’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어 ‘신이 내린 과일’로 불리며, 껍질에 함유돼 보라색을 띠게 하는 라스베라트롤은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가 있다.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과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며, 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심장질환과 뇌졸중 예방에 좋고, 폴리페놀은 항산화작용이 뛰어나다. 과육에는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를 돋우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한의학에서는 포도가 혈을 보충해 심장을 강화하고 진액을 보충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포도 한 송이에는 비교적 높은 180㎉의 열량이 들어 있어 적당히 먹어야 하며, 특히 당뇨병이 있다면 껍질째 한 송이 정도만 먹는 게 적당하다. 3. 피부에 영양분 양보하는 ‘복숭아’ 비타민과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피로해소와 피부미용에도 좋다. 특히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회복과 노화 방지에 좋으며, 포도당·과당과 수분이 풍부하다. 여름철에 시원하게 먹지만 열매는 본래 따뜻한 성질이라 여성의 생리불순, 가슴앓이에 효과가 있다. 또한 기침과 가래 해소에 효과가 있어 천식 등 폐질환에 쓰이기도 하며, 유기산이 풍부해 혈액 순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4. 혈액 순환과 빈혈에 좋은 ‘자두’ 새콤달콤한 자두는 칼륨과 철분이 풍부해 혈액 순환, 빈혈, 각종 심혈관 질환에 좋으며, 한방에서는 성질이 평이해 누구나 먹어도 큰 탈이 없고 간의 열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 운동을 향상시키고 변비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A·C가 풍부해 여름철 무기력하고 피로가 심할 때 먹으면 기력을 회복시키고, 거칠고 칙칙해진 피부를 깨끗하고 탄력있게 만들어 준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어지럼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여름에 장시간 야외활동 하다가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여름철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팔다리가 쑤실 때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과일이다. 5. 7~9월이 제철인 ‘토마토’ 농업기술의 발달로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토마토는 알고 보면 여름이 제철로 가장 맛있는 계절은 비옥한 토양에서 햇빛을 듬뿍 받고 자랄 수 있는 7~9월이다. 한여름의 비바람과 뜨거운 햇빛을 이겨낸 여름 토마토의 맛과 영양은 비닐하우스 토마토가 넘볼 순 없다. 때문에 토마토는 ‘태양의 맛’이라고도 한다. 이 기간 토마토는 충분한 햇빛을 받으며 리코펜과 글루탐산을 풍부하게 만들어 내며, 레드푸드의 대명사이자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의 보고다. 6. 수분과 비타민 채워주는 ‘블루베리’ 씨앗의 존재감도 느끼지 못하고 통째로 먹는 블루베리는 체리와 함께 여름 필수 과일이다. 1인가구가 증가할수록 수요도 늘고 있으며, ‘보라색 푸드’의 대명사인 블루베리는 항암, 노화 방지,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블루베리의 파란색을 구성하는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황산화물질로, 눈 건강은 물론 세포 노화를 막아 두뇌 건강과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포도보다 30배 정도 높으며, 또 비타민C와 E, 칼슘, 철, 망간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18종이나 들어 있다. 이밖에 혈액 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 주며, 혈액 응고를 억제하고 피를 맑게 해 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한방에서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어서 한 번에 과하게 먹기보다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고 권한다. 냉동 상태에서 몸에 흡수되는 형태의 안토시아닌이 더 많아지니, 얼려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7. 콜레스테롤 줄이는 ‘체리’ 초여름이 제철인 체리(양앵두)는 모양과 색깔이 탐스럽고 껍질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 때문에 여름 인기과일이다. 빨간 체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고, 각종 디저트나 샐러드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존재감만큼 그 속에 숨어 있는 ‘젊음’은 남다르다. 또한 체리에는 케르세틴이 풍부해 폐암 발병을 억제하고, 붉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이 씨를 빼낸 체리 100g당 80~300㎎ 정도 들어 있어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항염 효능을 높여 준다. 체리에 든 식이섬유는 체리 무게의 2.29% 정도로 풍부하고, 수용성이라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데도 탁월하다. 칼륨이 풍부한 반면 나트륨과 지방은 전혀 없어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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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0-08-04
  • 잡티 없이 맑고 투명한 피부, 이제 무궁화 꽃으로 만든다
    [히스토리] 나라꽃인 무궁화의 꽃잎의 추출물이 피부 미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피부 미용 소재 등으로 무궁화의 산업적 이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무궁화연구팀이 제주대학교 김기영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무궁화 꽃잎의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기미, 잡티, 노인성 반점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일과 채소 등에서 붉은색과 보라색을 나타내는 색소성분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활성이 높아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당뇨, 심혈관 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생체 내 멜라닌 색소 합성 저해에 따른 피부 미백 효능 관련 기작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연구팀은 무궁화 ‘백단심’과 ‘불새’ 품종의 꽃잎 추출물을 멜라닌 합성 호르몬(α-MSH)이 활성화된 조건에서 제브라피쉬 배아에 0∼400㎍/㎖ 농도로 처리한 결과, 멜라닌 합성이 무처리군과 비교하여 92% 수준까지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함을 관찰하였으며, 고농도의 처리구에서도 배아의 심장 박동수가 정상으로 유지됨으로써 꽃잎 추출물의 무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효과는 무궁화 꽃잎의 붉은색 부분에 포함된 17종의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진피세포에서 세포 외 신호조절 인산화효소(ERK)의 신호전달 체계를 활성화하여 멜라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피부 색소 침착을 저해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해 말 천연물(biogenic substance) 관련 세계적 학술지 ‘Biomolecules(바이오몰레큘스, IF 6.19)’ 645호에 게재되었으며, 올 6월에는 꽃잎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기능성 화장품 원료 제조와 관련된 국내특허 취득 및 국제특허 출원을 마쳤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지금까지 무궁화 뿌리나 줄기에서 유용 물질을 찾아낸 사례는 적지 않으나, 이번 연구는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도 여름 내내 한 그루에서 수천 송이씩 피어나는 무궁화꽃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K-뷰티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우리 화장품의 소재 다변화와 국산화를 통해 무궁화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뿐 아니라 국위 선양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무궁화연구팀은 지난해 무궁화 뿌리에서 폐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신물질 무궁알렌(Mugungalenes) A,B,C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능성 유용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무궁화의 산업 소재화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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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0-08-03
  • AI의사 ‘닥터앤서’ 상용화 속도낸다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진료 및 진단을 지원해주는 AI의사 ‘닥터앤서’ 상용화가 앞당겨진다. ‘닥터앤서’는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 22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연인원 총 1962명이 참여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다. 과기정통부와 사업단은 지난 3년간 ‘닥터앤서’ 개발에 총 488억 원을 투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닥터앤서 간담회' 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SW) ‘닥터앤서’의 신속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양진영 식약처 차장을 비롯해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닥터앤서’ 개발과 임상시험 현황, 특정 질환에 대한 적용 시범 및 설명을 듣고 ‘닥터앤서’가 신속하게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닥터앤서는 암(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치매, 뇌전증, 소아희귀유전질환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에서 질환의 예측·진단을 지원할 수 있는 21개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국내 37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닥터앤서의 21개 소프트웨어 중 식약처에서 의료기기로 판정받은 소프트웨어는 11종, 이 중 뇌출혈진단·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진단·내시경영상 분석 기반 대장용종 분석·뇌영상 수치 자동분할 등 4종은 이미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았고 치매조기진단 등 7종은 허가심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닥터앤서의 글로벌 시장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보건부(MNG-HA) 산하 6개 병원에서 현지 적용을 위한 교차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은 “짧은 기간 동안 학습용 데이터 구축, 학습모델 설계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식약처 의료기기 인허가를 거쳐 의료진의 진료 지원에 적용될 때까지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식약처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바 있으며 닥터앤서가 신속하게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닥터앤서는 디지털뉴딜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닥터앤서가 국내외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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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2020-07-31
  • 코로나19 신속진단기술 개발
    코로나19 분자진단, 항체 신속진단 기술에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육안으로 진단할 수 있는 항원 신속진단기술이 개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30일 한국화학연구원 김홍기 박사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다양한 항체들을 제작, 이를 활용한 항원 신속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항원 신속진단기술이란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활용, 임신진단키트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15분 내외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수행 중인 분자진단(PCR)과 병행 시 코로나19 감염환자를 현장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어 현장 의료진의 업무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코로나19 진단법의 종류 및 특징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채취한 검체 시료를 샘플패드에 흡수시켜 시료가 이동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경우 발색 나노입자를 포함한 항체와 바이러스 항원이 결합해 육안으로 감염여부를 판단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신속진단키트 개발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우수한 항체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신속진단 기술 모식도 이번에 개발된 항체 및 신속진단기술은 지난 27일 기술이전 계약체결을 완료, 연내 개발완료를 목표로 신속하게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신종 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화학연구원(김홍기 박사팀, 긴급대응연구 주관연구기관)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김승일 박사팀), 안전성평가연구소(박대의 박사팀)가 중심이 됐다.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을 분석, 바이러스의 핵산(유전정보)을 둘러싸고 있는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NP) 등을 찾아내 항원으로 제작했다. 제작된 항원은 동물에 주입해 항체를 획득하는 면역화 과정을 통해 항체를 생산한 후, 기존 항체 대비 항원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선별해 우수한 결합을 갖는 10종 이상의 항체를 발굴했다. 신종 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은 MERS(중동호흡기 증후군) 유행을 계기로 지난 2016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 주관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총 8개 출연(연)이 함께 힘을 모아 신종 바이러스 진단, 백신, 치료제 및 확산방지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었다. 이번에 코로나19가 국내에 유행하자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분리주를 2월 17일 분양 받아 신속진단기술 개발 및 성능테스트에 활용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정부는 우수 연구진들의 신속하고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해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를 통해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한국화학연구원 CEVI 융합연구단 김범태 단장은 “그동안 융합연구를 통해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기술이전 기업과 함께 코로나19 항원 고감도 신속진단제 제작을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항원 신속진단기술 뿐 아니라 필요한 기술들을 우리나라 과학기술 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하여 신속히 개발하는 동시에 개발된 기술이 신속히 현장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들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세상
    • 건강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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